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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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1.1. 시범경기
시범경기에서 홈런 1위, 타율 3위, 안타 1위, 장타율 1위 등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범경기 성적만 보면 이호준을 밀어내고 주전 지명타자를 차지할 수 있고 실제 김경문 감독도 초반에 기회를 많이 준다고 언급했는데 과연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2. 시즌
2.1. 3~4월
3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포함하여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그러나 그 이후 5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고, 선발로도 제외되기 시작했다.
4월 1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4월 13일 경기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그리고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결승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에도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4월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2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팀은 투수들의 볼질로 10-6 패배.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쳐냈다.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번 3루수로 나서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의 미친 활약을 펼쳤다.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 7회에는 솔로 홈런을 쳐내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날을 기점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며 타율 6위, 장타율 4위, OPS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경기에서도 또다시 홈런을 쳐내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그것도 2-0에서 리드를 벌리는 쓰리런 홈런이었다. 또한 안타 하나를 더 쳐내며 무려 7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어처구니 없는 송구 실책을 범하며 수비로는 믿음을 주지 못했다. 총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이 날의 기록을 포함해 홈런 공동 5위, OPS는 4위, 타점은 무려 18타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박석민과 이호준을 잊게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 날 2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20타점으로 타점 1위에 올랐다. 평소에 비해 엄청난 타점 페이스로, 65타석 만에 작년 147타석 동안 쌓은 20타점에 도달했다.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9일 경기에서도 2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30일 경기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4월 마지막 경기까지 활약을 이어나갔다.
4월 한 달간의 기록은 타율 .337로 13위, OPS 0.946으로 14위, 홈런 5개로 공동 9위, 24타점으로 2위 등 각종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름다운 봄날을 보냈다.
2.2. 5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펜스 상단 쪽에서 잡히는 홈런성 타구를 때려내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후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3일 경기에서는 0-13 대패를 당하는 와중에 멀티 히트로 분전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4일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시작부터 팬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8회 2사 3루 상황에서 평범한 땅볼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허무하게 결승점을 내주었다. 최근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였으나 어이없는 에러로 간만에 거하게 까였다.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다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타점을 추가하여 총 26타점으로 타점 1위로 올라섰다.
6일 경기에서는 5번 1루수로 출전하면서 다시 수비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1회 2사 2루 상황에서 다린 러프의 깊은 3루 땅볼을 박석민이 재치있게 바운드 되는 송구를 날렸으나 포구하지 못하면서 또 점수를 내주는 실책이 되었다. 물론 기록원은 박석민에게 실책을 주었지만 바로 전날 박석민에게 똑같은 송구를 받은 재비어 스크럭스와는 비교가 되었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이 날 팀의 유일한 타점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팬들은 제발 지명타자로만 나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글쎄...
7일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4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삽을 푸다가 14일 kt wiz전에서는 2번 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두 차례의 포구 미스로 내준 점수가 더 많다는 것.
2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회 1사 상황에서 3루타를 치고 나가 나성범의 2루타 때 득점하면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율은 .331까지 수직 상승.
25일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특히 3회에는 좌익수 쪽 아주 높은 뜬공을 쳤다가 고척돔 천장에 맞고 떨어졌는데, 맞기는 페어 지역에서 맞았으나 파울 그물에 맞고 떨어지면서 볼데드로 인해 인정 2루타를 기록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성적은 타/출/장 .326/.351/427 0홈런 9타점으로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4월과 비슷했지만 홈런을 단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장타율과 타점이 급감했다.
2.3. 6월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2회 5-4로 뒤진 2사 3루 상황에서는 역전 홈런을 쳐냈다. 4월 30일 이후 한 달만에 터진 홈런. 그리고 이 홈런은 이 날의 결승타가 되었다.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일 kt wiz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3회 2사 1, 3루 상황에서는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내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후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가자 2루수로 위치를 이동하여 두 차례 수비에 성공했다. 그리고 11회 1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10일 경기에서는 스크럭스의 부상으로 인해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기록은 3타수 무안타 1타점.
