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10:05:22

모하메드 살라/2024-25 시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모하메드 살라/클럽 경력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골드).svg
[[모하메드 살라/클럽 경력|{{{#ffffff 모하메드 살라의 클럽 경력}}}]]
2024-25 시즌
모하메드 살라
2024-25 시즌
파일:p118748(24-25).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1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18경기 교체 0경기
17득점 13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선발 6경기 교체 0경기
2득점 4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경기
-득점 -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0경기 교체 2경기
1득점
합산 성적
선발 24경기 교체 2경기
20득점 17도움
1. 개요2. 프리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챔피언스 리그
4.1. 리그 페이즈
5. EFL 컵6. FA컵7. 총평
7.1. 전반기

[clearfix]

1. 개요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 모하메드 살라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

2. 프리 시즌

모발이식을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뽀글머리를 삭발하고 나타났다.

프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 1R VS 입스위치 타운 (원정)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은 부진했지만 후반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다이렉트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하면서 뒷공간에서 기가 막힌 오프 더 볼 무브먼트를 보여줬다. 60분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환상적인 라인 브레이킹으로 받아낸 뒤 디오구 조타에게 어시스트를 했고, 5분 뒤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의 연계로 수비진을 부수고 득점을 만들어내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0-2 승리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살라는 17-18 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개막전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개막전에서 9골을 기록하며 개막전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1]

  • 2R VS 브렌트포드 (홈)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는 터치가 튀는 등 컨디션이 저조해보였으나 후반전 돌파 시도를 줄이고 짧은 연계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훨씬 개선된 내용을 보였다. 70분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타며 루이스 디아스의 스루 패스를 도자기 터치로 받아낸 뒤 상대 키퍼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파 포스트 마무리로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83분 하비 엘리엇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이로써 살라는 안필드에서 열린 128경기의 PL 경기에서의 128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PL 통산 95골 35도움을 기록했다.

  • 3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 초반에는 디오구 달로의 수비에 가로막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다소 부진했으나 이후 속공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디아스의 선취점과 쐐기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것은 물론, 후반 56분에는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니어 포스트로 꽂아넣으며 올드 트래포드 원정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15골 째를 기록하며 2위 스티븐 제라드의 9골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으며, OT에서의 득점 행진을 시작한 2021년부터 집계했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포함하여 OT 득점 순위 5위에 올랐다. 맨유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굴욕인 셈.

  • 4R VS 노팅엄 포레스트 (홈)
    근래 살라 최악의 경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경기 내내 돌파, 패스, 슈팅 뭐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팀이 포레스트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패배하는 데에 큰 원흉이 되었다. 바닥을 찍는 살라를 보고도 그를 90분 동안 굴린 아르네 슬롯 감독도 덤으로 비판받았다.

  • 5R VS 본머스 (홈)
    밀로스 케르케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포레스트 전 부진이 일시적인 것임을 증명했다. 드리블 성공 5회 & 성공률 71%, 키패스 6회를 기록했으며, 37분 다르윈 누녜스와의 연계 플레이로 누녜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스코어가 벌어지자 본격적으로 골 욕심을 내기 시작했는데 이 것이 역효과가 나면서 플레이의 효율도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 6R VS 울버햄튼 (원정)
    경기 내내 부정확한 패스와 역습 상황에서 맥빠지는 디시전 메이킹을 보이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나 61분 조타가 만들어낸 페널티 킥을 마무리하며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득점 이후에는 경기력이 소폭 개선되었다.

  • 7R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 내내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면서 73분 디아스와 교체되었다.

  • 8R VS 첼시 (홈)
    선발 출전하여 말로 귀스토와 맞붙었다. 29분 커티스 존스가 박스 안 리바이 콜윌에게서 파울을 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쪽 인스텝 강슛으로 꽂아넣으며 1골을 적립하였다. 그 후에도 최후방까지 내려오는 성실한 수비가담, 장기인 홀드업 플레이, 파이널 서드에서의 킬패스 등으로 전술의 핵심이 되었다. 후반 51분에는 공을 몰고 중앙으로 파고들어 파포스트 방향으로 올린 역발 크로스를 쇄도한 커티스 존스가 마무리하며 1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리그 8경기 만에 5골 5도움으로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노장임에도 자신이 왜 프리미어 리그 역대에서 손꼽히는 윙어인지 증명 중이다.

  • 9R VS 아스날 (원정)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는 아스날에게 밀리는 양상에서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주도권을 찾아온 후반에도 위리엔 팀버르를 확실히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81분 알렉산더아놀드의 뒷공간 패스에서 나온 단 한 번의 찬스에서 누녜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하며 빅 게임 플레이어의 기질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이 골로 살라는 이 골로 로비 파울러와 함께 리버풀 역대 프리미어리그 공동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 10R VS 브라이튼 (홈)
    선발 출전하여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전은 팀이 부진한 가운데 본인도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후반전 팀과 함께 달라진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가 72분 역습 상황에서 커티스 존스의 패스를 받아 에스투피냔을 제쳐낸 뒤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득점 이후엔 본인의 장기인 포스트 플레이로 여러차례 피파울을 만들어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 44분 수비 강화를 위해 코너 브래들리와 교체되었다.

