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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 로드 무비, 어드벤처 | |
공개일 | 2024년 12월 2일 ~ 2025년 1월 14일 | |
공개 회차 | 8부작 | |
러닝 타임 | 회차 별 31 ~ 48분 | |
제작사 | 루카스필름 | |
제작진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제작 | 크리스토퍼 포드, 존 왓츠, 존 파브로, 데이브 필로니, 캐슬린 케네디, 콜린 윌슨 |
연출 | 존 왓츠, 데이빗 로워리, 다니엘스, 제이크 슈라이어,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리 아이작 정 | |
극본 | 존 왓츠 & 크리스토퍼 포드[1] | |
음악 | 믹 지아키노[2] | |
출연 | 주드 로, 라비 캐벗-코니어스, 라이언 키에라 암스트롱, 키리아나 크래터, 로버트 티모시 스미스, 툰데 아데빔페, 케리 콘돈, 닉 프로스트 | |
독점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 |
시청 등급 | ||
링크 |
[clearfix]
1. 개요
디즈니+에서 2024년 12월 공개한 존 왓츠 제작의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앳 애틴이라는 고립된 행성에서, 우연히 숲에 파묻혀 있는 우주선을 발견한 4명의 아이들이 실수로 우주로 날아가버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스타워즈 작품 중 다수의 아동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건 본작이 처음이다.==# 공개 정보 #==
- 2023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티저 예고편과 함께 정보가 공개되었다. 주드 로는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제다이일 것이라고 한다. 〈만달로리안〉 시즌 3에 등장한 베인과 같은 해적들도 보여 메인 빌런으로 추측된다.
- 2024년 8월 9일, D23 팬 이벤트에서 공식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1.1. 예고편
1차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 기타 영상 #====
'새로운 어드벤처의 시작' 영상 | '출발할 시간이야' 영상 |
'조드 나 나우드'의 진짜 정체는?' 영상 | 감독진 라운드 테이블 인터뷰 영상 |
'조력자와 아이들' 영상 | '어드벤처의 신세계 탄생' 영상 |
'일상 탈출' 영상 |
1.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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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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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놉시스
은하계 속에서 길을 잃은 네 아이들.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난생처음 보는 외계인과 위험천만한 미지의 장소까지, 고향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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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 불명의 해적 선장
첫화 인트로에 잠깐 등장하는 캐릭터. 신 공화국 산하의 함선을 공격하여 선원들을 몰살한 후 노략질을 하려고 했으나, 함선에 꼴랑 구 공화국 크레딧 한닢 밖에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일등 항해사 '브루투스'를 필두로 한 반란이 일어나 그대로 리타이어한다. 헬멧의 디자인이 현실의 해적 선장들이 으레 썼던 모자(트리코른)와 유사하다.
|
- 윔(Wim)
담당 아역 배우는 '라비 캐벗-코니어스(Ravi Cabot-Conyers)'. 본작에 처음 등장하는 '앳 애틴(At Attin)'이라는 행성에 거주하는 소년이다. 학업에는 그리 관심이 없는 듯 하며, 그보단 제다이의 설화나 모험 이야기를 동경한다. 통학 버스를 놓쳐 지름길로 가기 위해 울창한 숲을 가로질러 가다가 정체불명의 문을 발견하고, 이것이 제다이 사원이라고 확신하여 또래아이들과 함께 발굴(?)에 나서나 사실 이는 버려진 우주선이었다. 이때 우주선 작동 버튼을 눌러버림으로써 아이들이 앳 애틴을 벗어나 우주를 헤매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어떻게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지 걱정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지루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모험을 즐길 생각에 들뜨는 등 가장 철없으면서도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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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Fern)Yeah, the galaxy is scary and dangerous. Everywhere we went, even the worst places, there were good people, too. People that can help us.은하계는 무섭고 위험한 곳이 맞죠. 하지만 어딜 가도, 아무리 끔찍한 곳에도 착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릴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죠.
담당 아역 배우는 '라이언 키에라 암스트롱(Ryan Kiera Armstrong)'. 어머니가 무려 앳 애틴의 차관인 금수저 집안의 외동딸이다. 더 어렸을 때는 공부도 곧잘 했던 것으로 보이나, 드라마 시점에서는 사춘기가 왔는지 시종일관 시크한 태도에 스피더 바이크를 타다가 학교에 불려가는 등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걸로 묘사된다. 바이크를 수리할 부품을 구하기 위해 친구 KB와 함께 윔이 말한 '제다이 사원 유적지'로 갔다가 졸지에 우주로 향하게 된다.
우주 미아가 된 아이들의 사실상 리더격으로, 나이답지 않은 깡다구와 임기응변을 발휘하면서 위기를 여러 차례 해결해 나간다.[3] 다만 아이로서 어쩔 수 없는 한계는 있기에, 펀마저 손쓸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면 종종 평범한 소녀의 모습이 튀어나오기도. 드라마 초반에는 자신과 상극인 윔과 닐을 사실상 짐짝 취급하나(...), 모험을 함께하면서 이들에게도 점차 맘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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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
담당 아역 배우는 '키리아나 크래터(Kyriana Kratter)'.[4] 펀의 절친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 사이버네틱 바이저가 특징인 소녀. 클론 포스 99의 테크와 같은 공돌이 포지션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숱한 우주 항해 경험이 있을 어른인 조드, 그리고 우주선의 드로이드인 'SM-33'의 함선 조작을 어느 정도 보조해줄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 감각이 뛰어나다. 다소 감정적인 친구 펀과는 정반대로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인간 소녀임에도 사이버네틱스러운 장치를 항시 장착하고 있는데, 엄마들의 발언으로 보아 심각한 질환이 있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5] 결국 6화에서 사이버네틱 이식물들을 정비받지 못해 사망할 위기에 처했다가 윔의 도움으로 겨우 회복한다.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는 말로 보아 사이버네틱 이식물들에 생명을 의존하고 있는 모양. 단순 바이저 수준이 아니라 머리 속 꽤 깊은 곳까지 기계 장치가 이식되어 있다. 마지막화에서는 호버바이크를 이용해서 함선 '오닉스 신더'까지 일행을 주도해서 끌고 가고, SM-33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나 오닉스 신더를 단독 조종하고 불시착에도 성공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스타워즈 팬덤에서는 이름에서 착안한 국민은행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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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Neel)
담당 성우는 '로버트 티모시 스미스(Robert Timothy Smith)'. 본작에서 처음 등장하는 종족인, 코끼리를 닮은 Myykian이라는 종족의 소년.[6] 윔의 절친이지만 그와 정반대로 공부를 성실히 하는 모범생 스타일로 보인다. 제다이 사원을 찾았다는 윔의 주장에 넘어가 현장에 같이 갔다가 아이들과 함께 우주로 떠나게 된다. 네 아이들 중 가장 겁이 많으며 그 누구보다 집을 그리워 한다. 또한 오랜 내전 중인 행성 '앳 애크란(At Achrann)'의 상황을 보고는 왜 그냥 서로 미안하다 하고 화해하지 않는지 궁금해하는 등, 어찌 보면 가장 어린아이다운 순수함을 보여주는 캐릭터. 하지만 친구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용기를 내서 이들을 구해주기도 하며, 마지막화에서는 앳 애크란과 앳 애틴이 똑같이 생겼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해적들에게 한방 먹이는 등 명석함 역시 갖추고 있다.
