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說敎
1.1. 종교 교리를 교육하는 행위
종교의 교리나 종지(宗旨)를 사람들에게 전하거나 신도들에게 가르치기 위하여 경전(經典) 등을 풀어 이야기하는 행위.이 것 때문에 제임스 가필드는 설교자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불교에서는 설법이라고 한다.
이슬람교에서는 쿠트바라고 한다.
1.1.1. 그리스도교 예배의 한 요소
사제나 목회자[1]가 미사/예배 중에 교리에 대해 강론하는 것. 일반적으로 개신교의 예배에서는 '설교'라 하고, 가톨릭의 미사에서는 '강론'이라 한다. 성공회에서는 설교와 강론이라는 용어를 혼용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설교'다.천주교 미사나 성공회 감사성찬례에서는 성찬 전례가 더 중시되지만, 일반적인 개신교에서는 예배의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는 의식과 전례로 그리스도를 만나기보다는 '말씀으로 만나는 그리스도'를 중시하는 개신교적 특징에서 나왔다. 설교는 단지 성경의 사건이나 주제를 선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해석'이 반드시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서 설교의 추구하는 방향이 나뉘게 된다.
성경 안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립된 기독교 교리에 대하여 강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또한 시대상의 변화에 따라 교리의 해설이나 강론 스타일이 어느 정도 달라지기도 한다. 다만 일부 설교자들의 경우, 올바른 종교 가르침과 괴리가 있는 해설을 가르치는 경우도 잦다. 사회의 다양한 상황에 대하여 종교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리지 못하거나 아예 종교와는 무관한 목회자의 프로파간다로 악용하는 행위가,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또한 설교자의 마음 상태가 설교를 듣는 신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설교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카리스마 있어 보이려 하는 혈기나, 나 자신이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라는 마음을 품고 있는 상태로 설교를 할 경우, 그 설교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신자들에게 그러한 혈기와 교만이 그대로 전가되어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부흥회 등에서 혈기를 자극하는 강력한 설교를 듣고 종교심에서 나오는 탈선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도 적당히 때우려는 마음을 품고 설교하는 경우에도 그 마음이 그대로 신자들에게 전가된다. 사람이 주인공인 자리에 하나님이 임하실 리가 없기 때문에, 신자들도 설교를 들으면서 어떤 목사가 설교하느냐에 집중하기보다는 설교를 통해 올바른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대한민국 개신교의 예배 스타일에서는 설교가 예배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길게 나타나는데, 반면 서구권 교회에서 설교는 그다지 길지 않다. 한국의 설교가 30분 전후로 나타난다고 치면, 서구권 교회에서의 설교는 일부 보수 교회들을 제외한다면 20분 안팎이다.
1.2. 훈계하는 행위
설교하는 자는 남의 설교를 듣지 않는다' - 독일 속담
어떤 일의 견해나 관점을 다른 사람이 수긍하도록 단단히 타일러서 가르치는 행위나 그러한 가르침을 가리키는 단어.
이 뜻으로 쓸 때는 보통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한데, 말하는 사람 입장에선 몰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선 엄청나게 지겹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개똥철학을 설교할 경우, 듣는 입장에선 엄청나게 짜증난다.
서브컬처에서는 누나, 풍기위원장 속성의 히로인이나 히로인 혹은 주인공의 어머니, 누이, 고모, 이모, 숙모 등 여성 친족이나 여교사, 여상사, 여간부, 간호사, 프리스티스, 귀부인 등의 상위나 동료 여캐 위주로 설교 드립을 치며 즐겨 쓰는 스킬. 설교를 들을 땐 데꿀멍 냅더적하고 도게자를 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