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승 윈도우 밴 | 3인승 트럭 |
BONGO |
1. 개요
마쓰다 봉고의 4세대 모델이다.2. 상세
밴 (GL 슈퍼) | 트럭 |
1999년 6월 17일, 16년만의 풀 모델 체인지가 단행되었다. 플랫폼은 3세대 봉고의 SE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SK 플랫폼을 채용했는데, 실제로는 차체의 전반부만을 충돌안전에 대응하는 형태로 새로 설계한 것이었다. 풀 모델 체인지라고 불려지고 있으면서도 이런 키메라 같은 모양새가 된 이유는 마쓰다의 경영 악화가 주 원인이였다. 당시 딜러십 체제가 제대로 폭망해버린 마쓰다는 경영사정이 크게 나빠져[1] 개발비의 감축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4세대 봉고는 3세대의 설계의 많은 부분을 답습하여 부분적인 설계 변경으로 비용을 줄여 개발되었다. 전부가 신규설계는 아니었지만, 신형차로서 운수성(현재 국토교통성)의 인가를 받기 위해서 법률적으로는 모델 체인지가 되었다.[2]
구형 모델 기반이지만, 외형이나 운전석은 가능한 현대풍으로 개량했고 새 디자안의 디지털 주행거리계를 적용됐다.
그러나 엔진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완전 변경시키지 못 했다. 가솔린의 경우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EGI)를 추가시킨 F8-E로 변경되었다. 이때 쵸크 레버가 16년만에 소멸됐다. 출력도 90마력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제한된 비용 안에서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했던 마쓰다의 눈물겨운 노력이 보인다. 동시에 2.2L의 R2 디젤 엔진도[3] 79마력으로 출력이 올라갔고 종래의 디젤 모델에서 문제가 되어있던 과도한 탄소 배출량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었다. 자동변속기는 JR405E로 변경됐다.
3세대에서 승용 그레이드가 봉고 프렌디에 통합되는 것에 따라 현재의 봉고에는 승용 등록의 왜건이 미설정되어 있다. 자가용차로서 화객을 겸용하는 중소 자영업자의 수요에도 대응하기 위해 외관이나 내장을 충실히 왜건 풍으로 맞춘 상급 그레이드인 GL 슈퍼(하이루프, 4도어)가 설정되었다. 이 사양에는 전용 스트라이프도 설정되어 밴의 분위기를 약간이나마 벗어나고 있다. 그리고 4WD의 수동변속기 모델은 트랜스퍼에 2속의 부변속기를 가진 파트타임 4WD식으로 변경되면서 비록 구식이긴 해도 현재의 일본차에서 본격적인 로우 레인지를 채용하는 소형 상용차는 봉고 뿐이다. 이전처럼 마쓰다 E-시리즈와 포드 이코노밴, 닛산 바네트로 판매된 것은 물론, 1999년 11월부터는 미쓰비시 델리카로도 뱃지 엔지니어링되어 판매가 개시되었다.
2003년 12월에 부분변경되어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한 촉매 등을 탑재한 커먼레일 디젤 터보 모델이 출시됐다. 동시에 F8-E 가솔린 엔진의 출력도 95마력으로 올랐다. 2005년 11월에 등화규제에 대응함에 따라 일부 조명류를 변경했으며, 2006년에 호주 수출용의 E1800(SKW0)의 생산이 종료되었다.
2007년 8월 디젤 엔진에 DPF를 채용하여 새로운 장기규제에 적합하도록 대응했고 트럭 전 모델에는 파워 윈도우와 파워 도어록이 표준 장비로 설정되었다. 그리고 2009년 5월 그동안 봉고의 전 모델을 닛산 바네트로 도입해온 닛산자동차가 원박스형 상용 모델을 닛산 캐러밴으로 통합했다. 종래의 바네트는 1.3박스형의 5넘버급 미니밴으로 결정하면서 NV200 바네트의 판매가 개시되자 바네트의 밴 2WD 가솔린 사양의 공급을 중단했다.
2010년 8월 일부 개량되어 그동안 채용해온 F8 엔진을 직렬 4기통 엔진의 L8로 갱신하여 연비와 동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그 외에 파워 윈도우, 조수석 선바이저를 표준 장비로 변경되었고 대형 콘솔박스가 새롭게 적용하는 등 자잘한 변화가 있으며,[4] 밴 모델에는 냉난방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칸막이 커튼이 적용되었다. 트럭은 적재함의 무브먼트를 45mm 높여 적재성을 향상하는 것과 함께 싱글 와이드 로우 사양은 장축 적재함을 장착하면서 최대적재량을 50kg씩 늘렸다.[5] 거기에 조수석 에어백과 조수석 전동 리모콘식 도어 미러도 추가하면서 안전성도 향상됐다. 그렇지만, 헤이세이 22년 배출가스 규제에 적합하지 않았던 R2·RF 디젤 엔진 모델과 상급 그레이드의 "GL 슈퍼"는 폐지되었다. 이때의 개량으로 차량 형식도 SKP2계로 변경되었다.
