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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벨더(엘소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명룡왕 벨더 冥竜王 ヴェルザー (Dark Dragon King Velther / Velz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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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애니메이션 |
| 위키아 문서 | |
1. 개요
만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하는 드래곤.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1]2. 작중 행적
마계의 용족들 중에서도 "명룡왕"으로서 대마왕 버언과 더불어 마계를 양분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강대한 용이자 "지혜를 지닌 최후의 용"이었다. 본래 용들은 인간이나 마족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지혜로웠지만 현재는 그런 용들은 인간이랑 마족들에게 사냥당하거나 자기들끼리 싸운 탓에 전부 없어지고 드레이크나 와이번 같은 짐승급의 지능을 지닌 흉포한 성격의 하위 용족들만 남았다. 특히 바란은 다이한테 말하길 용이 지금은 괴물로 취급당하지만 옛날에는 인간 이상으로 지식을 갖고 언어를 다룰 수 있는 자가 많았다고 한다. 보리쿠스는 벨더한테 죽고 마더 드래곤은 현세에 살지 않는 터라 벨더가 지혜를 지닌 최후의 용이 맞다. 결국엔 벨더마저 죽고 영혼이 영구봉인당하면서 이 세계관의 용은 명맥만 유지하지, 사실상 몰락한 상황이다.수백년 전 자신과 동일하게 마계의 용족들 중 정점의 힘과 지성을 지니고 뇌왕(雷王)이라 불리던 뇌룡 보리쿠스와 자웅을 겨뤘는데 이는 진룡의 싸움으로 불리며 마계에 전설로써 두고두고 널리 알려지게 된다.[2] 여기서 힘겹게 보리쿠스를 쓰러뜨림으로서 명룡왕이라 불리게 된다.
마계의 패권을 두고 버언과 대립하는 위치였으나 자신들(용족, 마족)을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혹독한 마계로 내몰고 약한 인간들에겐 평온하고 풍족한 지상세계를 준 신들의 처사에 대한 분노는 동일해 일단 싸움을 멈추게 된다.[3][4] 그 후 그 둘은 지상세계를 향해 저마다의 목표를 펼쳐나가 먼저 달성하는 자를 따르기로 하는 내기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여기서 벨더가 버언이 성공할 경우 제거하기 위해 킬 번을 파견했던 걸 보면 결국 둘 다 변함 없이 서로를 반드시 죽여야 할 숙적으로 인식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지상을 그저 마계를 덮고 있는 뚜껑으로 보고 날려버리려는 대마왕 버언과 달리 명룡왕 벨더는 지상세계도 탐을 내고 있었다.[5] 그리고 지상세계를 소멸시키고 태양을 온전히 마계에 비추려 하는 버언의 속내를 알고 있었기에 그가 먼저 지상을 날려버리기 전에 먼저 치고 나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를 위해 서두른 탓에 용의 기사 바란에게 그 존재와 야심이 알려지게 되어 집중공격을 받았고, 이를 막기 위해 검은 핵을 동원하기도 했지만 도리어 자신의 세력권인 대륙 하나를 통째로 잃는 손실을 입고 바란에게 패해 죽는다. 작가 트위터로 밝혀진 사실로는 바란은 벨더가 지상 침공을 위해 준비하는 와중에 공격해서 지상에서 벨더와 싸웠다고 한다.
| 원작 | 애니메이션 |
이후 버언과 그의 세력이 멸망해버렸고, 거기다 킬 번(피로로)이 다이 일행을 제거하려고 검은 핵을 발동시키자 다이가 이를 껴안고 날아가 실종되고 지상도 온전히 남아있음으로서 자신은 움직이지 못하고 다이의 동료들이 남아있는 걸 감안해도 최종적으로는 큰 이득을 보았다.
버언에게 보낸 자객 겸 감시자인 킬 번이 벨더의 명령에 따라 버언을 감시하고 그를 죽일 기회만 노리던 것을 볼 때 아직까지도 수하들에 대한 통제력은 있는 듯 보인다.[8]
또 원래 돌아온 다이가 아버지 바란으로부터 용기장의 칭호를 이어받은 후 신생 용기중을 이끌고 마계로 가는 2부가 준비 중이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는 그려지지 않음으로써 결국 떡밥으로만 남게 되었다.
