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도리도마뱀(볏도마뱀) Frilled lizar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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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Chlamydosaurus kingii Gray, 1825 |
| 분류 |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 강 | 파충강 Reptilia |
| 목 | 뱀목 Squamata |
| 과 | 아가마과 Agamidae |
| 아과 | 턱수염도마뱀아과 Amphibolurinae |
| 속 | 목도리도마뱀속 Chlamydosaurus |
| 종 | 목도리도마뱀 C. kingii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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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뱀목 아가마과에 속하는 파충류.2. 생태
몸길이는 약 50cm~90cm이고 날씬하며 꼬리가 길다. 몸빛깔은 주황색 또는 갈색이다.목에는 목도리와 같은 주름 장식이 달려있어 목도리도마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협을 받았을 때에는 이 주름 장식을 우산처럼 펼치고 뒷다리로 서서 입을 크게 벌려 몸을 커보이게 하는걸로 유명하다. 또한 암컷을 유혹하거나 체온을 조절할 때에도 펼친다. 목도리를 펼쳤을 때의 크기는 30cm 정도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및 뉴기니 남부의 사바나에 서식하는데 호주개체군이 뉴기니에 비해 덩치가 크고 색깔도 붉은 편이다. 주행성이며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낸다.
먹이활동은 주로 땅에서 이루어지는데, 네 발로 걷기도 하지만 앞다리가 짧기 때문에 길고 튼튼한 뒷다리로 이족보행하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기도 한다. 위협을 느껴 과시행동을 해도 상대가 물러서지 않을 때에는 나무 위로 도망치며[1], 뒷다리로 서서 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흔히 알던 거와 다르게 목도리도마뱀은 위협을 하다가 상대가 물러서지 않으면 상대를 물기도 한다.
주로 작은 곤충이나 절지동물, 혹은 다른 소형 도마뱀, 새의 새끼를 먹고, 간간이 야채도 섭취하는 잡식성을 띈다.
3. 사육
특이한 외모 덕분에 한국에서 파충류 보급 초기에는 굉장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매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육상태에서는 목도리를 펼 일 자체가 없다시피한데다 너무나도 활동 의욕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 간단히 말하자면 같은 과인 턱수염도마뱀의 하위호환 및 교목성 버전이라 생각하면 좋다.사육장은 옆으로 긴 형태보단 위로 긴 형태의 사육장이 목도리도마뱀의 특성상 좋다. 길고 높은 유목을 엇갈려 다양한 곳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육장의 넓이는 그렇게 넓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기본적인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3자[2] 광폭에서 여유가 되면 4자 정도이면 충분하다. 바닥재로는 보통 바크나, 혹은 카펫 등을 쓰면 된다.
높은 사육장을 구비하였으면, 상단에 일광욕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30℃~35℃로 맞춘다. 일광욕을 즐기는 종이기 때문에 사육장 자체 온도보단 특정한 일광욕 부분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부 온도는 28℃로 맞추고, 습도는 70％로 맞춰주면 적당하다.
먹이는 동물:식물 비율을 8:2로 급여하면 된다. 귀뚜라미와 슈퍼웜을 주식으로 하고, 가끔 핑키를 별식으로 급여해도 된다. 고여있는 물은 좋아하지 않으므로, 물을 배치하되 분무를 자주 해주어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사육시에는 평생 동안 웬만해서는 목도리를 펴는일이 없다. 애초에 이 목도리는 몸집을 부풀려 위협하거나 암컷에게 자랑질하는 용도, 체온 조절용인데 암컷은 둘째다치고 위협이 될 만한 대상도, 체온 조절의 어려움도 거의 없을 사육환경에선 목도리도마뱀이 구태여 목도리를 펼 일이 없을 것이다. 화려한 지느러미로 인기 많은 베타도 거울이나 상대 베타가 없으면 지느러미를 펄럭거리지 않는 것과[3] 같은 이치.
대신 개나 고양이를 같이 기른다면 이들과 맨날 싸우는데 이때 목도리를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저런 광경 보고 싶다고 함부로 개/고양이 앞에 내놓지는 말자. 개/고양이의 한끼식사로 전락할 수 있다.
국내 애완동물 샵에서는 국명으로 보급하는 얼마 안 되는 파충류이다.[4] 보급개체는 뉴기니산이 대부분인데, 호주는 자생생물 유출을 엄격하게 금지하기 때문이다.
