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2:54:37

박문성/논란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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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논란
2.1. 스렉코비치 사건
2.1.1. 발단2.1.2. 그 이후2.1.3. 사과
2.2. 칼럼 관련
2.2.1. MSN 계산법2.2.2. 기적의 그래프2.2.3. 가브리엘 제수스 사진 오류2.2.4. 비문 구사2.2.5. 이니에스타 출생지 오류
2.2.5.1. 피드백 요구
2.3. 방송 출연 및 중계 관련
2.3.1. 최후의 골든 골2.3.2. EPL 중계 해설 관련2.3.3. 오징어 게임 결말 스포일러 논란2.3.4. 기적의 골득실 계산2.3.5. 야신 보노 교체 사건
2.4. 유튜브 채널 관련 논란
2.4.1. 채널 출연 후 김민재 소속팀 징계 사건2.4.2. 이강인 - 다니 파레호 언급 논란2.4.3. 공식 홈페이지보다 비싼 토트넘 유니폼 공동구매 논란2.4.4. 다요 우파메카노 이적영상에 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논란2.4.5. 세징야 귀화관련 정보 오류2.4.6. 파울루 벤투에 대한 편향적이고 모순적인 행보2.4.7. 토트넘 팬카페 정보 유출2.4.8. 토트넘 방한 버스 추격 논란2.4.9. 달수네 토트넘 조롱 논란
2.5. 불법 어로행위 구설
3. 비판
3.1. 용어 구사에 대한 비판3.2. 잘못된 정보 제공3.3. 작문능력에 대한 비판
4.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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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문성에 대한 논란 및 비판에 대한 문서.

하술할 사례들에서 볼 수 있듯이 박문성은 전반적으로 발언과 분석에 신뢰성과 일관성이 떨어지고, 단순 재미를 위해 경솔한 발언과 판단, 행동을 자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전 예측 또는 심층적인 분석을 하기보다는 증권사의 증시 분석처럼 이미 나온 결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해석을 곁들인 의견을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라도 예측/전망은 틀릴 수 있다지만 박문성의 경우는 본인의 기조나 철학, 일관성이 없이 자꾸 말이 휙휙 바뀐다. 쉽게 말하면 예상은 잘 안 맞고 결과 분석은 대중없이 계속 이랬다저랬다한다는 이야기이다.

박문성의 해설은 한 번만 본다면 상당히 합리적이고 좋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 이상 지속적으로 볼 경우, 어조나 논리에서 이전 해설과는 달리 이질감이 드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20/21시즌 프리미어 리그 초반 리버풀이 버질 반다이크를 비롯해서 다수의 부상자에도 불구하고 1위를 달릴 때 박문성은 클롭이 만든 "시스템의 힘"이라고 해석했는데, 문제는 2021년 들어서 리버풀 FC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안필드에서 연패를 하고 성적도 나빠졌다는 점이다. 이런 나쁜 결과가 나오자 박문성은 또 말을 바꿔서 부상자를 원인으로 짚었다. 이런 박문성식 분석은 전형적인 "결과만 보고 데이터를 짜맞추어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애초에 다른 해외축구 전문가 또는 리버풀 FC의 팬들은 리버풀이 성적이 좋던 시절에도 미드필더인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으로 센터백 돌려막기의 문제점, 얇은 뎁스, 혹사 문제, 형편없는 이적시장 감각을 꾸준히 지적했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 제대로 된 센터백을 영입하지 않으면 크게 부진할 수 있을 거라고 우려를 표했었다. 물론 박문성은 그런 이야기를 전혀 한 바가 없다.

특히 유튜브를 시작하고서 이러한 논란이 더 가속화되고 있는데, 수천개의 영상중 논란될 영상이 간간이 있고 댓글 반응도 좋지 않지만, 피드백은 커녕 새로운 영상이 그 논란될 영상을 밀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2. 논란

2.1. 스렉코비치 사건

"풋매골에서 언젠가 한 번 꼭 인터뷰하고 싶은 선수"는 무슨... 매번 악몽에 나타나요. 스렉코비치,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 박문성

2.1.1. 발단

박문성의 자서전인 '사랑한다 내 꿈아'는 박문성 본인의 학창시절 및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축구 해설가라는 직업에 관한 소개, 약간의 축구지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1] 하지만 이 책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박문성 본인이 네나드 스렉코비치 낚시에 낚여버린 것.

사건의 시초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풋볼 매니저와 축구 관련 내용들을 다루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에펨코리아'의 운영자인 '에펨의신'이 디씨인사이드에 올린 낚시글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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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위 외팔이 축구선수인 네나드 스렉코비치는 허구의 인물이었고 사진의 인물은 두샨 바스타였다. 스렉코비치가 낚시임은 금방 드러났지만, 사람들은 셰프키 쿠키 드립에 동조하는 것처럼 스렉코비치 낚시질을 여기저기 퍼나르기 시작했다. 사실 퍼져 나간 곳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낚일 만 하다. 아무리 그래도 축구 전문가가 그런 낚시에 낚여서는 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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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낚시의 내용은 의대 축구부 선수라느니 많은 유럽 축구 클럽의 영입 제의 등 좀 더 다양해졌다.

그런데 소위 축구 전문가이자 지상파 방송의 축구 해설자인 박문성은, 아무리 컬트적 인기를 끌며 디테일이 붙었다지만 디씨인사이드의 해축갤러들조차 유머로나 여기던 이 낚시에 홀랑 속아버렸다. 자신의 책에 가공의 인물인 스렉코비치를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소개하는 것도 모자라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을 보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는 인터넷 낚시글 안의 인터뷰 문구까지 그대로 따와[2] 실어버린 것. 여기서 박문성이 보여준 문제점은 네나드 스렉코비치가 실존하는 인물인지 아닌지 제대로 취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3] 스렉코비치란 선수에 대해 세르비아 축구협회나 소속팀[4]에 영문으로 정보 협조를 구하는 게 물론 가장 먼저였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출처 확인없이 인터뷰 문구를 인터넷에서 떠도는 짤방으로부터 따온다는 것은 꽤 심각한 문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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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렉코비치 사건을 계기로 축구 전문가로서의 박문성의 위상과 신뢰도는 한없이 추락해버리고 말았다. 박문성은 이후 스렉코비치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사건을 사실 확인의 부족 정도로만 평가했으나, 책이 출간된 시점에 치러진 2004-2005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샨 바스타는 박지성이영표가 뛰던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2경기나 주전으로 출전했다. 박지성 경기는 필수적으로 관전, 분석해야 했을 한국 방송 해설위원이라면 두샨 바스타의 얼굴 정도는 놓치면 안됐다. 하지만 박문성은 이걸 놓치고 평생 남을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UEFA의 Red Star Belgrade vs. PSV Eindhoven 1차전 매치 리포트
UEFA의 PSV Eindhoven vs. Red Star Belgrade 2차전 매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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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와 볼을 다투는 두샨 바스타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쓴 책을 2차 검수조차 하지 않았으며, 이건 대학교 학부생조차 해서는 안되는 실수였다.

