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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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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클럽 경력|리오넬 메시의 클럽 경력]]
2021-22 시즌 2022-23 시즌 2023 시즌
리오넬 메시
2022-23 시즌
파일:Lionel Messi(22-23).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파리 생제르맹 FC (리그 1 우버 이츠)
등번호 30
기록
파일:리그 1 로고.svg
선발 31경기
16득점 16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7경기
4득점 4도움
파일:Coupe de France 2021 logo.png
선발 1경기
파일:Trophée des Champions 2021.png
선발 1경기
1득점
합산 성적
선발 40경기
21득점 20도움
개인 수상 리그 1 도움왕
2022년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2022년 FIFA 올해의 선수
2022년 라우레우스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
2022-23 UNFP 리그 1 올해의 팀

1. 개요2. 2022-23 시즌 업적
2.1. 선수 개인의 업적
3. 프리 시즌과 이적설
3.1. 20223.2. 2023
4. 트로페 데 샹피옹5. 리그 1
5.1. 전반기5.2. 후반기
6. 쿠프 드 프랑스7. UEFA 챔피언스 리그8. 시즌 총평

[clearfix]

1. 개요

리오넬 메시의 2022-23 시즌 활약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파리 생제르맹 FC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2022-23 시즌: 40경기 21골 2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리그 1 31 31 0 16 16
챔피언스 리그 7 7 0 4 4
쿠프 드 프랑스 1 1 0 0 0
트로페 데 샹피옹 1 1 0 1 0
합계 40 40 0 21 20

2. 2022-23 시즌 업적

2.1. 선수 개인의 업적

3. 프리 시즌과 이적설

3.1. 2022

2022년 7월 25일,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ESPN 인터뷰에서 메시와 바르샤의 챕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단순히 메시에 대한 그리움을 얘기하는 것인지 아님 구체적으로 메시의 컴백을 언급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7월 30일, 메시와 선수생활을 함께했던 바르사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시간이 끝나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인터뷰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메시의 복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8월 8일, 카탈루냐 라디오의 차비 캄포스가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바르셀로나에 돌아오게 하기 위해 선수와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1년 또는 2년 계약이 이야기되고 있으며, 메시의 복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레퀴프의 로익 탄지가 메시의 측근들로부터 들은 바에 의하면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협상이나 접촉이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4]

8월 9일, 차비 캄포스가 모든 것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가리킨다고 보도했다. 다만 선수 측으로부터는 여전히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태.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 거취를 결정한다는 소식들도 있는 만큼 월드컵 시점 이후에야 윤곽이 드러날 듯하다.

8월 15일, 더 선에 따르면 사비 에르난데스가 메시의 바르샤 복귀를 구단에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단은 이렇게 이적설이 종결되면서 이번 여름 잔류했지만 다음 여름 자유계약으로 FC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편 2022년 10월 사비 에르난데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메시의 컴백에 대해 노코멘트하겠다는 의향이다.

11월 13일, 라포르타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언제든지 메시의 컴백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계속해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아서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컴백을 매우 원하는듯으로 보인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 CF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한편 12월 21일, 본인이 아르헨티나를 하드캐리하면서 월드컵을 우승시키자 PSG가 메시와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한다.

그리고 12월 22일, 로마노에 따르면 메시가 PSG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 아직까지 계약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2024년까지라고 예상된다.

3.2. 2023

이런 와중에 1월 14일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호날두의 알 나스르 FC의 라이벌 팀인 알 힐랄 SFC가 연봉 $300M으로 메시를 원한다고 한다.

3월 10일 BBC에서도 파리 생제르망과의 재계약 합의 했다고 한다.

하지만 챔스 탈락이후 로마노, 레퀴프, RMC피셜 재계약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대략 요약하자면 실망스런 성적 때문에 메시와 파리가 서로에게 확신이 없는 상황. 파리 팬들 역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에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마음이 돌아간 상황이다.

현재 지속해서 FC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뜨고 있으나 바르샤와 메시측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브스 등 일부 보도에 따르면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한다.

3월 31일 바르샤 부회장 라파 유스테가 메시와 첫 접촉을 했다고 한다. 바르샤 측은 메시의 리턴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고, 사비 에르난데스도 노코멘트를 하겠다고 했지만 역시나 긍정적이라고 했다. 또한 메시는 아직 PSG의 재계약에 대해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프랑스 공신력 탑 기자인 로익 탄지가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마무리 할 것이다' 라고 컨펌하면서 적어도 파리 생제르망과 재계약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월 초반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에 버금가는 금액을 알 힐랄이 제시했다고 한다. 허나 4월 8일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알 힐랄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4월 15일 사비의 인터뷰에 따르면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재계약도 메시의 리턴에 달려있다고 한다.

