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3:46:46

마계

, Demo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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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의 세계2. 각 작품마다 등장하는 마계
2.1. 던전 앤 드래곤2.2. 유유백서에 등장하는 세계2.3.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세계2.4. 동방 프로젝트의 지명2.5.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마계2.6. 쁘띠프리 유시(꼬마 공주 유시)에서의 마계2.7. TGL에서 제작한 EMBRACE에 등장하는 마계2.8.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배경2.9. 마계천사 지브릴 시리즈2.10. 메이플스토리
3. 그 외

1. 악마의 세계

말 그대로 악마, 마족들이 사는 세계. 주로 흑마법사, 고대의 존재, 악마가 이곳으로의 문을 여는 바람에 인간계 등 사람 사는 세상에 악마가 쏟아져, 결국 주인공이 다 때려잡는다가 전형적인 양판소식 패턴.

악마들이 우글거린다는 면에서 지옥하고 비슷한데 지옥이 사후 악인들을 단죄하는 징벌적인 속성이 있다면 이쪽은 그런 징벌적 속성을 뺀 악마나 마족같은 괴물들이 사는 험악한 세상이라는 느낌.

어째서 마왕이나 대마왕, 마신이 본래 세계에서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현세로 내려와서 전쟁을 하는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주로 인류멸망, 세계정복, 영토확장, 아니면 본인의 취향 때문이라거나 특정한 이유로 인간계에 전쟁을 선포한다.

서양에서는 헬게이트 런던 등의 게임으로 보건대 지옥과 비슷한 개념인 모양이다. 일단 사탄 등의 악마가 강제로 지옥으로 끌어내려지긴 했으니. 아무튼 이 헬게이트라는 말 때문에 살기 힘든 곳을 비유하는 말로서의 입지는 조금 잃었다.

2. 각 작품마다 등장하는 마계

2.1. 던전 앤 드래곤

판타지 게임의 원조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선 역시 원조답게 이런 전형적인 설정을 지닌 마계가 여럿 등장하며, 대표적으로 베이아터무한층의 어비스, 혹은 판데모니움이 존재한다. 특히 판데모니움의 경우 어비스의 악마들조차 버틸 수 없는 광기의 세계로 악명높다.

그 반대의 세계에는 천사천족이 기거하는 천계가 존재한다.

자세한 부분은 "플레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참조.

2.2. 유유백서에 등장하는 세계

인간만이 존재하는 인간계와는 달리 D이하의 하급 요괴 부터 시작해서 그보다 훨씬 강력한 A급 요괴나 S급 요괴등 수많은 요괴들이 득실득실 많이 있는 곳이다. 무한대로 끝이 없는 층과 같은 세계이며,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강력한 요괴가 살고 있다고 한다.

유유백서 설정에서는 마족과 요괴를 동일시하는 듯. 이승의 인간들은 저승을 갈 수 없지만 마족들은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모양. 단 우라메시 유스케처럼 인간신분에서 영계일을 돕는다던가 쿠라마처럼 환생하면서 마족의 피가 섞인 경우는 가능한 모양.

또한 영계 측에서 관리하는 마계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더 깊은 아공간에 강력한 차원 결계로 막혀 있어서, A급 이상의 요괴는 마계에서 나올 수 없다.[1] 인간계에서 마계의 존재를 부르려면 구멍이라 불리는 포탈을 뚫어야 한다.

또한 마계도 인간계처럼 상거래를 할 수 있으나 인간계보다 화폐가치가 수만, 수억 배 비싸다.

2.3.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세계

다이의 대모험의 주무대가 되는 지상세계 아래의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광활한 지하세계이며 대마왕 버언이나 해들러, 롱 베르크, 명룡왕 벨더의 고향인 동시에 마족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족들과 용족들이 살며 수많은 몬스터가 서식한다.

버언의 언급에 의하면 마그마가 끓어오르는 불모의 대지에 태양도 없어 하늘이 어두운 척박한 환경이라 한다.[2] 거기다 이 마그마도 킬 번을 자세히 보면 온도가 높은 걸 넘어 강한 산성까지 띄고 있는 듯하니 정말 막장스러운 환경. 더구나 피로 피를 씻으며 강한 자만이 모든 걸 거머쥘 수 있다 하니 정말 암울함의 극치인 세계. 그런 가혹함 속에서 생존투쟁이 이어진 탓인지 이 곳의 생명체들은 기본적으로 지상세계의 생명체들보다 훨씬 강하다 하며,[3] 또한 대마궁 버언 팔레스검은 핵, 롱 베르크의 기술력을 볼 때 전반적인 기술 수준 또한 지상세계보다 훨씬 위인 듯하다.