4. 기타
한국에서는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때문에 인지도가 꽤 높다. 방송 시작할 때 나오는 주제가 영상에서디지몬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페탈드라몬과 엘리자몬이 목도리도마뱀 형태의 디지몬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등장하는 공룡 중 딜로포사우루스는 목도리도마뱀의 특징이 적용되었다.
소설 폴라리스 랩소디에선 랩터마냥 커다란 상태에서 탈것 및 전쟁 병기로 등장한다. 이를 탄 '리자드라이더'가 기병에 대응하는 식으로. 물론 일반 기병보다 운용 비용이 수 배는 비싸 다케온같이 부유한 곳이 아니면 운용하기 힘들다는 식으로 나와 있다. 다만 신체능력은 확실히 말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한데 2층 높이의 건물까지의 도약력과 기수를 태우고 단거리지만 수상보행이 가능하고 전투마는 손쉽게 씹어먹을 이빨을 가지고 있는 것도 모잘라 앞발에는 무기도 주렁주렁 달 수 있다. 다케온의 리자드라이더 파르치에 의하면 한번 타면 말은 느려터져서 못타는 끝내주는 생물이라고. 하지만 변온동물이라 비가 오거나 하면 전장 투입이 안 된다. 야생종도 있는데 노스윈드 함대가 세운 폴라리스에서 부족한 육군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잊혀진 탑 근처에 서식하는[6] 목도리도마뱀[7]들을 포획해[8] 망명한 다케온 리자드라이더들이 길들이게 한다. 이후 펠라론에서 비밀리에 재창설된 용기병과 연합, 휘리 노이에스가 이끄는 다벨군과의 대치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조합을 보여줄 예정이었으나...
록맨 제로 3에 나오는 블레이징 플리저드가 목도리도마뱀을 닮았다.
생츄어리: 마법의 소원나무에 나오는 야라가 목도리도마뱀이다. 극 중에서 주름장식을 펼치는 장면도 있다.
울트라맨의 목도리괴수 지라스가 목도리도마뱀같이 생긴 고지라형 괴수이다.
테일즈런너의 도마뱀 삼촌과 도마뱀 약혼녀가 이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
비스트 워즈 네오의 등장 인물인 크레이지 볼트의 비스트 모드가 목도리도마뱀의 형태다.
포켓몬스터의 일레도리자드 계열은 목도리도마뱀이 모티브이다.
일상의 아이오이 유코가 한때 장래희망(...)으로 이것이 되고 싶다고 썼다.
스막(Smock)에서 근로자들은 방진복을 입고 방진모를 착용하는데, 방진모는 옷 속에서 빠져나오면 목도리도마뱀의 모습을 이룬다.
호머 사이언스의 마왕의 부하 프릴의 모티브이다.
우주하마의 유행어 중 대표격으로 취급받는다. 문서 최상단 참조.
[1] 이 위협당하면 나무로 오르는 습성 때문에 사람을 마주쳤을 때 사람 몸을 타고 올라가기도 한다. 사람이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사람을 타고 오르기 좋은 나무같은걸로 인식하기 때문.[2] 사육용어 중에서 1자, 2자, 3자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데, 1자는 평균적인 자의 길이로, 30cm를 일컫는다.[3] 그래서 최근 품종 개량등을 통해 화려한 지느러미가 항상 펴져있도록 개량된 개체가 많이 사육되고있다.[4] 그외에는 늑대거북, 악어거북, 뱀목거북, 돼지코거북 정도 뿐이다. 다 거북종이네 특히나 도마뱀중에서는 거의 유일하다.[5] 대표적으로 개그맨 황승환이 이걸 자주 써먹었으며, 크레용팝의 소율도 자주 흉내를 낸다.[6] 벨로린의 전지성으로 알게된다. 이 이외에 켄타로리아나 기타 다른 지역에서 몇십 마리가 길들여진 게 있긴 한데 폴라리스의 전력을 충족시키기엔 한참 모자란 수준이었다고.[7] 작중 묘사를 보면 바다악어내지 바다이구아나의 서식지와 비슷하게 나와있다.[8] 그 와중에 파킨슨 신부에 의해 난파된 키 드레이번과 세실리아를 임무를 맡아 온 트로포스에게 구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