2011년에 뉴질랜드 시장용 E1800(SKW0)의 생산을 종료했다. 같은 해 10월에 미쓰비시도 그동안 공급 받아온 델리카의 상용 모델을 NV200 바네트 기반의 미쓰비시 델리카 D:3로 통합 및 풀체인지하면서, 봉고 기반의 델리카도 단종되었다. 이후 OEM 모델은 닛산 바네트의 밴 4WD, 트럭 모델 만이 남게되었다.
그리고 2012년 3월 24일, 마쓰다가 창업 이래 이어져온 상용차의 자사 개발 및 생산에서 철퇴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같은 해 6월경의 부분 개량은 프레스 릴리스의 발표도 없는 잠수함 패치(...)가 되어버렸다.[6] 오히려 이때 동 사양으로 개량된 닛산 바네트의 밴 4WD/트럭 모델은 6월 8일자로 프레스 릴리스가 배신된 상황이었으니. 이 개량에서는, 안전에 관련된 법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전 모델에 헤드레스트의 높이, 헤드램프의 배광을 변경했다. 밴에서는 전 모델에 슬라이드 도어의 강도 요건상 대응을 행했으며, 염가형의 "DX"는 하이 백 타입 시트를[7] 헤드레스트 분리형으로 변경. 트럭은 전 모델에 후방반사기를 채용했다. 또한 보디 칼라의 추가도 있어, 밴 GL의 전용색으로 설정되었던 선라이트 실버(Sunlight Silver)를 대신해, 알루미늄 메탈릭을 새로 설정했다. 게다가 리어 데칼의 배치가 일부 변경되어, 최대적재량에 적용되던 데칼이 OEM 모델인 닛산 바네트와 공용하는 것으로 바꾼 뒤, 위치도 좌측에서 우측으로 변경되었다. "MAZDA" 로고의 데칼은, 트럭은 최대적재량의 기재와 위치를 바꿔, 좌측에서 우측에 변경되었다. 밴은 "MAZDA" 로고의 데칼 그 자체가 폐지되었는데, 이전부터 리어 윈도우의 하단에 마쓰다의 신 엠블럼이 채용되어 있었다. 굳이 중복 기재를 할 필요가 없으니, 비용 절감도 할 겸 폐지한 것.
이후 2015년 12월 말, 닛산자동차가 바네트 상용 모델을 완전히 단종시키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닛산자동차용의 OEM 공급이 종료되었다.
2016년 2월 4일에 13년만의 부분변경을 단행했다. 판매는 동년 2월 12일부터 개시. 엔진이 개량됨에 따라 "헤이세이 17년 기준 배출가스 75% 저감 레벨(☆☆☆☆)"의 인정을 새롭게 취득하는 것과 함께, 연비 성능도 향상되었다. 밴의 2WD・AT 모델과 트럭의 4WD・AT 모델은 "헤이세이 27년도 연비기준 +10%", 밴의 2WD・MT 모델, 4WD・AT 모델과 트럭의 2WD・MT・롱보디 모델, 2WD・AT 모델, 4WD・MT 모델은 "헤이세이 27년도 연비기준 +5%", 밴의 4WD・MT 모델과 트럭의 2WD・MT・표준보디 모델은 "헤이세이 27년도 연비기준"을 각각 달성했다. 그리고, 역시 엔진의 개량으로 인해 차량형식도 SLP2계로 변경되었다.
전 모델의 AT 사양은 5단 JR50xE로 변경됐다. 적절한 기어비로 변속제어를 하는 것과 동시에, 정숙성의 향상과 등판・추월 가속성능을 향상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설정되어온 리어의 복륜 사양을 폐지하여, 전 모델이 싱글 타이어 사양으로 통일됐다. 최대 적재량도 상향되어, 2WD 모델은 1,150kg・4WD 모델은 1,000kg(밴은 2인 승차시)이 되는 것으로, 발매 이래 최초로 전 모델이 1톤 이상이 되었다. 장비면에서는 종래 밴 모델의 싱글 타이어 사양에만 설정되었던 4W-ABS를 밴, 트럭 전 모델에 확대하여 표준장비하는 것과 함께, 전파식 키레스 엔트리 시스템도 전 모델에 표준 장비.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어, 범퍼는 밴, 트럭 전 모델에 보디와 동색으로[8] 통일되고, 전 모델에 실버의 풀 휠캡을 채용. 4WD 모델에 채용되어져 있던 와이드 펜더 디자인을 2WD 모델에도 채용하고, 2WD 전용 휠을 6홀로 변경하는 외에, 내장은 시트 색조를 블랙과 그레이의 2톤으로 변경했다. 거기에, 밴 "DX"는 리어 엠블렘을 성형품의 멕기 엠블럼으로, 백도어 가니쉬를 피아노 블랙 도장으로 각각 변경하고, 보디 칼라에 "알루미늄 메탈릭"을 추가했다.(루트 밴 제외) 밴 "GL"은 프론트 멕기 그릴을 채용했다.