참고로 성우 말고 촬영 현장에서의 닐 역할을 담당한 이는 '캐시 보로우만(Kacie Borrowman)'이라는 배우인데, 아역 배우가 아니라 왜소증을 지닌 여성 배우다. C-3PO와 같이 배우가 직접 닐의 인형을 착용한 채 촬영에 임하였으며, 닐의 얼굴 파트는 그로구와 마찬가지로 표정 조종이 가능했다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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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드 나 나우드(Jod Na Nawood)
담당 배우는 주드 로. 아이들이 보르고 프라임 항구에서 해적들한테 잡혔을 때 만난 죄수. 탈출을 논의하는 아이들의 얘기를 듣고는 이를 돕는 조건으로 함께 이곳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하다. 이때 감옥 열쇠를 포스로 손쉽게 습득하면서 포스 센서티브라는게 밝혀진다. 평소 제다이를 동경하던 윔은 이를 보고는 환장하지만, 반대로 펀은 그렇게 쉽게 탈옥할 수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갇혀 있었냐고 의문을 표하면서 조드를 경계한다.[8] 하지만 일단 서로의 필요성에 의해 함께 동행하면서 탈출에 성공한 후 아이들과 여정을 함께 한다.
하지만 이들을 쫓는 해적들은 그를 '실보'라는 다른 이름으로 칭하고, 이외에도 그를 마주치는 이들마다 '크림슨 잭', '대쉬 잰틴'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그를 칭하면서 아이들에게 그를 절대로 믿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여러 모로 뒤가 구린 인물이라는 암시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특히 아이들이 자신들의 고향이 앳 애틴이라고 말하자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앳 애크란에서는 아이들을 구해주러 오는 등 이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듯한 태도도 보인다.
{{{#!folding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Wim: You're no Jedi. You lied. And now, the real good guys are coming.윔: 당신은 제다이가 아냐! 거짓말을 한거지. 이제, 진짜 좋은 사람들이 오고있어!"The good guys." No one's coming to save you, boy. Grow up! That's not.."좋은 사람들"? 아무도 널 구하러 오지 않아, 꼬맹아. 이제 너도 커야 돼! 세상은...When I was your age, all I cared about was not starving. I was living in a hole in the ground, and a Jedi found me. She may have been desperate, and ragged like me, but she told me I had potential, and that was... Well, she only taught me a little before they hunted her down. And they made me watch whilst they killed her. That's the galaxy. It's dark, with a few pinpricks of light. And for those... I'll kill who I need to kill.내가 네 나이 때, 내가 신경썼던건 오직 굶어죽지 않는 것이었어. 난 구덩이 안에서 살고 있었는데 한 제다이가 날 발견했지. 그녀도 나처럼 절망적이고 너덜너덜했지만, 나에게 능력이 있다고 말해주었어. 그래서... 그녀는 그들에게 사냥당하기 전에 나에게 조금이나마 가르침을 줬지. 하지만 그놈들은 내가 지켜보게 했어... 그놈들이 그녀를 죽이는 동안말이야 . 그게 바로 은하계야. 어둡지만, 몇 개의 빛이나마 살짝 반짝이는 곳. 그 빛을 위해서라면... 난 죽여야 할 사람이 있다면 죽일 거다.