2.1.2. 그 이후

이후 네티즌들은 박문성만 보면 스렉코비치를 거론하기에 이르렀고, 박문성 본인도 이 일에 대해 사과, 네이버에 댓글로 인정했다. 책 물릴 생각 없냐고 묻자 없다고 하였다. 이 사건을 풍자한 웹툰##까지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라치오가 오랜만에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고 SBS 스포츠가 챔피언스리그 중계를 확정지으면서 축구팬들은 스렉코비치에 낚인 박문성이 이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는 날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어코 8월 19일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라치오 vs 레버쿠젠 생중계 해설에 박문성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일 경기에서 박문성은 아무렇지 않은 듯이, 최대한 침착하게 두샨 바스타의 이름을 언급하며 중계하려고 했으나, 옆에 있던 조민호 캐스터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배성재도 "스렉코비치 양손 스로인하네?"라면서 반쯤 농담조로 디스했다.#

이후 박문성이 하차한 풋볼 N 토크에서 김동완이 박문성의 칼럼에 무수히 올라오는 스렉코비치와 기적의 그래프 사건을 가지고 비하하는 댓글들을 언급하며 "칼럼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읽어봤는데 너무 심하더라. 실수도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2016년 12월 15일자 네이버 목요웹툰 조석문유에서도 패러디 했다.#

2018년 가을부터는 슛 포 러브의 웹드라마(?) '사랑한다 내 팀아'에서[6] 아예 대놓고 개그 소재로 써먹으며 셀프디스하고 있다.

아무래도 박문성이 실수한 대표적인 사례다보니 일종의 밈처럼 쓰이기도 한데, 구 유고슬라비아 쪽 국가들 관련 축구 컨텐츠의 댓글을 보면 어김없이 스렉코비치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적절한 예시 - 국방TV 역전다방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전쟁 편

2.1.3. 사과

일전에 스렉코비치 낚시에 대해 댓글과 육성으로 통해 사과한 바 있지만, 2015년 6월 30일 풋볼 N 토크 시즌 3 마지막 방송 고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육성으로 사과하였다. 이외에도 박문성은 스렉코비치 건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진지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이하 전문.
죄송합니다. 꼭 따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이럴 기회가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스렉코비치 건은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글을 쓰고 말을 하는 일을 하면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사실 확인인데, 그런 걸 하지 못해서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축구 기자를 꿈꾸고 축구 해설을 바라는 주위분들을 위해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썼던 책인데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잘못된 글만을 남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잊지 않고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 원래 많이 부족합니다. 좀 더 채우고 다시 가기 위해 잠시 멈추려 합니다. 매 순간 고마웠습니다. 또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81분 20초부터 들을 수 있다.

2.2. 칼럼 관련

2.2.1. MSN 계산법

박문성의 칼럼은 또 한번 비판을 크게 받았는데 그게 바로 "MSN 계산법"으로 비꼼당한 칼럼이다. 신들의 축구, 발롱도르마저 삼키나? 이 칼럼에서 이런 도표를 제시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서술한 바 있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세 선수가 넣은 골이 모두 122골에 달했다. 팀 전체가 한 시즌 동안 쏟아 넣기도 힘든 골을 MSN라인 세 선수가 만들었던 것이다. 단순 계산해 모두 합치면 151경기에서 122골을 넣은 것으로 경기당 0.81골의 수치다. 경기마다 세 선수 중 최소한 한 선수는 골을 때려 넣었던 것이다.[7]

이 부분에서 박문성의 산술논리란 MSN 세 선수가 넣은 골수의 총합이 122골이니 이에 대한 평균값을 구하기 위해 세 선수의 출장 횟수를 다 더한 뒤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0.81이라는 수치를 얻어내어 "경기당 한 골''이라는 근사치로 전환시킨 것. 하지만 이것이 어떤 논리적 가치를 지닌 수치라고 보기는 힘들다.

주된 비판점은 "MSN이 151경기를 뛴 것도 아닌데 왜 그런식으로 계산하느냐"는 것인데, 박문성의 산술논리의 적합성을 가리기 전에 칼럼 논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해당 칼럼에서의 논점은 MSN의 '합작'이다. 이 '합작'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심플하게 한 경기에 세 선수가 1분이라도 같이 나왔을 경우를 '합작'이라고 정의해보자. 그리고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수치가 작은 15/16시즌의 데이터를 활용해보자. 이때 메시의 출장횟수가 12회로써 최소치이므로 "최소한 한 선수는 골을 넣었던 것이다"라던 박문성의 논점에 의거해 MSN은 15/16시즌 해당 칼럼이 작성된 11월 27일 전까지 최소 12경기는 동시 출전했다고 말할 수 있다. 메시의 출전기록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그 경기에서 MSN의 골들을 합산해야 하는데, 2015년 8월 11일 세비야전부터 2015년 11월 24일 로마전까지 메시가 출전한 12경기에서 메시가 8골, 수아레즈가 9골, 네이마르가 4골을 넣었으므로 따라서 MSN "합작"에 의한 평균 골 수는 12경기로 21골을 나눈 1.75가 된다.

이렇게 칼럼 논지(합작)를 위해서라면 더 정확한 계산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문성이 '단순계산'을 통해 구한 위 도표의 평균 골 수치란 어떤 수학적 의미를 갖기 힘들다.

2.2.2. 기적의 그래프

2015년~2016년에 걸쳐 정체불명의 그래프들을 남발, 팬들을 폭소로 몰아넣은 사건.

2015년 12월 칼럼 무리뉴 충격파, 과르디올라 시메오네마저 EPL로 부르나?에서 첼시 FC의 후임 감독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있는 감독들을 거론하며 그래프를 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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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면적의 합계가 100% 혹은 표본 전체의 크기를 구성해야 하는 원 그래프에서, 기준도 순서도 숫자도 없이 감독들 이름만 적당히 채워넣었다.[8]

고작 한 달 후인 2016년 1월의 칼럼에서는 토트넘의 역대 순위를 다루면서 그래프를 그렸는데, 알리의 토트넘은 베일의 토트넘을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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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순위가 올라가는데 그래프 상으로는 오히려 위치가 하락하도록 그렸다. 박문성식 그래프에 의하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조차 가능한 리그 순위 4위인데 강등권 코앞인 15위 기록하던 시절보다 밑이다,

박문성 본인의 말로는 표의 상하가 뒤집혀야 하는걸 알았지만 엑셀을 잘 다룰줄 몰라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역시 또 고작 한 달 후인 2016년 2월의 칼럼에서는, 아스널의 전면 비(非) 잉글랜드화, 시대의 흐름일까 시대의 독배일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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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을 막대 그래프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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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샘플을 기준으로 부분샘플의 상대적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 원칙인 원 그래프에서, 완전히 별개인 샘플들의 절대적 크기를 비교하여 또다시 웃음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절대적인 크기로 비교하다보니 도합 464.6%다.

이 모든 사건들이 고작 두 달 남짓한 시간에 벌어진 이야기. 결국 칼카나마에게 까였다.

