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2:03:03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colbgcolor=#59122C><colcolor=#fff>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2013~2015)
My Mad Fat Diary
파일:external/itsmehyacinth.files.wordpress.com/wpid-my_mad_fat_diary_by_apollojr-d5zp4ry1.png
장르 시대극, 청소년, 로맨스, 코미디
원작 레이첼 얼 자서전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제작사 타이거 어펙츠 프로덕션, 드라마 리퍼블릭
제작 로안나 벤
총괄 프로듀서 로안나 벤, 주드 릭나이츠키, 윌 굴드, 그렉 브렌만
출연 샤론 루니
클레어 러시브룩
이안 하트
댄 코헨
조디 코머
니코 미랄레그로 외
방영 기간 시즌 1 : 2013년 1월 14일 - 2013년 2월 18일
시즌 2 : 2014년 2월 17일 - 2014년 3월 31일
시즌 3 : 2015년 6월 22일 - 2015년 7월 6일
방영 횟수 3시즌 16부작 (각 45분)
방송국 채널 E4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청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
3.1. 고정 출연진3.2. 시즌 13.3. 시즌 2
4. 에피소드
4.1. 시즌 14.2. 시즌 24.3. 시즌 3
5. 사운드트랙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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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채널 E4에서 방영된 영국 드라마. 실존 인물인 레이 얼이 10대 시절 쓴 일기를 모아 출판한 자서전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제목이 길다 보니 한국인들은 마매팻다, 외국에서는 MMFD로 줄여 부른다.

이야기는 제목에 걸맞게 레이가 일상에서 겪은 일들 중 일기에 적은 것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90년대 중반 영국 링컨셔 주 스탠포드에 사는 16살 소녀 레이 얼이 폭식, 자해 등의 이상 행동으로 인해 4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내용이다.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주인공 레이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스킨스같이 10대의 어두운 단면들을 거침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드라마들을 제작해왔던 E4가 제작한 드라마이기에 1990년대 영국 10대의 자화상을 현실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특히, 주인공 레이의 정신적인 고통과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원작이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드라마는 1990년대[1] 배경으로 하고 있다. 90년대라는 점에 착안해 그 당시에 발표되었던 수많은 주옥같은 브릿팝들을 사운드트랙으로 삽입한 점도 별미. 10대들이 등장하고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 음악을 사운드트랙으로 쓴다는 점 때문에 영국판 응답하라 1997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영국판 응답하라를 기대하고 봤다간 멘탈이 파괴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배경이 잉글랜드 북부 지방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비롯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영국 북부 지방 발음을 사용한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자막 없이 보기에는 힘들 수 있는데, 사투리의 독특한 발음과 지역 한정적인 단어들이 흔히 들은 런던 억양이나 표준 발음과는 상이하기 때문. 영국 네이티브 스피커들도 종종 다시 되물어보는 사태가 벌어진다.

