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2:35:30

모리구치 히로코

모리구치 히로코
[ruby(森口 博子, ruby=もりぐち ひろこ)] | Hiroko Morig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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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花村博美 (하나무라 히로미)
출생 <colbgcolor=#fff>1968년 6월 18일 ([age(1968-06-18)]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58cm, A형
직업 가수
활동 기간 1985년 ~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이력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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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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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자 가수. 후쿠오카시 출생. 시원시원하면서도 애절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수. 요즘 시기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돌 가수 시절보다 성량이 넘친다.

2. 이력

호리코시 고등학교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연예계를 동경하여 음악학교에 다니며 음악 공부를 했다.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다가, 1985년기동전사 Z건담의 후기 오프닝 곡 '水の星へ愛をこめて(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서)'로 데뷔한다. 그리고, 오리콘 차트 16위에 오르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참고로, 이 노래는 전건담 대투표에서 무려 1위를 차지하는 등, 건담 팬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명곡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작 아이돌 가수로써의 임팩트가 적은 탓인지 이후엔 별다른 히트를 하지 못하고 인지도를 크게 높히진 못했고 사무소에서 3개월만에 방출 통보를 받는다.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 라고 하여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게 되었고, 1988년에 여자 학생(이라쓰고 동인녀라 읽는다)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던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트루퍼의 오프닝 'サムライハート(사무라이 하트)[1]'를 부르면서 인지도를 쌓아갔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가수로써의 활동보다는 정보 방송의[2] 리포터를 맡게 되는 일이 많아져 수다쟁이 캐릭터 기믹을 얻게 된다. 그러던 중 성대모사 결승전 프로그램에서 쿠도 시즈카의 흉내[3][4]를 내고 우승을 하여 그 뒤부터 버라이어티 노선으로 전환하면서 '버라돌(버라이어티+아이돌)'로써 유명해진다.

1991년, 기동전사 건담 F91의 주제곡 'ETERNAL WIND〜ほほえみは光る風の中〜(ETERNAL WIND〜미소는 빛나는 바람 속~)'이 오리콘 차트 9위에 오르면서 최대의 히트곡이 된다. 이 곡을 통해 예능인의 이미지가 아니라 가수로서 인지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이 노래는 전건담 대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무려 1위와 3위가 모리구치 히로코의 곡이다.

현재는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소규모의 콘서트를 열면서 가수 활동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2015년원펀맨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인 별보다 먼저 찾아줄게(星より先に見つける)를 불렀다.

2017년부터 사카이 미키오[5]와 함께 Anison Days를 진행하고 있다. 애니송 관련 가수를 초대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여러 애니송을 커버하는 방송이다.

2019년2021년,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건담 시리즈 명곡을 커버한 앨범 Gundam Song Covers 시리즈를 공개했다.

2023년 6월 야마구치 모모에한여름의 경험를 커버했다.#

3. 기타

  • 위에 언급한 대로 건담 시리즈의 OST로 친숙한 가수이기도 하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건담 누님(ガンダム姉さ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덕분에 2022년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의 주제곡을 맡기도 했다. 건담송 커버를 3집씩이나 냈으며 특히 "모리구치 누님은 역시 우주세기와 잘 어울린다"라는 팬들의 반응도 있다.
  •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과 첫 대면할 당시에 평소 엉덩이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6] 토미노가 무심결에 모리구치의 엉덩이를 만지려고 했으나 당시 10대였던 모리구치는 단호하게 손을 쳐내고 거절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 일 이후 토미노는 모리구치가 어린데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애다라고 맘에 들어하면서 자기 작품의 주제가를 여럿 맡겼다고 한다. 모리구치는 이 사건으로 토미노를 안 좋게 보다가 작품도 보고 만나서 얘기도 하면서 알고 보면 생각이 깊은 사람인 것을 알고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사적으로도 안부를 묻고 만나서 인사도 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경주마 오구리 캡의 열렬한 팬이다. 버라이어티 아이돌 활동으로 어렵게 전전하던 시절, 지방 출신의 말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을 보고 이입하며 응원했다고 한다. 오구리의 은퇴전인 1990년 아리마 기념 당시 경마장에서 리포터를 하고 있었는데, 방송중에 사비 1만엔을 오구리 단승에 몰빵할 정도. 참고로 이 경기에선 단승 5.5배였고, 마권이 적중했음에도 환급하지 않고 계속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래의 영상을 보면 리포터로 참여했을 당시 오구리 캡의 우승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 때의 감동에 눈물짓는 모습을 보여줬고 라스트 런 당시 샀던 그 마권까지 스튜디오에서 공개했다.[7]

    그리고 그 감동의 라스트 런 이후 30여년이 된 2020년, JRA와 건담의 콜라보 인터뷰에서도 오구리 캡의 이야기를 하며 감동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5만 5천엔으로 돈복사 성공했는데 환급을 안 받다니[8]
    또한 2022년에 오구리 캡의 부계 증손자 포 캡과 오구리 욘세이가 홋카이도 지방 경마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 SPYAIR의 동명의 곡과는 다르다.[2] 우리나라의 6시 내고향이나 생생 정보통 같은 프로그램.[3] 모리구치 히로코가 쿠도 시즈카의 곡인 くちびるから媚薬(입술로부터 미약) 모창을 하는 영상嵐の素顔(폭풍의 본모습) 모창을 하는 영상.[4] 쿠도 시즈카 모창 및 성대모사로 인해 모리구치 히로코는 방송에서 진짜 쿠도 시즈카와 만나게 된다.[5] 스크라이드의 엔딩곡,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삽입곡, 낙제 기사의 영웅담의 오프닝곡을 부른 경력이 있다.[6] 남여 가지리 않는다고 한다[7] 아래 영상을 보면 오구리 캡의 우승 당시 각계의 상황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데 분위기가 마치 무슨 일본 국가대표의 우승 경기를 보는 것 같이 열광적이다.[8] 역사적인 경기가 벌어진 경기장에서 직접 발권한 적중 마권은 가치 있는 수집품으로 취급되어 액면가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