4월 18일, 제라르 로메로社가 메시가 바르셀로나 합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4월 19일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에 의하면 바르샤가 많은 선수들을 팔아야지만 메시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4월 23일 미러에 따르면 메시가 이번 여름 PSG를 떠날것이고 앞으로 PSG는 네임드 영입을 줄이고 유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3일 로마노에 따르면 PSG가 메시에게 2주간 징계를 내렸다고 한다. 이유는 메시가 허락 없이 사우디로 여행을 갔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메시가 PSG를 떠나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한다.

5월 4일 디 마르지오는 메시 부친이 조만간 인터 마이애미 CF 오너와 만날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메시의 MLS 도전 가능성도 시사했다.

5월 6일 메시는 공식적으로 PSG와 팀원들에게 무단 이탈에 대해 사과했다. 메시는 경기 다음날은 휴가인 줄 알고 사우디로 여행을 갔다고 했다.

5월 8일 세르지오 부스케츠조르디 알바와 함께 호날두가 뛰고있는 알 나스르의 라이벌 알 힐랄 SFC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당사자들이 모두 부인했다.

5월 9일, 아직까지 미래에 대한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은채 PSG의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앞선 2주 정지 이후 사과 메시지덕에 현재 PSG와 메시의 이슈는 해결되었다고 하며, 메시는 현재 리그 앙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알 힐랄이 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인 €400M의 연봉을 지불하기로 했다며 다음 시즌부터 사우디로 이적한다는 설이 나왔으나, 에이전트인 아버지가 직접 현재 합의된 것도 없고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떤 합의를 할 생각도 없다고 반박했다. 팬들은 사우디행 기사는 언론 흔들기용 가짜 뉴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바르샤는 메시의 컴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라리가의 복잡한 FFP 사정때문에 여의치 않다고 한다. 만약 메시를 복귀시키려면 다른 선수들을 매각하고 가비, 로날드 아라우호, 마르코스 알론소 등 여러 선수들을 재계약을 해서 주급을 삭감시켜야 한다고 한다.

5월 11일 펩 과르디올라의 인터뷰에 따르면, 메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바르샤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주안 라포르타가 어떻게든 메시를 다시 데리고 올것이고, 펩 본인 또한 메시가 바르샤에서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나 5월 23일 차비가 이번 여름 바르샤의 최고 영입 타겟은 미드필더라고 밝히면서 바르샤의 재정난 때문에 거취가 불확실해졌다.
6월 1일 사우디 축구 협회 회장 야세르 알 미세할이 직접 메시가 알 힐랄로 이적해서 메호 대전을 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같은 날 PSG가 메시의 계약 만료 소식을 오피셜로 전했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도 메시에게 연간 €50M의 연봉으로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6월 3일 90min에 따르면 바르샤가 곧 라리가에게서 FFP 허용을 받을 것이라고 하며 메시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고 한다.

6월 4일부터 다른 구단과의 영입 경쟁이 붙기 시작했는데, 첼시와 뉴캐슬이 메시 영입 경쟁에 붙었다는 루머 기사가 생겼고#, 유럽 외 지역은 알 힐랄 SFC 쪽에서 영입 시도를 위해 오는 6월 6일 일방적인 예고를 하였다.# 이후 인터 마이애미가 애플, 아디다스 등 대형 기업과 연관되어 있는 스폰서십을 제시한 계약을 오퍼했지만 여전히 알 힐랄의 비드 금액보다는 적다고 한다.

6월 5일 모레토가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게 제시한 메시 영입 금액에 대한 샐러리캡이 허용되면서 바르샤 복귀에 길이 열렸다. 그리고 사우디는 이틀 안에 메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또한 20시 41분 로마노가 "🚨 Jorge Messi after meeting Barcelona president Laporta: “Leo wants to return to Barcelona and I’d love to see him back to Barça”, 내용은 FC 바르셀로나 회장인 주안 라포르타를 만난 뒤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나도 그가 바르샤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 라고 이야기한 내용을 트윗했다.

그러나 공신력이 높은 제라르 로메로에 의하면 바르셀로나 복귀는 매우 힘들다고 보도했다.

그렇게 설왕설래가 오가던 중 BBC에서 한국시각 6월 7일 22시 47분에 바르샤 복귀가 무산되고, 인터 마이애미 CF로 갈 것이라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또 로마노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에 ‘Here we go'를 띄우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한국시간 6월 8일 새벽에 본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인터 마이애미행을 컨펌했다.

이후 인터 마이애미 공식 계정에서도 메시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

이에 따라 차후 2023 시즌부터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게될 예정이다.