2. 예고편

시즌1 티저 예고편

3. 등장인물

3.1. 고정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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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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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 얼 (Rae Earl) (배우: 샤론 루니)
    본작의 주인공. 폭식, 자해 등의 정신 이상 행동으로 4개월 동안 정신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 막 집에 온 16살의 소녀. 뚱뚱한 외모와 친아버지의 부재 등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 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며, 엄마와 자주 다툰다. 집에 있는 붙박이식 음식창고는 레이가 외모 등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에서 현실도피를 할 때마다 마치 천국의 문처럼 열리며 주인공의 쉽게 나아지지 않는 식이장애를 나타낸다.
    음악, 특히 락 음악에 웬만한 평론가 뺨치는 수준으로 해박한 편. 그 중에서도 오아시스를 좋아한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바로 그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유쾌하게 이야기할 정도로 굉장한 입담을 자랑한다. 남자 친구를 사귀는 것이 소원인 영락없는 10대 소녀이다. 마음 속에는 음란마귀를 품고 있다
    시즌 1에서는 화장은커녕 옷도 매우 편안하게 입어서 그녀의 낮은 자존감이 전부 외모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게 다수의 시선이지만, 알고 보면 외모 이외에도 내면에 너무나 많은 상처와 자괴감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담치료사 케스터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성격과 내면세계를 외부의 시선에서 보여주며, 내러티브를 통해서는 1인칭 시점에서의 그녀의 단편적인 감정 및 깊은 속내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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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스터 (Kester) (배우: 이안 하트)[2]
    레이가 입원했던 병원의 상담치료사.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레이가 진심을 털어놓으며 말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하다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줄만큼 인간적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상담치료사라기보다 레이의 또다른 친구.
    시즌 2에서는 레이의 조언자로서뿐 아니라 개인적인 가족사와 갈등이 비춰지기도 한다. 특히, 아내와의 이혼 문제로 골치를 앓는 듯 하다. 또한 그가 진행하는 집단적인 심리 치료 수업에서 '리암'이라는 레이와 동갑내기인 문제아와 갈등을 빚는데, 이는 그가 심리치료사로서 느끼고 있는 자신의 본질적 한계를 표면으로 드러낸 첫 장면이다. 참고 참다가 리암에게 격분하며 소리치는 장면에서 배우의 연기가 일품이다.
    레이가 늘 답답하고 일률적인 질문만 일삼는다며 대놓고 무시하지만 한편에는 어쩔 수 없이 찾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시즌 2의 마지막 부분에서 레이가 그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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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이 해리스 (Chloe Harris) (배우: 조디 코머)
    레이의 절친. 아주 어릴 때부터 레이와 베프였다. 어떤 이유에서인진 몰라도 한 때 레이와의 사이가 소원했지만 다시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어릴 때부터 예뻐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랐으며, 공부도 잘하고 스포츠도 만능인 한 마디로 엄친딸. 하지만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의 어딘가가 결핍되어 있다. 전형적인 예쁘고 잘나가지만 사랑을 갈구하기에 비참해지는 일에도 손대는 캐릭터. 레이의 상처에만 주목하는 바람에 시리즈 1에서 클로이의 이미지는 '밉상인 날라리' 그 자체였고, 레이에게 상처를 주는 주체로만 묘사되었다. 특히 시즌 1 에피소드 3에서 레이가 클로이에게 '지나갈 때마다 나의 뚱뚱한 몸매에 주목되는 시선이 얼마나 끔찍한지 아느냐'고 따지자 나야말로 나에게만 모두 시선이 집중되는게 지겹다는 식으로 받아치는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샀다. 하지만 시즌 2에서 레이에 의해 그녀의 일기장이 발견되고 그녀 시점에서의 제 2의 이야기가 전개되자, 당시 클로이의 발언은 동정을 가장한 자뻑이 아닌 그녀의 오랜 고통임이 밝혀졌고, 그 장면은 일종의 복선임이 알려져 큰 반전을 선사했다.
    레이의 생각과는 달리 클로이는 이전부터 레이의 자해 및 정신이상 문제를 부모님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었고, 레이 스스로가 자신에게 그것을 털어놓기를 기다려 주었다. 또한 레이가 클로이의 외모와 남자들이 그녀에게 갖는 이성적인 관심을 부러워하고 있을 때 그녀 또한 레이의 유머감각과 사람들 사이에서 갖는 존재감을 엄청나게 동경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그녀도 자신에 대한 증오와 타인과의 비교에 내면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그리고 레이가 한참 핀에게 빠져 클로이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을 때, 클로이는 레이보다 먼저 진심으로 핀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레이가 그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기꺼이 그를 포기하는 모습마저 보였다. 이는 단편적인 시각에서만 클로이를 평가하고 단정지었던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시선에만 갇혀있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큰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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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치 (Archie) (배우: 댄 코헨)
    클로이가 친하게 지내는 무리의 일원. 기타 연주+노래가 특기며 누가 봐도 훈훈한 외모를 지녔다. 역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시즌 1 초반에만 해도 레이와 극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듯 하였으나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자 고민거리가 있는 바람에 깔끔히 무산된다. 그리고 이 비밀 때문에 방황하고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해심이 매우 깊고 친절한 성격이어서 맨 처음 레이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터놓는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오랫동안 숨겨온 고민거리 때문에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새로운 학교에서 쉽게 적응하기 위해 담배를 피고 친한 친구를 모욕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그 예. 이 때문에 레이와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화해하고 자신의 정체를 커밍아웃한다. 게이임을 레이에게 알리고 나서부터는 레이와 한없이 가까워진다. 여담으로 기타를 잘 치고 안경을 쓰는 것과 패션 스타일, 너드같지만 잘생긴 모습이 블러그레이엄 콕슨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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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 넬슨 (Finn Nelson) (배우: 니코 미랄레그로)
