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c002d><colcolor=#fff><colkeepall> 베트남 정육점 영상 越南屠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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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가 살해당하기 직전 심문에서의 모습 | ||
발생일 | 2025년 1월 25일~2월 24일 사이 추정 | |
발생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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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토막살인 | |
원인 | 피해자의 이상성욕 | |
인명피해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 1명 |
1. 개요
2025년 초, 평소에 참수성애증을 가지고 있던 한 베트남 남성이 참수를 당하는 영상이 유포된 사건. 베트남의 아르민 마이베스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2. 사건 배경
사건의 피해자인 응우옌 쑤언 닷(Nguyễn Xuân Đạt)은 하노이 출신의 1989년 3월 10일생 남성이다. 응우옌 쑤언 닷(이하 "닷")의 아버지는 오래 전에 사망했고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았다.[1] 빈곤가정에서 지원금을 받으며 살다가 약 5년 전 실종됐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 2024년 11월에 하노이에 위치한 풍쾅시장(Phung Khoang market)에서 해산물을 팔며 일했다고 한다.피해자는 참수당하고 싶다는 극단적인 성적 욕망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었으며, 가해자는 반대로 참수를 집행하고자 하는 자기 자신의 극단적인 성적 욕망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었다. 최초로 이 영상이 복제되어 공유된 채팅방들의 주제도 모두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으며, 대부분 동성애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는 총 2개의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주로 자신을 참수해줄 사람을 찾던 계정이고 다른 하나는 활동이 적은 계정으로 보인다. 둘 다 프로필 약력에는 "참수 당하는 것을 좋아한다."와 같은 말이 써져있다. 꽤나 기괴한 이상성욕을 가지고 있지만 2020년부터 꾸준히 "나의 집행인을 찾고 있다."라며 정말 참수를 실행으로 옮길 모습을 보였다.
3. 사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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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처형 직전 공범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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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 닷(응우옌 쑤언 닷)은 범인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실제로 만났다. 쑤언 닷은 살해되기 3시간 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실행까지 3시간 남았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닷은 어떤 장소에서 범인으로 부터 목에 중식도가 갖다대어진 영상과 사진을 촬영했다.[3][4] 이후 범인은 닷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공범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대화를 주고 받았다.
1월 25일~2월 24일 사이, 처형이 진행됐다. 닷은 욕실에서 알몸 상태로 방수포 위에 누운 채로 자위행위를 하다가 "쌀 것 같아."라고 말하자 범인은 중식도로 닷의 목을 베었다.[묘사주의][6] 그 직후 닷은 사정한다. 해당 처형은 범인으로 부터 여러 각도에서 촬영됐다.[7]
이후 범인은 피해자의 시신에서 심장, 콩팥, 음경 및 다른 장기들을 적출했다. 심지어는 그 장기들을 요리하여 일종의 찜으로 만들었다.[8] 이후 식인을 했는지, 어디에다 버렸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유출본 중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무언갈 먹고 있는 저화질 스크린샷이 존재해 아마 식인 또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6월 10일 범인은 피해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부로 이 계정은 영구 비활성!"(Kể từ hôm nay sẽ off vĩnh viễn tài khoản này!)이라는 게시물을 게시했고 얼마 안가 게시물을 삭제했다.
3.1. 영상 유포
살해 사건은 1월 25일과 2월 24일 사이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영상의 가장 오래된 복사본이 2월 24일에 공유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피해자가 살해되었다는 증거는 2월 24일에 이미 존재했다. 이는 페이스북 계정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텔레그램 계정에서 게시되었는데, 이 시점에서 피해자 본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메시지는 아마도 살인범이 직접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해당 텔레그램 계정의 마지막 활동은 7월 15일 오전 3시(UTC)였다.가장 이른 흔적은 7월 2일, 11명의 사용자가 있던 작은 베트남 텔레그램 그룹 Xem trước(Preview)에서 발견된다. 또 다른 41명의 멤버가 있던 텔레그램 중국어 그룹[9] Private Group의 채팅 스크린샷[10]에서는 최소 6월 24일부터 이 영상과 다른 잠재적 스너프 영상들에 대해 논의된 흔적이 남아 있다.[11]
이 41명의 그룹은 중국어도 구사하는 한 베트남인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살해 영상 및 사진 판매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룹 참여 비용으로 약 100달러를 요구하였다. 다만 이 41명의 그룹이 실제로 영상들을 보유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반면 11명의 Preview 그룹은 최소한 하나의 영상을 포함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이 그룹에서 11개의 영상과 98개의 사진이 들어있는 '패키지' 가격이 600달러라고 언급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유출된 것은 쑤언 닷의 장기들로 요리를 한 사진으로 7월 8일에 유출됐다.
