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온 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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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대 불가사의 ]

||<-1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726aa6,#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726aa6,#010101><width=2000> 9대 불가사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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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랩소디에 등장하는 국가.

왕자의 땅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광산지대이다. 애들도 다이아몬드를 갖고 논다고 할 정도의 부를 자랑한다.

현 통치자는 다케온 백작 네그리파 다케온으로, 화끈하지만 무모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제국의 공적 제 1호인 키 드레이번에게 '다케온 전체의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대가로 복수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키 드레이번이 "그렇게 싼 가격으로는 팔지 않는다"고 퇴짜를 놓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것도 과장은 좀 되었을지언정[1] '그 사람이라면 그럴 만하다'고 알려진 모양.

다케온은 특유의 부유함을 이용해 포병 같은 기본적인 병종도 남부럽지 않게 갖춰 놓았지만, 지도자의 이런 화끈한 성격 덕에 기동성과 전투력이 높아 빠르게 적을 유린하고 결판을 낼 수 있는 리저드라이더 부대를 특수 병종으로 활용하고 있다. 엄청나게 사납고 다루기 힘든 거대 목도리 도마뱀을 조련시켜 엄선한 기수들을 탑승시킨 것. 말보다 훨씬 희귀하고 사나운 동물이라 기병보다 유지비용, 훈련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나, 단위 전투력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일단 육식동물이라 탈것 자체의 전투력도 말보다 강하고, 말보다 속도도 빠르며, 건물 2~3층 높이 정도는 뛰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지형에 구애를 거의 받지 않는다. 날씨가 나빠 도마뱀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무더기로 호수 위를 달려서 퇴각할 수 있을 정도의 기동성을 발휘하는 유용한 병종. 전통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이 벌어지는 세계관에서는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적의 방진을 찌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전력이다. 비싸지만 돈값을 하는, 키울 돈만 있다면 어디서든 탐낼 만한 유용한 병종. 다만 비가 오거나 기온이 내려가면 변온동물인 목도리도마뱀의 활동이 둔해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숫자가 기병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일정 이상 활용하기는 한계가 있다.

작중 시점에서는 휘리 노이에스의 이간책에 빠져 록소나와 전쟁을 벌여 국력이 쇠해지고, 이 틈을 타 침략한 다벨군에 점령당했다. 마지막 순간에 백작이 엄청난 양의 폭약을 쌓아놓고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하여 다벨군 수뇌부가 위기에 처했지만, 총사령관인 휘리 노이에스의 기지로 불발에 그치고 백작은 사로잡혔다. 이후 행적은 불명. 잔존한 리저드라이더 병력은 폴라리스로 들어가 특수 부대로 활약하게 된다.

[1] 다케온의 다이아몬드 채굴권은 다벨의 공격으로 국가가 멸망할 위기에서 항복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도 브라이트썸이라는 광산 한 곳의 채굴권을 6개월간 주느냐, 1년간 주느냐를 가지고 협상할 정도의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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