4. 트로페 데 샹피옹

7월 31일에 열린 낭트와 슈퍼컵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22분, 네이마르의 굴절된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여유롭게 빈 골문에 집어넣어 선제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새 감독 체제에서의 첫 경기였는데, 플레이 메이킹을 전담하던 포체티노와 다르게 공격쪽에서 좋은 면을 보여주며 파리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파리에서의 2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리그앙 사무국이 선정하는 MVP를 수상한 것은 덤. 메시는 이 경기에서 최다 드리블 6회 성공, 드리블 성공률 86%, 볼 뺏김 0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8%, 터치 91회등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 승리로 PSG는 지난 시즌 릴에게 빼앗겼던 트로페 데 샹피옹을 다시 되찾게 되었다.

5. 리그 1

5.1. 전반기

  • 1R 클레르몽 푸트 63 전 (원정)
    네이마르, 파블로 사라비아와 함께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하며 본인의 두번째 시즌 리그 첫 경기를 맞이하였다.

    전반 8분, 사라비아에게 받은 컷백을 의도한 흘리기를 통해 네이마르 쪽으로 향하게 하였고 네이마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메시는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하키미의 두번째 득점 장면에서도 네이마르와 좋은 호흡으로 역습을 이끌었다.
파일:Messi VS Clermont Goal (1).gif}}} ||
후반 80분,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연속으로 제친 뒤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까지 끌고와 네이마르에게 패스하였으나 네이마르가 다시 메시에게 공을 넘겨주었고, 그대로 마무리를 지으며 리그 1호골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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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essi VS Clermont Goal (3).gif}}} ||
연이어 86분에는 완벽한 뒷공간 침투로 파레데스가 띄워준 패스를 가슴 트래핑 후 반 박자 빠른 타이밍에 환상적인 왼발 오버헤드 킥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의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 개막전부터 네이마르와 환상의 호흡으로 2골 1도움의 맹활약에 파리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패스 정확도 85%,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률 75%, 결정적 패스 10회, 크로스 정확도 75%, 롱 패스 정확도 100%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저번 시즌 부진이 메시 본인의 폼 저하 문제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욕을 거하게 먹는 중이다. 이 경기에서 기록한 1도움으로 메시는 클럽 통산 공격포인트 1000개를 완성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76경기에 출전해 670골 302도움, PSG에서는 36경기에 나서서 14골 16도움을 올렸다. 통산 812경기 684골 318도움, 총 1002개 공격 포인트다. 경기당 약 1.23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 참고로 메시는 이미 통산 1100 공격포인트 기록도 보유 중이며, 모든 대회 통산 1000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선수조차도 메시를 제외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가지고 있는 대기록이다.
난 행운아다. 메시같은 선수를 보면서 돈도 지불하지 않고 오히려 돈을 받으며 일한다. 정말이지 특이하지 않는가? 아무 불평 불만 없다.
파스칼 가스티앙클레르몽 푸트 63 감독.

  • 2R 몽펠리에 HSC 전 (홈)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 복귀하면서 MNM 라인을 가동했다. 메시는 최근 2경기에서와 달리 한 칸 아래인 공미 자리에 위치했다. 전반부터 최근 경기에서 네이마르와의 좋은 호흡을 이어갔고, 프리킥과 한 차례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음바페의 페널티 킥을 막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다 박스 안에서 세밀한 터치로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며 두번째 골에 기여했다. 이후에 2실점 하기는 했지만, 팀이 3골을 더 몰아치며 5-2 승리를 거두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지만 유효 슛 3회, 드리블 성공 4회, 지상 볼 경합 성공 8회 등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 3R LOSC 릴 전 (원정)
    저번 경기와 같은 라인업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단 8초 만에 하프 라인에서 침투하는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전달했고, 음바페는 메시를 보자마자 속도를 올려 트래핑 후 칩슛으로 마무리해 이로써 메시는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파일:Messi VS Lille Goal 22/23(1).gif}}} ||
26분에는 아래에서부터 볼을 잡아 음바페와 2:1 패스로 풀어나간 후 측면에 누누 멘데스에게 아웃프런트로 내줬고, 멘데의 컷백을 원터치 오른발 슈팅으로 패스하듯이 골대의 빈 공간쪽인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빨려들어가 리그 3호골까지 넣었다. 43분에도 전방 압박으로 뺏어낸 공을 받아 패스한 것이 수비에 굴절되어 절묘하게 네이마르 쪽으로 갔고, 네이마르가 4번째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에도 메시의 활약은 여전했다. 51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한 번에 중앙의 음바페 쪽으로 패스해 경합 상황을 만들었고 팀의 5번째 득점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음바페가 멀티골을 추가해 해트트릭까지 달성하며 팀은 무려 7-1이라는 스코어의 대승을 거두었다. 1골 1도움 외에도 여러 득점 장면에 관여했다. 지난 시즌에 복합적인 문제와 컨디션 난조로 팬들이 기대하던 MNM 라인이 예상만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을 씻어내고 완전히 부활하여 음바페, 네이마르와의 엄청난 득점력에 힘입어 파리는 리그 3경기 17골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 4R AS 모나코 전 (홈)
    전반 19분에 아래서부터 마르코 베라티와 2대1 패스로 풀어나가려 했지만, 오히려 악셀 디사시의 깔끔한 태클에 볼을 잃었고 모나코가 이 실수를 놓치지 않고 케빈 볼란트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막판에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에 맞았고, 음바페의 재차 슈팅 또한 골대에 맞았다. 미드진에 산체스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메시는 내려와 중원 싸움에 가담했다. 골을 노려볼만한 상황도 있었지만, 음바페가 무리한 돌파와 슈팅으로 기회를 날려먹었다. 파리는 네이마르의 PK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음바페가 출전하며 메시는 아래로 내려와 또다시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하게 되는데, 음바페가 없던 경기에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이 많았지만, 최근 경기는 슈팅이 대부분 박스 바깥에서의 중거리가 많은 편이다.