    클로이가 친하게 지내는 무리의 일원. 아치에 맞먹는 외모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으며, 학교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테이시라는 여자애와 사귀는 사이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 남들과 대화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다른 친구들에 비해 과묵한 편이어서 첫인상이 싸가지 없는 경향이 있다. 특히 초반에 레이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어서 레이와 매우 불편한 관계가 된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으로 레이의 짝사랑 대상이 아치로부터 핀으로 바뀌고, 1인칭 시점인 드라마의 특성상 그 이후로 핀은 극중 가장 비중있고 섹시한 남자 주인공으로 진격했다. 이후 레이와의 오해를 푼 뒤에는 가까운 친구가 되지만 레이는 핀을 계속 짝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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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의 절친 클로이와 핀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구성한다. 그러나 레이와의 음악에 대한 깊은 공감대가 큰 역할을 하여 시즌 1의 마지막에서는 결국 레이와 러브라인이 확정된다! 다만 핀과 레이가 이어진 데에는 공감대가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사귀게 된 계기 자체는 아니라는 게 중론. 본격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기 전부터 핀이 레이에게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즌 2에서 왜 자신을 좋아하냐는 레이의 물음에 용기있는 모습에 반했다는 식으로 대답한 적이 있는데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기 시작한 건 시즌 후반이고 핀이 레이를 신경쓰기 시작한 건 시즌 초반이니 초반부터 레이의 용감한 모습에 끌렸을 확률이 높다. 수영장 사건때 반한건가 그 뒤 핀은 다양한 방법으로 16년 동안 어두웠던 레이의 인생성적 욕구을 밝게 해준다. 하지만 핀의 잘생긴 외모로 학교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는 바람에 레이는 수치스러운 조롱 대상이 되고, 레이는 큰 열등감에 휩싸여 결국 핀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러나 레이의 상처가 치유됨과 동시에 둘의 관계는 다시 해피 엔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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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 (Izzy) (배우: 시에라 백센대일)
    클로이가 친하게 지내는 무리의 일원. 부정적인 생각은 일체 하지 않을 것 같은 해맑은 미소를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도 착하고 긍정적이다. 클로이와 레이의 경쟁관계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레이와 같이 한 번도 남자와 자지 않아 고민이다. -별 게 다 고민- 찹과 사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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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찹 (Chop)[3] (배우: 조단 머피)
    클로이가 친하게 지내는 무리의 일원. 파티광이자 분위기 메이커이며, 학교를 다닐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등 학업에는 영 뜻이 없다. 툭 튀어나온 앞니와 특유의 억양이 개그 캐릭터 요소로, 레이를 레이문도[4]라고 정겹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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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다 얼 (Linda Earl) (배우: 클레어 루쉬브룩)
    레이의 엄마. 레이 아빠와 이혼하고 레이를 홀로 키워낸 강인한 엄마. 하지만 대책없이 일을 저지르는 즉흥적인 성격이다. 정신 연령이 가끔씩 레이와 동갑내기 혹은 그 이하로 보일 정도로 지르고 보자는 주의의 막가파이기도 하다. 레이가 대책없이 굴 때마다 레이가 왜 그랬는지 속내를 들어보기도 전 화부터 내는 불같은 성격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역시 레이를 누구보다 생각하고 걱정하는 딸을 사랑하는 엄마. '카림'이라는 아랍인 남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들여와 레이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가장 답답한 장면은 대게 레이와 엄마의 소소한 다툼이 있을 때이다. 전형적인 10대 엄마라고 봐도 문제 없을 듯 하다. 항상 다이어트 문제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며, 본인의 뚱뚱한 몸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면에서는 딸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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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림 부쉬탯 (Karim Bouchtat) (배우: 밤샤드 아비디-아민)
    레이 엄마의 남자친구. 튀니지 출신으로 튀니지 공용어인 아랍어와 프랑스어만 할 줄 알아 영어로 의사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 잘생겼지만 어딘가 어벙한 구석이 있으며 레이 엄마에게 잡혀 산다. 레이와는 특별한 갈등도 없지만 그렇게 친한 것도 아니다. 레이 엄마와 결혼 전에는 불법 해외노동자였다. 시즌 말 결혼 직전 여자 형제와 함께 있는 것을 레이가 목격하고 오해로 레이의 불신과 엄마에 대한 레이의 실망, 연민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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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 (Danny) (배우: 대런 에반스)
    레이와 틱스의 병원 친구로 항상 모자 2개를 겹쳐 쓴다. 하지만 시즌 2부턴 모자를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레이와 핀의 관계를 나름 돕는다고 그녀의 전남친임을 위장한다. 말할 때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 것 같지만 의외로 정곡을 잘 찌른다.