  • 11R VS 아스톤 빌라 (홈)
    선발 출전하여 성실한 수비가담과 역습시 선봉장을 맡아 대활약을 펼쳤다. 21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볼을 탈취한 버질 반 다이크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1:1 찬스를 맞이하였으나, 뒤따라온 레온 베일리와 엉켜 넘어져 흐른 볼을 다르윈 누녜스가 낚아채 마무리하며 1도움을 기록하였다. 후반 83분에는 소보슬라이의 롱패스를 안일하게 처리한 디에고 카를로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공을 몰고 직접 마무리하여 1골 1도움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로 살라는 24-25 시즌 17경기 만에 10-10을 달성하게 되었다.

  • 12R VS 사우스햄튼 (원정)
    전반전에는 슈팅이 알렉스 맥카시 키퍼에게 막히는 등 잘 풀리지 않았으나, 2-1로 뒤진 65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눈을 맞춘 뒤 뒷공간을 파고들어 로빙 패스를 향해 침투, 맥카시가 무리하게 나온 것을 확인하고는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발등 터치만으로 동점골에 성공하였다. 이후 81분 파포스트를 향해 올린 크로스를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어설픈 동작으로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PK를 유도했고, 이를 직접 처리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 13R VS 맨체스터 시티 (홈)
    파일:Salah Man City Assist(24-25).gif파일:Salah Man City Goal(24-25).gif


    초반부터 강한 압박 기조에 적극 가담하면서 시티의 수비를 흔들어놨고, 12분 알렉산더아놀드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쫓아가 받아낸 뒤 마누엘 아칸지를 상대로 조여들어오다가 파 포스트에서 쇄도하는 각포에게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살라는 네이선 아케를 상대로 힘싸움에서 밀리거나 베르나르두 실바의 백패스 미스로 맞은 1대1 찬스를 날려버리는 등 살라 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75분 디아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팀에게 쐐기골을 안겨주었다.

  • 14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전반에는 앤서니 고든의 압박에 턴오버를 내주는 등 좋지 않았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맥 알리스터의 로빙 패스를 받은 뒤 루이스 홀을 상대로 밀고 들어가다가 내주는 패스로 커티스 존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뉴캐슬이 다시 앞선 68분 알렉산더아놀드의 컷백을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꺾어놓으며 동점골을 기록, 83분에는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터닝 후 왼발 슈팅으로 구석으로 꽃아넣으며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팀은 막판 퀴빈 켈러허의 실책으로 다잡은 경기를 비겼지만, 살라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한 것은 물론 엘링 홀란을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 16R VS 풀럼 (홈)
    초반에는 안토니 로빈슨을 여러 차례 돌파해내는 등 드디어 상성을 극복하나 했으나, 후반에 갈수록 로빈슨이 우위를 점하면서 턴오버가 늘어났다. 그와는 별개로 47분 파포스트를 향한 왼발 크로스로 코디 각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 17R VS 토트넘 (원정)
    드리블 시도는 제드 스펜스에게 많이 가로막혔으나, 속공/지공 상황에서의 패스 선택과 오프 더 볼 무브먼트, 결정력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 시간 소보슬라이가 떨궈준 헤더를 이어받아 직접 볼을 끌고 올라가며 속공을 전개, 왼쪽 2명의 동료에게 내줄 것처럼 자세를 취한 뒤 오른쪽으로 돌아 뛴 소보슬라이에게 리버스 패스를 내주며 완벽한 기회를 깔아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54분 왼쪽에서 전개된 속공을 탭인으로 마무리하는 데에 이어 61분에도 속공 전개에 이은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탭인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많이 따라온 85분에는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뒤 침투하는 디아스에게 밀어줬고, 디아스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도움을 하나 추가했다.

    이번 경기로 살라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크리스마스 전에 10-10, 4시즌 연속 리그 10-1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리그 15골 11어시를 기록하며 02-03 시즌 티에리 앙리에 이어 22년 만에 PL 단일 시즌 20-20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18R VS 레스터 시티 (홈)
    상대가 살라에게 사실상 두 명의 마크맨을 붙이며 전반전 내내 드리블은 많이 막혔으나 그러던 중에도 골대를 맞추거나 1대1 찬스를 잡으며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49분 오른쪽에서 연계에 이어 돌아뛰는 맥 알리스터에게 흘리듯 내주는 패스가 컷백에 이어 커티스 존스의 역전골로 이어지며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82분에는 각포의 전환 패스를 받아 빅토르 크리스티안센을 상대로 조여들어가다가 슛 각이 잡히자 패스하듯이 파 포스트로 차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 19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상대가 에메르송 팔미에리아론 완비사카를 동시에 왼쪽에서 선발시킬 정도로 살라를 막아내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이를 비웃듯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을 무너뜨렸다. 심지어 경기 후 본인은 득점 기회가 더 많았는데 1골만 넣어서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였다.[2] 특히 40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본인에게 뒷공간 패스가 떨어지자 뒤따라오던 디아스에게 맡긴 뒤 골문 쪽으로 쇄도, 공을 온사이드에서 이어받아 박스 안에서 창의적인 오른발 터치로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의 알을 까고[3], 이후 막스 킬먼이 커버를 들어오자 킬먼까지 알을 먹이는 묘기를 보였다. 이어진 플레이에서 각포가 득점하면서 어시스트 적립. 이후 44분 커티스 존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니어 포스트로 찔러넣으며 득점을 기록하고, 83분에는 속공을 단독으로 전개해 페인트 동작으로 마브로파노스를 무너뜨리고 수비수들을 상대로 밀고 들어가다가 조타에게 알맞은 타이밍에 패스, 조타가 스무스하게 득점했다.

