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24 시즌 | → |
모하메드 살라 2023-24 시즌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
등번호 | 11 |
기록 | |
선발 28경기 교체 4경기 18득점 10도움 | |
선발 4경기 교체 5경기 5득점 4도움 | |
선발 1경기 교체 -경기 1득점 -도움 | |
선발 1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도움 | |
합산 성적 | |
선발 34경기 교체 10경기 25득점 14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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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 모하메드 살라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2. 프리 시즌
조던 헨더슨과 제임스 밀너의 이탈 후 5순위 주장으로 임명되며 주장단에 합류했다.프리 시즌에서는 득점보다는 플레이메이킹과 파이널 패스에 집중했으며, 5경기에서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8월 8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가 살라에게 큰 제안을 제공했지만 살라가 리버풀 잔류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적시장 막판에 다시 알 이티하드 이적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에 매우 구체적인 계획과 액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8월 25일 위르겐 클롭이 인터뷰에서 당연히 살라의 NFS를 선언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 1R VS 첼시 (원정)
개막전 7연속 득점을 노리던 살라는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초반 리바이 콜윌을 상대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18분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기점 패스를 받아 리바이 콜윌을 앞에 두고 전진하다가 첼시의 백3를 가로지르는 기가 막힌 패스로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는 28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절묘한 스루 패스를 받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판독 결과 아쉽게 취소되었다. 하지만 첼시의 기세가 올라올 수록 살라가 고립되는 장면이 많아졌고, 결국 후반전 영향력이 급감하면서 77분 벤 도크에게 자리를 내주고 교체 아웃되었다. 클롭의 교체에 아쉬웠는지 벤치에서 짜증내는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이로서 살라의 개막전 연속 득점 행진이 마감되었다.
- 2R VS 본머스 (홈)
전반전 경기력은 좋지 않았으나 36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맡아차 네투 무라라에게 막혔지만 리바운드를 집어넣으며 시즌 1호골을 성공시켰다.[1] 이후 후반전에도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맥 알리스터가 퇴장당하자 오히려 디오구 조타와 함께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이 보였다. 86분 다르윈 누녜스와 교체되어 나왔다.
- 3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뭘 해보기도 전에 전반부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하고 버질 반 다이크가 퇴장당해 10명이 되어 또 전방에서 고립되어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방에서 준수한 볼키핑을 보여주며 분전하더니, 81분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진 패스를 잘 돌려놓으며 교체 들어온 누녜스의 동점골에 기여했고, 93분에는 직접 스루패스로 누녜스의 역전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1-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 4R VS 아스톤 빌라 (홈)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드리블 시도가 번번히 뤼카 디뉴에게 막히며 온더볼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특유의 오프더 볼 무브먼트로 알렉산더아놀드의 다이렉트 패스의 타겟이 되어주며 경기에 활로를 뚫어주었다. 22분 알렉산더아놀드의 다이렉트 패스를 받아 재차 박스 안 누녜스에게 연결하면서 매티 캐시의 자책골에 초석을 깔아주었고, 55분에는 앤디 로버트슨의 코너킥을 누녜스가 돌려놓자 이를 파포스트에서 밀어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PL 공식 MOTM을 받았다.
- 5R VS 울버햄튼 (원정)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전 드리블 시도가 번번히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막히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패스에서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후반전에만 코디 각포의 동점골과 앤디 로버트슨의 역전골을 도우며 2도움을 적립했다. 특히 로버트슨을 향한 발 바깥쪽을 활용한 리턴 패스는 살라의 시야가 얼마나 넓은지 볼 수 있었던 장면. 경기 막판 하비 엘리엇의 득점도 살라의 도움이 있었기에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할 뻔 했으나 이 득점은 우고 부에노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기 때문에 부에노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이로서 살라는 페드로 네투와 PL 도움 공동 선두에 등극했으며, 11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PL 공식 및 구단 선정 MOTM. 또한 살라는 이날 어시스트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63어시스트를 기록, 61어시스트를 기록한 리야드 마레즈를 넘고 프리미어리그 아프리카 선수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자가 되었다.