  • 5R 툴루즈 FC 전 (원정)
    전반 36분에 수비에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음바페의 패스를 받는 짧은 찰나에 침투하는 네이마르를 확인해 원터치로 패스했고, 완전한 온사이드인 네이마르가 선제 득점에 성공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MNM 라인의 삼박자가 제대로 맞아떨어진 득점이었다. 50분에는 베라티의 뒷공간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의 경합에서도 단단한 피지컬로 떨쳐낸 후 뒤로 내준 패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두번째 득점에 성공해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3:0 완승을 거두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유효 슈팅 4개를 시도했음에도 슈팅이 다소 정직하다는 점이다. 물론 툴루즈의 골키퍼가 이번 경기에서 워낙 말도 안되는 선방들을 여러번 보여주기도 했다.

  • 6R FC 낭트 전 (원정)
    로테이션을 위해 네이마르가 빠지고, 음바페, 사라비아 조합의 투톱 밑인 공미 자리에 출전했다. 초반부터 음바페와 2대1 패스로 기회를 만들더니, 18분 역습에서 빠른 속도로 볼을 운반해 수비 한 명을 끌어들인 뒤 프리한 음바페에게 패스했고, 음바페가 선제골을 뽑아내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53분에는 오른쪽으로 쇄도해 뒷공간을 부순 음바페의 크로스가 수비에 걸려 마무리짓지 못하나 했지만 음바페의 2차 움직임을 보고 패스한 것을 음바페가 멀티골까지 넣어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2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시즌 4골 6도움으로 총 7경기만에 10개의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 기회 창출 4회, 빅찬스 2회, 드리블 시도 15번 중 10회 성공, 지상 볼 경합 성공 10회 등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는 UCL 조별리그 1차전 상대로 유벤투스를 만나는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 7R 스타드 브레스트 29 전 (홈)
    언제나처럼 공미 자리에 선발로 출전하여 후방에서 끊임없는 킬패스로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땅볼, 로빙 스루 패스 등 퀄리티 높은 다양한 종류의 패스를 구사했다. 그리고 전반 30분에 메시의 뒷공간 패스를 네이마르가 완벽한 퍼스트 터치 후 마무리로 선제골이 터지며 메시는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도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만 주중 챔스 경기의 영향인 지 음바페의 결정력이 따라주지 못해 점수 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고, 70분에 킴펨베가 PK를 헌납하며 무승부로 끝날 수 있던 경기를 돈나룸마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 8R 올랭피크 리옹 전 (원정)
    전반 5분, 네이마르와 수비 3명 사이로 2:1 패스를 성공했고 메시의 슛이 안토니 로페스 키퍼의 손을 맞고 왼쪽 구석에 꽂히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안토니 로페스가 선방쇼를 하면서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메시는 이날도 골대를 자주 맞추었고 특히 후반 45분에 찬 프리킥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위쪽으로 들어갈 것 같았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 아쉬움을 삼켰다.

  • 9R OGC 니스 전 (홈)
    챔피언스리그 3R SL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로 인해 킬리안 음바페가 빠진 가운데 선발 출전하여 전반 28분 로스 바클리의 패스 미스를 잡아 뒤에서 붙는 마리오 레미나를 피지컬로 버텨내며 과감한 전진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중앙 수비인 단테가 다리를 걸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직접 찬 프리킥이 수비벽을 넘겨 카스퍼 슈마이켈이 반응하지 못하는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아넣으며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47분경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교체로 들어온 음바페의 추가골로 팀은 2대1로 승리. 소속 팀에서는 4경기 3골 2도움, 국가대표 팀을 포함하면 6경기 7골 2도움으로 나이가 무색하게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저번 시즌 골대 불운으로 계속 넣지 못하던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메시 통산 60번째 프리킥으로 로날드 쿠만과 함께 역대 프리킥 득점 순위 8위에 올랐다. 현역 선수들 중에서는 단독 1위로 2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8골로 차이를 2골 차로 벌렸다.