3.2.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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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스 (Tix) (배우: 소피 라이트)
    레이의 진정한 절친. 거식증을 앓고 있다. 레이와 정신병원에서 만나 친해졌고 레이가 퇴원한 후에도 거의 모든 이야기를 서로 서로 공유할 정도로 레이와 가깝게 지낸다. 병으로 인해 가끔 무섭게 돌변하기도 하지만[5]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레이가 힘들어할 때마다 진심으로 레이의 얘기를 들어준다. 주로 비밀 대화장소는 병원의 여자 화장실.[6] 자신만의 문제로도 힘들고 병원밖으로 나가 또래들이 겪는 일들을 고민으로 토로하는 레이에게 씁쓸한 감정을 넌지시 보여주기도 한다.
    시즌 2에서 결국 안타깝게 거식증의 악화로 인한 죽음을 맞이한다. 어떻게 보면 틱스의 죽음이 레이에겐 하나의 큰 시련이면서도 본인의 위치를 정신병원에서 평범한 10대의 일상으로 빠르게 옮기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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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 카사 (Nick Kassar) (배우: 쉐자드 라티프)
    레이가 입원했던 병원의 의사. 레이가 퇴원한 후에도 계속해서 주치의를 맡고 있다. 일면식이 없는 여자들도 길을 지나가다 다시 되돌아 보게될 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 가이. 레이의 성적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보다 보면 좀 불쌍하다

3.3.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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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시 스트링펠로우(Stacey Stringfellow) (배우: 사샤 파킨슨)
    핀의 전 여자친구. 화려한 겉모습에 당당한 성격으로 남자 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학교에서 하나쯤은 있는 인기 많은 여자 그룹의 리더 격. 레이가 가장 무시하는 그룹 중 하나인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광팬이다. 레이에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흥미를 보여서 그녀를 자신의 그룹에 끼워준다. 어이구 고마워라 그러나 이 점 이외에는 클로이를 자신의 종처럼 시켜먹고, 뒷담까는 것을 밥먹듯이 하는 가벼운 인물이다. 이 때문에 레이에게 훗날 뒷통수를 맞는다. 레이의 남자친구인 핀의 전 여자친구라는 점에서 레이가 엄청나게 열등감을 느끼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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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암 오웬(Liam Owen) (배우: 털로우 컨베리)
    레이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남자 아이로, 레이와 함께 케스터에게 그룹 상담을 받고 있다. 같이 상담을 받으면서 둘은 케스터의 그룹 상담을 상당히 조롱하는데 이 과정에서 둘의 동질감이 형성되며,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혼동하기도 하여 키스를 나누기도 하지만,[8] 결국에는 친한 친구가 된다.
    리암의 여자친구는 스테이시와 같은 무리의 일원인데, 한 주먹 하는 무시무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리암과 레이의 사이를 의심하자 레이는 오해를 풀기 위해 리암의 정신 치료 사실을 밝혀야 되는 상황에 이르는데, 리암이 평소에 보이는 무질서하고 자유분방한 모습과는 달리 이 과정에서 굉장히 우유부단하고 겁많은 모습을 보이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고방식으로 스스로의 치유 가능성에 한계를 둔다. 레이는 처음에는 이에 동의하지만 나중에 그녀의 상처를 벗는 과정에서 이러한 리암의 사고방식이 합리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리암과의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3에서 재등장할지는 의문인 인물.