- 6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
16분에 직접 나예프 아게르드에게 페널티 킥을 얻어내었고 이를 성공시켜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이 날 에메르송 팔미에리를 상대로 경쾌한 돌파를 보여주는 등 드리블 돌파가 긁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패스와 연계, 포스트 플레이에서는 명불허전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7R VS 토트넘 (원정)
11:11 상황은 물론 커티스 존스의 퇴장으로 인한 10:11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전반 33분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VAR에서 역대급 오심으로 골을 도둑질해버리며 어시스트를 하나 손해보고 말았다. 후반전 디오구 조타의 추가 퇴장으로 인해 9:11 상황이 되었고 결국 73분 1-1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어 나왔다. 하지만 팀은 심한 수적 열세를 버티지 못하고 마팁의 자책골로 실점해 패배했다. 그리고 살라 본인은 오심으로 본인의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이 리그 기준 12경기 모든 경기기준 13경기에서 끝나버렸다.
- 8R VS 브라이튼 (원정)
전문 수비수가 아닌 솔리 마치에게 적극적인 돌파 시도를 하면서 선전했고 전반에만 페널티 킥 득점을 포함해 2득점을 하면서 제 몫을 충실히 했지만 팀은 수비 집중력의 부족으로 2-2로 비겼다.
* 9R VS 에버튼 (홈)
경기 내내 비탈리 미콜렌코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더블팀 수비를 전혀 뚫어내지 못하며 경기력적으로는 이번 시즌 최악이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었지만 후반전 디아스가 마이클 킨의 핸드볼 유도로 패널티킥을 얻어내자 조던 픽포드를 완벽하게 속여 오른쪽으로 강하게 때려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누녜스의 역습 전개에 이은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어떻게든 멀티골과 팀의 승리를 짜냈다.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10월 23일 9월 PFA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2]
- 10R VS 노팅엄 포레스트 (홈)
오른쪽에서 돌파보다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하며 초반부터 여러 차례 기점 패스를 성공시켰으며 특히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 움직임을 가져간 소보슬라이와 찰떡궁합을 보여주었다. 30분 역습 상황에서 누녜스를 향한 정확한 스루 패스가 누녜스의 슈팅 & 터너의 선방 - 리바운드를 조타가 집어넣으며 선제골의 기점이 되었고, 35분 누녜스의 득점에도 컷백으로 어시스트를 쌓은 소보슬라이를 향한 하프 스페이스 쪽 스루패스로 기점이 되었다. 이후 후반전에는 소보슬라이의 롱 킥을 스위핑하러 나왔다가 콜 미스로 공을 완전히 놓친 터너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밀어넣으며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 11R VS 루턴 타운 (원정)
주중 리그컵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탓인지 오른쪽에서 돌파와 패스 뭐 하나 시원하게 해내지 못하며 밀집 수비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에 실패했고, 설상가상으로 후반 70분 누녜스에게 머리로 밀어준 결정적인 패스를 누녜스가 날려먹었다.
- 12R VS 브렌트포드 (홈)
플레이메이킹이나 드리블 돌파에서 큰 존재감을 펼친 경기는 아니었지만 자신에게 오는 찬스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해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 13R VS 멘체스터 시티 (원정)
팀이 상대의 중원에 눌린 것에 더해 네이선 아케의 대인 방어에 속수무책으로 막히면서 고립되었으나 전반과 후반에 한 번 씩 누녜스를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와 스루패스로 키패스를 적립하는 등 플레이메이킹에서는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80분 평범한 패스였긴 했지만 알렉산더아놀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또 다시 스탯을 적립했다.
