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2:36:37

시모다 마사미

시모다 마사미
[ruby(下田, ruby=しもだ)][ruby(正美, ruby=まさみ)] ｜ Masami Shimoda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62년 ([age(1962-12-31)] ~ [age(1962-01-01)]세)
홋카이도 후라노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연출가, 연극연출가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경력3. 특징4. 작품
4.1. 감독4.2. 참여작
5. 연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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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연극연출가.

2. 경력

청소년기에는 각종 애니메이션과 특촬물을 즐겼다. 그의 고향인 후라노시는 1980년 드라마 북쪽 고향에서가 인기를 끌어 유명한 관광지가 되기 전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라 거기서 나가고 싶었고 무엇보다 그가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도쿄라면 그림을 그리면서 살 수 있겠지"하는 마음으로 도쿄로 상경했다. 그곳에서 도쿄 디자이너 학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기숙사 동기로는 훗날 만화가가 되는 이토 타케히코(伊東岳彦)와 타카하시 카즈키, 유명 애니메이터인 키타즈메 히로유키와 애니메이션 감독 신보 아키유키, 와타나베 준이치(わたなべぢゅんいち)[1] 등이 있었다고 한다. 전문학교를 다니며 한밤중에 방에 모여서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다같이 보며 "이 작화가 좋다"라든지 "이 연출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고 한다. 이 셋은 자주 함께 일하곤 했고 신보와는 연출 스타일도 비슷하다.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본 작품은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과 은하철도 999가 있다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데자키 오사무가 가장 인기있는 감독이었다고 하며 작화 쪽으로 본인의 인상에 남는 것으로는 터무니없는 전사 무테킹의 나카무라 타카시가 맡은 화인 17화와 27화가 있다고 한다. "TV 애니메이션의 리미티드 기법으로 이렇게 매끄러운 움직임을 실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있다"며 관심을 가졌다고. 데자키 오사무 같은 경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본인의 마음의 스승이라고 할 정도로 존경한다.

원래부터 연출가 지망이었지만 과학구조대 테크노보이저 때 한 번 기회가 와서 콘티를 작성했을 때 [2] 신인을 중용하는 이시구로 노보루 감독조차도 "나라면 이 콘티는 무서워서 못 쓴다." 라고 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3] 작화 매수와 시간 배분 같은 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연출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애니메이터 생활을 오래 하면서 자원 배분과 연출 기법을 기초부터 다시 배웠다고 한다.

1983년부터 애니메이션 업계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으로, 초공속 갈비온, 게게게의 키타로 3기, 더티페어 시리즈 등 굵직한 작품에 작화감독으로 참여했다. 1990년대부터는 연출 활동도 시작했는데 유유백서, 닌쿠 등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1996년 세이버 마리오넷 J로 감독으로 데뷔한다.

감독작으로 유명한 작품은 상술한 세이버 마리오넷 시리즈와 쪽빛보다 푸르게 시리즈, 제가페인. 특히 쪽빛보다 푸르게는 작화도 좋았고 원작에 충실하게 애니화되어 당시로서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가페인은 2006년 첫 방영 당시에는 비주얼이 시대를 감안해도 너무 낡았고 작화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혹평을 받았지만 후에 뛰어난 스토리가 재조명을 받았고 컬트 팬들이 열심히 입소문으로 홍보를 이어가서 재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2007년 신곡주계 폴리포니카와 2009년 11eyes 감독을 담당하면서 그동안의 명성이 무색하게 완전히 평판이 추락했다. 신곡주계 폴리포니카는 각 에피소드별 각본가에 유명 작가들을 다수 배치하는 등 야심작이었으나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작화가 너무 좋지 않았고 스토리 개연성까지 떨어져 흑역사화했다. 그 다음작인 11eyes는 반대로 동화공방의 유망주 애니메이터들과 스튜디오 라이브 애니메이터들이 다수 참가하여 영상미는 좋았으나 원작을 잘못 해석해버려 전개와 설정을 해괴하게 꼬아놓았고,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토리 전개를 이어나가 괴작 수준으로까지 굴러떨어지면서 결국 감독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었다. 결국 이 여파로 본인도 장편 시리즈 감독을 계속할 의지를 잃어버렸는지 이후부터는 제가페인 극장판 시리즈만 감독하고 객원 연출가로만 활동하다가 15년 만인 2024년, 아사티르2 미래의 옛날이야기로 TV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복귀했다.

2000년대부터는 실사무대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3. 특징

연출력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에 속하는 실력있는 연출가다. 카메라 워크를 다양하게 구사하고 작품 전체에 푸르고 맑은 하늘을 양각 촬영으로 넓게 찍는 연출을 즐겨 사용한다. 캐릭터의 표정이나 연기 묘사도 특기이다.

오프닝 연출로도 유명하며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이 시모다에게 오프닝을 맡길 때가 많다.

원작을 그대로 애니화하지 않아 원작파괴 감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성향이 좋게 발휘된 작품은 본인의 재해석이 작품과 녹아들어 원작과 다른 풍미의 수작을 만들어내지만 나쁘게 발휘되면 11eyes처럼 해괴한 망작이 만들어질 양면성을 가진 감독이다.

이처럼 감독작의 경우는 기복이 심해져 괴작에서 명작까지 벌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세이버 마리오넷, 쪽빛보다 푸르게 시리즈,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제가페인 시리즈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는 반면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11eyes는 그의 감독 커리어를 끊어먹을 정도로 치명적인 망작으로 악명이 높다. 또한 연출과 동세를 중시하는 연출가이며 작화를 매우 좋게 뽑는 편은 아니므로 작화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같이 일하는 각본가는 세키지마 마요리가 있으며, 친분이 있는 연출가로는 니시모토 유키오가 있다.

그가 연출한 작품에는 일명 '시모다의 고양이'라 불리는 얼룩 고양이가 카메오 출연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키웠던 고양이라고 한다. 오래 전부터 나온 고양이이므로 2024년 기준으론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4. 작품

4.1. 감독

4.2. 참여작

5. 연출 샘플

카메라 워크와 하늘에 주목.
쪽빛보다 푸르게 OP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이와쿠라 카즈노리
원화 이시노 사토시, 호소다 나오토, 타카하시 유이치, 스시오 등
길티기어 X DVD판 OP
감독, 콘티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원화 오오니시 마사야
원화 이시노 사토시, 우루시하라 사토시, 호소다 나오토
타카하시 유이치, 치바 미치노리, 오오츠카 켄, 하세가와 신야, 이노우에 히데키 등
[kakaotv(417342611)]
11eyes OP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카리노 마사시, 하라 쇼지
원화: 마키 타카오, 야마카도 이쿠오, 이타가키 아츠시 등
[kakaotv(417342627)]
11eyes ED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카리노 마사시, 하라 쇼지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OP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히야미즈 유키에
제가페인 ADP
콘티, 연출, 편집 시모다 마사미
[nicovideo(sm30908210)]
걸즈 앤 판처 OP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스기모토 이사오
50초에 나오는 게 시모다의 고양이.
[nicovideo(sm32928993)]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1화 OP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스기모토 이사오
스칼렛 넥서스 OP1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이토 유지(伊藤裕次)
스칼렛 넥서스 OP2
콘티, 연출 시모다 마사미 / 작화감독 이토 유지(伊藤裕次)

[1] 2007년 스튜디오에서 전화를 받다 급성 뇌출혈으로 사망했다. 향년 44세.[2] 일본에서는 방영이 중단되어 방영하지 않았고 해외판에만 있다.[3] 다만 수정해서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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