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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웃레이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과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2. 산노회
<colbgcolor=#000000><colcolor=#FF69B4> 산노회 | 산노흥업[1] 山王會 | 山王興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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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자 | 세키우치 | ||||||
창설일 | 불명 | ||||||
회장 | 초대 회장 세키우치 (?년 ~ 2010년 6월 12일) 2대 회장 카토 미노루 (2010년 6월 12일 ~ 2015년 10월 6일) 3대 회장 시로야마 히로시 (2015년 10월 8일 ~ 2020년 10월 7일) 4대 회장 고미 에이지로 (2020년 10월 7일 ~ ?년) | ||||||
부회장 | 초대 부회장 카토 미노루 (?년 ~ 2010년 6월 12일) 2대 부회장 이시하라 히데토 (2010년 6월 12일 ~ 2015년 10월 7일) 3대 부회장 고미 에이지로 (2015년 10월 8일 ~ 2020년 10월 7일) | ||||||
간부 | 이케모토, 오오토모, 토미타, 시로야마 히로시, 고미 에이지로, 후나키 마사시, 오카모토, 야마가타, 엔도 등 | ||||||
조직원 수 | 수천 명 이상 → 수십 명 이상 | ||||||
산하 조직 | 이케모토구미, 이시하라구미, 고미구미, 시로야마구미 등 | ||||||
등장 영화 | 《아웃레이지》 《아웃레이지 비욘드》 《아웃레이지 파이널》 |
2.1. 상세
일본 관동 지역 최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 아웃레이지에서는 초대 회장인 세키우치가 이끌고 있었으나, 영화 마지막에서 부회장인 카토 시노루에게 총살당한다. 후속작인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는 카토 시노루가 세키우치를 죽인 혐의를 묻어버리고 새로운 회장 자리에 등극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형제사이였던 하나비시회에서 이 사실을 오오토모를 통해 알게 되면서 산노회 간부들에게 모두 퍼져나가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카토는 자진 은퇴하고 암살당한다. 이후에는 시로야마 히로시가 회장 자리에 오른다.관동 지방을 주름잡고 있던 야쿠자 조직인만큼 그 세력 또한 엄청난 것으로 묘사된다. 부패경찰에게 정보를 얻는 것은 기본이며, 회장만의 거대한 저택과 별장을 가지고 있으며 분파만 해도 수십 개가 넘는다. 나름 어느 정도 규모의 조직인 무라세조 역시, 산노회의 분파 중 하나인 오오토모조에 시비를 걸었다는 것만으로도 비상이 걸릴 정도로 영향력이 엄청나다. 이후, 카토가 회장 자리에 오른 뒤에는 정재계까지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막강해져 자신들을 조사하는 경찰과 장관의 애인까지 암살하는 수준이다.
하나비시회의 산하 조직으로 전락한 산노회[2] |
작중 위상과 모티브를 보면 간토 최대의 야쿠자 조직 스미요시카이로 추측된다.
2.2. 소속 인물
- 세키우치 회장
세키우치 (키타무라 소이치로 扮) |
- 카토 미노루
카토 미노루 (미우라 토모카즈 扮) |
- 시로야마 히로시 (나다카 타츠오)
산노회 3대 회장. 전편에서 하나비시회 덕에 카토를 몰아내고 회장이 되었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살기 위해 하나비시회의 일개 간부인 요시오카의 꼰대질에도 알랑거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도 동기였던 고미에게 존칭을 쓰라며 강약약강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는 하나비시회 조직원에게 조롱당할 정도로 위상이 추락하였으며, 니시노만 나타나면 순한 양이 된다. 최후반부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던 고미에게 죽임당한다.
- 고미 에이지로 (미츠이시 켄)
산노회 부회장. 역시 전편에서 하나비시회 덕에 부회장이 되었다. 그러나 같이 하나비시회 2중대 노릇 하는 처지에 동기였던 시로야마가 회장이라며 꼰대짓을 해대서 싫어하고 있다. 결국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 시로야마를 죽이고 본인이 회장 자리에 오른다.
