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만화에 대한 내용은 조폭 선생님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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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0> 고쿠센 ごくせん | |
시리즈 | 시즌1 : 2002년 4월 17일 ~ 2002년 7월 3일(12부작) |
시즌2 : 2005년 1월 15일 ~ 2005년 3월 19일 (10부작) | |
시즌3 : 2008년 4월 19일 ~ 2008년 6월 28일 (11부작) | |
고쿠센 THE MOVIE : 2009년 7월 11일(118분) | |
채널 | 닛폰 테레비 |
극본 | 에가시라 미치루(江頭美智留), 요코다 리에(横田理恵), 마츠다 유코(松田裕子) |
연출 | 사토 토야(佐藤東弥), 오오타니 타로(大谷太郎), 타카하시 나오하루 |
출연 | 시즌1 : 나카마 유키에, 마츠모토 준 시즌2 : 나카마 유키에, 카메나시 카즈야, 아카니시 진 시즌3 : 나카마 유키에, 타카키 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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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조폭 선생님을 원작으로 하여 NTV에서 제작/방영한 일본 드라마. 2002년, 2005년, 2008년에 각각 시리즈를 제작하여 총 3개 시즌이 방영되었고 영화도 제작. NTV의 밥줄 드라마 중 하나인데, 애니메이션이 달랑 1쿨만 제작된 것에 비해 드라마쪽은 분량도 많고[1] 그만큼 여러 오리지널 설정이 붙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오죽하면 원작이 아웃 오브 안중 취급돼버리기도 했으나 일드답게 10~12편으로 끝나다 보니 급하게 이야기가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여담으로 양쿠미라는 애칭으로 익숙한 야마구치 쿠미코를 연기한 나카마 유키에는 원작 이상의 양쿠미 포스를 보여줘 이 작품으로 단번에 톱스타의 위치에 올랐고,[2] 다른 출연진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만화 원작과 드라마판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야쿠자인 오에도 일가의 성격이다. 야쿠자는 성격에 따라서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신사를 중심으로 청년 자경단의 성격을 가진 지역 야쿠자가 있고, 광역 폭력 조직 야쿠자가 있다. 만화 원작의 야쿠자, 오에도 일가는 광역 폭력 조직이고 드라마의 야쿠자는 신사를 중심으로 장사해서 먹고사는 지역 조직이다. 역사는 후자가 더 오래된 편이다. 간사이에서 광역 폭력 조직화된 야쿠자가 생겨나서 간토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야쿠자는 축제 등에서 치안을 유지하며 지역과 유착된 삶을 살아왔지만, 광역 폭력 조직에 의해 도태되고 변질되어 찾아보기 힘들어 지고 있다. 현실에서 만나는 야쿠자는 기본적으로 광역 폭력 조직에 가깝다. 하지만 지방으로 가면 신사에서 축제 때 벌어 먹고사는 소조직이 일부 남아 있다.
2. 시리즈
2.1. 시즌 1
2002년 4월부터 7월까지 NTV에서 방영. 기본적인 틀은 원작과 같다. 평범한 수학교사이지만, 사실 일본 내에서도 꽤나 유서 깊은 야쿠자 가문 오에도 일가[3]의 유일한 손녀딸인 야마구치 쿠미코(양쿠미)와 그녀가 맡게 된 3학년 D반 불량아들의 대립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중심.
원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시노하라 변호사의 직업이 형사로 바뀌었다든지, 단순 악역일 뿐 별 임팩트가 없는 캐릭터인 사와타리 교감(나마세 카츠히사)이 드라마에서는 그야말로 등장할 때마다 빵빵 터지는 개그 캐릭터로 바뀌어 시즌 2~3에서도 연달아 등장하는 식이다.
그리고 원작은 순정만화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주인공 사와다신과 선생님 양쿠미는 러브라인이 있으며 마지막에는 결혼하는 엔딩이다. 고쿠센도 시즌제로 가지않았다면 러브라인이 암시적이 아니라 대놓고 나왔을지도 모른다.
얼핏 보면 GTO와 상당히 비슷한 소재와 인물구도. GTO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이 작품 역시 어느 정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이 17.6%, 마지막화 시청률 23.5%였을 만큼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참고로 시즌 1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양쿠미와 개그 역할로 나오는 교감선생님과 양쿠미의 할아버지와 혈연은 아니지만 사실상 가족들인 할아버지의 수하들과 애완동물인 도사견 그리고 시즌 1에서 제자이자 라면가게집 아들로 나오나 시즌 1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후 가게를 운영하는 쿠마 등은 드라마 전체 시리즈와 극장판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2.2. 시즌 2
2005년 NTV에서 방영되어 평균 시청률 27.6% (90년대 이후 평균시청률 9위)라는 초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마지막 화는 32.4%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반전인 패턴은 시즌1의 패턴을 그대로 답습했다.
