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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인도| ]][[틀:국기| ]][[틀:국기| ]] | |
상위 행정구역 | 벵갈루루 도시권 지구 | |
면적 | 709km² | |
인구 | 8,443,675 명 (2011) | |
광역권 인구 | 10,456,000 명 (2011) | |
언어 | 칸나다어, 영어 | |
종교 | 힌두교 79% 이슬람교 13% 기독교 5.4% | |
시간대 | UTC +5:30 (IST) | |
지역번호 | 080 | |
우편번호 | 56000 ~ 56999 | |
차량번호 | KA:01-05, 41, 50-53, 57-61 | |
웹사이트 | 벵갈루루 도시권 지구정부 홈페이지 BBMP 벵갈루루 무역관 (KO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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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주도이자 IT산업의 중심지인 도시. 2006년 11월 1일 카르나타카주 정부에서 칸나다어를 공식 언어로 채택함에 따라 2014년 11월부로 과거에 사용하던 방갈로르에서 벵갈루루로 개칭했다.#
처음에는 인근 마이소르나 마드라스 캘리컷 등보다 작은 규모로 진흙으로 만든 성과 4개의 망루가 전부였던 곳이었는데 마이소르 왕국의 군주인 하이데르알리와 티푸술탄이 지배하던 18세기에는 군사 기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대도시는 아니었다. 그러던 벵갈루루가 발전하기 시작한 때는 바로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였다. 찜통더위를 피하고 싶은 영국인들이 약 해발 920m의 서늘한 고원지대에 자리한 벵갈루루를 새로운 행정 중심지로 선택한 뒤 발전하게 되었다.[1] 때문에 도시가 정돈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현재 인도인의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인구가 엄청나게 급증하고 있어 2001년 510만, 2011년 842만이었던 인구가 2017년에는 자그마치 1,233만명을 기록했다.
인도 최초의 KFC가 이곳 중심가[2]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주력 산업은 IT산업으로, 인도의 실리콘밸리라는 별명이 있다. 한국 기업들도 이곳에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을 차려 진출하는 케이스가 많다.
2020년 기준으로 인도 정부가 조사한 생활 편의 지수(Ease of Living Index)에서 1위를 차지하여 조사 대상인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49개 가운데 인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벵갈루루 다음으로는 푸네, 아마다바드, 첸나이, 수라트가 상위 다섯 도시이며 수도 델리는 13위였다.[3]
2. 교통
2.1. 철도
벵갈루루는 인도 남서철도(South Western Railway) 관할지역으로 카르나타카주의 주도답게 여러 지역으로 향하는 기차역이 산재되어 있는데 주요 기차역은 다음과 같다.- 크란티비라 상골리 라얀나역(Krantivira Sangolli Rayanna) : 벵갈루루의 대표 기차역으로 공식명칭보다 KSR 벵갈루루 시티 정션역 (KSR Bengaluru City Junction Station)이 더 널리 사용되며 시내 중심지에 있어서 근방에는 켐페고우다 버스스텐드(Kempegowda Bus Stand)[4]와 도시철도 환승역인 나다프라부 켐페고우다역(Nadaprabhu Kempegowda Stn)이 있는 등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 예스반트푸어 정션역(Yesvantpur Junction) : 벵갈루루 북서부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카르나타카주 북서부로 향하는 벵갈루루 - 후블리선 상에 위치한다.
- 벵갈루루 칸톤먼트역(Bengaluru Cantonment) : 카르나타카주 동부로 향하는 첸나이 센트럴 - 벵갈루루선에 위치한역으로 영국 윈저성을 모델로 건축된 마이소르 왕가의 궁전인 벵갈루루 펠리스 동남쪽에 위치한다.