사실은 드라마의 메인 빌런. 첫화 인트로에서 등장했던 해적 선장이 바로 조드, 즉 실보 선장(Captain Silvo)이었다. 선원들의 민심을 잃고 실각당해 감옥에 갇혀 있었던 것. 해적들 사이에서는 앳 애틴이라는 행성에 보물이 있다는 전설이 떠돌고 있는데, 앳 애틴은 구 공화국 시기 동안 외부로부터 철저히 격리되어 그 위치가 알려지지 않았던 행성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앳 애틴에서 왔다는 아이들을 만난 조드는 보물을 노리고 이들과의 동행을 결정했던 것. 이후 아이들과 함께 앳 애틴의 좌표도 발견하고 행성이 구 공화국의 조폐국이라는 걸 알게 되자[9] 바로 펀에게 결투를 신청해 선장직을 빼앗고 아이들을 인질로 삼으면서 배신을 때려버린다.[10]
하지만 아이들은 도주에 성공하고, 조드는 브루투스가 이끄는 해적들에게 붙잡히나 해적의 법도에 있는 마지막 항변권을 이용하여 앳 애틴을 털자고 선동을 하며 이들을 설득한다. 이후 고향으로 향하던 아이들을 다시 잡은 후에는 브루투스를 죽여 선장 자리에 복귀하는데 성공하고, 아이들에게 라이트세이버를 겨누면서 허튼 짓을 하면 눈앞에서 부모를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후 공화국 특사인 척 앳 애틴으로 향한다.[11]
이때 조드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하는데, 원래는 그냥 부랑아였으나 지령 66호에 쫓기던 한 여성 제다이가 자신이 포스 센시티브인걸 알고는 수련을 시켜줬다고 한다. 하지만 조드의 스승은 곧 추격자들에 의해 사망하였고, 이에 어린 조드는 모든 희망을 잃고 은하계를 떠돌며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무법자가 되어버린 것이다.[12] 종합적으로 보면 제다이로서의 정식 수련은 커녕 영링 수준의 기본적인 교육조차도 제대로 배웠다고 보기에 어려우며, 세 번째 자매와 비교해도 한참은 모자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화에서는 부하들과 함께 앳 애틴 침공에 성공하며 목표를 이루는 듯 보였으나, 일전에 아이들의 부모들이 쏘아올린 신호를 받고 출동한 신 공화국의 X-윙 편대가 날아와서 해적들을 쓸어버리자 이를 그저 황망하게 쳐다보며 탈출하는 아이들 및 부모들 역시 막지 않고 놔둔다. 다만 함대가 전멸하며 모두 사망 혹은 체포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해적들과 달리, 감독관의 탑에 있었던 조드의 생사는 보여주지 않고 드라마가 끝난다.[13]
어른이 되어서 어린 아이들을 배신하고 라이트세이버까지 겨누며 부모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는 등의 모습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기 딱 좋은 빌런 캐릭터다. 다만 아이들과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은근히 잘 돌봐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14] 결정적으로 신 공화국 편대에게 함대가 전멸당하면서 뒤가 없어진 상황에서는 정작 아이들과 부모들을 그냥 보내준 것으로 보아 이들의 목숨을 앗아버리겠다는 말이 진심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동안 숱한 약탈을 해온 해적이기도 하고 애들을 협박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지만, 적어도 선을 넘어버렸던 누군가 정도의 악인까지는 아니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는 보물섬의 롱 존 실버와 유사해보이기도.
작중에서 언급되는 수많은 이름들 중 어떤 것이 과연 조드의 본명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원래 조드의 스승이 마지막화에서 회상씬으로 나올 예정이었는데, 이 캐릭터의 이름이 '니나 나우드(Nina Nawood)'였다고 한다.[15] 촬영까지 모두 마쳤으나 조드와 아이들의 거리감이 회상씬 없이도 충분히 이어진다며 통편집되었는데, # 이를 고려해봤을때 스승의 성씨를 붙인 조드가 아무래도 본명이 아니겠냐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우키피디아에서도 해당 캐릭터의 문서명을 조드로 표기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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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성우는 닉 프로스트. 앳 애틴에 묻혀있던 우주선 '오닉스 신더'의 일등 항해사로 일하던 드로이드 해적. 작동 불능 상태로 있다가 우주선이 가동되며 깨어난다. 한쪽 눈이 파손되어 있으며 쥐가 일부 회로를 파먹었다.[16] 또한 다리 한쪽은 마치 의족같은 형태로 되어있는데 파손된 한쪽 눈과 같이 이른바 전형적인 해적의 모습을 띄고 있다.[17] 아이들을 처음 마주쳤을 때는 침입자라면서 죽이려 드나, 펀이 기지를 발휘하여 내가 선장을 죽였으니 이제부터 자신이 선장이 아니냐고 속이자 이를 그대로 믿고는 그녀를 새 선장으로 모신다(...).
앳 애틴에 있던 함선의 드로이드임에도 행성의 좌표를 물으면 모르겠다고 답하는데, 4화에서 사실은 알고 있는 걸로 드러난다. 전 선장이 함구령을 내렸기에 지금까지 모른다고 했던 것.[18] 그런데 하필이면 전 선장이 앳 애틴의 보물에 대해 묻는 자들은 전원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놓은 것 때문에 주인공 일행들을 죽이려고 들었다.[19] 이후 어찌하여 전원을 끈 후 메모리 칩 회선을 변경하고 재부팅하자 다행히 전 선장의 명령이였으니 더 이상 일행들을 죽이려 들지 않게 되었고 기억까지 온전해진다.[20] 다만 정확히는 좌표 자체가 아니라 좌표가 적혀있는 장소를 알기에 아이들을 해당 행성으로 안내한다.
본작의 액션씬 담당으로, 특히 해적들을 상대로 한 일대다 전투에서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등의 존재감을 뽐내는 드로이드 캐릭터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특히 선장(?)인 펀)을 우직히 보좌해주는 캐릭터성 역시 빛을 발한다. 도중에 해적 규칙으로 인해 잠시 조드를 따르기도 하나, 이후 펀이 반억지로 해석한 규정을 들이밀자 내심 아이들이 신경쓰였는지 "대충 그렇다고 치죠?"라면서 바로 아이들의 편으로 돌아서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SM-33 역시 CG가 아닌, 실제 모형을 만든 후 사람이 뒤에서 직접 조종하는 방식으로 촬영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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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아역 배우는 할라 핀리(Hala Finley).[21] 4화에 등장하는 행성 앳 애크란에 거주 중인 소녀. 앳 애크란은 앳 애틴과 거주 환경은 똑같지만 내전이 진행 중이라 황폐화된 행성인데,[22] 교전 세력 중 하나인 '트로이크(Troik)'라는 집단의 수장이 헤이나의 아버지다. 헤이나 역시 차기 지도자로서 어린 나이에 일찍이 전장에서 활약 중인 상황. 앳 애크란에 불시착한 아이들을 트로이크의 본부로 데려오고, 특히 닐과는 여러 대화를 주고 받으며 유대감을 쌓는다. 이곳과 생긴건 똑같지만 분위기는 정반대로 평화롭다는 앳 애틴에 관한 얘기를 들었을 땐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기도.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아이들을 전선으로 내몰려고 하자 이들을 보호해주기 위해 함께 가겠다고 자원한다. 여기서 조드와 재회한 이들이 다시 여정을 떠날 때 닐이 헤이나에게 평화로운 앳 애틴으로 같이 가자고 말하자 흔들리는 듯 했으나, 이내 아버지와 트로이크를 떠나버릴 수는 없다고 거절한다. 다만 자신이 나중에 지도자가 된 후에는 닐이 보여준 선한 방식을 기억하겠다며 그에게 작별 뽀뽀를 해준다.