2.2.3. 가브리엘 제수스 사진 오류

단순히 네이마르와 같이 찍혔던 일반인 사진을 들이밀고 제수스라 우겼던 칼럼 때문에 전문성에 의심을 사고 있다. 관련 게시글 참조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뱅크라는 상업 사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한 사진이며, 태그가 잘못 걸려 있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의 인물이 제수스라고 착각한 글이 해외에도 꽤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해외축구, 특히나 EPL을 전문으로 하는 해설자가 일반 팬들도 알아보는 선수를 못 알아보는것은 전문성 부족과 기초적인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자백이 되고 말았다.

2.2.4. 비문 구사

비문을 자주 쓴다는 비판이 있다. 예컨대 2017년 5월 8일에 작성한 칼럼#에선 제목(정치에 뛰어든 축구선수들 “더럽다고 정치는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부터 도저히 알 수가 없는 근혜체를 구사하고 있다.
우리가 내는 세금을 쓰는 살림살이를 맡기는 대통령과 정당을 뽑고 축구를 포함해 스포츠 산업과 정책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테니 결과를 지켜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디 한번 해석해 보시게나.txt[10]

해석해 보자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그날 칼럼의 댓글창만 봐도 이 문장의 해석이 예송논쟁만큼 열띤 양상을 보였다는 것을 미뤄짐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작성자 본인만이 해석가능한 비문은 여전히 이어지는데 혼다의 멕시코 진출관련 칼럼에서 다시 한번 작렬한다.
혼다가 무엇이 되고자 한다는 의미와 평가보단, 현역을 은퇴하면 지도자만을 우선해 떠올리는 그래서 다른 일은 쉽게 계획하거나 준비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과 견주어 지켜봤으면 하는 혼다의 사례기도 하다. 2017.07.17 네이버 박문성 칼럼 맨 마지막 문단 중에서

어디 한번 해석해 보시게나 2.txt[11]

또 다시 한번 근혜체를 구사했다.

2.2.5. 이니에스타 출생지 오류

관련 게시글 참조 스페인의 축구선수 이니에스타의 출신지를 단지 FC 바르셀로나 소속이라는 것을 이유로 헷갈렸는지 카탈루냐라고 명백히 틀린 사실을 칼럼에 게재했다.[12]

다만 문제는 오히려 그 이후인데 평소에는 오류가 있었으면 사과를 하면서 '번복문성', '사과문성'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던 박문성이 이번엔 왠지 모르게 혼자 날이 서서는 네티즌과 키배를 펼치며 고집을 부리면서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 덕분에 다시 평가가 나빠졌다. 더군다나 박문성이 반박 목적으로 올린 이니에스타가 입고 있는 유니폼은 카탈루냐 대표팀의 유니폼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13/14 시즌 어웨이 유니폼이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틀렸다. 실제 카탈루냐 대표팀의 유니폼은 이것. 결국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자 인정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2.2.5.1. 피드백 요구
위에 언급된 이니에스타 출생지 오류 논란 이후로 칼럼 하단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첨부하기 시작했다.
부족한 글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축구 소식과 정보를 반복 체크해 부족함을 줄이겠습니다. 하지만 1인 미디어의 한계로 개인의 주의가 부족해 팩트를 잘못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도록 이중, 삼중 체크하겠지만 함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의견을 전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은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개인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글의 잘못이나 의견 주시면 수정은 물론 다음 칼럼 하단에 반영된 메일과 그 내용을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구 이야기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두 가지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한 쪽에서는 “허심탄회하고 오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니 찬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쪽에선 무슨 전문가가 일반인들한테 틀린 내용 지적해달라고 부탁하냐며 자질에 대한 비판을 했다. 박문성은 해설위원과 칼럼니스트로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지적을 받았다.

2.3. 방송 출연 및 중계 관련

2.3.1. 최후의 골든 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여 안정환 호평을 하던 도중 안정환 이후로 골든골을 넣은 선수가 없다. 안정환이 마지막 골든골의 주인공이다.기사 하단 참조 라는 병크를 작렬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잘못된 정보. 어처구니없게도 안정환이 골든골을 작렬시킨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 이후 바로 며칠 뒤 8강전에서 터키일한 만시즈 선수가 골든골을 넣어 터키를 4강으로 이끌었었다. 안정환 이후 바로 며칠 뒤에 터키 선수가 8강전에서 넣은 골든골은 2002 월드컵을 본 축구팬이라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었기에 축구 해설가로서의 자질이 의심받을 만한 일이었다. 실제 마지막 골든골은 2003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8강 미국 vs 아르헨티나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 카베나기 선수가 넣은 골든골[13]이 FIFA 주관대회 최후의 골든골이다. 자세한 건 골든골 항목 참고. 물론 성인대회 기준이라면 컨페드컵에서 기록한 앙리의 골든골이 마지막 골든골이다.

2.3.2. EPL 중계 해설 관련

해설 스타일 항목을 보면 '심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판정을 정확하게 본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점점 해설할 때 판정 오류가 늘어나고 있다. 우선 14/15 시즌 맨체스터 시티 VS QPR의 경기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임스 밀너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주장했다. 왜 이것부터 언급하는가 하면 한쪽 팀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편파적인 판정 해석을 했기 때문이다. QPR은 자국 선수인 윤석영이 뛰는 팀이었는데 QPR에게는 이 경기가 무승부를 해도 강등이 확정되는 경기였다. 결국 QPR은 이 경기 패배로 14/15 시즌 강등되었다. 이날 박문성이 밀너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주장하기 바로 전을 살펴보면 윤석영이 어이없는 백힐 패스를 상대편인 세르히오 아궤로에게 연결하여 아구에로가 골로 연결시킨 상황이 있었다. 아무튼 박문성은 응원하는 자국선수의 이 실수를 덮어주고자하는 마음에서인지 다음 상황에서 정확한 온사이드 판정을 비판하는 오류를 범해 버렸다. 사실 이 날 QPR은 맨시티에게 6:0으로 졌기에 온전히 윤석영 때문에 졌다고는 할 수 없다.

15/16시즌 EPL 3라운드 첼시 vs 웨스트브로미치전 해설에서는 전반전에만 오류 3개를 범하는해트트릭위업을 달성했다. 살로몬 론돈이 프리미어 리그 최초의 베네수엘라인이라는 게 첫째, 제임스 맥마나만을 위건 시절 맨시티 상대로 FA컵 결승전 결승골을 넣었다고 소개한 게 둘째, 제임스 맥클린이 홈팬들에게 야유받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맥클린이 아일랜드인이라는 역사성을 배제하고 단순히 전몰자 추모를 거부한 것으로만 소개한 것이 셋째이다.