먼 옛날 신들이 인간들에게 지상세계를 주고 이 마계에 마족들과 용족들을 처넣었다고 한다. 이 세계를 양분하며 군림하던 대마왕 버언과 명룡왕 벨더가 신들을 증오하게 된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원래 3종족이 같이 지상에서 살고 있었는데 신들이 인간들이 제일 약하다는 이유로 마계를 만들고 마족과 용족을 이주시켰다. 버언이나 벨더 입장에서는 강하게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마족용족이 차별을 당한 것이니 풍요로운 지상세계를 인간이 약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위하는 것이니 증오하는 게 당연한데 실제로 버언이 같은 대사를 하면서 신에 대한 증오심을 보였다. 버언이 지상세계를 소멸하려는 이유를 밝힐 때 불모의 대지에 태양이 없는 마계에 자신이 인위적으로 태양을 만들려고 시도해봤으나 실패했고 결국 태양을 얻을려면 마계를 덮고 있는 지상세계를 소멸하려는 것에 도달했다고 한다. 마계에 거주하는 마족, 용족들이나 어쩌면 마계에서 거주하는 인류들에게 있어서는 버언의 지상 소멸 계획은 마계를 위한 것이므로 버언은 마계에 있어서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버언에게 있어서 지상을 소멸하는 것은 마계를 위한 것으로 애초에 신들이 3종족이 같이 지상에서 살고 있었는데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마족용족을 배척하고 인간들에게 지상을 독점하게 한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이의 대모험 세계관에는 각각 인간의 신, 용족의 신, 마족의 신 세 종족의 신이 있는데 어째서 용족의 신과 마족의 신이 인간에게 특혜를 주는 이러한 불합리한 결과를 받아들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이의 대모험 마계편이 연재된다면 이러한 신들의 속사정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2.4. 동방 프로젝트의 지명

동방영이전, 동방괴기담의 주 무대이다.

마신 신키에 의해 창조된 세계이다. '마법의 메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마법이 발달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름 그대로 마족들이 사는 세계이고, 대부분의 마족들은 신키가 창조한 것으로 추정된다.[4] 들어가려면 하쿠레이 신사 근처에 있는 마계의 문으로 가면 된다. 넓이가 무한하게 넓다고 한다. 구작 이후 신작에서부턴 존재 자체가 완전히 흑역사가 된 것 같았더니 동방성련선에서 놀랍게도 다시 무대가 되어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2016년도의 자가선 연재분에선 무려 하쿠레이 신사 뒷편의 마계로 통하는 문이 다시 한번 언급되었다! 심상치 않다는 마리사의 대사로 보아 떡밥일지도...

성련선으로도 여기를 드나들 수 있다. 대마법사이자 여승인 히지리 뱌쿠렌도 이곳 어딘가에 있는 법계에 봉인됐었다.
  • 마계에 속한 지역
  • 마계와 관련된 지역

2.5.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마계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마계. 자세한건 암흑마계 문서 참조.

2.6. 쁘띠프리 유시(꼬마 공주 유시)에서의 마계

일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쁘띠프리 유시에 나오는 5 세계 중 하나이다. 등장 인물 중 한 명인 그렌다가 공주로 있는 세계이며 현재 그렌다의 아버지가 왕으로 있다.

2.7. TGL에서 제작한 EMBRACE에 등장하는 마계

주인공 일행이 지하창고, 동굴, 대협곡, 탑, 유적을 뚫고 들어가는 마지막 무대이다. 핏빛 바닥과 벽, 뼈로 만든 문 등이 있어 기괴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 몬스터로 아크데몬, 렛서데몬, 헬하운드가 등장하며, 이들은 마지막 무대에 걸맞게 무척 강하다. 보물상자 및 2층 입구를 찾는 길이 무척 난해하다. 마석을 사용해서 박쥐, 가고일, 고스트 또는 스펙터를 주인공 파티에 영입하면, 드론을 조종하듯 이들을 움직여서 섬에 있는 보물 상자 세 개를 열 수 있다.

2층에서 위쪽으로 가면, 마왕 레이본이 있는 문이 있다. 문 열고 깊이 들어가면, 마지막 보스전이 시작된다. 여기서 주인공 리온이 죽으면, 마왕에 빙의하는 배드 엔딩이 나타난다. 하지만 마왕을 상대하는 건 무척 쉽다. 2층에 최강 무구 5종이 보물상자에 담겨있는 건 덤.
마계 1층: 셀레스티얼, 악마의 손톱×2, 마왕의 손톱, 악마의 달걀, 왕가의 망토, 기간트메일, 용머리 장식 투구, 황금투구, 각진 투구, 포스실드, 악마의 가방, 전회복약×2, 강력마법약×2, / 미라쥬 아머, 라피스라즈리, 드래곤실드
마계 2층: 어스셰이커, 템페스소드, 데스사이즈, 레일건, 지옥의 프라이팬
헬하운드: MHP +6, 예리한 어금니
레서 데몬: MHP -5, 템페스소드
아크데몬: MHP -4, 크레센트소드
파일:엠브레이스의 마계.jpg