- 후나키 마사시 (다나카 테츠시)[5]
산노회의 회장 보좌. 비욘드에서 등장하며 과거엔 선대 회장 세키우치의 보디가드였다. 그러나 본부에서 오자와가 이케모토조를 2대로 이어받은 것에 대해 파티를 하던 중, 후나키는 당시 부회장이던 카토에게서 넌 굳이 오지 않아도 된다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그는 이를 이상하다 여겨 몰래 따라가나 세키우치가 카토에게 총살되는 것을 목격해버려 이를 카토에게 묻자 카토는 비밀로 유지하는 대신에 그에게 직계 조장 포지션과 자신의 보좌 자리를 넘겨 그를 조직내에서 대간부로 출세하게 해주었다. 이후 키무라의 두 부하를 죽인 것을 시작으로, 오오토모와 키무라에게 납치되어 끌려가 그들의 살인 협박을 못 이겨 카토의 비밀을 발설, 이후엔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오오토모와 키무라에게 살해당했다.[6]
- 토미타(나카오 아키라[7])
산노회 고참 간부. 직책상 토미타조 조장으로 추정된다. 간사이의 하나비시회와도 친분이 닿을 정도로 연줄이 있는 편. 시로야마, 고미와 마찬가지로 2인자로 승진한 뒤 고참 간부들을 옛사람 내지 꼰대 취급하는 이시하라에게 불만이 가득하다. 그러면서 시로야마와 고미에게 카토와 이시하라가 어떻게 세키우치를 밀어내고 1, 2인자 자리를 꿰찼으며, 일개 조직원이었던 후나키가 어떻게 회장 보좌 자리에 올랐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며 단순히 돈 때문에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때마침 카타오카가 사회적,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산노회와 정치권 유착 카르텔을 해결할 명분으로, 하나비시회 회장을 만나 도움을 요청할 것을 종용한다. 이때 시로야마와 고미도 동행을 부탁했으나, 셋이서 가면 너무 눈에 띈다는 이유로 단독으로 카타오카와 동행해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카토의 눈 밖에 날 것을 두려워한 시로야마와 고미의 밀고로 인해, 배신자로 낙인 찍혔고, 결국 무릎까지 꿇으며 사죄했으나 후나키에 의해 총살 당했다. 그리고 그의 시체는 측근들의 시체와 함께 본인 차에 방치된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2.3. 오오토모조
- 미즈노
미즈노 (시이나 킷페이 扮) |
- 이시하라 히데토
이시하라 히데토 (카세 료 扮) |
아웃레이지 비욘드 시점에서는 새로 회장 자리에 오른 카토의 보좌 자리를 꿰차며 조직의 재산을 불려나가지만 특유의 독선적이고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성격 덕에 다른 하부 조직들로부터 불만을 사게 된다.[9] 첫 등장할 때만해도 폭력단 형사를 아무렇지 않게 겁박하면서 위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오토모가 암흑계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자 패닉에 빠져 부하들을 마구자비로 갈구고 열폭하며, 하나비시회 회장 역시 몸소 카토를 불러내 이시하라가 '한 번 배신한 이상 또 배신할지도 모른다'며 이간질을 했기 때문에 카토도 이시하라를 멀리하는 등 점점 지위가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이때 과거에 오오토모와 대립한 적 있는 기무라가 오오토모를 넘기겠다는 제안을 하자 부리나케 달려가지만 이는 오오토모의 함정이었고, 오오토모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머리만 좋았지 싸움은 할 줄 몰랐던 이시하라가 오줌까지 지리며(…) 목숨을 구걸하자 오오토모는 마음이 변했는지 "야구나 할까?"라고 친근하게 말했지만, 그런 거 없이 이시하라를 의자에 꽁꽁 묶어 키무라의 배팅연습장에 갖다놓고 배팅 기계에 의해 날아오는 야구공에 머리통이 박살날 때까지 맞아 죽게 놔둔다.
2.4. 이케모토조
- 오자와 (스기모토 텟타)
이케모토조의 부두목. 이케모토의 의견을 오오토모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케모토가 오오토모에 의해 살해당한 후 조직을 맡아 이끌던 중, 오오토모구미까지 접수하고 오면 직계로 받아주겠다는 회장의 부추김에 오오토모구미를 전멸시키고 회장에게 찾아오지만 결국 회장의 지시에 따라 카토에게 살해당한다.