* 14R VS 풀럼 (홈)
지공 상황에서 안토니 로빈슨에게 크게 고전한 것과는 별개로 키패스를 5개나 기록했고 특히 그 중 2개는 누녜스를 향한 결정적인 패스였으나 누녜스가 골대를 때리거나 슈팅 임팩트를 잘못 맞추면서 날려먹었다. 87분 엔도 와타루에게 빼주는 평범한 패스가 엔도의 동점 원더골로 이어지며 꽁으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 1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반대쪽의 루이스 디아스와 함께 돌파가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였고, 근래 계속 보여주던 플레이메이킹도 별 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후반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린 회심의 오른발 발리 슈팅도 웨스 포더링엄에게 막히며 침묵했다. 67분 엘리엇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 16R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좋은 가운데 살라 역시 밀집 수비에 전혀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지만, 74분 누녜스가 물러나고 엘리엇이 투입됨과 동시에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되었고 마침 같은 타이밍에 조던 아이유가 퇴장을 당하면서 남은 시간 리버풀이 몰아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76분이라는 완벽한 타이밍에 박스 안에서 커티스 존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적중시키며 리버풀 통산 200번 째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91분에는 엘리엇에게 뽑아준 평범한 패스를 엘리엇이 돌파 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꽃아넣으며 기어이 이런 답답한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뽑아냈다.
- 17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상대가 대놓고 비기기 작전으로 나오면서 내려앉았고, 살라 쪽에 배치된 루크 쇼, 라파엘 바란이 엄청난 수비 퍼포먼스를 보임과 동시에 호흡을 맞추는 소보슬라이가 심각한 폼을 보여주면서 고전했다. 이런 와중에도 부진하던 루이스 디아스, 누녜스보다 높은 공격 기여도를 보여주었고 키패스를 5개나 뿌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은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 18R VS 아스날 (홈)
전 경기에 이어 소보슬라이가 공격에서 전혀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립되었으나 28분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오른쪽 깊숙한 지역에서 받아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후 패스와 드리블 양쪽에서 막히면서 아스날의 단단한 수비에 해답을 내놓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후반 공격 숫자 5 vs 수비 숫자 1이라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고 전진하다가 욕심내지 않고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내주면서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알렉산더아놀드가 강하게 상단으로 찬다는 것이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어시스트 적립에 실패했다.
- 19R VS 번리 (원정)
간만에 공격 파트너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른 경기들보다 수비 견제에서 자유로웠지만 날카로운 슈팅 시도가 골 포스트에 맞는 등 좀처럼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3.2. 후반기
- 20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전반전 몇번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페널티 킥 실축까지 저질렀으나 후반 49분 누녜스의 패스를 빈 골문에 밀어넣어 13호골을 기록했고, 78분에는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각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86분에는 다시 얻은 페널티 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14호골을 기록하며 1어시 포함 멀티골에 달성했다. 이날 멀티골로 엘링 홀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커티스 존스의 다시 앞서가는 골에 기점 패스도 만들어줬다. 전반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면 올 시즌 첫 해트트릭에 득점 단독 1위라는 것이 아쉬울 따름. 살라는 이 경기까지 이번 시즌 22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7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가 되었다. 이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살라와 함께 티에리 앙리, 해리 케인 이렇게 단 3명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차출 &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결장 (2024.01.02 ~ 2024.02.13)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이후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되었다. 이집트가 4강까지 도달한다면 24R 번리 전까지는 결장하게 된다.
조별리그 2차전 가나 전에서 전반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재활을 위해 리버풀로 복귀했다. 살라의 에이전트와 구단 측 업데이트에 따르면 3-4주 결장으로, 사실상 네이션스 컵 복귀는 어려워졌고, 이집트가 탈락한다고 해도 24R 번리 전까지 복귀하기에는 어려워보인다. 이집트가 살라 없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그에 맞춰 코트디부아르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되었으나, 살라 없는 이집트는 16강에서 콩고에게 탈락했다.
- 25R VS 브렌트포드 (원정)
이번 라운드를 앞두고 복귀해 벤치에 앉았고 전반 막판 부상당한 조타 대신 교체 출전하였다. 교체 출전하자마자 매우 좋은 경기력과 함께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1-4 대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조타의 부상으로 예정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바람에 경기 후 근육 피로로 인해 다시 전력에서 이탈해 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 근육 피로 및 부상 재발 예방 차원으로 인한 결장 (2024.02.17 ~ 2024.03.06)
26R 루턴 타운 전, 카라바오 컵 결승 첼시 전, FA컵 16강 사우스햄튼 전, 27R 노팅엄 포레스트 전을 결장했다.