시즌1의 멤버들이 졸업했기 때문에 원작의 내용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조폭 집안 출신인 야마구치 쿠미코가 불량 학생을 지도한다는 기본 틀만 가지고 왔다. 연애플래그가 섰던 시노하라 형사도 사라지고, 옆 학교 교사인 쿠죠 선생(타니하라 쇼스케)과 새로운 플래그가 생긴다. 시즌1 때의 시로킨(白金) 고등학교에서 쿠로긴(黑銀) 고등학교로 전근했는데, 교감은 그대로이다.
참고로 학교가 달라진 것이 시즌 1의 교감선생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학교가 망해서 시골에서 교사로 있었는데 기이하게도 시즌 2의 쿠로킨 고등학교에서 아이들 지도로 험상궂게 생긴 선생을 선택 쿠로킨 고등학교에 가기로 되어있었으나 이때 인력센터에서 하늘의 뜻인지 바람불어서 양쿠미의 이력서가 원래 가기로 되어있던 선생 이력서를 덮었고 양쿠미는 그리하여 시즌 2의 학교로 갔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2.3. 시즌 3
2008년 방영. 이번 편의 무대는 아카도(赤銅) 고등학교이다. 이번 편에서는 교감의 부탁으로 양쿠미가 이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다. 주요 출연진은 타카키 유야와 미우라 하루마. 이번에 양쿠미의 연애 플래그 상대는 아카도 주치의이자 나츠메 종합병원의 의사인 나츠메 선생(고이즈미 고타로)이다.
내용은 시즌 1~2와 똑같고, 주역 학생역으로 등장했던 배우 중 일부가 발연기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평균시청률 22.9%(90년대 이후 평균시청률 15위)를 기록했다.
2.4. 영화판
배경은 시즌3의 무대였던 아카도 고교. 시즌2의 주역 오다기리 류(카메나시 카즈야)가 새로 교육 실습생으로 부임하는 등 시즌 1~3의 주역이 거의 다 카메오로 나오지만, 마츠모토 준과 아카니시 진은 등장하지 않는다.
공식적인 고쿠센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새로운 반의 주요 학생 역으로는 역시 타마모리 유타가 나온다. 타마모리 유타 외에는 아뮤즈의 카쿠 켄토가 나온다.
내용은 고쿠센이니 봤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최종 수입은 34.8억엔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선방한 편이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고쿠센(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너무 플롯이 반복된다. 말 그대로 '학생들이 문제에 휘말린다 → 양쿠미가 구해준다'라는 플롯이 계속 이어진다. 1기의 캐릭터성을 2기, 3기 주연들이 이어받고 있으며 결국 최종화에 선생을 그만둬야 할 위기를 학생과 함께 이겨낸다. 이 역시 3기 내내 이어졌다.3기를 내내 보는 시청자에게는 말 그대로 질릴 수 있는 전개. 높은 확률로 학생은 억울하게 사건에 휘말리고 구타를 당하며, 그럴 때마다 높은 확률로 양쿠미는 뛰어간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적에게 선생이라고 말하면 비웃음을 당하고, 높은 확률로 폭력이 끝나면 양쿠미의 설교가 이어진다. 그리고 매화가 주연 학생이 뭔가를 깨닫는 것으로 끝난다. 이게 1기, 2기, 3기 거의 모든 화에서 반복된다.
특히 선생이 폭력을 했다는 게 양쿠미의 위기가 되는데, 이것마저도 3기에 가서는 왜 신문에 나오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특이할 정도로 그게 이슈가 된다는 것이 문제. 학교에 찾아오는 기자를 보면 거의 살인자를 취재하러 온 수준이다. 이런 플롯이 모든 시즌에서 진행되었다.
[1] 총 3개 시즌인 데다 러닝타임도 편당 45~50분에 이른다. 1기 12화, 2기 10화, 3기 11화 완결.[2] 아직도 그녀를 보면 양쿠미라고 부르는 팬들이 많다.[3] 극중 묘사를 보면 하나 같이 의리를 강조하거나 강자에게 대항하고 약자를 돕는다는 신조를 가졌다. 그나마 주변 상점가에서 자릿세를 받는 걸로 재정을 충당하는 듯하나 상점가를 지날 때마다 상인들이 쿠미코에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깍듯이 대하는걸 보면 자릿세를 받는게 아니라 상점가 자체가 오에도 일가의 소유인 듯하다. 한편으론 어울리지 않게 타코야키 노점을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