7월 21일부터 검열되지 않은 스너프 영상 스크린샷이 유포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24초 분량의 영상이 유포됐다.
4. 인터넷 사용자들의 추측
- 해당 사건은 베트남 어딘가에서 발생했을 것이다: 초기에는 중국이나 캄보디아에서 발생했을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욕조에는 베트남산 물건이 많이 있고 바닥 타일은 베트남에서 주로 쓰이는 타일이라 사건 발생 장소가 베트남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12]
- 가해자 관련 추측: 범인이 유창한 중국어를 사용하여 중국인이라는 추측이 있다. 또한 범인의 팔 쪽에는 그날, 13-9(Ngày ấy, 13-9)라는 문신이 있다. 이는 가해자의 생일이라는 추측 등이 있지만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5. 이후
한 사람이 피해자가 살던 마을의 이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의 내용을 알렸다. 이후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피해자의 가족은 사건의 내용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의외로 언론에도 보도되지 않았다. 사건의 잔혹성이나 내용 때문일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도 수사가 진행됐는지 조차 알려지지 않았다.[13]
사건 발생 이후 쑤언 닷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게시물 몇 개가 사라졌었고 얼마 있지 않아 정보란 빼고는 모든 게시물이 삭제됐다.
6. 여담
- 범인과 유사하게 생긴 한 페이스북 유저가 범인이 아닌가 추측됐었다. 하지만 범인과 달리 그 사람은 몸에 문신이 없었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 한국에선 디시인사이드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에서 이른바 '딸참수'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졌다.
[1] 이후 추가로 밝혀진 사실에서 형제자매는 없고 어머니와 삼촌이 같은 집에서 살았다.[2] 피해자의 계정이지만 범인이 대화를 나눴으므로 범인으로 표기.[3] 말 그대로 칼만 갖다댔으며 이때는 피해를 입히거나 하지 않았다.[4] 이때 피해자와 범인이 몇번 말하며 피해자는 남부 사투리를, 범인은 중부 사투리를 사용했다.[묘사주의] 범인이 첫 번째 칼질로 목을 치자마자 온 곳에 피가 튀며 두 번째 칼질엔 닷의 얼굴에 피가 스며들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세 번째 칼질엔 완전히 얼굴이 굳어버리고 네 번째 칼질엔 목의 반이 썰리고 다섯 번째 칼질엔 목이 거의 참수되고 여섯 번째 칼질엔 목이 아예 썰린 건 아니고 목덜미의 살로 목이 붙어있어 머리가 덜렁거리며 마지막 일곱 번째 칼질로 목과 몸이 완전히 분리된다. 목의 기도와 식도의 단면이 보이고 그 구멍으로부터 피가 쏟아져 나와 바닥에 피웅덩이가 생겼다.[6] 참고로 예전에 닷이 한 고어 헨타이의 번역을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 헨타이의 내용이 사건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7] 적어도 최소 4개의 각도에서 촬영됐다[8] 생김새는 베트남의 전통찜인 약초족발찜(hầm thuốc bắc)과 비슷하다.[9] 범인이 직접 개설한 것인지는 불명이다.[10] 범인이 피해자의 잘린 머리를 들고 찍은 사진이 동봉되어 있었다.[11] 이 시점부터 해당 영상은 베트남 정육점 영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12] 하지만 이 또한 확실치는 않다. 자신이 베트남 공안부에게서 정보를 입수했다는 글에서는 사건이 캄보디아에서 발생했다고 서술했다.[13] 이미 수사가 진행됐지만, 국가의 이미지를 생각하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추측도 있다.[14] 유일하게 이번에 발상한 사건은 영상이 유포됐다.[15] 합의 살인 중에서 영상이 공개된 공개된 경우는 이 사건이 최초이다. 이전에 아르민 마이베스 사건, 2013년 독일에서 한 경찰관이 식인 성애증 관련 웹사이트에서 한 남성과 연락이 닿아 살해한 사건이 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남성을 고문하고 시신을 훼손하는 50분 분량의 영상이 있으며 재판에서 해당 영상이 공개되었지만 유출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