- 웬들 - 툰데 아데빔페[23]
윔의 아버지. 앳 애틴의 체계에 전혀 불만이 없으며 순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은하계로 모험을 떠나고 싶어하는 윔과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간격이 있는 편. 마지막화에서는 집 앞에 있던 깡패를 줘패고 호버바이크를 뺏어 윔 일행을 따라나서거나 7급 전문관의 능력으로 앳 애틴의 정전상태를 풀어내고 앳 애틴의 장막을 해제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 파라 - 케리 콘돈
펀의 어머니이자 앳 애틴의 차관. 실종된 아이들의 부모 중 제일 직위가 높아서 다른 부모들이 앳 애틴의 규정을 깨고 장막 밖으로 무전기를 보내려는 독단행동을 하자 드로이드들의 기억을 지우고 적당히 자기 선에서 무마해준다. 웬들과 마찬가지로 앳 애틴의 체계에 전혀 불만이 없지만 펀의 간절한 부탁에 웬들과 함께 앳 애틴의 장막을 해제한다.
- 브루투스 - 프레드 태터쇼어(목소리 연기)/스티븐 오영(모션 연기)
종족은 시스타바넨.[24] 본래 해적 집단의 일등 항해사였으나, 1화 인트로에서 기존 선장이 크레딧 확보에 실패하자 반란을 일으켜 선장 자리를 차지한다. 드라마 시점에서는 포로로 잡았으나 탈출한 아이들과 조드를 추격한다.
- 베인 - 마티 마툴리스
만달로리안에서 등장했던 해적왕 고리안 샤드 휘하의 해적. 고리안 샤드가 패배할 때 혼자서 스넙 파이터를 몰고 도망쳐 실보 선장의 해적단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윔이 가지고 있던 구공화국 크레딧을 알아보며 해적들 중에서도 비중이 제법 있는 편이다.
- 건터 - 재릴 화이트
스카우터 비스무리한 사이버네틱스를 달고 있는 흑인 해적. 선장의 부재 시 지휘를 맡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일등 항해사로 추정된다. 신 공화국의 X윙에 공격당하면서도 선장석에 앉아 선원들에게 도망치지 말라고 닥달했으나 결국 함선과 함께 추락한다.
- 팩스 - 마이크 에스티스
오른쪽 눈에 안대[A]를 찬 그란족 해적. 비중은 배경 수준으로 현저히 적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D23 행사에서 전시 되기도 하는 등 대우가 좋다.
- 칠트 - 대일 소울스
나이 든 여성 해적.
- 코나 - 시사 그레이
칠트처럼 여성 해적으로 제법 비중있는 편이다.
- 벤자르 프라닉 - 알프레드 몰리나
SM-33을 찾던 조드가 마주친 이시 티브족 해적[A]. 처음엔 조드를 그리 경계하지 않았으나 결국 다른 해적들에게 신고하여 조드를 쫓기게 만든다.
- 타크 레노드
오닉스 신더의 본래 주인이자 선장이였던 자. 작중에서는 먼 옛날에 고인이 된 상태며,[27] 그의 홀로그램이 잠깐 나오나 상태가 좋지 않아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조드의 언급에 따르면 온 은하계에 악명을 떨친 대해적으로 오랫동안 우주를 떠돌면서 여러 행성계들을 약탈하고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고 한다.[28] 그에 걸맞게 매우 잔혹하고 무자비한 자이다.[29] 그 역시 앳 애틴을 찾아 떠났었고, 기어이 앳 애크란을 발견해서 거기서 앳 애틴의 좌표까지 발견하는데 성공하였다.[30] 팬들은 타크 레노드가 앳 애틴의 감독관을 살해하고 대신 그 자리를 꿰찬 게 아닌가 하고 의심했지만, 마지막화에서 부정된 걸 보면 아이들이 처음 발견한 대검에 꽂힌 해골이 타크 레노드인 듯 하다.
- 감독관 - 스티븐 프라이
앳 애틴의 최고 관리자이자 파라의 상관. 마지막화까지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으며 중간중간 방송으로 사람 좋아보이는 중년 남성의 목소리만 들려주었다. 마지막화에서 드러난 정체는 거대한 드로이드였으며,[31] 조드가 "공화국 특사" 이자 "제다이" 라는 두 호칭을 모두 참칭하자 "공화국에서 온 마지막 명령은 제다이가 배반자라는 것이었다" 며 두 직위 중 무엇이 진짜냐고 캐묻고 윔이 둘 다 거짓말이라고 소리치자 "내 예상대로군!"이라고 소리치며 드로이드들에게 체포를 명하는 등 거의 ST 시리즈 전술 드로이드급의 지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공화국 설계자들이 대체 어떻게 설계를 했는지 조드가 광선검으로 랜즈를 찌르자마자 전체 시스템이 셧다운되어 사망한다.
4. 등장 함선
- 오닉스 신더 - 전설적인 해적선. 선장은 타크 레노드. 앳 애틴에 오래전에 불시착했던 것을 윔 일행이 실수로 가동시켜 앳 애틴에서 이륙했고, 여기에 윔의 트롤링으로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는 바람에 우주 미아가 되어 버린다. 무장으로 터보레이저 터렛이 최소 2문 존재하며, SM-33이 절대 쓰지 말라고 한 비상 선체 폭파 장치(Emergency Hull Demolisher)가 존재한다. 이 비상 폭파 장치의 정체는 6화에서 밝혀지는데, 사실 본편 시작 시점의 오닉스 신더는 앳 애틴으로 떠나기 전 원래의 선체에 엄청난 양의 장갑판와 장비를 증설한 상태였으며, 비상 폭파 장치는 함선 전체를 파괴하는 자폭 장치가 아니라 그 증설된 부분만을 떼어내는 탈출 장치였던 것이다.[32] 이것으로 왜 이전 에피소드에서 다른 우주 해적들이 오닉스 신더를 알아보지 못했는지가 설명되었다. 6화에서 쓰레기 처리용 중장비 드로이드에게 뱃머리가 붙잡힌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 사용되었고, 증설된 선체를 떼어내고 이전의 지저분하고 투박한 외형에서 훨씬 날렵하고 깔끔한 모습이 되었다.