  • 10R 스타드 드 랭스 전 (원정)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명단 제외되었고, 팀은 메시가 결장하자 강등권인 랭스에게 슈팅, 유효슈팅 모두 밀리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며 설상가상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 당하며 결국 수적열세 속에서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시즌 파리의 공식전 첫 무득점 경기.

  • 11R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전 (홈)
    이 날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맞추는 화력을 보여줬고 경기 이후 리그 앙 9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 12R AC 아작시오 전 (원정)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MM 듀오가 모든 골을 합작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내며 맹활약했다. 또한 오늘 기록한 리그 6호 골로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만에 기록한 6골과 11경기만에 타이를 이루며 확실히 저번 시즌과는 다르다는 것을 다시 증명해냈다. 평점은 Sofascore 기준 9.2, fotmob 기준 9.1.

  • 13R 트루아 AC 전 (홈)
    55분 경 공격에 가담한 세르히오 라모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기록하고 정확한 쓰루패스로 네이마르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총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3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다만 오늘은 전체적으로 패스와 볼터치에 미스가 자주 발생하고 볼경합 9회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는 등 챔피언스리그의 여파로 인해 지난 두 경기보다는 약간 폼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철강왕이라 불리는 메시이지만 현재 파리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선발 출장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과 나이 문제가 겹쳐 무리가 좀 오는 듯하다. 평점은 Sofascore 기준 8.1, fotmob 기준 8.3.

  • 14R FC 로리앙 전 (원정)
    아킬레스 힘줄 염증으로 인해 결장한다. 아킬레스 힘줄 염증은 경미한 부상이라 월드컵까지 결장해야 할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생애 마지막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이 잦아지고 있어 팬들은 경기력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 15R AJ 오세르 전 (홈)
    월드컵 전 경기라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들과 다르게 선발 출전하였고, 상대 진영에서 뺏어낸 공을 받아 짧은 순간에 침투하는 멘데스를 확인하고 음바페의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로빙패스를 찔러주었다. 76분에는 회심의 왼발 감아차기가 골대를 맞추며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다만 그외에는 역시 월드컵을 의식하며 네이마르와 함께 전반적으로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대0으로 승리 분위기로 기울자 74분 교체되었다. 팀은 간만에 5대0 대승.

  • 16R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전 (홈)
    월드컵 결승으로 인해 1월 초까지 휴가를 부여받으며 결장했다. 팀은 네이마르의 헐리웃 액션으로 인한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마르퀴뇨스와 음바페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 17R RC 랑스 전 (원정)
    역시 휴가로 인해 결장하였고, 팀은 1: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 18R 앙제 SCO 전 (홈)
    현지 시간 1월 3일 휴가 복귀 후 11일 이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귀 후 팀 동료, 스텝들에게 월드컵 우승 축하를 받았는데 준우승한 프랑스 리그의 팀임에도 불구하고 홈 경기장에서도 축하 행사가 예정되었다는 보도들도 나왔다. 다만 역시 결승 상대국가의 수도에서 축하는 분위기 상 어려웠는지 취소로 결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 경기에서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팀은 2-0으로 이겼다. 또한 이 골은 본인 커리어 통산 오른발로 넣은 100번째 골이었다.

  • 19R 스타드 렌 FC 전 (원정)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1:0으로 패배하였다. fotmob기준 평점 6.6을 받으며 공격진들 중에선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5.2. 후반기

  • 20R 스타드 드 랭스 전 (홈)
    전체적으로 폼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빅찬스미스 1회, 기회창출 0회를 기록하며 fotmob 기준 평점 6.2(팀내 최저)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커리어 로우라던 저번 시즌조차 골이 없어도 평점은 좋은 경기가 많았는데 최근 2경기에서는 메시답지 않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실전 경기 감각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 21R 몽펠리에 HSC 전 (원정)
    네이마르가 근육 부상으로 빠졌고, 같이 출전한 음바페 또한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전반에는 슈팅이 수비에 걸렸고, 선제골 또한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후반에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72분에 전광석화 같은 공간침투 후 마무리로 팀의 두번째 골이자 리그 9호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찬스가 몇차례 있었지만 슈팅 방향이 정직하며 더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평점 역시 fotmob 8.6점으로 저번 경기보다 상당히 높게 나왔다. 또한 5대리그 득점 697골을 달성하며 호날두의 5대리그 득점인 696골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 22R 툴루즈 FC 전 (홈)
    에키티케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전반에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1-1 상황이던 후반 58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준 패스를 정교한 논스톱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역전골을 넣었다. 그외에도 아래로 내려와 하키미와 좋은 호흡의 2대 1 패스로 파리의 공격전개를 풀어줬고,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 등으로 여러번 기회를 창출해냈다. 이후 골찬스가 2번 정도 왔고 본인이 욕심을 내봤지만 한 번은 슈팅이 벗어났고, 막판 역습에서는 수비수 두 명을 앞에두고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경기는 2-1로 승리했고 메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되었다. 네이마르, 음바페의 부재에도 해결사로 나서며 팀을 잘 이끌고 있다. 기회 창출 7회, 드리블 성공 6회, 롱패스 3회 등으로 스텟도 훌륭했다. 또한 이 경기 골로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했고 커리어 13번째 리그 10-10과 파리 생제르맹 FC 입단 이후 첫 리그 10-10을 달성했다.


