{{{#!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ffffff,#1f2023> | 앙헬레스 Lungsod ng Angeles City of Angeles | }}} | |||
<colbgcolor=#AD1519><colcolor=#fff> 시청소재지 | 5J85+58R, Angeles | |||||
하위 행정구역 | 33바랑가이 | |||||
주 | 팜팡가주 | |||||
지방 | 중앙루손 지방 | |||||
섬 | 루손섬 | |||||
면적 | 60.27㎢ | |||||
인구 | 462,928명 (2020년 기준) | |||||
인구밀도 | 7,700명/㎢ (2020년 기준) | |||||
시장 | ''' 캄빌란 ''' | 카멜로 라자틴 주니어 (재선) | ||||
시의회 (10석) | ''' 캄빌란 ''' | 7석 | ||||
''' 아베 카팜팡안 ''' | 2석 | |||||
''' 프롬디 ''' | 1석 | |||||
하원 (1/316석) | | 카멜로 라자틴 2세 (팜팡가 1구/ 3선) | ||||
PSGC 코드 | 03540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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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리핀의 독립시이며 팜팡가주의 최대도시이다. 근처에 미합중국 공군이 주둔했던 클라크 공군기지가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철자가 같지만 한국에서는 미국 LA와 달리 스페인어 원음대로 앙헬레스라고 부르는게 보통이다.
2. 필리핀의 소돔과 고모라
원래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도시였다. 전국 단위 뉴스에 나올 거리는 근처 클라크의 미합중국 공군 기지 정도가 전부였었다.그러다가 베트남 전쟁 때 이 기지에서 이륙해 폭격 등 작전을 수행하는 미 공군 전투조종사 및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들을 위해 생겨난 사창가가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이후 1992년 필리핀 주둔 미군이 철수하면서 미 공군기지가 철수한 후에도 퇴폐업소는 그대로 남아서 한국인과 대만인, 일본인, 서양인 남성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특히 미국인들의 경우 군시절 선후임이나 상관 등 전우들에 의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이 많으며 일부는 눌러앉아 현지인 애인과 결혼하고 영어 강사 등을 하기도 한다. 그 덕분에 미국인이 경영하는 영어학원이 굉장히 많아져서 졸지에 어학연수도 호황을 이루어, 과거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지금은 중국에서 많이 찾아온다. 물론 후술할 엄청난 유흥가 때문에 환경이 좋지는 않아서 본인이 강한 의지와 절제력이 없으면 타락하고(..) 아무것도 못건지고 돈만 날릴 확률이 높다.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어학원의 경우 부모들의 염려 때문인지 평일에 아예 못나가고 주말에도 외출을 강하게 통제하는 스파르타식 학원들이 성업하고 있다. 10대가 아닌 성인 어학원의 경우 케바케.
이렇게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만, 일본에까지 싼 값에 유흥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 유명해졌고 관광객은 유흥, 특히 싼 값에 여자를 찾는 남자만 많다. 심지어 미성년자 매춘도 암암리에 성업 중이다. 대부분 인신매매 등 범죄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관련 기사)
필리핀 법은 영미법으로 매춘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경찰 및 법조계의 부패가 심각해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1] 또한 불법이고 숨기고 싶은 유흥의 특성상, 범죄자들도 주요 범죄 대상으로 삼는걸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건전 관광객이나 비즈니스 방문객보다 더 취약하다. 유흥을 미끼로 한 셋업범죄는 물론, 그냥 밤에 인적 없는 골목에서 납치되어 봉변당하는 사례가 매년 보고되고 있으니 이래저래 꼭 필요한 목적이 아니라면 방문 안하는게 좋다.
3. 유흥
마닐라, 세부와 함께 필리핀 3대 유흥의 도시이면서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매음굴(..)이다. 차이점이라면 출장 등 비즈니스 업무 수요가 있는 대도시인 마닐라나 관광 자원이 풍부한 세부와 다르게 앙헬레스는 그저 유흥업소 밖에 없다는 것이다.유흥의 규모는 평택역 뒤 유흥 거리에 비해 규모도 0.5배 정도 크고, 한 지역에 만있는것도 아니고, 여러지역에 분포해 있어 클락의 도시는 유흥의 도시라고 말해도 문제가 없다. 또한 필리핀 자체로 병원 시설이 열악해, 성병에도 취약해 클럽이나, 나이트클럽은 병에 노출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비슷한 포지션인 태국의 파타야만 해도 그나마 바다나 꼬란섬 등 볼거리도 있고, 또한 태국 요리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한국인도 좋아하는 맛이라 먹방 여행도 얼마든지 가능하나, 앙헬레스의 음식은 배고파서 먹는정도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진짜 맛이 없다... 관련 유흥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하게 지적하는 것이, 태국의 경우는 현지 음식점 발굴하는 것도 재미지만 앙헬레스는 한식밖에 먹을게 없다고들 많이 자조한다.