5. 줄거리
5.1. 1화
Since the fall of EMPIRE, the NEW REPUBLIC has maintained order. And yet, remote hyperspace routes are increasingly plagued by piracy. These PIRATES boldly brand their armored hulls as a sign to all ships. Surrender or die… 제국의 몰락 이후 신 공화국은 질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외딴 하이퍼스페이스 항로를 통한 여행은 해적들로 인해 점점 더 몸살을 앓고 있다. 이 해적들의 모든 선박에는 대담하게도 선체에 자신들을 알리는 표시를 해둔다. 항복하지 않으면 죽을뿐... |
앳 애틴 행성에 거주하는, 모험을 좋아하며 제다이를 동경하는 소년 윔. 그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바쁜 일 때문에 윔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34] 윔은 항상 따뜻한 가족의 풍경을 동경한다. 학교로 출발한 윔은 버스 정류장 앞에서 친구 닐과 만나 제다이를 흉내내며 놀이를 하다 다른 아이들에게 비웃음을 산다. 버스에 탄 윔은, 창밖으로 스피더 바이크를 타고 도로를 건너 금지 구역까지 내달리는 소녀들을 목격한다. 닐에게 그들을 봤냐고 묻지만 닐은 못 봤다고 한다. 윔은 내심 그들을 부러워한다.
학교에 도착한 윔은 다음 날이 직업 시험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왜냐하면 윔 빼고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35] 윔은 닐과 하교하며 먼저 집에 들어간 닐의 화목한 가정 풍경을 보고 부러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집에 돌아가 공부와 딴짓을 반복하던 윔은 늦은 시간 아버지가 들어와 그를 재움에도, 몰래 태블릿을 켜고 제다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것들을 보다가 늦은 시간에 자고 만다.
한편 스피더 바이크를 타던 소녀들이었던 펀과 절친 KB. 둘이 스피더 바이크를 타고 귀가하던 중 바이크가 고장나자, 펀은 KB의 차고에서 바이크를 수리한다. 하지만 경쟁 상대에게 조롱을 듣고, 짜증을 내며 집으로 돌아간다. 어머니는 앳 애틴의 차관으로, 펀이 공부하여 수석 자리를 유지하기를 기대하지만 펀에게 공부는 지루하기만 하다.
결국 늦게 일어나 버스를 놓쳐버린 윔은 차선책으로 어제의 소녀들을 떠올려, 아버지 차고의 스피더 바이크를 타고 똑같이 금지 구역을 지나 학교로 가려 한다. 그러나 그만 움푹 패인 지형을 보고 정지하다 그 안에 빠지게 되고, 나갈 수가 없어진다. 도움을 요청해도 금지 구역인 만큼 당연히 아무도 없는 상황. 윔은 진흙 범벅이 되어가며 움푹 패인 곳을 오르려다, 그가 일러스트로 본 제다이 사원의 문과 똑같이 생긴 문양의 무언가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 사이 시험은 끝났으며 윔은 그를 찾으러 온 학교 드로이드에게 구조된다.
그는 결국 학교로 불려가 앉아 있는데, 마침 펀도 옆에 왔다. 윔과 펀은 서로 말을 트는데, 그 사이 선생님과 면담을 끝낸 윔의 아버지 웬들이 잔뜩 화가 나 윔에게 내일 시험이며, 50점 감점이기 때문에 만점을 받지 않으면 각오하라고 혼을 낸다. 윔은 아버지에게 제다이 사원을 봤다고 항변하지만, 웬들에게 꾸중만 더 듣게 된다. 이를 지켜보고 흥미가 동한 펀이 윔에게 정말로 제다이 사원을 봤냐고 묻지만, 윔은 대충 얼버무린다. 이를 보고 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곧장 학교에서 닐의 집으로 찾아간 윔은[36], 닐 아버지의 바이크와 장비를 가지고 보아 둔 장소로 향한다. 그러나 이미 그곳에는 펀과 KB가 와 있었다. 펀의 우기기에 당한 윔은 결국 사원의 소유권을 넘겨주고, 펀은 윔을 골탕먹이기 위해 사원 근처를 윔과 닐이 삽으로 파도록 유도한다. 결국 윔과 닐은 밤이 되도록 고생하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펀은 윔과 닐을 비웃는다.[37] 그러던 중 무언가 기기가 발견되자 KB가 다가가 이를 분석하고는, 기기를 조작해 사원의 문을 연다. 그곳으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멀리서 웬들이 그를 찾는 소리가 들린다.
들키기 싫었던 윔은 짐을 챙겨 닐을 끌고 안으로 들어가고, 불안해진 펀과 KB도 해치 안으로 들어가 어둡고 퀴퀴하기만 한 내부를 둘러본다. 그런데 사고가 일어나 들어온 문이 닫히고[38], 펀, KB, 닐은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하지만 윔은 이곳을 돌아다닐 생각만 가득하다. KB는 지하로 향하는 해치를 열어 내부의 전원실을 발견해 조작하고,[39] 그 사이 홀로 위층에 남아 조종간 비슷하게 생긴 무언가를 둘러보던 윔은, 아무것도 건들지 말라는 펀의 충고를 무시하고 조종간의 초록색 버튼을 누른다.
그와 동시에 사원 전체가 덜커덩거리기 시작하고, KB가 해치의 문을 연다. 빠져나가려고 잽싸게 달리지만 이미 사원이 공중에 뜨고 있었다. 사실 사원이 아니라 거대한 우주선이었던 것.[40] 문앞에서 윔은 애타게 아빠를 부르짖고, 이를 듣고 달려나온 웬들은 망연하게 우주선이 이륙하는 것을 본다. 웬들에게 가려다 자칫 떨어질 뻔한 윔은 셋의 도움으로 간신히 우주선 내부에 들어오고, 어쩔 수 없이 넷은 해치를 닫고 조종간으로 향한다. 어떻게든 우주선을 착륙시키기 위함. 그러나 우주선은 오토파일럿 상태였고, 엉겁결에 장막을 뚫고[41] 우주로 나가게 된다. 그때 우주선이 갑자기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고, 넷은 비명을 지르며 하이퍼스페이스에 돌입한다.