  • 24R LOSC 릴 전 (홈)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 한 개의 유효 슈팅을 빼고는 팀의 공격이 거의 왼쪽으로 전개되며 기회가 오지 않았다. 후반에도 그렇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3-3 동점 상황에서 추가시간에 아크 써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수비벽을 피해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아넣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메시의 결승골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 골은 메시의 커리어 통산 61번째(바르셀로나 50골, PSG 2골, 국가대표 9골) 프리킥 득점이며, 60골의 로날드 쿠만을 제치고 축구 역대 프리킥 득점 단독 8위에 등극했다. 또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 연속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으며, 1골만 더 추가하면 마라도나, 지쿠와 동률이 된다. 여담으로 클럽 통산 699골, 커리어 통산 797골을 달성하면서 클럽 700골, 커리어 800골을 바로 앞둔 상황이다. 이 날 경기에서 그동안 기른 수염을 말끔하게 밀고 나왔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였던 안드레 고메스와 포옹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5]

  • 25R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전 (원정)
    킬리안 음바페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5분 빈 공간에 정확한 땅볼 패스로 음바페 선제골을 도왔으며, 4분 뒤에는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음바페의 낮은 크로스를 탭인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에도 완벽한 로빙 패스로 음바페의 쐐기골까지 도와 총 1골 2도움으로 음바페와 3골을 합작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골로 메시는 클럽 통산 700골(바르셀로나 672골, PSG 28골)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 5대 리그[6]에서 클럽 소속으로 700골을 넣은 건 메시가 최초다.[7]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 10월 프로 통산 700골을 돌파했는데, 메시도 뒤를 이었다. 호날두가 유럽 무대에서 총 701골[8]을 남기고 아시아로 떠난 만큼, 메시가 두 골을 더하면 유럽 내에선 호날두의 기록을 넘게 된다.

  • 26R FC 낭트 전 (홈)
    전반 12분, 누누 멘데스가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볼이 굴절됐고, 메시가 빠르게 침투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외에도 드리블 8회 성공, 기회창출 2회등 세부스탯도 훌륭해 fotmob 기준 man of the match를 수상하였다. 이 골로 메시는 클럽 통산 701골과 299도움으로 자그마치 클럽에서만 1000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앞으로 한 골만 더 추가한다면 한 때 라이벌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럽 무대 통산 701골을 넘어서게 된다.

  • 27R 스타드 브레스트 29 전 (원정)
    후반 45분 역습에 상황에서 수비라인을 파고드는 음바페를 포착하고 절묘한 패스를 뿌려 음바페의 득점을 도왔다. 이로써 클럽 통산 300번째 도움을 기록하게 됐고 통산 1,001번째 공격 포인트 기록에 성공하며 클럽 통산 1000 공격포인트를 돌파하였다.

  • 28R 스타드 렌 FC 전 (홈)
    챔스 탈락 후 첫 홈경기였는데,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저지한 괘씸죄가 챔스 탈락을 계기로 폭발했는지 홈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 29R 올랭피크 리옹 전 (홈)
    이번 경기에서도 홈 팬들의 야유를 들었다. 이번에는 무난한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경기였지만 0-1로 패배하고 말았고 메시도 결과를 바꿀만한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다. 이 경기 이후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비롯한 이적에 관한 찌라시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 30R OGC 니스 전 (원정)
    누누 멘데스의 컷백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경기 이후 프랑스 내에서 나름 공신력 탑을 자랑하는 르 파리지앵에서 파리 생제르망과 메시의 재계약 협상이 완전히 결렬되었다고 보도하며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 31R RC 랑스 전 (원정)
    음바페의 힐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 32R 앙제 SCO 전 (원정)
    뒷공간을 노린 두 번의 배후공간으로의 패스로 2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또한 음바페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이번 시즌 15-15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시즌 클럽에서 20골 19도움, 국가대표에서 1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5대리그를 통틀어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시즌 60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나마 발롱도르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엘링 홀란드는 55 공격포인트. 물론 홀란드는 노르웨이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고 3월 A매치 주간에는 부상으로 결장해 경기 수가 적은 점도 영향이 있으나, 메시도 이제 만 나이 36세를 앞두고 있는 고령의 선수인걸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기록이다.