23/24시즌 PL 7라운드 리버풀 vs 토트넘 경기에서 전반 34분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으나 FA에서 공식적으로 이 부분이 오심임을 인정했다. VAR까지 확인했으나 명백한 온사이드를 잘못 판정한 것. 이후 이스타 등의 전문 축구 채널에서 오심과 VAR에 대한 문제에 대해 다루었지만 달수네 라이브 채널에서는 영상에서 전반 오프사이드 상황을 통편집 했으며 후토크에서도 부적과 광고 얘기로 영상의 절반을 채우고 오심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았다. 전문가라면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데도 주 소비층이 손흥민 팬 및 토트넘 팬인 것을 고려하여 편집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EPL 최초의 베네수엘라인 오류에 관해서는 페이스북에 사과하였다.
파일:MnHvQR9.png

그리고 제임스 맥클린건은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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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의 주장만으로 해석하면 틀린 말은 없다. 리멤버런스 데이에 양귀비 꽃을 다는 행위는 1차 세계대전의 추모적 성격이고, 1차 세계대전은 아일랜드와의 문제와는 상관 없어보이기에 말이다. 1차 세계대전인데 '나치 반대'가 언급된 건 넘어가자

그런데 영국과 아일랜드에 관해서 알고 보면 이건 단순히 개념없는 선수라 평가할 수 없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 프랑스에서는 양귀비꽃이 전쟁에서 희생된 병사를 기리는 상징물인데... 현재 영국에서 이런 양귀비꽃 달기는 1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 모든 전쟁에서 희생된 영국군을 추모하는 의미까지 담겨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 당시, 아일랜드는 아직 영국의 식민지였고, 당시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1916년 발생한 부활절 봉기에서는 아일랜드의 독립운동가들이 영국군에 의해 학살을 당하기도 했다. 아일랜드가 독립한 이후에도 영국은 아일랜드에 북아일랜드를 비롯한 불씨들을 남겨놓았고, 결국 1972년에 일어났던 피의 일요일 사건에서 다시한번 영국군에 의해 북아일랜드인들이 사망했으니, 그가 영국군에 대한 추모를 거부하는 것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

또한 착각을 하는 건지 몰라도 그의 맥클린이 야유받는 이유에 대한 주장은 애초부터 틀렸다. 박문성은 WBA 홈팬들이 맥클린에게 야유를 보내는 이유가 3년 전 양귀비 꽃달기 거부 사건 때문이라고 했는데, 사실 팬들의 야유는 3년 전 사건에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맥클린이 WBA로 이적하고 7월에 미국 투어를 갔을 때, 경기에서 맥클린은 영국 국가를 거부했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었었고, 그 행위+트위터에서의 발언이 이유가 되어 야유를 먹게 됐던 것이 었지, 3년 전 일로 3년간 까이고 있는 건 아니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VS 리버풀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PK를 얻어낸 장면을 오심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장면은 당시 경기 카메라만 보면 박문성이 맞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확인한 결과 PK가 맞다고 인정되었다. 수비수의 무릎이 벤테케의 디딤발에 닿아 넘어진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는 오심이 아니라 오히려 부심이 아주 정확하게 판정을 내린 것이다. 물론 몇 네티즌들은 벤테케의 피지컬을 보고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벤테케가 너무 오버한 게 아니냐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이든 디딤발에 저렇게 부딪히면 거의 90%는 넘어질 것이다. 설마 넘어지지 않아서 어드밴티지로 넘어갈 수도 있을 지는 몰라도 PK를 선언한 것이 오심은 절대 아니라는 것. 유명한 심판인 하워드 웹조차 이 판정이 옳았다고 인정하고 있다.

2015-16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중계 때 아스톤 빌라의 전 감독인 마틴 오닐을 현재 노리치시티 미드필더 게리 오닐이라고 잘못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쓴 칼럼에서도 게리 오닐이라고 적어놨다. 심각한 것은 이에 대한 지적들이 베스트 댓글로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기사 수정을 한번도 안했다는 것이다.

2.3.3. 오징어 게임 결말 스포일러 논란

2021년 9월 26일 수원 삼성 대 FC 서울의 K리그 중계 도중 뜬금없이 오징어 게임의 내용을 스포해버려 논란을 자아냈다. 실언성 이에 배성재 캐스터가 반응하지 않고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경기 상황중계에 집중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다행히 배성재가 잘 커트했다"는 이야기가 매우 많다.

2.3.4. 기적의 골득실 계산

2021년 6월 9일, 기적의 수학자가 또 해냈다.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중계 도중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 상대 레바논과의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 "현재 2위인 레바논과 승점이 3점차 골득실에서는 16점차가 나기 때문에 우리가 최종전에 레바논에 지더라도 16점차 대패 이렇게만 당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1위로 올라갑니다"라는 기적의 계산법을 또 한번 선보였다. 레바논과 한국이 서로 다른 팀과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맞대결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6점차 패배가 아니라 9점차 이상으로 레바논에 패한다면 레바논이 1위가 되는 것이다. 생각보다 말이 앞서다 보니

2.3.5. 야신 보노 교체 사건

2022년 11월 27일 카타르 월드컵 F조 벨기에와 모로코의 조별예선 중 교체된 선수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로코의 골키퍼인 야신 보노가 경기 시작 전 갑작스레 교체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를 후반 35분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예고가 없는 갑작스런 교체였다고 해도, 월드컵 경기에 더구나 현장중계[14]인 사람이 그걸 눈치채지 못하면 안 되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교체된 골키퍼가 공을 잡을 때마다 나오지 않은 야신 보노의 개인수상을 언급하며 아프리카 최고의 골키퍼, 이름부터 야신 등을 말한 것은 덤.

참고로 동시 중계를 하던 타 방송사의 김동완은 후반시작 후에 골키퍼가 다른 걸 눈치채고 나온 적 없는 골키퍼가 교체돼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그나마 가장 빨리 대응한 것이 KBS의 임형철 해설과 김종현 캐스터로 전반 12분경 김종현 캐스터가 빠르게 눈치를 채 시청자들에게 야신 보노가 문제가 생긴게 의심된다고 설명했다.[15] SBS의 해설진도 후반 6분이라는 굉장히 늦은 타이밍에 눈치챘으나, 후반 35분에야 깨달은 MBC 덕분(?)에 욕을 덜 먹었다.

하지만 선수가 국가까지 제창한 화면이 송출된 직후 어지러움을 호소해서 킥오프 직전 곧바로 교체된 월드컵 사상 초유의 사태였고 영국 BBC조차 동일한 실수를 한데다 추후 FIFA에 항의한 MBC 중계진에 FIFA 측이 Sorry 라는 딱 한마디 공식 사과나마 한 것이 밝혀지면서 헤프닝으로 여겨지게 됐다. 아무래도 각종 사건 사고 때문에 일이 터질 때 마다 더 화제가 되고 축구 팬덤의 놀림에 타격감 있는 이미지가 한몫한 셈.

2.4. 유튜브 채널 관련 논란

2.4.1. 채널 출연 후 김민재 소속팀 징계 사건

2020년 5월 2일에 박문성 자신의 채널에 베이징 궈안 소속 국가대표 김민재와의 인터뷰를 업로드를 하였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이후 유럽서 통할 재능이란 평가에 직접 답함(비공개됨) 올린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인터뷰의 내용이 유럽 진출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대해 나가고 싶다는 답변과 소속팀 동료들에 대한 불만 내용이 편집이 되지 않은 채 그대로 업로드가 되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중국의 언론까지 보도가 되자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에게 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방침을 알렸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과 팀 동료, 팬들을 배려하지 않은 채 불만을 시원하게 말한 김민재에게 가장 큰 1차적인 책임이 있다. 하지만 만 24세의 김민재를 데리고 진행자의 역할과 편집자의 역할 모두 할 수 있었음에도 자극적인 인터뷰 결과물만을 뽑아내 여과없이 업로드하여 김민재가 소속팀에서 징계를 받는 것과 동시에 팀 동료, 팬들로부터 안 좋은 인식을 받게 되는 결과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박문성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볼 수 있다.