현지 음식점도 많긴하지만 대부분 한국인 음식점으로 필리핀 클락에 있는 음식은 향신료가 강해 40~50대 남성들이 많이 먹기가 거북해 한국 음식이 많이 발달을 하였다. 또한 이를 겨냥해 백다방이 오픈을 하였고, 우리가 아는 도미도피자, 던킨 도넛츠등 많은 가게들이 있다. 또한 일본 음식점도 발달하였는데, 돈가스, 초밥등 대부분 맛이 없지만 맛집도 한 두군데는 있어 맛집을 다니는것도 괸찮은 여행이다.
그렇기에 앙헬레스는 애초에 단순한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이라면 발을 들이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여초 커뮤니티나 여타 인터넷 게시판에서 동남아 여행 가는 한국남자를 일단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대부분은 잘못된 일반화다. 하지만 이 앙헬레스는 정말 그렇게 일반화해도 될 정도로 유흥 외엔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골프가 태국에 비해 저렴하긴 하지만 굳이 골프만 보고 간다기엔 의심을 해볼 필요는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2023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소추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필리핀 클락(앙헬레스)의 날씨와 호텔, 골프장 정보를 휴대전화로 검색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 되기도 했다. #
4. 치안
상당히 좋지 않다. 이는 상술한 대로 유흥 위주의 도시인지라, 필연적으로 범죄자들이 노리기 좋은 구실이 많기 때문.필리핀 현지인들조차 앙헬레스에 가는 한국인을 매춘관광객이라는 스테레오타입으로 인식할 정도인데, 이렇게 하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다보니 코리아타운도 있고 정착한 교민들도 많다. 문제는 이 교민들이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2] 트러블도 많고 한국인 상대 강력범죄도 속출한다. 한인끼리의 트러블은 현지인 킬러를 고용한 끔살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었다. 필리핀인에게 총 맞아 죽는 한인들 중 강도에게 저항하다 당하는 것 말고는, 대개 한인 사업가들이 경쟁업체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하고 죽이거나, 채무 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겨 다툼이 벌어져서 현지인 갱 등에게 돈 쥐어 주고 총구멍 좀 내달라고 하는 것이다. 필리핀은 신원 관리가 매우 허술하고 불법총기가 만연하여 백만원 남짓한 돈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당연하게도 이러다보니 같은 한국인이라고 무작정 경계심을 풀다간 큰일날 수 있다. 현지에 정착해있는 한국인들도 가담하는 셋업 범죄가 빈발한다. 크게는 마약을 숨겨놓고 부패경찰과 협력해서 몇 억이나 몇 천 만원 단위의 돈을 요구하는 범죄에서부터 시작해서 작게는 전화기를 잃어버려서 잠시만 빌려달라고 한후에 그 전화기를 들고 도망가는 사소한 사기까지 현지인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에 의한 동포를 노리는 범죄 또한 자주 발생한다. 특히 필리핀에선 경찰에 쫓기는 수배범 등이 도피해서 건너와 사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홍석동씨 납치 사건을 저지른 김성곤과 최세용, 김종석 3인방 역시 수도권에서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을 벌이고 강도살인으로 지명수배당하자 필리핀에 도망와서 거기서 한국인 납치를 비즈니스로 삼았던 사람들이었다. 이들 중 김종석은 톰이라는 가명을 쓰며 셋업 발생 시 중재역을 자처해 이걸로 재미를 본 적도 있다. 천안 성환체육회 회원들이 마약 셋업에 엮였을 때 김종석이 이를 중재해줬는데 알고보니 그가 부패경찰 및 현지인 가이드들과 짜고는 덫을 놓은 것이었고 체육회원들이 멋 모르고 거기 걸려들었던 것이었다.
두테르테 집권 직후인 2016년에는 한국인 사업가가 현지 경찰에 의해 납치, 피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필리핀 한인 납치 살해 사건 참조.