5.2. 2화
5.3. 3화
6. 설정
- 보르고 프라임: 해적들의 소굴이자 아지트인 우주공항. 악명높은 해적들이 모여드는 곳이라고 한다.[42] 좌표와 위치도 꼼꼼히 숨겨진 것으로 보인다.
- 아홉개의 보석 행성: 구 공화국 소속이었던 행성들로, 작중에서는 앳 애틴을 제외한 나머지는 파괴된 상태이다. 현재 밝혀진 앳 애틴 외 나머지 행성들의 이름은 '앳 애크란', '앳 에이투', '앳 에리시아', '앳 에라빈', '앳 애코다'이다. 아래에 나오지만 구 공화국 시절에 크레딧 제작을 담당했던 조폐국들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밝혀진다.
- 앳 애틴: 작중 주인공 일행의 고향 행성. 행성 외부가 인공위성들을 통한 거대한 청록색 빛의 막, 일명 '장막'이 거대하게 쳐저있으며 전반적으로 행성의 풍경이나 생활상 등이 현대 지구, 그중에서도 미국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의 행성이다.
- 구 공화국의 9개의 보석 행성 중 유일하게 무사한 행성이며, 아주 오래전 고의적으로 은하계에 숨겨져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또한 외부에서의 우주선 출입은 물론 행성 장막을 넘어서는 것도 심각한 위반 행위로 간주하는 등 외부와의 교류를 완전히 단절한 쇄국 정책을 진행 중인 행성이다.[43] 그 때문에 현재 은하계에는 앳 애틴이 그냥 전설 속 이야기에나 나오는 행성으로만 알려져 있다.
- 앳 애틴에 대해 구 공화국의 화폐 제조 행성이 아니였나 하는 가설이 나왔는데 5화에서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 공화국의 조폐국이었는데, 즉 앳 애틴에 영원한 보물이 있다는 전설은 바로 이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7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조폐국은 지하에 있으며 생산된 크레딧을 다량으로 보관하는 금고가 1,139개[44]가 있다고 한다.[45]
- 제국 시기 때부터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것으로 보인다. 3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아이들이 얼데란이 파괴된 것도, 은하 내전이 발발했던 것도 모른다. 또한 마지막화에서 행성의 최고 관리자가 공화국으로부터 받았던 마지막 전갈이 제다이는 배반자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즉, 앳 애틴의 거주민들은 드라마 시점까지도 자신들을 구 공화국 소속으로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46][47] 드라마가 마무리된 시점에서는 신 공화국과 접촉하게 되었으니 이곳에 편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신 공화국의 미래를 고려해봤을 때 사실 상당한 손해인 셈이다...
- 앳 애크란: 좌표는 G-15, -403.25 -599.33으로 현재는 폐허로 변해 있다. 앳 애틴과 환경이 완전히 동일하며, 이곳 역시 구 공화국의 조폐국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어느 순간부터 두 파벌로 나눠어진 후 오랜 세월 동안 내전 중이다. 소년병들까지 동원할 정도로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 듯. 앳 애틴처럼 쇄국 행성인건지 군수품이나 가죽 교환을 제외하고는 외부와의 교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들이 여기서 헤이나를 만나게 된다.
- 라누파: 본래 대해적 타크 레노드의 본거지인 '스컬리지 산'이 있는 행성으로, 라누파 외에도 '악마의 안식처', '배틀월드'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었다. 그런데 그 오랜 세월 동안 스컬리스 산은 최고급 리조트 스파로 변한 상태다. 시체를 녹여 없애는 시설이 진흙 목욕 시설로 바뀌어 있을 정도로 본래 모습은 완전히 없어졌다.[48] 아래층에 암석을 깎아낸 스파를 '고대 해적들이 발굴했다'는 언급으로 보아서 진상이 해적 소굴이였다는 사실은 전설로 변환된 모양이다. 혹은 해적 본거지를 마개조 탈바꿈하고는 입 싹 씻고 전설이라는 식으로 와전시켰거나.
7. 에피소드 목록
<rowcolor=#ffffff> 회차 | 제목 | 공개일 | 러닝 타임 | 각본 | 감독 |
1 | 진짜 모험이 펼쳐질지도 몰라 This Could Be a Real Adventure | | 46분 | 크리스토퍼 포드 존 왓츠 | 존 왓츠 |
2 | 장벽 넘어 저 멀리 Way, Way Out Past the Barrier | 29분 | 데이빗 로워리 | ||
3 | 수수께끼의 행성 Very Interesting, as an Astrogation Problem | | 37분 | ||
4 | 앳 애틴은 처음 들어보는 곳이군요 Can't Say I Remember No At Attin | | 36분 | 다니엘스 | |
5 | 해적이란 무엇인가 You Have a Lot to Learn About Pirates | | 46분 | 명 조 웨스너 | 제이크 슈라이어 |
6 | 다시 외톨이로 Zero Friends Again | | 33분 |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 |
7 | 엄청 혼날 거야 We're Gonna Be in So Much Trouble | | 36분 | 크리스토퍼 포드 존 왓츠 | 리 아이작 정 |
8 | 진짜 착한 편 The Real Good Guys | | 40분 | 존 왓츠 |
8. 평가
[include(틀:평가/TV 프로그램 평점,비평가들에게 전반적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관객 반응도 전반적으로 호의적이다. 아역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80년대 청소년 모험물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스토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스타워즈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고전 명작인 보물섬과 영화 구니스같은 성격의 작품이며, 주인공들의 고향 행성인 앳 애틴은 전반적으로 현대 미국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묘한 이야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있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제다이와 라이트세이버, 제국과 공화국의 대립 등 정통적인 스타워즈 스토리 라인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으로는 시청 등급 때문도 있지만, 전개가 다소 편의주의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그리고 다른 작품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요소가 많이 없어서[49] 이러한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국 뷰어십에서 크게 아쉬운 점이 생겼다. 애콜라이트의 성적과 견줄 정도의 처참한 시청자 수 때문이다. 스타워즈 팬덤에서는 명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수가 적은 이유에 대해서 방향성 없는 제작과 디즈니 산하 스타워즈 브랜드 전반에 붙어버린 부정적 이미지 때문이라고 보는 게 주다. 스타워즈와의 연결고리가 매우 적고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조드라는 캐릭터에 대한 묘사도 시스의 복수 이후의 제다이들과 다를 게 없다.[50] 또한 디즈니에서 전에 제작했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중 어떤 것에도 연관이 없다.