  • 35R AC 아작시오 전 (홈)
    사우디행 징계가 해제되고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 36R AJ 오세르 전 (원정)
    전반 8분, 음바페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이번 시즌 공식 경기 20-20[9]을 달성했다.

  • 37R RC 스트라스부르 전 (원정)
    후반 59분경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이번시즌 리그앙 16호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리그에서 16-16을 달성하였으며 유럽 5대 리그 통산 496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495골을 제치고 유럽 5대 리그 역대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팀은 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통산 43번째 우승을 달성하였다.

  • 38R 클레르몽 푸트 전 (홈)
    이 경기 전 메시의 PSG 계약만료 오피셜이 뜨면서 이 경기가 PSG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많은 기회를 창출했으나 정작 골 결정력은 좋지 못했다. 특히 54분에 음바페가 빠른 스피드로 만들어준 오픈찬스에서 메시답지 않게 홈런을 때려 빅찬스미스를 기록했다. 결국 무득점을 기록했고, 팀도 홈에서 3-2로 역전패를 당했다.

6. 쿠프 드 프랑스

  • 16강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전 (원정)
    부상에서 복귀한 라모스, 네이마르와 선발출전했지만 계속된 경기 출전으로 과부하가 온건지[10] 골찬스에서도 슈팅 영점이 맞지 않았고, 막판에 라모스를 향한 위협적인 패스도 있긴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수비진 또한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며 2:1로 16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이 발견되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 16강 경기 출전이 불확실했으나 다행히 파열된 것은 아니기에 주말동안 치료에 전념하고 2월 13일 월요일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7. UEFA 챔피언스 리그

7.1. 조별리그[32개팀]

7.1.1. MD1 VS 유벤투스 FC

  • 각각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2골의 음바페, 1도움의 네이마르와 달리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네이마르와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7.1.2. MD2 VS 마카비 하이파 FC

  •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의 득점으로 39개 구단을 상대로 득점하는 데 성공했으며 호날두와 함께 38개 구단 상대 득점 기록으로 공동 1위에 있던 메시는 호날두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역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UCL에서 18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12]

7.1.3. MD3 VS SL 벤피카

  • 전반 21분, 음바페-네이마르-메시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패스 워크에 왼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다만 팀은 이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동시에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40개 구단을 상대로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드리블 성공 5/5, 키패스 3개 등 스탯도 훌륭했다. 이후 메시의 선제골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다.

7.1.4. MD5 VS 마카비 하이파 FC

  • 선제골과 4번째 골을 득점하고 3번째 네이마르의 골, 7번째 솔레르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며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보여줬다. 이날로 시즌 16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34경기의 절반 정도만 뛰었음에도 지난 시즌과 득점 타이를 이루었다. 그리고 2022-23시즌 유럽에서 가장 먼저 시즌 10-10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이날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한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최고령 나이 신기록을 세웠고(35세 123일), 챔스 통산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23골을 넣으며 호날두의 22골 기록을 갱신했다. 여기에 더해 조별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80득점으로 2위 호날두와의 격차를 7골로 벌렸고 통산 득점은 129골로 140골인 호날두에 11골 차로 따라 붙었다.

7.1.5. MD6 VS 유벤투스 FC

  • 음바페에게 전진 패스를 주고 이를 음바페가 선제골로 만들며 본인 커리어 최초로 조별리그에서만 4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조별리그 어시스트 순위 공동 1위를 달성하였다.

    팀은 음바페의 선제골과 누누 멘데스의 다시 앞서나가는 골로 2 대 1 승리를 거뒀지만 SL 벤피카마카비 하이파 FC를 상대로 6 대 1 대승을 거두며 승점과 골득실 모두 동률이 되었고 결국 원정골을 더 많이 기록한 벤피카에 밀려 조 2위로 진출하게 되었다.

7.2. 토너먼트

7.2.1. 16강 VS FC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시절 본인을 악착같이 괴롭히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 되었다. 과연 파리 소속으로는 이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1차전 (홈)
    네이마르와 투톱으로 출전했으나 팀은 경기 내내 뮌헨에게 끌려다녔고, 메시도 존재감이 없었다. 전반전에는 패스나 드리블이 괜찮았고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벽에 맞추었다. 후반에 뮌헨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84분 멘데스에게 완벽한 컷백을 받았으나, 슈팅이 센터백들에게 굴절되며 벗어나고 말았다. 추가시간에는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벵자맹 파바르의 깊은 태클에 당해 파바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에 팀은 득점에 실패하며 1:0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알폰소 데이비스와 유니폼을 교환하였다.[13]
  • 2차전 (원정)
    음바페와 투톱으로 출전했다. 메시는 중원까지 내려와 볼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뮌헨은 메시에게 볼이 가면 즉시 강한 압박을 걸었으며 특히 레온 고레츠카는 메시를 거칠게 몰아붙여 메시의 영향력을 크게 지웠다. 거기에 더해 베라티-파비안 루이스-비티냐 중원조합의 호러쇼, 이로 인해 자연스레 음바페가 홀로 고립되는 현상까지 나타나며 파리는 대환장의 경기를 치렀고 메시 역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그리고 PSG는 2년 연속, 메시 개인으로서는 3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독일 징크스, 뮌헨 징크스, 토마스 뮐러 징크스역시 깨지 못하였다.[14]