3. 하나비시회
<colbgcolor=#000000><colcolor=#FF69B4> 하나비시회 花菱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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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자 | 초대 회장 (불명)[10] | ||||||
창설일 | 불명 | ||||||
회장 | 2대 회장 후세 (?년 ~ ?년) 3대 회장 노무라 카즈오 (?년 ~ 2020년 10월 7일) 4대 회장 니시노 카즈오 (2020년 10월 7일 ~ ?년) | ||||||
부회장 | 초대 부회장 후세 (?년 ~ ?년) 2대 부회장 니시노 카즈오 (?년 ~ ?년) 3대 부회장 나카타 카츠히사 (2020년 10월 7일 ~ ?년) | ||||||
간부 | 모리시마, 하나다 카즈히로, 요시오카, 사와무라 등 | ||||||
조직원 수 | 수천 명 이상[11] | ||||||
산하 조직 | 니시노구미, 나카타구미, 하나다구미, 모리시마구미, 키무라구미, 산노흥업 등 | ||||||
등장 영화 | 《아웃레이지 비욘드》 《아웃레이지 파이널》 |
3.1. 상세
일본 관서 지방 최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 산노회와는 형제지간으로, 아웃레이지 비욘드와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 등장한다. 전 회장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잘만 돌아가던 조직이었는데, 산노회의 회장인 카토 미노루의 약점을 잡고선 흔들정도였으며 시로야마와 고미가 산노회의 회장과 부회장이 될 수 있도록 도운 뒤로부터는 하나비시회의 부회장인 니시노가 둘을 조종하는 묘사가 등장할 정도로 막강했다. 결국 몰락하기 시작한 산노회의 후견을 봐주며 하나비시회의 산하 조직으로 흡수했고, 일본 최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이 되었다. 그러나 전 회장의 사위인 노무라가 회장 자리에 오르자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노무라는 전직 야쿠자가 아니라 금융 업계에서 일하던 인물이었으며, 전과는커녕 문신조차 없었다. 이에 부회장인 니시노와 간부인 나카타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다른 간부들도 이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노무라가 니시노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나카타에게 내리고 성공하면 부회장 자리를 주겠다고 꼬드기지만, 나카타는 오랜 동료였던 니시노의 편에 들어 그를 죽이지 않는다.
니시노는 오오토모를 이용해 눈앳가시인 회장을 처리하는 차도살인지계를 노리지만 정작 회장이 연회 자리에 오지않고 이 자리에서 오오토모가 총기난사를 벌이며 하나비시회의 많은 간부들이 죽임당하는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니시노와 나카타는 살아남았기에 니시노의 고발로 인해 노무라의 회장자리를 박탈하는 데 성공하고, 노무라는 오오토모에게 넘겨져 머리만 내놓은 채로 땅 속에 묻혀 달려오는 차에 부딪혀 즉사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니시노가 회장 자리에 오르고 나카타가 부회장이 되어 조직을 재건한다. 하지만 오오토모에 의해 많은 조직원들이 사망해버린다. 그래도 아직의 세력권은 나름 막강한지 니시노가 고참 간부들과 함께 다시 조직을 재건하는데 성공한다.[12]
모티브는 같은 간사이 계열이자 일본의 거대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상 전성기 야마구치구미도 못할 깡다구와 악랄함과 아웃레이지 세계관의 치안 붕괴된 막장 설정을 보면, 야마구치구미보단 일본에서 일본판 멕시코 카르텔이라 불린 도진카이와 쿠도카이에 더 가깝다.[13]
3.2. 소속 인물
- 선대 회장 하나비시[14]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언급만 되는 인물. 후세 회장이 하나비시회의 선대 회장과 산노회의 세키우치 회장이 평화 조약을 맺었다고 언급된다. 하나비시회의 부회장인 니시노가 무라세에게 "산노회와 하나비시회는 니 그 곳에 털이 자라기 전부터 형제사이였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은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 2대 회장 후세
후세 (코우야마 시게루 扮)[15] |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는 고령의 나이로 인해 자진 은퇴하고 자신의 사위인 노무라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6] 다만 부회장인 니시노나 자신의 보좌였던 나카타 같은 최고참 간부들이 아니라, 어째서 야쿠자 일도 해본적없는 금융원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줬는지는 의문이다. 또한 노무라가 하나다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문하자, 니시노가 "전 회장님이었다면 참석했을 겁니다." 라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 노무라 카즈오 - 허술한 조직두목[17]
노무라 카즈오 (오오스기 렌 扮) |