2016년 6월 30일에 닛산자동차가 바네트 트럭의 재고를 전부 소진하고, 닛산 아틀라스의 1.5톤 모델로 통합하는 것에 따라, 이전에 OEM 모델로 공급되었던 바네트 트럭의 판매가 종료되었다. 이것으로 봉고의 OEM 모델은 닛산 바네트 밴 4WD 사양만이 남게되었다.
2020년 5월 13일, 4세대 봉고가 21년의 역사를 마치고 단종되면서 마쓰다는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완전히 없앴다. 5세대부터 토요타와의 자본제휴에 따라 토요타의 타운 에이스를 도입한다. 2020년 9월 1일, 마쓰다 봉고의 위탁생산 공장인 프레스공업 오노미치 공장에 있던 마지막 봉고가 출고되면서 4세대 봉고 생산은 종료되었다.
3. 제원
BONGO VAN/4세대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산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코드네임 | ||
차량형태 | 4도어 원박스 밴 | |
승차인원 | 2명 혹은 3명 | |
전장 | 4,335mm | |
전폭 | 1,690mm | |
전고 | 1,880mm | |
축거 | 2,220mm | |
윤거(전) | ||
윤거(후) | ||
공차중량 | ||
연료탱크 용량 | 53L | |
타이어 크기 | 185/80R14 | |
플랫폼 | ||
구동방식 | FR |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 |
후륜 현가장치 | 리프 스프링 | |
전륜 제동장치 | V 디스크 |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
BONGO TRUCK/4세대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산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코드네임 | ||
차량형태 | 2도어 트럭 | |
승차인원 | 3명 | |
전장 | 4,335mm | 4,605mm |
전폭 | 1,690mm | 1,690mm |
전고 | 1,880mm | 1,880mm |
축거 | 2,220mm | |
윤거(전) | ||
윤거(후) | ||
공차중량 | ||
연료탱크 용량 | 58L | |
타이어 크기(전) | 165R14-6PR LT | |
타이어 크기(후) | 145R12-6PR LT | |
구동방식 | FR 혹은 FR 기반 파트타임 4WD |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 |
후륜 현가장치 | 리프 스프링 | |
전륜 제동장치 | V 디스크 |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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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P | RX-792P · GTP · 787B · 787 · 767 · 757 | ||
DPi | RT24-P | ||
오토잼의 차량 | |||
유노스의 차량 | |||
앙피니의 차량 | |||
아마티의 차량 | |||
마쓰다스피드의 차량 |
[1] 실제로 이 시기에 제휴선이던 포드에 지분의 상당 부분을 양도하고, 고급차 브랜드로서 전개하려던 아마티 브랜드는 전개 직전에 폐지되는 등, 마쓰다의 경영사정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었다. 미쓰비시의 결함 스캔들이 아니었다면, 마쓰다가 먼저 위기에 몰렸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질 정도였다.[2] 사실 이러한 케이스가 봉고만의 예외 케이스는 아니었고, 기능이 우선시되는 상용차에서는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3] 한국에서도 S2형(로나 엔진)의 뒤를 이어 생산됐다. 기아 베스타, 기아 록스타 등에 채용되었다.[4] 다만 종래의 콘솔 박스보다 크기를 확장하다보니, 시트가 하나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 2010년형 이후로는 트럭 2인, 밴 2/5인으로, 전 차종에서 1명이 감소했다.[5] 종래의 850kg에서 900kg으로 증량되었다.[6] 취급설명서에는 2012년 5월 발행, 다운로드 페이지에 2012년 6월 11일 갱신으로 기재. 결국 정확한 시기는 마츠다 본사 밖에 모르는 형태였다.[7] 과거의 경상용차나 염가형 상용차에서 보여지던, 헤드레스트 일체형의 시트.[8] 프론트 범퍼의 하부는 블랙으로 유지되었다. 4륜구동 SUV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비슷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