11일 경기에서는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며 역적이 되나 싶었으나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안타는 없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8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더니 5회에서는 스코어를 8-4로 벌리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호 홈런. 그리고 6회에도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이 날의 기록은 5타수 3안타 4타점. 그렇게 승리의 영웅이 되나 싶었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11-6의 스코어를 지켜내지 못하고 11-13으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갑작스럽게 타격이 침체되면서 25일 경기까지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서는 3회 1사 만루에서 모든 주자를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쳐냈다. 이후 5회에도 안타를 때려냈고, 8회 2사 만루에서 다시 잘맞은 타구를 때려냈지만 아쉽게 중견수 정면으로 잡히고 말았다.
2.4. 7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7회 박석민의 홈런으로 한 점차까지 따라간 상황에서 연이어 홈런을 때려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9호. 그러나 이후 불펜진의 방화로 빛이 바래게 되었다.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번 1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2일 경기에서는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타석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삽질을 거듭했다.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회 선제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2014년 이후 3년만에 다시 두자릿수 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볼넷도 한 차례 골라냈고, 도루도 기록했다.
20일 경기에서는 1회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이틀 연속 선제 홈런을 쳐냈다. 이후 장현식의 호투와 권희동의 멀티 홈런으로 청주 시리즈를 스윕으로 가져가면서, 모창민은 이틀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7월 28일 kt전 10회초 대타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2.5. 8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번 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거의 2주만에 3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와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8회 배장호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2호 홈런. 그러나 그 이후 역전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연장 11회 무박 2일 경기 끝에 팀은 패배했다.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중요한 상황마다 계속 내야 뜬공을 양산하며 찬물을 끼얹다가 0-3으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쳐냈다. 하지만 박석민의 유격수 쪽 깊은 타구 때 무리하게 3루로 뛰어들다 아웃되면서 분위기를 꺾어버렸다. 그리고 곧바로 권희동의 2루타가 터지면서 더욱 아쉬운 주루가 되었다.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공만 오면 냅다 휘두르는 생각 없는 타격으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이날 4타석에서 모창민은 네 개의 땅볼을 만들었고, 단 8개의 공만 보았다. 타율은 이제 3할도 간당간당한 수준.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8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2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9회 솔로 홈런을 쳐내며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4일 kt wiz전에서는 5회 돈 로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내며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번 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9일 kt wiz전에서는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타점을 올리며 시즌 타점은 74타점이 되었고, 2014년 기록한 72타점을 넘어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2.6. 9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솔로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0-5로 승리했다.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무려 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에 도루와 안정적인 수비까지 선보이며 공수주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모창민의 활약에 힘입어 2-4로 승리를 거두었다. 모창민은 이날 쳐낸 홈런으로 14 시즌에 이어 한 시즌 최다인 16홈런을 기록했다.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11-10으로 뒤진 연장 10회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결국 11-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1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시즌 17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홈런, 안타, 타점 등 대부분의 누적 스탯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게 되었다.
2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3. 포스트시즌
3.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대타로 들어서 2타수 1안타 1도루 2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5-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3.2. 준플레이오프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5-2로 앞선 11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팀은 11회에만 7득점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연장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1]
9일 열린 2차전에서는 2번 타자로 나서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담장 앞에서 잡히는 아쉬운 타구들을 포함해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결국 팀도 1-0의 스코어로 패배했다.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만루포의 희생양이 되었던 장시환을 상대로 또다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총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쳤고, 팀은 6-13의 스코어로 3차전을 가져갔다.
1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5회 안타를 쳐낸 이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권희동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하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 득점이 팀의 유일한 점수가 되어버렸고, 결국 7-1로 패배했다.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9-0의 대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즈 총 기록은 22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2도루 타출장 .364 .417 .682. 시리즈 MVP까지 노려볼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지만 두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3.1이닝동안 단 한 점만을 내준 에릭 해커가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본인은 64표 중 10표를 얻었다.
4. 총평
136경기 527타석에 나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7개의 홈런과 148안타 90타점을 기록했으며, 처음으로 규정 타석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공격 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벗어나 타선의 중심으로 돌아오는데 성공.[1] 하필 타석에 서기 직전에 소주병이 날아오면서 소주병을 던진 무개념 롯데팬에 대한 정의구현포 드립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