- 니시노 카즈오 - 산전수전을 겪은 관서의 사자[19]
니시노 카즈오 (니시다 토시유키 扮) |
- 나카타 카츠히사 - 노련한 중간관리직[21]
나카타 카츠히사 (시오미 산세이 扮) |
파이널에서 재등장, 니시노처럼 노무라를 인정하지 않는다. 니시노의 충견으로 하나다의 문제를 해결하던 중 여러모로 고생을 하게 된다. 도쿄의 장회장에게 부하를 죽인 것에 대한 보상금으로 3천만엔을 주려고 했으나 3천만엔 더 내놓으라는 요구에 일본말로 까다가 사실 다 알아듣고 있던 장회장에게 까였다. 그리고 거꾸로 3천만엔 줄 테니까 꺼지라는 말에 순순히 받아서 돌아오는 멍청한 모습을 보였고[22], 그것도 모자라 노무라와 니시노의 내분에 휘말리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에 노무라의 지시를 따르는 척하면서 니시노 편에 붙어 니시노가 최종적으로 하나비시를 거머쥐게 되는데 기여했고 본인도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전작에서 굉장한 포스와 사자후로 야쿠자로써의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이 편에서는 산노카이의 시로야마, 고미에게도 찬밥대접을 받는 등 캐릭터성이 상당히 반전되었다.[23]
- 하나다 카즈히로 (피에르 타키[24]) - 떠오르는 하나비시 칠드런[25]
모든 문제의 발단, 한국에서 마약거래를 하고 가다가 제주도에 들러서 취미(...)를 즐기던 중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진상짓을 하게 된다. 여러모로 민폐를 끼치고도 기회를 잡지만 야쿠자 일보다도 취미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나카타-니시노 그룹 밑에서 라인을 잘 타 극의 마지막에는 부회장 보좌로 등극하며 승리하나 했지만 영화 맨 처음의 원한을 잊지 않았던 오오토모가 이치카와와 함께 취미(...)를 즐기고 있던 하나다를 찾아간다. 처음에 방에 들어갔을 때 하나다가 SM을 당하느라 사지가 묶인 꼬락서니를 보자 오오토모와 이치카와는 나 잡아줍쇼 하는 상황이 어이가 없어서 피식거리며 웃고, 결국 그 상태에 재갈 대신 폭탄을 물리고(...) 방을 나와서 마무리한다.
- 모리시마 (키시베 잇토쿠)
하나비시회의 고위 간부. 첨의 노무라 회장의 이간질에 이쪽도 나름 동조하나 했으나, 후에 니시노가 살아서 돌아오자 회장을 배신 후 니시노 쪽에 합류한다. 아마 첨엔 배신하며 동조하는 척 했으나 속으론 회장을 무척이나 싫어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 요시오카 (이케우치 히로유키)
하나비시회 간부. 사실상 하나비시회의 하부조직으로 전락한 산노회의 감독을 맡고 있는지, 술자리에서 산노회의 시로야마와 고미에게 이거나 먹으라는 식으로 술을 따라주며 놀리다가 난데없이 나타난 오오토모에게 죽는다.
- 코노 나오키 (키류 코지)
모종의 사유로 하나비시회를 위해 형무소에 갔다가 막 출소한 하나비시회 전 중견 간부. 그러나 본래 그를 위해 열렸여야 할 축하연은 니시노의 무대로 바뀌고, 그마저도 오오토모 때문에 뒤집어져서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4. 경찰(폭력단 대책반)
- 카타오카 형사 역 (코히나타 후미요)
오오토모의 권투부 후배였던 부패 경찰. 조직 범죄과 형사와 오오토모의 후배라는 입장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자신이 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오오토모의 윗선과도 접촉한다. 작중 초반에는 오오토모가 온갖 깽판을 벌여 경찰서에 잡혀올 때마다 혼신의 연기를 벌여 그의 뒤를 봐준다. 이후 오오토모가 몰락하자 그를 자수시키고, 산노카이의 새로운 회장이 된 가토 앞에서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전편에서는 그저 그런 부패경찰로 보였지만 5년 후 시점을 다루는 속편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는 흑막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너무 커진 산노회를 정리하기 위해 무시당한 고참 간부들 중 하나인 토미타와 시로야마, 고미에게 간사이의 최대 조직 하나비시회(花菱会)와 결탁하여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종용하지만, 하나비시에서 정보를 퍼트리는 바람에 토미타만 숙청되고 시로야마와 고미는 목숨을 구걸하면서 흐지부지된다. 고심하던 카타오카는 마침 교도소에서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곧 출소를 앞둔 오오토모를 이용하기로 한다.[26] 카타오카는 오오토모에게 키무라를 소개시켜주면서 은근히 복수롤 종용하고, 처음에 응하지 않으려고 하던 오오토모는 산노회의 습격 때문에 여기에 합류, 산노카이를 말 그대로 엎어버리는 데에 기여한다. 그러자 카타오카는 살해당한 카토의 부하들에게 은근히 정보를 흘려 키무라를 죽게 만들고, 장례식장에 산노회와 하나비시 두 조직이 모두 참석하자 오오토모를 통해 두 조직을 모두 쓸어버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어쨌든 카타오카는 오오토모를 따로 불러내 웬일로 총도 안 챙겨 왔냐며 M1911 한자루를 건네주고 복수를 종용하지만, 자신을 토사구팽할 목적은 물론 키무라를 죽게 만든 장본인임을 알아챈 오오토모가 그 자리에서 콜트의 해머를 당기고는 바로 카타오카를 갈겨버린다. 직후 확인사살로 몇발 더 맞아 사실상 사망이 확정.
