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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의 외교에 관한 문서.
전반적으로 주변국과 관계가 깊은 편이며 말라위는 아프리카 연합, 영연방회원국이다. 또한, 주변국과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다만, 탄자니아와는 말라위 호를 둘러싸고 영토갈등이 있다.
말라위는 중국과 수교했다. 중국 업체들이 말라위에도 진출했고 경제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중국-아프리카 관계와 마찬가지로 말라위에서도 반중감정이 있다.
2020년 9월 6일에 말라위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사관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말라위는 19세기에 영국령 니아살란드란 이름으로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에 독립했다.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가 공용어이고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다.
탄자니아와는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에 독립했다. 양국은 영연방, 아프리카 연합에 가입되어 있지만, 말라위 호수의 경계 수역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탄자니아는 말라위 호수 북동부 지역 절반이 탄자니아령이라고 주장하는데 비해 말라위는 말라위 호수의 북동부 지역도 자국령이라고 주장하면서 대립하고 있는 중. 말라위측에선 말라위 호수를 말라위 호수라고 부르지만, 탄자니아측은 니아사 호수라고 부르고 있다.# 다만 말라위 호수의 영유권 문제와는 별개로 바다가 없는 내륙국인 말라위가 해안국가인 탄자니아를 배척하면 항구를 빌려쓸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탄자니아와의 외교관계에는 신경을 쓴다.
1960년대 사회주의 성향의 독립운동 단체인 모잠비크 해방전선(FRELIMO)가 포르투갈로부터 독립전쟁을 치르던 당시, 말라위는 백인들이 정권을 잡고 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로디지아(짐바브웨)와 함께 탄자니아, 잠비아 등의 사회주의 성향의 아프리카 국가들과 대립하며 오히려 식민제국인 포르투갈을 지지했다. 그러나 모잠비크 독립 이후 벌어진 내전에서 난민들이 1차적으로 피신한 곳이 바로 말라위이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악감정이 있긴 하지만 현재 모잠비크와 말라위는 우호적인 편이다.
잠비아도 말라위와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양국은 영연방,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다.
남아공도 말라위와 매우 우호적이다. 양국 모두 영연방,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며, 결정적으로 남아공이 아파르트헤이트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있을 때 아프리카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아공과 교류하고 친선 관계를 유지하던 국가가 말라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