약 20여년간 해설자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축구계와 방송계에 경험이 있는 박문성이 김민재의 발언이 얼마나 민감한지 파악을 못했을리는 없을 것이다. 애초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23만이라면 발언에 대한 영향력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다.

만약 K리그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빨리 나가고 싶다, 팀 동료의 플레이에 맞춰주기가 힘들다 같은 인터뷰를 한다면 해당 선수의 기량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언론, 팬, 소속팀, 팀 동료들을 가리지 않고 큰 비판에 처할 것이 뻔할 것 아닌가?

이로 인하여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막중한 징계를 부여하거나 혹은 훗날 유럽을 포함한 타 팀 이적 협상에 비협조적으로 나올 경우 김민재의 커리어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가 이슈화되자 처음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 못하고 “중국 측에서 영상을 짜깁기를 해서 보도한 것이다", “그 짜깁기한 영상을 쓰면서 저작권 허락은 받지도 않았다”라며 발뺌하고 저작권 얘기로 논점을 흐려 더 큰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여파가 생각보다 거세자 결국 뒤늦게 사과 영상(비공개 됨)을 올렸다.

2.4.2. 이강인 - 다니 파레호 언급 논란

2020년 8월 10일, 박문성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파레호 떠나면 이강인 기회 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 이 영상에서 파레호가 그동안 이강인의 동 포지션 경쟁자였던 것처럼 언급하여 축구팬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내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선 이강인과 파레호는 미드필더라는 점만 같을 뿐, 플레이 스타일과 뛰는 위치가 완전히 다른 선수이기 때문이다. 파레호의 경우 주로 3선에서 플레이하며 발렌시아의 플랫형 4-4-2 포메이션에서 주로 2명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출전해왔다. 반면 이강인의 최적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는 플랫형 4-4-2를 쓰는 발렌시아에서는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즉 2선 자원인 이강인과 3선 자원인 파레호를 동 포지션 경쟁자로 분류한 것이다.
물론 파레호도 선수 생활 초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이강인처럼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바로 자리를 잡지 못 했지만 감독의 전술이나[16] 본인의 노력으로 포지션을 완전히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중앙 미드필더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무작정 동 포지션 경쟁자로 보는 것이다.

같은 포지션에서 뛰어도 다른 롤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17] 아예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동 포지션 경쟁자라고 했으니 축구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으로서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입장에 놓였다.

해당 영상을 비판한 한 네티즌의 분석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의 포지션 문제 외에도 온갖 다양한 맞지 않거나 불확실한 정보를 사실인마냥 말하고 있어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박문성은 이후 대처에서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축구 팬들의 분노를 더욱 부추겼다. 본인의 유튜브에 달린 반박 댓글의 답글에 재반박이랍시고 ‘이강인이 선호하는 포지션이 중앙’ [18] 이라는 모호한 답변 하나만을 남기고 그외 어떠한 피드백도 하지 않았으며, 아무런 논리가 없이 자신을 무조건 옹호하고 찬양하거나 비속어를 사용한 광신도들의 댓글에는 채널 계정으로 하트 표시를 남기는 반면, 본인에게 반박하는 댓글에는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아 축구 팬들을 더욱 어이없게 만들었다. 똥고집 ㅋㅋ

한편 발렌시아 팬으로 유명한[19] 스포츠 웹툰 작가 칼카나마는 페이스북 전체 공개 게시물에 직접 박문성의 이름을 언급하며 파레호와 이강인은 동 포지션 경쟁자가 아니였다고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20]

2.4.3. 공식 홈페이지보다 비싼 토트넘 유니폼 공동구매 논란

2020년 11월 6일 박문성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토트넘의 유니폼을 공동구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노마킹 기준 10만9천원에 판매하며 선수 이름 마킹, 패치, 배송비(14,500원)까지 별도라는 박문성 소개 업체 판매가보다 토트넘의 공식홈페이지에서 버젓이 특정 금액 이상 무료배송 혜택까지 포함해 저렴히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람들이 댓글로 지적하자 1차 해명문으로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무료인 배송료를 5천원을 할인해준다는 글을 다시 올렸다. 하지만 하루 뒤 토트넘 공식홈페이지에서 20% 할인까지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맞다며 호구사냥 실패 공동구매를 종료시켰다.

해명글로는 영국 현지 에이전시와 저렴히 굿즈를 구입하고자 논의하였다고는 하나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및 여러 축구 레플리카 판매 사이트와의 기초적인 가격비교도 안 한 자백이다. 메리트는 커녕 오히려 비싼 가격에 해외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집해 무료인 배송료까지 받으려고 했던 점을 보아 중간 마진을 상당히 노렸던 것으로 의심된다. 돈은 맛있다

또한, 카드 한장만 있으면 전세계 어느 사이트에서라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에 구하기 쉬운 토트넘 유니폼을 공동구매 하겠다며 굳이 영국 현지 에이전시를 언급한 것은 특정업체 홍보를 위한 핑계라는 평이다. 심지어 나이키 코리아에서도 발매하였기 때문에 나이키 매장 혹은 국내 사이트에서 몇주간의 해외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저렴히 구매 가능하다.[21]

2.4.4. 다요 우파메카노 이적영상에 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논란

2021년 2월 16일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올렸는데 라이프치히가 경기를 하는 중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발표 오피셜을 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가 경기가 끝나고 한국시간 2월 14일 20시에 영입 오피셜을 발표 했다. 경기 도중에 오피셜을 낸 것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인터뷰로 컨펌한 것 정확한 정보이다.

이 부분은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전문가라는 사람이 잘못된 오류를 그대로 유튜브 영상에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22]

그외에도 이 영상에는 오류가 굉장히 많은데 17/18시즌에 세바스티안 루디, 니클라스 쥘레, 산드로 바그너[23]를 호펜하임에서 영입하면서 호펜하임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17/18시즌 호펜하임은 3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박문성은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도중에 오피셜을 띄운 게 의도적이다고 말했는데 위에 서술했듯이 바이언은 라이프치히 경기가 끝나고 다음날 공식 오피셜을 올렸고 의도적이라고 한 부분은 사실상 자신의 뇌피셜에 불구하다.[24]

또한, 썸네일 화면에 '상식적으로 붙어먹어도 다른 리그랑 붙어먹어야지', '왜 반대세력인 뮌헨에 붙어먹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폄하하는 문장을 붙이며 바이에른 뮌헨을 억지로 깔려고 영상을 올린게 아니냐는 여러 논란을 불어일으켰다.

2.4.5. 세징야 귀화관련 정보 오류

2021년 10월 9일 대구 FC세징야 귀화 관련 내용을 이현호 기자를 초청해 얘기를 나눈 것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세징야가 특별 귀화를 원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세징야는 애초에 국가대표는 부수적인 문제이지 귀화 그 자체가 목적이며 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밝힌 내용이다. 그런데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이현호는 세징야의 늘지 않는 한국어 실력을 문제 삼으며 일반 귀화를 해도 부인한테 얹혀서 하는 것처럼 설명했고[25] 심지어는 결국 세징야가 원하는 것은 특별 귀화라고 설명했다. 세징야가 인터뷰를 통해 귀화 자체를 원한다고 수차례나 밝혔는데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영상을 올려 댓글로 융단 폭격을 받고 있다.