이렇듯 2편에서 최후를 맞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결국 부패경찰이었던 카타오카의 큰 그림이 결국 3편에서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카타오카는 산노회를 길들여 놓고 그 뒤에서 하나비시와 싸움을 붙여 둘 다 자멸 혹은 경찰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약화시키 것이 그의 큰 그림이라 하면 큰 그림인데, 결국 오오토모의 폭주로 산노회는 조직원 수가 끽해야 열댓명 정도로밖에 안 되어 보이는 작은 조직으로 전락해 버렸고, 하나비시는 오오토모에 의해 조직의 젊은 인원들이 몰살을 당함으로서 마지막에 간부회의에 참석한 인원들은 전부 오늘내일하는 노땅들 뿐이다. 결국 어찌되었던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을 2군데나 무너뜨리려는 의도대로 그의 큰 그림은 완성시켰다. 물론 자의는 아니지만.
- 시게타 형사 (마츠시게 유타카) - 폭력단 대책반의 이단아[27]
강력반 형사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한다. 부패경찰인 카타오카의 부하로 그의 행동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면서 태클을 걸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발상으로 취급해 변변히 무시당한다. 결국 최후반부에 카타오카가 오오토모를 이용해 키무라의 장례식에서 두 조직을 일소하려는 계획을 세우자 그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결별을 선언한다. 덕분에 카타오카가 살해당할 때 같이 죽지는 않았으니 빠질 타이밍을 잘 고른 셈.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도 전작에 이어 강력반 형사로 등장한다. 거대 조직으로 성장한 하나비시를 경계하고, 돌아온 오오토모를 어떻게든 잡아넣으려고 집요하기 취조하지만 장회장의 압력을 받은 윗선에 의해 좌천당하게 된다. 결국 부패한 경찰 조직에 환멸을 느껴 상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찰을 그만둔다.
- 히라야마 형사 (나카무라 이쿠지)
폭력단 대책반(수사4과, 폭력단 관련) 형사. 전편의 흑막 카타오카처럼 두 조직을 직접적으로 조종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수사하지도 않는다. 아니, 못 한다.
5. 무라세조
- 무라세 (이시바시 렌지)
이케모토와 형제배(쿄다이 사카즈키고토)를 맺은 무라세조의 두목. 하지만 세키우치의 이간계에 말려든다.
- 기무라 (나카노 히데오[28])
무라세조의 부두목. 이이즈카의 사죄를 위해 그의 손가락을 잘라 오오토모조로 가지만, 오오토모에게 커터칼로 얼굴만 긁히는 수모를 당한다.
- 이이즈카 (츠카모토 타카시)
무라세조의 조직원. 오오토모의 함정에 빠져 이케모토와 무라세 간의 분쟁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겁내 신칸센을 타고 도망가지만 결국 열차가 터널에 들어가며 잠시 열차 실내등이 소등된 틈을 타 살해당한다.
