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4 18:00:32

생활툰

1. 개요2. 특성3. 생활툰 목록4. 관련 문서

1. 개요

생활을 다루는 만화(生活+cartoon, 한국어영어의 조합)다. 한국판 일상물이라 볼 수 있다. 스토리 만화가 소설에 가깝다면 생활툰은 수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즉, 일기를 만화로 그린 것이다.

출판만화 시절에 단행본 뒤의 자투리 페이지로 생활툰 형태의 만화들이 나오곤 했는데 웹툰이 인기를 끌면서 그리기 쉬운 생활툰이 범람하게 되었다. 시초는《마린블루스》로 본다.

미국 만화에는 자서전 만화라는 비슷한 장르가 있다. 영어 위키백과의 자서전 만화 항목. 외국에선 일본 만화가인 나가시마 신지의 만화를 최초의 자서전 만화로 보고 있으며 미국 만화 중에선 1970년대부터 나온 모양. 이중 1976년부터 나온 하비 피카(Harvey Pekar)의 《아메리칸 스플랜더》(American Splendor)는 영화화까지 되었다.

2. 특성

일단 작화력이 중요하지 않고 알아볼 정도면 충분히 수요를 충족한다. 한마디로 만들기가 제일 쉽고 만만하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말이 만만하다지, 연재가 장기화 될수록 소재고갈로 인해 초반에는 참신했던 만화가 정형화 된다던가(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정형화 된 컨셉으로 가는 작품이 많다. 오히려 이쪽이 더 낫다.) 같은 소재를 빙빙 돌려먹는 등의 악질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미날생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누구나 인생에 재밌는 경험 한두가지는 있어. 근데 그게 고갈되면 어쩔껀데?"'

단순 생활담만으론 인기를 끌지 못한다. 그래서 인기있는 생활툰은 개그나 감동, 패션, 요리, 애완동물, 연애 등을 곁들인다. 그래서 그 특성에 따라 일기툰, 요리툰, 패션툰, 동물툰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옴니버스가 일반적이다. 빠르고 쉽게 읽히고 사람들이 공감하기 쉽기 때문에 소비의 호흡주기가 짧은 웹툰에서 상당한 블록을 차지한다.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반대로 남성 독자들에겐 굉장히 까이는 장르이기도 하다. 일진만화판타지와 더불어 네이버 웹툰에서 3대장으로 군림한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거의 전멸하다시피했다. 그 이유로는 기존 연재 작가들이 나이를 먹어가며 결혼하는 등 가정을 새로 꾸림에 따라 연재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 가족에 대한 사생활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아예 연재할 때부터 가족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부부, 아이에 대해서 언급이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리랜서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일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는 드문 편이고, 고갈되기 쉽다. 게다가 2010년대 이후 SNS의 발달과 빠른 확산으로 여러 구설수에 오르기도 가장 만만했고, 현실을 기반으로 다루다보니 프로불편러들의 먹잇감이 되기 쉬워서 작가 스스로가 몸을 사리다보니 가뜩이나 부족한 소재의 폭이 더 줄어들었다.

그 결과, 2019년 현재 기존의 일기 형식의 생활툰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건 동물, 음식, 다이어트 등 특수한 주제로 한정한 경우, 현실과 허구를 섞은 일상물, 본인의 생각을 풀어내는 수필 형식 정도이다.

3. 생활툰 목록

4. 관련 문서



[1] 초기엔 실제 경험담을 다루려는 노력이 강했으나 현재는 그냥 개그물로 전환.[2] 이 작품은 생활툰의 안티테제에 가까운 스토리툰이다. 가상의 인물이 생활툰을 그리게 되면서 보여지는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다.[3] 초반 한정이고 후반에는 마음의 소리처럼 개그물 학원물이 되었다.[4] 생활툰+개그물. 그냥 개그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5] 과격한 요리툰이긴 하지만 오너캐가 등장하고 평소의 생활상을 다소 과격하게 다룬 점에서 생활툰으로 볼 수 있다.[6] 초반 한정이고 작가가 정치 성향을 드러내면서 정치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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