결국 10월 18일. 이현호 기자와 함께 사과문이 아닌 억울한 입장을 밝히는 해명방송 을 찍어 '그럴 의도가 없었다. 좋은 의도로 방송했다. 그분들이 그 표현을 안좋게 받아들인걸 이해한다.'는 책임회피를 시전했다. 즉, 자신들은 전혀 잘못이 없다고 뻔뻔하게 나온거다. 접근성이 한참 떨어지는 아프리카 방송국에만 올리는건 덤. 당연히 박문성답게 유튜브에 올리지 않았다

2.4.6. 파울루 벤투에 대한 편향적이고 모순적인 행보

2019년까지는 그다지 벤투호에 대해서 어느 정도 비판적인 시각은 있었어도 딱히 축구팬들의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는 반응이 주였으나, 2020년 10월 벤투호 vs 김학범호 이벤트 매치 1차전이 끝나고 리뷰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벤트 매치는 코로나19 문제로 오로지 K리거들만이 차출되는데, 김학범호에는 웬만한 주전 선수들이 K리거인지라 대부분 정상적으로 소집된 반면, 벤투호는 주전 대부분이 유럽파인지라 골키퍼와 일부 수비수들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거의 새로 뽑혔다. 1차전 당시 벤투호는 훈련도 단 하루 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김학범호는 선수들이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발 맞춰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직력 측면에서는 당연히 김학범호가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와중에도 2-2 무승부를 낸 건 벤투호가 선전했다고 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박문성은 벤투가 대체 무슨 축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비판의 논조를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문제는 2차전에서 벤투호가 3-0 대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리뷰 영상은 전혀 올리지 않은 채 슬쩍 넘어가버렸다는 것.

2020년 11월 A매치에서도 멕시코전 3-2 패배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인한 일부 공격진과 수비진의 대붕괴라는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벤투에게만 책임을 묻는 영상을 올렸고, 그 다음 있었던 카타르전 2-1 승리에 대해서는 역시나 일언반구 없이 어물쩡 넘어갔다.[26]

2021년 3월 한일전에 대해서는 비판 영상을 신속하게 올린 반면,[27] 잔여 경기 전승을 달성한 2차 예선에 대해서는 어떠한 리뷰도 올리지 않았고, 최종예선 이라크 전의 졸전 끝 무승부에 대해 기다렸다는 듯이 이러면 어떻게 쉴드쳐 줄 수 있냐그 동안 쭉 비판적인 시각으로 영상 만든 장본인이 쉴드 운운하는 게 어이 없다 빠른 속도로 리뷰 영상을 올렸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시리아 전과 이란 전은 그럼에도 답답했다며 억지로 비판하거나 리뷰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심지어 소감조차 말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국가대표가 잘 안되기를 바라는 심보일수도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리뷰에서는 비판의 내용이 틀리기도 했다. 상대팀이 텐백으로 내려서서 답답한 경기가 나오면 박문성 해설위원은 '우리 윙포워드들이 중앙으로 좁히고 들어갈 때, 측면 공격수들이 측면을 따라 오버래핑을 해야하는데, 이런 움직임이 너무 부족하다'는 식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최종예선부터 파울루 벤투 감독은 측면 오버래핑의 비중을 줄이고, 중앙 언더래핑의 비중을 늘렸다. 소파스코어 등 통계사이트에서 측면 선수들의 히트맵을 확인해봐도 이런 점이 드러난다.

이처럼 박문성은 국가대표 경기가 졸전을 펼칠 때 즉각적인 반응을 하고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 오히려 잠잠한 행보를 보이는데, 그 리뷰마저 결과에 과정을 유추하는 식으로 끼워맞추기식 해석을 하는지라 경기를 직접 보던 팬들을 납득시키지 못하는 딴소리가 많아 비판적 논조만 담아내는 일이 허다하다.[28]

나쁜 경기력에는 잘만 비판하면서 좋은 경기력에는 호평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건 누가 봐도 지극히 편향적인 시각이다. 그냥 이쯤되면 이용수처럼 슈틸같은 C급 감독 빠는게 분명하다. 벤투를 좋아하지 않는 일부 축구팬들조차 이러한 박문성의 행동에 졸렬하고 찌질하고 역겹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22시즌을 기점으로는 딱히 그런 행보를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벤투호의 경기력이 한동안 나빠지면서 크게 욕 먹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되리어 벤투를 꽤나 옹호하는 모습들도 엄청 보여주고 있다.

2.4.7. 토트넘 팬카페 정보 유출

2022년 6월 25일 토트넘 방한 꿀팁이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꿀팁이랍시고 언급한게 토트넘 팬카페에 가입하면 취소표를 얻을 수 있다는 둥, 내부 팬카페 회원들을 위한 행사를 발설하는 등, 카페 내부 내용을 유튜브로 그대로 내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때문에 동시간대 릴리화이츠 가입 멤버수가 엄청나게 증가했다. 결국 댓글로 반성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결국 영상은 내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김실장은 내부 정보를 함부로 유출한 행위로 카페에서 탈퇴 조치 되었다.

2.4.8. 토트넘 방한 버스 추격 논란

2022년 7월 10일 토트넘이 방한하자 김실장은 갑작스럽게 현장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이후 토트넘 선수단 버스를 추격하는 운전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호차량을 방해하기도 하고 심지어 "내가 운전하겠다는데 뭐 어쩔껀데?"라고 망언을 하기도 하는 등, 개념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한 손으로 운전을 하면서도 다른 손으로는 영상을 찍는 등, 교통사고가 우려될만한 위험천만한 행동들까지 하면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법규위반 : 인천공항 불법주차.1차로정속주행. 운전하면서 폰만지기(중간에 선루프 열고 거기위로 촬영까지함)

그래도 박문성 본인이 하지 말라면서 방송을 그만 두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네티즌들의 나쁜 여론을 미리 의식했는지 다급하게 라이브 방송을 종료 한 뒤 다시보기까지 삭제를 했다. 박문성은 입국 관련 해명 방송을 올리면서 팔짱 낀채 사건의 심각함을 인지하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리고, 김 실장 명의로 사과문이 올라왔다.# 사과 방송에서는 누구나 알법한 법규위반을 달수는 모른다고 한데다 엄연한 잘못을 구독자들은 실수라고 옹호하고 있다.

2.4.9. 달수네 토트넘 조롱 논란

달수네는 아스날 팬인 피터을 내세워서 토트넘을 조롱하는 걸로 논란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여러분은 토트넘 팬 아니에요, 손흥민 팬이에요"로 시작하면서 재밌있었지만 계속 토트넘 관련 소식인데도 피터를 초청해 놀리자 뇌절이라며 욕을 먹었다.



이 유튜브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토트넘 그만 놀리자, 뇌절이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대부분이다.