마계에 처음 입장할 때, 그리고 마왕이 있는 방에 들어갈 때 인간 동료들이 다음과 같이 발언한다.
길포드: 자, 드디어 때가 왔군. 주먹이 우는군.
레즈너: 저, 저기. 아무래도 이번엔. 으음, 아무 것도 아닐세.
리파르: 이제 곧 당신과의 모험도 끝이로군. 아쉬운... 아니, 후련한 걸!
브라오: 혹시 제가 지면... 아니, 그런 일은 생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더너: 그만 두게. 이런 건 잘 못 한다네.
카나리: 마계의 아이템이라면 웃돈은 필수지. 아이, 신나라...
알: 아아, 마왕은 어떤 괴물일까?
필리오: 여기는 이미 마계와의 경계가 되어 있는 것 같군요...
휘: 리온씨, 나한테서 떨어지지 마세요.
테드: 첫 모험이 마왕퇴치라니...
글렌: 리온, 이 싸움이 끝나면 천천히 자네에 대해 조사해도 되겠나? 염려 말게. 간단하게 해부만... 음, 싫다면 할 수 없지...
아저씨: 딸꾹... 아무래도 취기가 도는 것 같은데. 경치가 이상하게 보이는군.
그레암: 이곳이다. 마왕이 있는 곳이...
엠머라인: 괜찮아요. 당신이라면 꼭 해낼 수 있을 거예요.
길포드: 간다, 이놈!
레즈너: 자, 갈테니 날 따라오세요!
리파르: 내 이름은 왕국기사 리파르! 어디, 한판 붙자!!
브라오: 아버지, 어머니, 저를 지켜주세요...
필리오: ...여러가지 실례의 말을 했소만 당신이야말로 진짜 용사인 것 같소. 아무쪼록 지금까지의 결례를 용서하시오.
그레암: 이번엔 각오해라!
엠머라인: 마왕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힘을 믿고 싸워야 합니다.

알: 무, 무서워요 형씨...
더너: 이런 곳까지 따라오게 될 줄이야.
카나리: 이쪽을 쓰러뜨리면 모험은 끝나는 겁니까? 아직도 구하지 못한 아이템은 없나요?
휘: 리온씨. 저 여기까지 함께 싸울 수 있어서 기뻤어요. 이게 끝나면 묻고 싶은 게 있어요...
테드: 난 결심했어! 이놈을 쓰러뜨리고 왕국의 병사가 될테야. 병사가 되어 포도밭을 지키는 자릴 얻을테다.
글렌: 저게 고대왕국 최고의 마술사 레이본의 끝이란 말인가...
아저씨: 마왕이라구... 딸꾹... 내가 무찔러 주지... 딸꾹...

2.8.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배경

온갖 마족들이 살고 있는 세계인데 현세의 국가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마계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말 그대로 지옥 같은 분위기의 마계도 있고 토끼들이 뛰노는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계도 존재한다.

각 마계에는 마왕[5]이 마계를 다스리는데 마계라는 분위기에 어울리게 마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정치질과 암투가 벌어지기도 한다.

천사들이 사는 천계와는 기본적으로 대립 관계지만 그래도 마계와 천계의 수장들은 나름 개념이 있어서 필요할 때 서로 협력하거나 친화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인간계와도 연결이 되어 시리즈에 따라 인간계 인물들이 마계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시리즈 주인공인 라하르의 어머니도 인간계에서 마계로 수행차 들어온 인간이었다.

2.9. 마계천사 지브릴 시리즈

마나베 리카, 진노 히카리같은 히로인들이 능욕을 당해 타락한 천사가 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악당들과 같이 활동하는 빌런 마계소녀 미스티 메이도 있다.

2.10. 메이플스토리

자세한 부분은 마스테리아 참조.

3. 그 외

  • 일본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은 심해를 마계라고 한다. 정확히는 마경(魔境)이라 하는데 마경이 한국에서 안 쓰는 말[6]이다 보니 마계라고 번역한 모양.
  • 인천광역시의 멸칭이 '마계인천'이다. 과거 심시티서울, 고담대구, 갱즈오브부산 등 대도시 지역 비하 밈이 유행할 때 덩달아 등장한 용어로 이 밈을 이용한 만화가 만들어지며 더욱 유명해졌다. 산업단지가 많아 치안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과 도봉산으로 대표되는 옛 선인학원의 악명으로 인해 마계가 연상된다며 붙은 이름이다. 당연히 지역 비하 용어이므로 실제 인천 시민들이나 인천 출신자들 앞에서는 이런 표현을 써서는 안 되지만, 사바사인지라 마계란 말을 들어도 웃어넘기거나 본인이 먼저 고향을 마계 도시라며 소개하는 인천 시민들도 있다. 특히 모 인천 시민이 동네에서 안 좋은 일을 겪은 경우 자기 동네를 마계라며 자학하는 경우가 있다.


[1] 철조망 틈새를 작은 동물들은 지나갈 수 있지만 큰 동물은 못 지나가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다만 도구로 동생 정도의 강한 요괴들은 요력을 극도로 낮추는 방법 등으로 이 결계를 피하는 데 영계에서는 이를 모르는 것으로 보아 영계쪽에서는 알지 못한 기술인 듯하다.[2] 그래도 이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천둥번개는 내리긴 하는 모양.[3]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한 마계 몬스터들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도 강하기로 유명한 몬스터들이다.[4] 사리엘 같은 타락천사도 이에 속하는지는 불명.[5] 디스가이아4에서는 대통령[6] 사실 아예 안 쓴다고 하기는 좀 미묘하다. 3대 마경, 세계 13대 마경 등. 분명히 한국어 사전에도 등재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