따라서 종합하자면 구니스 느낌의 스타워즈로 각광받고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세계관과의 연관성이 적고 새로운 설정들을 붙이며 새로운 스타워즈 작품을 시도했다. 때문에 광선검 대결과 제다이 시스의 대립, 각 세력의 대규모 함대 전투와 같은 기존 스타워즈의 요소를 기대했었던 팬들에게는 아쉬우나 작품으로서는 준수하게 제작 된 스타워즈 모험물이라고 볼 수 있다.
9. 기타
- 존 왓츠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스타워즈에 참여하게 되는데,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존 파브로가 스타워즈에 대한 그의 애정을 보고 데려왔다고 한다. 감독 자체가 성장 스토리로 데뷔해 성공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밴드 TV on the Radio 리드 보컬로 배우 활동을 겸업하고 있는 툰데 아데빔페는 앞서 존 왓츠가 감독을 맡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출연한 바 있다.
- 스타워즈 팬들은 만약 시즌 2나 스켈레톤 크루와 밀접한 연계성을 갖는 작품이 제작된다면 쓰론 대제독과 제국 잔당이 빌런으로 나올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5화에서 나온 레노드 선장의 항해일지에 따르면 앳 애틴의 좌표는 N-6 그리드, 285.91/375.30/019.82로 다쏘미르 근방이다. # 그런데 스켈레톤 크루의 시점은 9 ABY이고, 이는 쓰론이 페리디아에서 스타워즈 은하계의 다쏘미르로 복귀한 사건과 연도가 같다. 따라서 신 공화국이 앳 애틴의 장막을 복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앳 애틴의 금고가 쓰론에게 갈취 당하면서 퍼스트 오더의 자금이나 나아가 엑세골에서 부활한 황제의 군비로 이용되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 # 신 공화국군의 병력이 지킨다해도 상대는 전쟁 예술가 쓰론 대제독이니 행성의 앞날은 막막한 셈.
[1] 공동 각본가로, 사실상 한 단위로 취급한다.[2]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음악을 담당한 마이클 지아키노의 아들[3] 실제로 우주선의 드로이드 'SM-33'를 속여 선장 대접을 받기도 한다.[4] 한국계 미국인이며 #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 취미라고 한다.# 아버지 쪽이 한국계인데, 이를 고려하면 '키리아나 크래터'는 예명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크래터(Kratter)라는 성씨가 미국과 유럽을 통틀어 극히 희귀하다.[5] 펀이 KB가 사고를 당한 건 자기 책임이라는 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말하긴 하나, 정확히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6] 재밌는건 이 종족의 이름이 보도 자료로만 공개되는 바람에, 미국 현지 스타워즈 팬들도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난감해하는 상황이다(...).[7] 물론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촬영 이후에는 CG로 마무리 작업까지 하였다. 이 방식은 그로구 때도 동일. 또한 닐의 반신욕 장면과 같은 일부 씬은 풀 CG로 제작되었다.[8] 이에 조드는 탈옥을 해봤자 항구에서 벗어날 함선이 없었으니 그냥 잠자코 있었다고 항변한다.[9] 비슷한 시기를 다루는 드라마 만달로리안 시즌 1에서 구 제국 크레딧은 가치가 감소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앳 애틴에서 생산하는 구 공화국 크레딧은 작중 내내 가치가 엄청난 것으로 묘사된다, 앳 애틴에 영원한 보물이 있다는 전설의 진실.[10] 아무리 야무진 펀이라지만 포스 센시티브인 조드를 상대하는건 불가능했기에 얼마 안 가 결국 항복해버린다.[11] 조드가 원래 가지고 있던건 아니고, 드라마 도중에 습득한 라이트세이버다.[12] 스승이 사냥당하는 현장을 직접 본 만큼 그동안 자신의 포스 능력은 의도적으로 숨긴 것으로 보인다. 부하 해적들마저 그가 포스 센시티브인건 알지 못하는 듯 한데, 이들에게 잡혀있을 때는 얌전히 수갑을 차고 있다가 필요한 때가 되자 포스로 간단히 수갑을 풀어버리기도 한다.[13] 창문 밖으로 무너지는 함선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취소된 콜린 트러보로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9 컨셉아트 속 저항군에게 함락 당하는 코러산트와 침몰하는 퍼스트 오더 함선들을 바라보며 자결하는 아미타지 헉스의 최후와 비슷하게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조드의 최후를 취소된 에피소드 9 컨셉 아트와 비슷하게 연출한 팬 아트[14] 자신의 상상과 달리 위험천만한 모험을 겪으면서 위축된 윔을 외면하지 못하고 나름대로 위로와 조언을 해주기까지 했다. 그 내용이 비록 부모든 뭐든 다 잊어버리라는 것이긴 했지만...[15] 팔레스타인계 배우 야스민 알 마스리(Yasmine Al Massri)#가 연기하였다.[16] 잠깐 SM-33에게서 멀리 떨어지게 되었을 때 다시 도로 돌아간 걸 보면은 아예 SM-33의 머리속을 보금자리로 삼은 걸로 보이며, 그 때문에 기억이 오락가락하거나 말을 더듬는 경우가 있다. 닐이 이 쥐를 상당히 귀여워 한다.[17] 나무의족+애꾸[18] 주변 사람들이 앳 애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언급하면 SM-33가 거의 자동으로 출력하는 대사 "Can't Say I Remember No At Attin"은 "앳 애틴같은 곳은 기억 안나는데" 로 번역할 수도 있지만 "앳 애틴에 대해서 기억한다고 말할 수 없다" 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19] 이때 목소리가 기괴하게 변하며 "찢어발겨라"나 "팔다리를 뜯어내라"는 말을 반복하는 지라 꽤나 섬뜩하다.[20] 그 증거로 펀이 항해 명령을 내리자 바로 자신을 포박하고 있던 밧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끊어내며 일어섰다. 