6. 어둠의 세력(픽서)
- 장태성 - 아수라
장태성 (카네다 토키오 扮) |
장회장의 픽서 조직의 모티브를보면 이나가와카이로 보이나 사실상 정치계까지 큰 영향력 뿐만아닌 한국마저도 큰 위상을 떨친다는 묘사로 보아 오늘날 몰락해가는 야쿠자들이 아닌 기업형으로 진출해 살아남은 야쿠자 조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이(李) (하쿠류[31]) - 아수라의 오른팔[32]
장 회장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2인자. 항상 선글라스와 파란색 정장을 착용하고 있으며, 남성 기준으로 장발이라 머리카락을 묶고 있다. 아웃레이지 비욘드 때부터 여러모로 오오토모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는 하나비시회의 요청+장 회장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줄 수는 없다는 이유로 오오토모에게 총을 겨누었지만 끝내 쏘지는 못했고, 오오토모가 자살하는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본다.
- 권 (니시나 타카시)
어느 고깃집 사장이자 재일교포. 제주도 출신으로 초반에 나카타와 하나다가 찾았을때 아부를 떨면서 술을 대접하나 실상은 장회장 측 인물. 하나비시가 돈 들고 찾아올 거라는 것도 이 사람이 미리 알려준 것이고, 오오토모 일당의 위조여권, 총기류 등을 공급해주는 브로커 역할도 하고 있다.
7. 기타
- 구바난[35] 대사 역 (허셜 페퍼스[36])
구바난의 대사. 아웃레이지에서 등장하며 시종일관 오오토모조에게 짓밟히며 체면을 제대로 구긴다. 그나마 반항 좀 해보려고 하자, 집 욕조에 뱀들을 풀어놓아 살려달라고 구걸하거나 시체 처리에 이용당하는 등, 온갖 수모란 수모는 다 당한다. 참고로 담당 배우인 허셜 페퍼스는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망언을 내뱉은 적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 딱 어울리는 비굴한 역할이라는 비평이 많다.
- 시조회
작중 언급만으로만 등장하는 야쿠자 조직으로 산노우회가 시조회와 갈등이 있을때 하나비시회가 도움을 준 적이 있다 언급된다.
- 강창만 회장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장태성과 통화하는 인물. 이름이나 장 회장이 한국어를 쓰면서 대화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재일한국인이거나 토종 한국인으로 보인다. 이가 "오랜만입니다." 라고 말하거나, 장 회장도 전화를 받자마자 반말을 사용하며 "오랜만이다. 잘 있었냐? 지난번에는 여러므로 고마웠어."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비즈니스적 관계가 아니라 지인이거나 친구 사이로 보인다.
[1]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산왕흥업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2]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나온 장면으로, 하나비시회가 산노회의 후견을 봐주고 있는 장면이다. 본래 회장과 부회장의 자리에 하나비시회의 부회장인 니시노와 회장 보좌인 나카타가 앉아 산노회의 신체제를 발표하는 모습으로, 산노회가 하나비시회의 산하 조직으로 몰락했음을 보여준다.[3] 아웃레이지를 보면 세키우치가 카토를 막 대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단순히 물어보는 것으로도 "너는 사람 말을 듣기는 하는 거냐?" 라며 면박을 주거나 갑자기 "너 같은 놈은 사람 위에 오를 수가 없어!" 라면서 머리를 때리는 등, 모욕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고 한다. 카토 입장에서는 이러한 회장의 행동이 커다란 스트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4] 다만 카토가 은퇴한 뒤 산노회가 하나비시회의 산하 부서로 취급받을 정도로 몰락했음을 생각해보면, 간부들은 자기 손으로 자신들의 무덤을 판 셈이다. 배신과 죽음이 판치는 야쿠자 세계의 특성과 세키우치 본인도 부하들을 죽이는 걸 아무렇지 않게 한 냉혈한이었음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5] 고쿠센의 주인공인 야마구치 쿠미코 역을 맡았던 나카마 유키에의 남편.[6] 카토의 은퇴식에서 죽은 조직원들을 언급하는데, 이때 후나키의 이름이 들어갔기에 사실상 사망한게 맞을 것이다.[7] 이후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파생 시리즈인 저지먼트 시리즈에서 겐다 류조를 맡는다. 2024년 5월 16일 심부전으로 별세.[8] 본인 머리에서 카지노 사업을 전부 구상해낸 것은 아니고 무라세구미의 나와바리에서 마약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자로부터 얻어낸 정보를 기반으로 시작한 사업이었다.