- 28R VS 맨체스터 시티 (홈)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것인지 벤치에서 출발해 61분 소보슬라이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투입되자마자 루이스 디아스에게 1대1 찬스를 선물하는 등 클래스를 선보였지만 동료들의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 30R VS 브라이튼 (홈)
초반부터 찾아온 많은 기회를 급하게 처리하다가 날려먹는 등 팀의 그닥 좋지 못한 공격 효율의 주범이 되었지만 후반 65분 맥 알리스터의 스루 패스에서 찾아온 완벽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팀에게 역전을 안겨주었다. 득점 이후에는 한결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 31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홈)
별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60분에 엘리엇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다음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대비한 교체로 보이지만 약속된 교체는 아니었는지 벤치로 들어올 때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 3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부진하다가 82분 엘리엇이 얻은 PK를 처리해 득점하며 어지저찌 올드 트래포드 4경기 연속 득점에는 성공했다.
- 33R VS 크리스탈 팰리스 (홈)
타이릭 미첼의 타이트한 마크에 묶여 안 그래도 떨어진 볼 키핑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키패스를 5회 기록하긴 했지만 별 다른 의미 있는 찬스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러한 미미한 존재감에도 클롭은 살라를 교체하지 않으며 비판받았다.
- 34R VS 풀럼 (원정)
최근 연속된 부진으로 벤치에서 출발했으며, 74분 디아스 대신 투입되었다.
- 29R VS 에버튼 (원정)
선발 출전했으나 비탈리 미콜렌코에게 완전히 묶이며 또 다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나마 만들어준 찬스 하나도 누녜스가 키퍼 정면으로 차면서 날려먹었다.
- 35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부진이 길어지자 이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78분 디아스 대신 투입되는 과정에서 클롭과 언쟁을 벌이기까지 하면서 팬들 사이 여론이 굉장히 안좋아졌다.[3] 사실 팀의 분위기가 정상적이었다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이긴 해도 크게 문제가 될 장면은 아니지만 최근 성적과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다보니 언론에서도 계속 이를 소재삼는 중이다.
- 36R VS 토트넘 (홈)
선발로 복귀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간만에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매치업 상대가 끔찍한 폼을 보여준 에메르송 로얄이라고는 하지만 살라의 전반적인 컨디션은 확실히 가벼웠으며, 엘리엇, 각포와 함께 최고의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쐐기골 찬스를 어이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날린 것은 살라의 폼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장면이다.
이 날 공격포인트들을 통해 21-22 시즌, 22-23 시즌에 이어 3시즌 연속으로 PL 10-10을 기록했다. 이는 PL 선수들 중 최초이며 웨인 루니에 이은 5시즌 동안 PL 10-10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 37R VS 아스톤 빌라 (원정)
초반 엘리엇과 좋은 연계를 보여주고 뤼카 디뉴를 상대로 돌파를 성공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으나 후반에는 패스 미스가 늘어나는 등 영향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 38R VS 울버햄튼 (홈)
선발 출전해 슈팅 7개에 유효 슈팅 5개를 때리며 클롭의 마지막 경기에서의 득점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주제 사의 선방에 모두 막혔고, 내용적으로도 드리블 성공률이 25%에 그친데다가 패스도 엉성하게 뿌리는 등 좋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 역습 상황에서 소보슬라이가 떠먹여 준 찬스를 어이없는 퍼스트 터치로 날려먹는 모습은 살라의 후반기 폼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 리그
- MD1 VS LASK (원정)
팀이 대거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벤치에 앉았고, 75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근육 경련으로 나머지 시간을 뛸 수 없게 되자 투입되었다. 짧은 시간에도 노련한 전개로 소보슬라이와 함께 막혀 있던 오른쪽 공격에 혈을 뚫어주며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었고, 88분 누녜스의 볼 탈취에 이은 패스를 이어받아 빠른 피지컬로 라스크 수비진들을 따돌리고 재치있게 골키퍼에게 알을 먹이며 쇄기골을 득점했다.