8. 시즌 총평

파일:22 23 메시 음바페 리그 비교.jpg

전성기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말 그대로 전성기만 못했을 뿐 21골 20도움을 기록해 여전한 노익장을 과시했다. 리그에서는 1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15-15를 넘어섰는데, 이는 첼시 이적 직전 전성기를 향해가던 릴의 아자르와, 현재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파리의 음바페만이 이뤄낸 기록이다. 리그앙 역사상 유이했던 이 기록에 30대 중후반 말년의 메시가 합류한 것. 특히 중원 뎁스가 거의 붕괴하다 싶은 PSG에서 뛰어난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주었고 그 활약에 힘입어 리그 1 도움왕도 차지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음바페와의 비교에서도 공격 포인트와 세부적인 스탯, whoscored, sofascore을 비롯한 다양한 평점 등에서 많은 부분 앞서거나 비슷한 수치를 차지해 PSG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또 한번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경기 외적으로는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를 저지한 괘씸죄로 인해 구단, 기자, 서포터즈 모두가 파리의 부진을 메시에게 뒤집어씌우려 들어[15][16] 상당히 힘든 시즌을 보냈다. 때문에 마이애미로 이적 오피셜을 띄운 인터뷰에서 자신과 가족의 파리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정신적인 대미지를 받고 있었다고 하며, 처음엔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환영 해줬던 팬들이 등을 돌아서선 야유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실망했다고 한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함께 유럽 정복을 꿈꿨으나 이뤄내지 못했고 파리가 재계약을 제안하기는 했으나 거절했으며 시즌 종료 이후 인터 마이애미 CF로 이적하면서 메시와 파리와의 동행은 아쉬운 엔딩으로 끝나고 말았다.

[1] 이번 수상으로 5회 수상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단독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2] 최다 수상 기록 자체 경신.[3] 16도움으로 리그앙 단일 시즌 도움 역대 3위. 1위는 15-16시즌 18도움의 앙헬 디마리아, 2위는 직전 21-22시즌 17도움의 킬리앙 음바페.[4] 물론 계약만료 전 6개월보다 이전 시점에 선수와 계약을 위해 접촉하는 것은 탬퍼링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일부러 부인했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5] 고메스 역시 이 날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6]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 1[7]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총 696골을 터트린 뒤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향했다.[8] 5대리그 696골+스포르팅 소속 5골[9] 리그앙 기준 15골 16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4골 4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 1골[10]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이 경기 포함 6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고, 중간에 약간의 휴식기가 있기도 했지만 그때도 프리시즌 경기가 있었다.[32개팀] [12] 참고로 2위는 17시즌 연속 득점의 카림 벤제마이다.[13] 여담으로 데이비스는 메시가 바르사 소속이었던 3년 전 챔스 8강전에서 메시에게 유니폼 교환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한 적이 있었다.[14] 메시는 토마스 뮐러를 상대로 만나 무려 8패를 기록하는 최악의 상성을 보여주었다.[15] 상술된 MVP건도 있었고, 팬들은 메시에게 야유를 보냈으며, PSG도 메시가 휴식 기간에 사우디 관광청과의 계약으로 사우디에 방문하자 갑자기 일정을 변경해 훈련 세션을 편성, 로익 탄지 등 내부 기자들까지 동원해 무단이탈 논란을 뒤집어씌웠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사우디와 PSG의 오너 재단인 카타르가 원수지간이기에 이러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말도 있다.[16] 이러한 프랑스 국민들의 행태는 PSG 팬인 파비앙의 발언들을 보면 단적으로 드러난다. 당시 파비앙은 PSG 팬들이 화난 이유는 메시가 PSG에 대한 존중이 부족해 보여서라고 했는데, 이와 동시에 노골적인 날조와 궤변으로 메시를 까면서 아르헨티나가 심판 판정 때문에 이겼다, 킴펨베 유니폼이 메시 유니폼보다 훨씬 많이 팔린다 등의 발언을 해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이러한 발언들을 보면 PSG 팬들이 메시를 비난한 것은 메시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거나 메시가 PSG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결승에서 프랑스의 2연패를 저지하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는 괘씸죄 때문이었다는 것이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