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1:16:58

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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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물 관계

1. 개요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등장인물. 배우하연수.[1]

청주여자교도소 10번 방의 막내.

원래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업계에서는 제법 촉망받는 신인 모델이었다. 마도진과도 신화그룹 CF 촬영을 하다 만나 사귀게 되었다. 첫눈에 반한 마도진 쪽이 끈질기게 대쉬한 듯 하다. 당시 결혼까지 생각했던 것 같지만, 마도진이 워낙 우유부단하고 마마보이였기 때문에 차일피일 결혼 약속은 미뤄지게 되고, 이에 서미오도 마음을 접으려고 했었지만, 이미 그럴 수가 없게 된 상황. 도진에게 임신 사실을 말하자 당황한 도진은 엄마인 차여사의 등 뒤에 숨어버리고, 차여사는 미오를 꽃뱀 취급을 했다.

자신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자신을 임신시키기까지 한 마도진이 자꾸 자신을 회피하려 하고 낙태까지 시키려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격분해 마도진의 사무실에 따지러 가서 옆에 있던 흉기로 위협을 하다 실수로 정말로 마도진의 복부를 찔러버려 살인미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어떻게 보면 다행[2]

당시 임신하고 있던 아이는 교도소 복역 중에 출산하였다. 이름은 광택. 보통 광땡[3]이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린다.

이후 10번 방에서 심복녀, 문수인, 손풍금 등과 가족의 연을 맺고 출소한 뒤에는 박이문의 집에 얹혀 살게 되었다.

매번 집에서 놀고만 있을 수 없으니까 전문 커피숍에 가서 점원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었지만, 마도진에게 이에 딱 걸려 일하는 걸 방해받기도 했고 마도진의 지속된 관심과 차앵란의 엄포에 못 이겨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문수인의 일을 돕게 되었다. 아르바이트 때 배운 바리스타 일을 십분 활용하여 손님들에게 커피를 제조하여 팔았다.

마주란의 계략 때문에 토스트 트럭을 잃어버리게 된 후, 김영옥의 도움으로 자매들과 함께 제과점 '마법의 빵집'을 개업하고 현재는 그곳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마도진에게 자신이 아들을 낙태하지 않고 그대로 낳아 기르고 있단 사실을 들키게 되면, 아들을 빼앗겠다는 차앵란의 협박 때문에 아들 껀은 조용히 숨기고 있었지만,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마도진의 눈물 어린 사과를 보게 되고, 마도진이 철없는 마마보이에서 벗어나 신화그룹의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자신과 함께 하려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그를 믿고 함께 하게 되었다.[4]

함께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대책없이 모든 걸 다 때려치운 마도진으로 인해 함께 들어가 살 집을 마련할 자금이 없어서 지금은 본의 아니게 이산가족으로 살고 있다는 것. 그래도 도진이 가장으로서의 노릇을 톡톡히 해 나가고, 서로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역시 남자가 철이 들어야...

빵집을 개업할 때 개업을 알리는 전단지에 본인 얼굴을 잔뜩 도배해 놨는데(...) 이를 눈여겨본 대형 광고 촬영 회사의 직원의 눈에 들어 다시 CF 모델 일에 뛰어들게 되었다.

도진이 라면으로 때워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자 앵란과 마주쳐서 남편 밥도 못 챙기는 사람이 시어머니 밥을 어떻게 챙길거냐고 잔소리를 듣지만, 앵란이 고기도 사 주고 TV에서 미오가 CF 모델로 나오자 제법이라며 며느리로 인정받는다.

2. 인물 관계

  • 마도진
    증오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계속 그를 사랑하고 있었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

    마도진이 모든 사실을 깨닫고 자신과 함께 하려 했을 때 마마보이 전적이 있는 그를 의심하며 꺼렸으나, 도진이 마마보이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가족들의 조언과 설득에 의해 다시 한번 그를 받아들였다.
  • 차앵란
    자신의 아들을 낙태하려고 하고, 납치하겠다고 협박은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남자의 어머니라 그런지, 마도진과 이어어지고 나서도 미오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지금은 미오를 며느리로 인정하고 있다.
  • 심복녀, 문수인, 손풍금
    가족.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현재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 다만 손풍금 쪽은 좀 말썽쟁이 언니로 여기는 듯(...).


[1] 여담으로 본인 언급에 따르면 촬영 후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에 시달렸다고 한다.[2] 도진과 차여사가 자신이 임신한 도진의 아이를 낙태하려고 했기 때문에 교도소에 가지 않았으면 아이를 낳지 못했을지도 모른다.[3] 삼팔광땡처럼 좋은 일만 있으라는 뜻으로...[4] 그를 극중 내내 증오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마도진이 약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듣자 펑펑 울었다. 실제로는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었고, 미련이 남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