3. 강함
마족과 더불어 마계의 주종족인 용족의 왕이니 그 강력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신의 사자인 성모룡 《마더 드래곤》》이 신을 웃도는 힘을 지녔다고 평가한 대마왕 버언도 과거 자신과 마계를 양분했었던 라이벌로 칭해준다. 버언도 대충 동급 취급은 해주는 것.다만, 피규어 회사 Spiceseed의 인터뷰에 따르면# 용마인이 된 바란보다 약하다. 스토리 작가 산죠 리쿠가 노인 버언이 용마인 바란과 막상막하일 것이라고 말했으므로, 노인 버언보다도 근소하게나마 약하다는 소리다. 또한 이 말은 노인 버언이 근소하게 나마 눌린 살의를 완전히 해방하기 전의 쌍룡문 다이보다도 벨더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버언이 쌍룡문 다이에게 언급한 지금까지 싸워온 적중에 가장 강한 사내라는 평가와도 맞물린다.
당연히 진 버언 상태의 버언은 레오나의 회복기술로 거의 만전에 회복한 쌍룡문 다이를 상대로 오랫만의 해방한 힘을 음미한다는 이유로 갖고놀듯이 상대하면서 거의 일수로 박살냈으므로 진 버언과 벨더는 라이벌이라는 관계에 무색하게 비교하는 게 실례일 만큼 전투력에 격차가 있다. 애당초 벨더의 심복인 킬 번조차 주군의 라이벌이었던 버언 쪽을 마계 최강자로 추켜올려줬을 정도라서 전투력의 우열은 본편 내의 언급에서 이미 진작에 갈려 있었지만 일부 독자가 벨더가 버언의 라이벌 포지션임을 감안해서 추론했던 것 이상으로 둘의 격차가 벌어져 있던 것이 확정된 것이다.
이 정도의 격차가 있는데 버언의 라이벌로 마계를 양분했다는 것은 보유 세력이 버언보다 압도적이거나 버언이 진 버언 상태를 내보이면서까지 벨더와 자웅을 가릴 정도의 가치를 못느꼈기 때문인 듯.[9] 양쪽 모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데 벨더는 자기 세력을 동원한 끝에 노인 상태의 버언과 전력의 고점에서 큰 차이가 안나는 바란에게 패배했지만 죽기 직전의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했다.[10] 이것을 생각하면 벨더 본인이 노인 상태의 버언보다 약해도 큰 격차는 나지 않으며 세력까지 포함하면 버언도 노인 상태에서는 죽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노인 버언 상태에서 근소하게 밀리던 쌍룡문 타이에 비하면 노인 버언보다 약한 스펙을 용기사의 전투센스로 채워 대등한 용마인 바란보다도 약하다는 벨더는 봉인을 풀고 진 버언의 모습으로 상대하기에는 애매한 강함이었을 것이다.[11]
또한 벨더가 보유한 '세력' 이라는 것은 쉽게 넘기기 어려운데, 벨더는 마계 용족의 수장이다. 바란 역시 벨더 단일개체가 아닌 '벨더 일족'을 상대로 싸웠다고 한다. 버언의 군대를 구성하는 병사들은 대부분 아크데몬이나 가고일 등 마족 몬스터가 주류를 이루는데, 용족은 이런 마족들보다 훨씬 강하다. 마왕군에도 초룡군단을 포함해 용족이 일부 있지만, 상식적으로 벨더 세력의 용족이 마왕군의 초룡군단 '따위'와 강함이 같을 리가 없다. 당장 마족 몬스터들도 마계의 몬스터는 지상의 몬스터보다 압도적으로 강한데, 벨더 세력의 용족들은 그 마계의 용족이다. 즉 벨더가 보유한 용족은 용족 내에서도 정예 중의 정예라고 볼 수 있다. 수장끼리 일 대 일로 대결한다면 버언이 이기겠지만, 세력 대 세력으로 전쟁을 한다고 하면 병사들의 질적인 면에서 벨더 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아무리 버언과 미스트 버언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두 명이서 전장을 전부 평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수장끼리의 전투력 차이가 제법 나더라도 전쟁의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호각지세가 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버언의 능력을 잘 알고 있는 벨더가 일대일의 싸움을 피하고 마계 용족을 대거 동원해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제아무리 버언이라도 이를 쉽게 제압하긴 어렵다.[12]