[9] 이시하라 본인이 싸움을 못하고 문신도 안해 일반적인 야쿠자와 거리가 멀다는 것도 한몫 했다.[10]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후세 회장이 산노회의 세키우치와 하나비시회의 선대 회장이 평화 조약을 맺었다고 언급한다.[11] 그러나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 오오토모와 이치카와의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간부급을 포함한 수많은 조직원이 사망하여 어찌저찌 재건은 하나 큰 타격은 입었다.[12] 그러나 예전보단 세를 많이 잃었는지, 조직의 분위기는 마치 노인정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노인 간부들의 위주였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폭력단 배재조례로 인해 서서히 몰락해가는 현대의 야쿠자들을 연상시킨다.[13] 사실 이는 붕괴하기 전의 산노회나 장회장의 픽서조직도 마찬가지다.[14] 보통 일본의 야쿠자 조직들은 창설자의 성을 따오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하나비시라는 단어가 딱히 무엇을 상징하는 의미가 없기에 하나비시라는 성씨가 맞을 것이다.[15] 1929년 1월 16일생. 선역과 악역을 전부 소화해낼수 있는 연륜 깊은 배우였으며, 2017년 1월 1일에 사망하였다.[16] 사실은 담당 배우인 코우야마 시게루가 촬영 중 사망했기 때문에 설정을 변경한 것이다.[17] 空転無双の転職組長(공전무쌍의 전직조장)[18] 도로에 목만 남은채로 생매장 당하였는데, 살려달라고 울부짖다 오오토모가 탑승한 차 타이어에 받쳐 목이 꺾여 즉사한다. 아마 이 장면의 모티브는 야쿠자 실록영화인 1977년작 "호쿠리쿠 대리전쟁"의 한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만 본작과 달리 호쿠리쿠 대리전쟁에서는 생매장까지는 똑같지만, 바로 앞에서 차를 꺾어 공갈한다.[19] 海千山千西の獅子(해천산천 서의사자)[20] 하나비시회에서 니시노의 세력이 굉장히 강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절친이자 수십 년을 함께 지내온 나카타는 물론이며 노무라 파로 묘사되었던 간부들조차 사실은 처음부터 니시노의 부하들로 밝혀진다. 이는 니시노의 세력이 강한 것도 있지만, 노무라가 워낙 자신들을 무시하고 야쿠자도 아닌데도 회장 자리에 앉아있으니 불만이 터진 것도 있다.[21] 老獪な中間管理職(노회한 중간관리직)[22] 니시노의 해석에 따르면 이건 최소한 6천만엔은 더 가져와야 한다는 뜻이었다.[23] 이는 시오미 산세이가 2014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재활로 회복, 이후 다시 열연을 하였지만, 전편에 비해 체중이 대단히 감소하였고 배우 자신의 고령 등으로 전편에서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하기 어려운 점이 각본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전편에서 큰 키에 건장한 체격, 우렁찬 발성을 보였지만 지금은 거동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건강이 약화되었다. 전편에서의 캐릭터성과 상반되게 다소 어리숙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24] 게임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서 야쿠자 캐릭터인 하무라 쿄헤이를 맡았으나, 이후 마약 논란으로 리마스터판에서는 페이스 모델과 성우가 교체되면서 강판되었다.[25] 勃興する花菱チルドレン(발흥하는 하나비시 칠드런)[26] 오오토모가 죽었다는 것은 카타오카 본인이 전편 결말부에서 카토에게 직접 전한 소식인데 설정변경이거나 선배에 대한 마지막 정일지도.[27] マル暴の異端児(폭력반의 이단아)[28] 이후 게임 용과 같이 제로에서 시부사와 케이지를 맡는다.[29] 아마 작중 세계관에서의 한국은 실제로 존재하는 그냥 동네 양아치 정도에 영향력도 크게 못 끼치는 조폭들과는 다르게 일본의 야쿠자들 못지 않게 클 것으로 보인다.[30] 애초에 그의 자살 사유가 장 회장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끼치기 싫었기 때문이었다.[31] 이후 게임 용과 같이 극 2에서 타카시마 료를 맡는다.[32] 阿修羅の右腕(아수라의 오른팔)[33] 게임 용과 같이 6에서 이와미 츠네오를 맡았으며, 오오토모 역의 기타노 타케시 역시 히로세 토오루로 출연했다.[34] 天眞爛漫な狂犬(천진난만한 광견)[35]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36]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출신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