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前 축구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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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미카엘 크론델리 Michael Krohn-Dehli | |
출생 | 1983년 6월 6일 ([age(1983-06-06)]세) | |
덴마크 코펜하겐 | ||
국적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71cm | |
직업 | 축구 선수 (미드필더[1] / 은퇴) | |
소속 | <colbgcolor=#eeeeee,#191919> 유스 | 로젠호이 BK 흐비도우레 IF 브뢴뷔 IF (2000~2002) AFC 아약스 (2002~2004) |
선수 | RKC 발베이크 (2004~2006) AFC 아약스 (2006~2008) → 스파르타 로테르담 (2006~2007 / 임대) 브뢴뷔 IF (2008~2012) RC 셀타 데 비고 (2012~2014) 세비야 FC (2014~2018)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2018~2019) | |
국가대표 | 62경기 6골 (덴마크 / 2006~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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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크의 前 축구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크론델리는 코펜하겐 근교에 위치한 흐비도우레를 연고로 하는 로젠호이 BK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는 이후 흐비도우레 IF와 브뢴뷔 IF를 거쳐 네덜란드의 명문 AFC 아약스의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그는 다니 블린트 감독의 지도 아래에서 성장했으며 아약스의 리저브 팀인 용 아약스에 콜업되어 뛰기도 했으나 1군에선 뛰지 못했고 2004년 당시 아약스의 감독이었던 로날드 쿠만은 크론델리에게 자신의 형인 에르빈 쿠만이 이끄는 RKC 발베이크로 이적할 것을 권했다.쿠만의 권유에 따라 2004년 5월 5일, 아약스를 떠나 발베이크로 자유 이적했고, 2년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엔 주전으로 34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으나, 두 번째 시즌엔 장기 무릎 부상으로 4개월을 날리면서 1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2006-07시즌을 앞두고 유소년 시절 은사이자 당시 아약스 감독으로 재임 중이던 다니 블린트가 크론델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다시 아약스로 돌아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블린트가 물러나고 헹크 텐카터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입지가 흔들렸고 결국 시즌 후반기에 잔여 시즌동안 스파르타 로테르담으로 임대를 떠나게 된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2개월간 주전으로 12경기를 뛰고 다시 복귀했으나 여전히 텐카터 감독의 구상엔 없었고 무릎 반월판 부상까지 당하면서 텐카터 이후 부임한 아드리 코스터 감독 체제 하에서도 몇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2007-08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리다시피한 크론델리는 2008년 8월, 네덜란드를 떠나 고국의 친정팀 브뢴뷔로 이적했다.
브뢴뷔에서 4시즌 동안 덴마크 수페르리가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리그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4경기 31골 42도움(리그 122경기 26골 35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리그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UEFA 유로 2012에서도 괄목할만 한 활약을 선보이자 RC 셀타 데 비고, 스완지 시티 AFC 등 여러 빅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2012년 8월, 라리가의 승격팀인 셀타비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00만 유로이며 계약 기간은 3년.
2012년 8월 25일에 치러진 리그 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 4라운드 발렌시아 CF전에서 0:1로 뒤지던 15분 동점골을 넣으며 3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리그 5라운드 헤타페 CF전에서는 57분 공을 몰고가다가 센터서클에서 전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에게 롱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68분에는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박주영에게 택배 크로스를 올려주며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했다.[2]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홈 경기에서는 56분 라파엘 바란을 제치고 올린 크로스로 마리오 베르메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0:4로 대패하면서 합산 스코어 2:5로 16강 탈락했다.
이후에도 셀타의 좌측면을 담당하며 이아고 아스파스,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와 함께 팀을 먹여살렸고 팀의 극적인 잔류를 도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한 2013-14 시즌에는 놀리토에게 밀려 좌측면보단 중앙에서 뛰는 일이 잦아졌고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내 도움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으로 셀타가 리그 7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이 부임한 2014-15 시즌에는 아예 포지션을 중앙으로 옮겨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수행했고 다시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다. 2014-15 시즌 종료 후 재계약 없이 셀타를 떠나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한 세비야 FC로 자유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
2015-16 시즌 리그 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69분 비센테 이보라와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 7라운드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세비야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측 윙어로 출전하면서 에베르 바네가, 예우헨 코노플랸카와 경쟁했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6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으로 세비야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친정팀 셀타 비고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비수를 꽂은 것이 화제가 되었다.
시즌 막바지 UEFA 유로파 리그 준결승전에서 왼쪽 무릎뼈가 탈구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무려 1년이나 경기를 뛰지 못했고 복귀한 후에는 이전과 같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2017-18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자유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5년.
결국 잔여 시즌동안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뒤꿈치 부상까지 당하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8-19 시즌 역시 부진하면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2019년 7월에 방출되었다. 1년간 무적 상태로 있던 중 2020년 7월 10일, 에이전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2.2. 국가대표 경력
2006년 10월 11일에 치러진 UEFA 유로 2008 예선 리히텐슈타인전에서 78분 데니스 롬메달과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이후 에레디비시 무대에서 방황기를 겪으며 2년 가까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다가 자국 리그에서 부활하면서 2008년 10월부터 다시 소집되기 시작했다.
예스페르 그룅키에르, 토마스 에네볼트센, 토마스 칼렌베르에게 밀려 2010 남아공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으나 대회 종료 후 그룅키에르가 은퇴하면서 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1년 3월 29일에 치러진 슬로바키아와의 친선전에서 72분 골문 앞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A매치 데뷔 4년 5개월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UEFA 유로 2012 예선에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하면서 덴마크가 포르투갈을 조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유로 본선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유로 2012 조별리그 B조 1R 네덜란드전에서 2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인사이드 드리블로 수비 둘을 제쳐낸 뒤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는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B조 2R 포르투갈전에서는 0:2로 끌려가던 41분 헤더로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니클라스 벤트너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지만 2:3 패배를 막진 못했다.
조별리그 B조 3R 독일전에서는 0:1로 뒤지던 24분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려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으나 1:2 패배를 막을 순 없었고 덴마크는 1승 2패 조 3위의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비록 덴마크는 조별리그 탈락했지만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을 상대로 전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크론델리는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29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RC 셀타 데 비고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는 10경기 6도움을 기록하며 덴마크가 이탈리아에 이어 B조 2위에 오르는데 기여했으나 각 조의 2위 팀들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둔 탓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3]
UEFA 유로 2016 예선에서는 8경기에 나서 1도움만을 기록했고 유로 예선을 기점으로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5-16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준결승전에서 당한 심각한 장기 부상으로 인해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면서 완전히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18년 6월 2일에 치러진 스웨덴과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약 2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크론델리의 자리는 피오네 시스토, 빅토르 피셰르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대체하고 있었고 크론델리의 폼도 장기 부상 이후로 바닥까지 떨어진 터라 주전 경쟁조차도 불가능했다.
하지만 크론델리의 경험을 높이 산 오게 하레이데 감독은 크론델리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크로아티아전 정규시간까지는 피오네 시스토, 빅토르 피셰르,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와 같은 선수들이 뛰면서 크론델리에겐 출전 기회가 없었고 16강 크로아티아전 연장 전반 8분 토마스 딜레이니와 교체되며 마침내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다. 결국 덴마크와 크로아티아는 연장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크론델리는 승부차기의 3번 키커로 나서 좌측 하단 구석으로 낮게 깔아차며 PK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에릭센, 라세 쇠네, 니콜라이 예르겐센이 실축하면서 2:3으로 패해 16강 탈락했다.
크론델리는 대회 종료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