    이로써 살라는 이번 시즌 18경기만에 17골 1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0개를 기록,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를 이미 넘겼으며, PL에서 가장 높은 도움 수를 기록한 21-22 시즌의 13도움과 동률을 이뤘다. 또한 살라가 이번 시즌 골과 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경기가 8경기인데, 이는 이미 PL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다. 살라는 12월 동안 7골 7도움, PL 한 달 기준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실상 이달의 선수 수상을 확정지었다.

3.2. 후반기

4. UEFA 챔피언스 리그

4.1. 리그 페이즈

  • MD1 VS AC 밀란 (원정)
    테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경쾌한 드리블을 보이는 등 포레스트 전보다 훨씬 개선된 폼을 보였으나 골대를 두번이나 맞추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데리코 키에사와 교체되며 물러났다.

  • MD2 VS 볼로냐 (홈)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드리블 돌파 시도를 줄이고 빠른 패스로 볼로냐 수비의 허를 찌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10분 만에 맥 알리스터의 선제골을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도 경기력이 생각보다 밀리는 상황에서 뛰어난 찬스 메이킹으로 존재감을 보이더니 75분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버래핑하는 알렉산더아놀드에게 패스를 건내는 듯한 모션으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컷인, 이후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로 탑코너를 찌르면서 쐐기골을 득점해 경기를 끝냈다.

  • MD3 VS 라이프치히 (원정)
    선발 출전해 26분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문 쪽으로 돌려놓은 것이 누녜스의 탭인으로 이어지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외의 장면에서 별 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며 63분 디아스와 교체되었다.

  • MD4 VS 레버쿠젠 (홈)
    선발 출전해 전반까지는 큰 활약이 없다가 63분 오른발 크로스로 각포의 추가골, 83분 디아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적립했다. 2개의 어시스트를 포함해 키패스 5회를 기록하며 찬스메이킹에 있어서 물이 오른 모습을 보였고, 이 날 아쉬웠던 살라의 결정력은 디아스가 채워주면서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 MD5 VS 레알 마드리드 (홈)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패스 - 돌파 - 슈팅의 삼지선다를 앞세워 페를랑 멘디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고, 1-0으로 앞선 70분 돌파에 이어 멘디에게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사이즈에 부담이 되었는지 유효슈팅조차 만들지 못하고 실축하고 말았는데, 다행히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살라의 오랜 숙원 중 하나였던 레알 마드리드 전 승리에는 성공했다.

  • MD6 VS 지로나 (원정)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나 63분 페널티 킥을 실수 없이 꽃아넣으면서 팀의 선제결승골을 득점했다.

5. EFL 컵


한편, 경기 이후 마르카에 따르면 살라가 곧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6. FA컵

7. 총평

7.1. 전반기

전반기 살라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커리어 하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종전 PL 역사상 최고의 시즌으로 불리는 02-03 시즌 티에리 앙리, 07-08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와 함께 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반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아직 시즌이 절반만 지났지만,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중이다.

전반기 리그 18경기[5] 17골 13도움[6]으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득점력도 대단하지만, 플레이메이킹 및 어시스트 능력 또한 만개하여 벌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인 13개[7]와 타이를 이루어냈다. 어지간한 5대 리그에서 뛰는 일반적인 공격수의 커리어 하이급 스탯을 전반기에 찍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다른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 상당수 부상[8]이거나 부진에 빠진 상황에 장기 부상이나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조기 광탈 등의 이변이 없는 이상 이미 발롱도르는 거의 따놓은 당상이라고 평가될 정도며, 아르네 슬롯 감독,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함께 리버풀의 전반기 독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일등공신으로 여겨진다.


[1] 이전까지는 프랭크 램파드, 웨인 루니, 앨런 시어러와 타이였다.[2] 실제로 알퐁스 아레올라가 좋은 선방을 보이며 막힌 장면들이 꽤 있었다.[3] 경기 후 인터뷰에 의하면 해당 알까기는 의도한 바는 아니었다고 한다.[4] 근 10년으로 자를 시, 18-19 반 다이크나 23-24 로드리도 각각 발롱도르 2위/수상을 기록하며 EPL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매우 위대한 시즌으로 평가되지만 이들은 각각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공격수 한정으로는 근 10년은 물론, PL 역사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에 놓일 활약을 하고 있다.[5] 18선발[6] 득점, 도움 부문 PL 1위.[7] 21-22 시즌[8] 대표적으로 23-24 시즌 FA컵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로드리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아웃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