[1] 마더 드래곤의 토다 케이코와는 호빵맨과 세균맨 콤비로 유명하다.[2] 한국 초판본에서는 다른 장면에서는 모두 벨더로 표기되어 있다가 이 장면에서만 갑자기 명룡 '웨일저'라고 표기되는 바람에 웨일저가 벨더의 조상에 해당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었다. 뒷날 다이와 해들러의 싸움을 보고 버언이 벨더를 떠올렸다.[3] 즉, 본디 지상세계엔 인간, 마족, 용족이 공존하고 있었지만 3신(인간신, 용신, 마신)이 멋대로 이주시킨 것. 마신과 용신이 왜 마족과 용족에게 가혹한 처사를 했는지 의아해할 수 있는데, 이 세계관에서 3신은 3종족을 창조했지만 수호하는 신은 아니다. 3신 모두가 인간을 가장 총애하고 다른 두 종족에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4] 사실 다이의 대모험이 추구하는 정통 드래곤 퀘스트적인 관점에서 해석하자면 마족과 용족이 마계에서 그랬듯 지상에서도 패권 경쟁에 골몰해 용의 기사를 만들어 어느 정도 진압시킨 뒤 추가로 마계로 몰아낸 것이라 보는 게 가장 심플하다. 다만 바란의 설명에 의하면 인간과 용족 마족 세 종족 모두가 지상에서 패권을 두고 전쟁을 벌였다고 하고, 마계의 가혹한 환경상 필연적으로 약육강식의 체제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만큼 두 종족이 처음부터 그랬던 거라 보기도 어려워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무엇이 원인이었나 확언할 수 없다.[5] 포프가 돌이 되어서 움직이도 못하는 녀석이 지상세계를 얻어서 뭐하냐고 따지자 킬 번(피로로)은 "내가 알아? 그 분은 용답지 않게 욕심이 많으셔~ 마치 인간처럼~"하고 비웃는다.[6] 도중에 버언이 킬 번도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전하는데, 원작에선 딱히 티가 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성우 연기로 살짝 당혹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킬 번의 정체의 복선을 여기서 묘사한 것이다. 킬 번이 버언 팰리스에서 죽어 검은 핵이 폭발했다면 당연히 버언도 유폭에 휘말려 죽었을 테니...[7] 직후 버언은 지금의 다이는 여러모로 바란을 능가하는데, 끝을 알 수 없는 살기만은 바란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평했다. 결국 다이는 용마인화하면서 바란 급의 살기를 내뿜게 된다.[8] 다만 버언도 이를 잘 알고 있었고 마음만 먹으면 킬 번을 죽이는 것은 가능했지만 자신을 감시하고 죽이려는 기개가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죽이지 않고 내버려 둔 것이다.[9]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은 1000년에 한번 오는 개기일식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전성기 시절의 버언의 육체를 개기일식이 오기 전에 한번이라도 해방하면 개기일식이 다시 오는 남은 기간 동안은 재봉인이 불가하고 전성기의 육체의 노화가 진행된다. 이는 버언의 수명이 깎이고 전성기도 지나가는 것이니 만큼 버언 입장에서 노인 상태에서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위기가 왔다고 판단했을 때만 해방하려고 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본편에서는 그 개기일식이 용사 아방과 마왕 시절의 해들러의 전투 도중에 왔으므로 본편의 버언은 1000년에 가까운 시간을 거의 최대치로 손해보는걸 감수하면서까지 다이와의 전투에서 해방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 된다.[10] 또한 벨더는 바란과의 싸움 도중 이판사판으로 검은 핵을 터트리면서 자신 소유의 대륙을 대거 날려먹었는데, 이후 벨더가 죽을 때까지 검은 핵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는 벨더에게도 큰 실수였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개인의 강함보단 세력의 강함이 중요한 벨더에게 있어서 이는 매우 뼈아프게 작용한 자폭수였을 것이고, 이후 바란이 승리할 수 있었던 큰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라 볼 수 있다.[11] 거기에 벨더는 불멸의 영혼까지 지녀 쓰러뜨려도 시간이 지나면 부활까지 하는 존재이며 버언 입장에서는 진 버언을 내기에는 격차가 심해서 아까운데, 그렇다고 노인 버언 상태로 쓰러트리려면 목숨을 걸고 사생결단까지 고려해야 하는데다 그게 한번에 끝나지 않을테니 상대하기 껄끄러운 상대였을 것이다. 여기에 벨더를 노인 버언 상태에서 이기는데 성공했더라도 결국 마지막 3강을 만신창이로 상대해야 했을테니 더더욱 수지타산이 안맞았을 듯 거기에 벨더 부활막는법없으면 결국 벨더가 부활해서 다시덤빌수도있을거다.[12] 실제로 버언이 육망 마법진 완성을 압두고 승리감에 취해있을 때 벨더를 태고적부터의 숙적이라고 독백하며 충분히 라이벌임을 인정했다. 버언에게 있어서 벨더는 마계 통일을 위한 전쟁상대로써 절대로 격하의 상대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