2.5. 불법 어로행위 구설

2017년 8월 6일 쓸데없이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휴가차 욕지도에 갔다가 작살을 이용해 문어를 잡은 것을 인증사진으로 SNS에 올린 것. 관계 법령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
[시행 2017.3.15.] [해양수산부령 제226호, 2017.3.15., 타법개정]
제6조(비어업인의 포획ㆍ채취의 제한) 법 제18조에 따라 「수산업법」 제2조제11호에서 정하는 어업인이 아닌 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어구 또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잠수용 스쿠버장비를 사용하여 수산자원을 포획ㆍ채취하지 못한다.
1. 투망
2. 쪽대, 반두, 4수망
3. 외줄낚시(대낚시 또는 손줄낚시)
4. 가리, 외통발
5. 낫대[비료용 해조(海藻)를 채취하는 경우로 한정한다]
6. 집게, 갈고리, 호미
7. 손

라고 되어있다. 즉 어업허가가 없는 상태에서 1~7까지의 방법을 사용해 어로행위를 할 경우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1~7까지 외에 방법으로 어로행위를 했을경우 불법이란 얘기. 박문성 본인이 어업허가가 있다면 모를까 작살낚시는 1~7까지항목에 없으므로 빼도박도 못하고 불법이다. 처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해당 SNS 게시물을 다른 이용자들이 댓글로 지적하자 잘은 모르나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따라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또 문제가 있으면 책임질 것임을 강조하며 게시물은 지우지 않겠다고 하였다. 제재가 들어갈 경우 처벌을 달게 받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많이 비판받고 있는 박문성이지만 작살낚시가 불법인 것은 네티즌들도 대체로 몰랐던 사실이라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거센 비판을 받고 있지는 않다.

3. 비판

3.1. 용어 구사에 대한 비판

주로 비판받는 것은 해설할 때 어려운 전문용어를 많이 쓴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옹호하는 측은 비판받을 이유가 없는 용어도 분명히 있다고 주장한다. 몇몇 용어는 박문성을 비판하는 측의 논거와는 달리, 해외에서도 용례가 발견되기 때문에 비판 측의 비판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래 내용을 보면 비판받을 여지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비판측의 가장 주된 논지는 박문성이 없는 말을 만들어 쓴다는 것이 아니다. 없는 말을 만들어 써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뜻이 정확하면 통용된다. 한국은 신조어에 엄격한 나라긴커녕, 방송에서도 젊은이들의 신조어를 배워보는 코너를 수시로 만드는 나라이다. 비판측의 주된 논지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을 만들어 자주 쓰고, 그렇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도 어렵다. 예를 들어 이 항목의 옹호에서 예시로 작성된 포어 체킹은 박문성이 만든 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은 포어 체킹이나 센트럴 윙어라는 어려운 용어를 모르며, 축구계에서도 널리 쓰이는 말이 아니다. 박문성이 이를 칼럼으로 쓰거나 인터넷 방송을 한다면 모르겠으나, SBS라는 거대 방송국에서 모든 대중을 상대로 하는 해설위원 직책을 맡고 있다. 국가대표 중계를 할 때는 초등학생에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가 박문성의 고객이다.[29] 당연히 축구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해설해야 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안정환이 마리텔에 나와서 설명했듯, 선수 출신들도 축구 용어를 다 써가면서 설명하면 훨씬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압축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정환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해야 하니까 최대한 풀어서 해설하려 하는 한편, 라보나킥을 꽈배기 킥이라던가, 윙포워드가 컷인해서 들어오다 쏘는 중거리를 ㄴ자 슛이라고 직관적이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후반 추가 시간 등 경기 종료에 가까운 시점에 터지는 골에 대하여 라스트 미닛 골이라는 축구 용어가 있음에도 버저비터라는 농구용어를 칼럼과 경기 해설에서 무차별적으로 사용하여 버저비터를 축구용어로 착각하게 만들었으며 2018년 월드컵 중계 때에는 '파워 플레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했는데 파워플레이는 아이스하키에서 상대팀의 선수가 퇴장당해 일정 시간 수적 우위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시간을 일컫는다. 2023년 페루와의 평가전에서는 공격수가 경합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어주는 것을 '어그로를 끄는 역할'이라고 표현하여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다른 종목의 용어를 가져온 것만이 아니라 본인이 창조해낸 예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윙 작업. 외국 구단을 응원하는 축구팬의 경우에 모종의 경로로 외국 해설을 듣는 경우가 많다. 모든 경기를 한국 중계진이 중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년 내지는 수십년 외국 해설을 들어왔던 많은 축구팬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용어가 바로 스윙작업이다. 왜냐하면 숱하게 들어왔던 외국해설에서조차 들어보지 못한 단어이니까. 실제로 football + swing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공을 어떻게 발로 차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뿐이지 전술적인 설명은 검색되지 않는다.(사실 이것보다도 공에 줄이 달린 장난감 같은 것이 더 많이 나오기는 한다.)[30] 일단 박문성 해설 본인은 이 용어에 대해 "공을 좌우로 재빠르게 패스하는 것을 반복해서 상대 수비의 두터움을 벗겨내는 작업" 정도로 설명하고 있다. 창조 해설

3.2. 잘못된 정보 제공

위에 언급한 사건사고 항목을 보듯 해설자의 최우선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해설 및 정보제공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점은 그의 본업이 축구해설자임을 상기할 때 다른 어떤 비판보다 가장 심각하고도 중대한 비판이라 할 수 있다.

3.3. 작문능력에 대한 비판

박문성에 대한 또 다른 비판 중 하나는 박문성이 과연 '전문가' 타이틀을 달 수 있냐는 것이다. 이는 'MSN 계산법'을 위시하여 칼럼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일들과 해설하며 남긴 어록 등 그의 전문가로서의 신뢰도를 스스로 산산조각낸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해지는 비판이다.

비단 칼럼 뿐 아니라 각종 방송, 심지어 개인 자서전에서조차 오류가 튀어나온다. 네나드 스렉코비치 같은 것을 책에 쓸 때, 알파벳 구글링이라도 해서 한국 정보와 대조해 보는 자세가 있었다면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실제 매니아층에서 박문성을 까기 시작한지는 오래 됐다. 박문성의 오류와 실수가 쌓일 대로 쌓여서 이 같은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여타 방송에서는 엔터테이너로서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문성은 의심받고 있다. 축구 예능인

4. 옹호

우선 알 수 없는 단어를 창조해 사용한다는 비판을 살펴보면 박문성의 글들에서 가장 잘 등장하는 포어체킹아이스하키의 전술용어이며 아팀이 적팀의 퍽캐리어를 앞에서 마주보고 하는 압박행위를 일컫는다. 특히 그 압박행위가 적팀의 디펜스존(즉, 아팀의 오펜스존)에서부터 시작되며 이 포어체킹을 통한 최선의 목표는 퍽의 재탈취이며, 최소한 상대의 실수를 유발시키는 지연행위이다. 물론 축구와 아이스하키는 다른 종목이지만 다른 스포츠의 전술이나 개념이 퍼지는 것은 종종 있어 온 일이다. 애초에 fore-check라는 단어 자체가 달리 뜻이 있는게 아니라 직역해도 전방을 압박한다는 의미기 때문에 (영어권은) 축구에서도 전방압박을 포어체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 2, 3, 4

축알못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일단 박문성은 심판 교육과정을 수료한 해설가다. 실제로 방송에서 축구 규정에 언급했는데 일례로 2014년 MBC에서 이란과의 평가전 중계 도중 안정환 해설위원이 골키퍼 보호구역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다른 매체를 통해 그런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었다.[31] 그리고 여러 규칙이 개정되거나 새로 생길때 칼럼에서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32]축구팬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한다.