다만 과거 미군기지였던 특수 지역인 클라크필드는 24시간 철통 경비에다가 외부인 출입 시 철저한 검사를 하는 관계로 필리핀 내에서는 제법 안전한 편에 속한다. 현지 교민들은 '클락필드'라고 부른다. 1991년까지 미 공군기지였다가 광역권 서쪽에 있던 피나투보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인해 필리핀 공군 기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물론 클라크필드를 벗어나면 매우 위험하니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반 가게 및 쇼핑몰, 호텔에서는 중무장한 보안관이 있으며 대부분 산탄총 및 권총을 무장하고 있으며, 비싼 가게들에서는 기관단총을 무장하는 가게도 있다. 이러한 무장을 안한가게들이 탈취를 당하는경우도 있다.
2020년에는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한 손 의원의 남동생이 앙헬레스에서 갑자기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5. 교육
한국인, 중국인, 대만인, 일본인, 베트남인 등이 많이 어학연수를 위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교민 밀집 지역인만큼 아이들만을 데리고 국제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도 많이 온다.이 지역에는 연간학비 1인당 300만원 선의 영어를 사용하는 로컬 사립학교와 국제학교들이 있다. 물론 연간학비 1500만원이 넘는 국제학교도 있다. 전술했듯 과거 여기서 군복무를 했던 미국인들이 필리핀 여성과 결혼해 눌러앉아 살며 영어학원을 차려서 장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원어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앙헬레스라는 도시의 안 좋은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많이들 건너와서 코리안타운까지 형성했다.
대부분의 유학원이 앙헬레스 지역에 있는 학교와 어학원을 연수생들이 비행기를 타고 클락 국제공항에 착륙한다는 이유로 클락에 있다고 광고한다. 이 지역에서 연수를 하게 된다면 지도를 꼭 찾아보자. 적어도 배신감은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두 군데가 있을 정도로 본국의 비싼 영어 유치원에 대한 대안 역할을 하는 곳이다. 유치원비는 월 20만원 선으로 영어만 사용한다는 메리트가 있다. 큰 쇼핑몰도 SM 클라크와 Marquee Mall 등 두 개가 있고 S&R이라는 필리핀 판 코스트코도 있다. 필리핀의 저렴한 인건비 덕분에 집안일은 가정부에게 맡기고, 아이들에겐 1:1 튜터를 붙여주며, 부모가 마사지 받으면서 살아도 한국 한 달 생활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필리핀에서도 원어민 비중이 높은 곳들인데 생활비는 마닐라보다 저렴한지라 한국의 아이 엄마들이 아이 데리고 자신과 아이들만 와서 동반 가족연수를 받는 비율도 높은 탓에 이 지역에서 보이는 젊은 여성은 대게 아이를 데리고 건너온 젊은 엄마들인 경우가 많다.
6. 교통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SM몰 클락을 거처 클라크 국제공항으로 가는 제네시스 버스가 있다. 14번 게이트에서 기다리면 1시간에 1대씩 클락으로 출발을 한다. 또한 크라이시클 오토바이도 있다.항공편은 클라크 국제공항이 있으며 한국 노선은 인천, 청주, 부산 노선이 있다.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많이 사는 곳이라는 뜻. 물론 특정 시간, 주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시간대에는 절대 다수가 한국 남성이며 기내 여성은 승무원들과 바기오 등 인근 지역으로 가는 사람들 정도다. 심지어 마닐라행 항공편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클라크 방문이 목적이 아니라면 탈 일이 없다.
골프 관광을 가는 50-60대 중년 아저씨들과 유흥을 찾는 젊은이들 및 30대와 40대 장년층 남성들이 주말을 노려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유흥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필리핀을 자주 드나드는 남자는 스테레오타입으로 통할 정도다.
과거 클라크 공항 세관이 필리핀의 일반 물품 면세한도가 거의 0원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한국인들을 포함 외국인들의 짐을 모두 검사하고 면세물품을 적발한 뒤 세금이라는 이름의 뇌물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지금은 일반 물품 면세한도가 10,000페소로 상향되어 덮어놓고 세금을 추징당하는 일은 줄었지만 이것도 아주 높은 금액은 아니라서 한국 출발 공항에서 고가의 면세품을 구입했다가 필리핀 입국 시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크라이시클 이라는 교통수단도 있다. 그러나 한국인이 타게 되면,
7. 사건사고
- 2024년 8월 16일 코리안타운 근처 에서 40대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리고, 가방을 빼앗겼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렸다.#
- 2024년 5월 코리안타운 근처 에서 60대 남성 찔려 사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