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가 있는 경우만 기재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의 상급대장, 대장, 중장, 소장은 각각 미군의 대장, 중장, 소장, 준장에 상응. ※ 윗 첨자 † : 전사 ※ 윗 첨자 ok : 총사령관(Oberkommandierender) ※ 윗 첨자 s : 총사령관 대리(Stellvertreter) ※ 윗 첨자 c : 참모총장(Chef des Generalstabes) ※ 윗 첨자 m : 전쟁성 장관(Kriegsminister)
1854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 빈에서 루돌프 요한 폰 브루더만(Rudolf Johann von Brudermann, 1810-1889) 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돌프는 삼형제중 셋째였는데 첫째 안톤과 둘째 루돌프를 비롯해서 삼형제도 아버지처럼 군인이 되었다. 다만 둘째형과는 다르게 아돌프는 황립 및 왕립 전쟁대학에 다니진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중장까지 진급하였다.
1914년8월, 전쟁이 발발하자 둘째형이 지휘하는 제3군 소속으로 제3기병사단을 지휘하여 동부전선에 참전했으나, 러시아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고 패하였다. 그 후 건강이 악화되어 1916년 말에 퇴역을 요청하였다. 1917년3월에 최종계급 기병대장으로서 공식적인 퇴역을 한 아돌프는 빈에서 여생을 보냈다.
제국 해체 후 수립된 오스트리아 공화국에서 신분제가 폐지되고 더불어 귀족 접두어를 철폐하는 법률이 제정되면서 '아돌프 브루더만(Adolf Brudermann)'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