[1] 이 책 전면의 박문성의 사진은 매우 다이어트한 리즈 시절의 사진이다. 현재는 이때에 비하면 살이 찐듯 하다.[2] 네티즌들에 의해 만들어진 인터뷰 구문은 위의 짤방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박문성은 심지어 이 인터뷰 문구를 원문 그대로가 아니라 좀 고쳤다.[3] 박문성은 스렉코비치와 관련, 위와 같은 글들 외에도 동영상이 있었기에 자신이 찾아본 글들을 인용했다고 주장했으나 동영상의 실재 유무는 확인된 바 없다.[4] 에펨코리아 낚시글 원문에 있는 유니폼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속팀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이다. 실제로 두샨 바스타가 2008년까지 활약했던 팀이다.[5] 이런 문제. 하물며 역사적 인물의 명언 같은 분류도 아니고, 축구 전문가가 현역 축구선수(물론 스렉코비치는 가공의 인물이지만, 책을 쓸 당시 박문성의 인식으로는 현역 축구선수이다.)의 인터뷰를 이런 방식으로 따와서 책에 실어버리다니 그야말로 기절초풍할 노릇이다.[6]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사랑한다 내 꿈아'의 패러디다.[7] 출처: 위 링크와 상동[8] 그리고 박문성이 거스 히딩크, 후안데 라모스의 뒤를 이은 유력 후보로 거론한 카를로 안첼로티는 칼럼이 작성된 12월 15일 시점에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었고, 칼럼 작성 고작 5일 뒤에 차기감독 취임이 공식 확정되었다. Bayern Munich appoint Carlo Ancelotti as Pep Guardiola successor in 2016[9] 재밌게도 이 칼럼을 올린 그날 저녁 아스날은 우승을 가늠할 운명적 한 판인 2015-16' EPL 26라운드 홈경기 레스터 시티전에서 잉글랜드 선수만이 골을 넣어 2-1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10] 보다 자연스럽게 서술해 본다면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정책을 입안 및 집행하는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는 축구를 포함해 스포츠 산업 및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그 결과를 지켜보아야 합니다.'라는 뜻으로 해석된다.[11] 보다 자연스럽게 서술해 본다면 "혼다가 은퇴 후 어떤 인물이 되고자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수가 현역 은퇴 후 지도자가 되는 것만을 떠올리는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현실을 볼 때 혼다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라는 뜻으로 해석된다.[12] 이니에스타카탈루냐 출신이 아니라 카스티야라만차 지방 푸엔테알비야 출신.[13] 페널티킥 득점이다.[14] 다만 경기장 현장중계가 아닌 IBC 중계이긴 했다.[15] 전반 12분 정도면 그렇게 늦은 타이밍은 아니다. 일반적인 교체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눈치채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눈치챘더라도 혹시 정보를 잘못 전달하지 않을까 확인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그럭저럭 눈치를 빨리 챈 셈이다.[16] 누누 산투는 발렌시아 감독 시절, 파레호가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하는데 수비력이 조금 아쉽자 파레호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엔소 페레스하비 푸에고를 후방에 배치했고 이는 파레호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맹활약하는데 큰 공이 되었다.[17]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쿠티뉴와 티아고를 예로 들면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중미를 맡은 바 있지만 공격시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지는 메짤라 롤을 수행했을 뿐, 티아고와 같은 통상적인 후방 플레이메이커 롤은 맡아본 적이 없다.[18] 이강인이 선호하는 포지션이 중앙이라는 말은 미드필더라는 의미가 아닌 본인의 주 포지션인 2선에서의 좌,우,중앙 중 중앙이라는 의미로 한마디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의미한다. 중앙을 선호한다는 말이 미드필더를 선호하는 의미라고 주장하는 것은 스트라이커,중미,수미,센터백 전부 중앙에 있으니 미드필더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이다.[19] 발렌시아 팬 카페 아문트의 부운영자를 맡기도 했다.[20] 칼카나마는 과거에도 파레호의 포지션에 대해 웹툰을 그린 적이 있다. 해당 게시물에도 자신이 만화로 몇 번이나 파레호의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는데도 듣지 않는다고 한탄하기도 했다.[21] 노마킹 기준, 마킹 및 패치는 별도[22] 추가적으로, 차상엽 해설위원도 박문성과 우파메카노 이적건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사람은 분데스리가 전문 기자, 해설위원을 오래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오류를 잡지 못했고 틀린 정보를 제공했다.[23] 겨울 이적[24] 분데스리가에서 공신력이 높다고 잘 알려진 케리 하우는 라이프치히 CEO 민츨라프는 우파메카노의 이적 유형, 발표시간대에 대해 전부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고출처 민츨라프 CEO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거래는 공정했고 투명했다고 공식 성명서까지 냈다.[25] 세징야 부인이 일반귀화가 되면 세징야는 시험 없이 귀화되는 것처럼 설명했는데(심지어 이를 치트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는 필기 시험만 면제가 되고 면접과 한국 문화 이해도 심사는 거쳐야 한다.[26] 특히 멕시코 전에서는 본인이 직접 해설위원으로 나섰는데도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 일부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하면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않는 수준 미달의 해설 능력을 보여준 건 덤이다.[27] 물론 이 때 한일전은 벤투 감독에게도 비판의 소지가 충분한 경기라는 평이 많긴 했다.[28] 특히 2021년 10월 시리아 전이 대표적. "전반전 유효슈팅 0개가 나왔으니 벤투 축구는 답답한 것"이라고 비판을 가했으나, 실제 전반전에서는 완벽한 1대1 찬스가 5번 정도 나왔는데도 공격수들이 홈런을 때려대서 선수들의 골 결정력을 지적하는 팬들이 더 많았다. 다시 말해 감독이 전술로 만든 찬스를 선수가 뱉어버린 경기를 보고도 무작정 감독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29] 다만 묘한 용어는 주로 해외 축구에서 많이 나오지, 국가 대표 중계에서는 게겐 프레싱 등 정말 축구계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까지로 자제하기는 한다.[30] 물론 한국인이라면 스윙을 듣고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생각할 수 있고, 박문성 해설 역시 그런 이유로 사용한 단어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실제로 검색해보면 좌우전환이 아니라 발로 차는 내용이 나올 뿐이다. 이유가 궁금한 사람은 "골프 스윙"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 스윙 역시 좌우로 전환하는 작업이 아니다.[31] 이에 관해서는 박문성 본인이 작성한 2012년 풋볼리즘 퀴즈29번을 참고하자.[32] 19년 6월에 피파가 개정한 축구 규칙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