즉, 아이들을 죽일꺼였으면 진작에 죽일 수 있었다는 것.[21] 리비아계 배우다. 때문인지 억양도 꽤나 특이하다.[22] 거의 복사 붙여넣기 수준으로 모든 건물의 구조 및 위치까지 똑같은 것으로 나온다.[23] 밴드 TV on the Radio 리드 보컬[24] 영화 4편 새로운 희망의 모스 아이슬리 술집에서도 잠깐 지나갔던 개처럼 생긴 종족[A] 1화 초반부에 신공화국군과 교전하다가 오른쪽 눈에 총상을 입은 이시 티브족 해적과는 다른 인물이다.[A] [27] 앳 애틴에 가까워지자 반란의 조짐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일등항해사가 반기를 들고, 첩까지 배신을 했다고 한다. 결국에는 칼에 찔렸다고. 그 뒤에 반란자들을 처리하고 힘이 부쳐 죽은 듯하다. 이 과정에서 오닉스 신더는 앳 애틴에 추락한 듯.[28] 심지어 전리품 중에 라이트세이버까지 있다. 아무래도 제다이를 죽이고 얻었거나 그 외의 모종의 수단 혹은 경위로 손에 넣은 듯하다. 이 라이트세이버는 이후 조드의 손에 들어간다.[29] 그 예시로 앳 애틴의 좌표를 알아내자 바로 그 자리에 있던 선원 전원을 죽이고 SM-33에게 앳 애틴에 대해서 알아내는 자들을 전원 다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것도 찢어발기고 팔, 다리를 떼어내죽이라고 했다.[30] 여기까지의 행적들은 해적들에게 뱃노래로써 전해지고 있다.[31] 직위상 항상 같이 일했을 파라는 그렇다 치고 나머지 윔, 펀, 웬들 등 앳 애틴 주민들이 별다른 반응을 안 한걸로 봐서는 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인 듯 하다.[32] 이를 보아선 SM-33에게 엣 애틴의 경우처럼 거짓을 말하게 했거나 아니면 아예 거짓된 설명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33] 1등 항해사 브루투스[34] 같이 아침도 먹지 못했으며, 윔에게 일주일치 식비만을 주고 갔다.[35] 정황상 모범생으로 보이는 닐은 윔이 정말로 몰랐는지 재차 질문했다.[36] 이때 이스터 에그로 닐의 동생들인 조르코, 조보, 툴루가 괴작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에서 츄바카의 아들이 보고 있던 서커스 홀로그램 쇼와 동일한 홀로그램 쇼를 보고 있다.[37] 비교적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KB는 펀을 나무란다.[38] 어떤 드로이드가 한 래버에 손을 올린 채 전원이 꺼져 있었는데, 닐이 이를 살펴보던 중 갑자기 드로이드의 눈에서 쥐가 튀어나와 닐이 깜짝 놀라서 드로이드를 건드린다. 그때 드로이드가 움직이며 래버를 내려버리고, 동시에 문이 닫힌다.[39] 펀은 같이 들어와 KB를 돕지만 닐은 몸이 두꺼워서 1층과 지하 사이에 낑긴다(...).[40] 사이즈만 봐선 최소 레이더급으로 보인다.[41] 앳 애틴 행성의 외부에 거대하게 쳐져 있는 청록색 빛의 막. 원칙상 이를 넘는 것은 있을 수 없다.[42] 하지만 양심없고 악독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닌지 어린아이들인 주인공 일행을 걱정해 보르고 프라임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경고하며 빠져나가게 도와주려는 여성이 나온다.[43] 즉, 장막 이상의 우주로의 진출이 완전히 금지됐다는 것.[44] 조드가 보고있던 하나를 제외하면 조지 루카스의 THX1138의 오마주[45] 안도르 시즌 1에서 나온 알다니 금고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엄청난 크래딧들이 보관되어 있다.[46] 앳 애틴은 치안 병력도 모두 드로이드인데, 이는 오더 66과의 설정 충돌을 피하기 위해 클론 트루퍼들을 대신한 것으로 추정된다.[47] 다만 구 공화국과 제국의 수장이 같은 인물이었기에 다른 곳도 아닌 화폐를 찍어내는 조폐국과의 연락이 끊긴게 의문이긴 하다. 하나의 가설로는 조드가 오닉스 신더만 탔을 뿐인데 드로이드들이 그를 특사로 인식한걸로 보아, 해당 함선이 장막을 뚫고 앳 애틴을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는데 타크 레노드가 그걸 탈취한 후 행성에 추락하는 바람에 교류할 수단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버려진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48] SM-33은 이를 보고 엉망이 됬다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하프 연주를 하는 걸 보고는 '감히 하프로 뱃노래를 연주해'라는 둥, 감각 체육관을 보고 '결투장은 어디로 간거냐'라는 둥, 고급 뷔페 설명을 듣고는 '약골을 위한 식단'이라는 둥 별의 별 트집들을 사사건건 잡아댄다.[49] 신공화국의 X-wing이나 앳 애크란에서 이용되는,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와 안도르에서 나오는 제국의 육군 장비가 등장하기는 한다.[50] 다만 본인이 오더 66 생존자가 아니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오히려 제다이 기사단 몰락 이후 오더 66 생존자에게 거둬진 제자가 제대로 수련을 받지 못하고 스승을 잃어버리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되어 에즈라 브리저의 대척점에 선 캐릭터가 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51] 재밌는 건 두 작품 모두 캐슬린 케네디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 거의 40년의 격차를 둔 두 작품 모두에 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린 걸 보면, 캐슬린 케네디의 영화 제작자로서의 경력이 얼마나 긴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비록 스타워즈 시리즈에 참여한 뒤로는 악명만 한가득 얻고 말았지만, 최소한 스타워즈라는 초대형 IP를, 그것도 조지 루카스 본인의 지명으로 인해 맡게 될만한 경력이 있었던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