2.2. 항공
벵갈루루 팰리스 기준 북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곳에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이 있는데 이 공항은 도시 동쪽에 있었던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 리미티드 공항(HAL Airport)을 확장이전한 곳으로 2008년 5월 24일 개항하였다.다만 인도 국내나 유럽과 달리 아메리카, 동아시아에서 여기로 가기는 힘들다. 아메리카는 지구 정반대편이라 거리가 멀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5][6] 이 도시에 자리잡은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의 동아시아 노선망이 캐세이퍼시픽에서 운항하는 홍콩행 달랑 하나밖에 없다. 동아시아에서는 대부분 방콕이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경유하여 간다.
3. 역사
벵갈루루를 비롯한 카르나타카 남부 일원은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의 원산지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후추는 고대 무역로를 따라 인도 서해안의 항구에서, 페르시아, 로마 등지로 거래되었고, 활발한 상호 상업활동으로 인도양 고대 실크로드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도시 내 예스완스퍼(Yeswanthpur)와 코라마갈라(Koramangala)에는 로마시대 주화가 발견되기도 했다.[7]이후 벵갈루루 인근 콜라르(Kolar)를 수도로 삼은 서강가 왕국이 10세기 까지 이 지역을 다스렸으며, 이후 촐라와 비자야나가라 제국이 바톤을 이어받았고, 이 시기 도다 바사바나 구디나 할라수르 같은 비자야나가라식 힌두교 사원이 건설되기도 했다.
이후 1565년 비자야나가라의 행정관 켐페고우다 1세(1510~1569)[8]가 비자야나가라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여 벵갈루루 중심지에 요새(Bengaluru Pete)를 건축했다. 이후 이 지역은 마이소르 왕국의 영역에 들어왔으며, 티푸 술탄대에 마이소르 왕국이 제4차 영국-마이소르 전쟁으로 병합된 후 형식적으로는 마이소르 왕국령으로 남았지만, 도시 외곽에는 영국이 주둔하였고, 본격적으로 도시규모가 확장되었다.[9]
1927년과 34년에는 마하트마 간디가 벵갈루루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49년 오늘날 익히 알려진 "벵갈루루"시가 만들어졌다. 이후 70~80년대 많은 남인도 출신 이민자들이 이주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경험했고. 현재는 뭄바이, 델리에 이은 인도 내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남인도의 경제 중심지로 이어지고 있다.
2017년 8월에 자신의 딸을 두 차례나 떨어트려서 추락사시킨 아동 학대 사건인 스와시 사카 사건이 발생해서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1] 물론 델리나 뭄바이등에 비해 서늘할 뿐이지 이 곳도 낮 온도가 사시사철 25~35도를 기록하는 곳이니 대한민국 등 동아시아 기준으로 서늘할 거란 생각은 버리자.[2] MG로드- 마하트마 간디 거리.[3] Ease of Living Index: Bengaluru ‘most liveable’ city, Delhi at 13th spot[4] 인도에서 버스터미널의 명칭은 버스스텐드(Bus Stand)다.[5] 아메리카 동부에서는 유럽 환승으로 가면 그나마 낫지만 아메리카 서부는 동아시아 주요 거점 공항행 직항이 홍콩밖에 없어서 환승으로 가더라도 유럽경유 대서양 횡단으로 오랫동안 가거나 두번 이상 갈아타야 한다.[6] 목적지가 중남미라면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내지는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토론토, 댈러스 등 북아메리카 동부 및 유럽을 포함한 지중해 연안 국가이라면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북아메리카 서부라면 홍콩 국제공항 내지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환승을 도모하는 것이 일반적인 환승 방식이다. 다만 조만간 아메리카 서부로의 직항 노선이 생길 예정이다.[7]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1세 등의 얼굴이 새겨진 주화가 발굴되었다.[8] 현재 벵갈루루의 관문 역할을 하는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이 여기서 유래되었다.[9] 20세기 초까지 벵갈루루는 pētē(페테)라 부르는 기존 도시와, 영국이 새로 개발한 외곽지역이 일종의 쌍둥이 도시를 형성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