- MD2 VS USG (홈)
팀이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음에도 누녜스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돕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누녜스가 완벽한 어시스트가 될 수 있는 패스를 날려먹으면서 공격 포인트 적립에는 실패하고 하프 타임에 교체되어 나왔다.
- MD3 VS 툴루즈 (홈)
벤치에서 출발해 70분 흐라번베르흐 대신 들어와 남은 시간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를 뛰었으며, 추가 시간 각포의 터닝을 이어받아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리버풀 & PL 팀 소속의 유럽대항전 최다 득점자[4]가 되었다.
- MD5 VS LASK (홈)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전반전 각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초반 각포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56분 교체되기 전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4.2. 토너먼트
- 16강 1차전 VS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
벤치에 들며 복귀했고, 74분 디아스 대신 투입되었다. 짧은 시간에도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수비수들을 끌어들이는 그래비티를 보여주었고, 84분 득점에도 성공했지만 의아한 VAR 판정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되었다.
- 16강 2차전 VS 스파르타 프라하 (홈)
풀타임 동안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리버풀 소속 최초로 7시즌 연속 20득점을 성공시켰다.
- 8강 1차전 VS 아탈란타 (홈)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시작과 함께 엘리엇과 교체되어 투입되었지만 완전히 고립되어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0-2로 뒤진 상황에서 로버트슨의 얼리 크로스를 받아 기록한 득점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 8강 2차전 VS 아탈란타 (원정)
7분 만에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이후 찬스메이킹 - 드리블 양면으로 형편없는 내용을 보이며 67분 누녜스와 교체되었다.
5. EFL컵
- 16강 VS 본머스 (원정)
휴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후반 누녜스 교체 투입 이후에는 오른쪽 윙어로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 8강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
벤치에서 출발해 60분 소보슬라이 대신 투입되어 오른쪽 윙어로 30분 가량 뛰었고, 82분 3-1 스코어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받아 1대1 상황에서 득점하며 경기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6. FA컵
- 8강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선발 출전해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이다가 전반 추가 시간 누녜스의 슈팅이 안드레 오나나에게 선방된 것을 집어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후반전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주중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유로파 리그 경기를 풀타임 뛴 것을 감안했는지 지친 기색이 그리 보이지 않았음에도 76분 뜬금없이 각포와 교체 아웃되었다. 결국 이 교체로 인해 오른쪽 압박 체계와 공격 전개에 금이 가면서 리버풀이 후반전 내내 잡고 있던 모멘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넘어가는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7. 총평
7.1. 전반기
슬로우 스타트를 끊은 전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팀의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이자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높은 스탯 생산력과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30대에 접어든 만큼 드리블 돌파의 위력이 줄어들었지만 패스에 완전히 눈을 뜨며 수비수들의 더블 팀을 유도한 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을 통해 찬스 메이킹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형태로 플레이 스타일을 수정한 것이 상당히 잘 먹혀들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얘기하면 살라의 이타적으로 변모한 플레이가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시에 더 이상 돌파나 드리블로 변수를 만들기 힘든 살라의 플레이 스타일 상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고, 11월부터 다른 공격수들이 부진하기 시작하자 이는 현실이 되어 한창 좋았을 때보다 경기 영향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라는 어떻게든 스탯을 쥐어짜면서 팀의 승점 관리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7.2. 후반기
전반기와 달리 에이징 커브의 조짐을 보여주며 살짝 아쉬운 후반기를 보냈다.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후 부상을 당해 조기 복귀한 살라는 25R 브렌트포드 전 조타의 부상으로 조기에 투입되었다가 부상이 재발해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것이 악영향을 끼친 것인지 이후 복귀하고도 저조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경기력은 물론이고 생산성마저 크게 떨어졌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매체에서 리그 베스트 11에 들지 못했다. 살라의 나이와 21-22 시즌 후반기부터 드리블의 파괴력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해서 이번 시즌에는 아예 한 명조차 제치기 힘들어하는 모습, 그리고 아무리 부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후반기에 지나치게 부진한 모습을 본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리버풀이 살라의 경쟁자이자 장기적인 대체자를 데려와야 하며, 동시에 살라 본인도 선발에 대한 욕구를 어느 정도는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