4. 에피소드

4.1. 시즌 1

  • Big Wide World - 2013년 1월 14일 방영
  • Touched - 2013년 1월 21일 방영
  • Ladies and Gentlemen - 2013년 1월 28일 방영
  • Don't Ever Tell Anybody Anything - 2013년 2월 4일 방영
  • It's a Wonderful Rae Part 1 - 2013년 2월 11일 방영
  • It's a Wonderful Rae Part 2 -2013년 2월 18일 방영

4.2. 시즌 2

  • Alarm - 2014년 2월 17일 방영
  • Radar - 2014년 2월 24일 방영
  • Girls - 2014년 3월 3일 방영
  • Friday - 2014년 3월 10일 방영
  • Inappropriate Adult - 2014년 3월 17일 방영
  • Not I - 2014년 3월 24일 방영
  • Glue- 2014년 3월 31일 방영

4.3. 시즌 3

  • Who is Stan Ford? - 2015년 6월 22일 방영
  • Rewind - 2015년 6월 29일 방영
  • Voodoo - 2015년 7월 6일 방영

5. 사운드트랙

오프닝 곡
One To Another - Charlatans UK

6. 여담

  • 작중 배경은 링컨셔 스탠포드지만 레이 얼을 연기한 샤론 루니는 글래스고 출신이다.
  • 핀 넬슨을 연기한 니코 미랄레그로는 2013년 트위터에 '난 영어를 못하지만 이런 욕은 해. 이런 몽골로이드[9]년아.'라는 여동생과의 메신저 대화를 올려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 후 트위터에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긴 했으나 역시 흘러지나가는 말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 논란이 되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완벽한 캐릭터였던 핀에게 더이상 몰입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실망을 표출했다.


[1] 정확히는 1996년 7월 10일을 기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2]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퀴리너스 퀴렐 교수 역을 맡았다.[3] 시즌1 말에 밝혀진 찹의 실제 이름은 아놀드 피터스이다.[4] 레이는 여자 이름 레이첼의 별칭인 동시에 남자 이름 레이문도 (Raymond)의 별칭이다.[5] 알지 못할 사건으로 인해 남자에 대한 공포증을 갖고 있다. 대니가 장난으로 그녀의 팔목을 순식간에 잡자, 식판을 떨구고 귀를 막고 엄청나게 크게 소리를 질렀다.[6] 주로 레이의 화장실 칸 옆칸에서 문에 기대 이야기한다.[7] 그 예로 틱스의 사망 후로는 병원씬이 거의 나오질 않는다. 퀴렐교수와의 상담씬은 제외.[8] 레이의 첫 성관계 대상이다. 레이가 극도의 외로움에 그와 섹스하기로 결심하고 옷을 벗으려 하자, 리암은 "우리 둘다 볼품없는 몸이지 않냐"며 옷 벗기를 거부하고 서로 애무 및 관계 맺기만을 주장하자, 레이는 리암이 자신을 단순한 성적 쾌감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다는 것을 깨닫고 적잖은 상처를 받는다.[9] 몽골로이드는 동양인들이 다운증후군 환자들과 닮았다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