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2:47:50

롤링 스톤스/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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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lling Stones
1964
The Rolling Stones No. 2
1965
Out of Our Heads
1965
Aftermath
1966
Between the Buttons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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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
1967
Beggars Banquet
1968
Let It Bleed
1969
Sticky Fingers
1971
Exile on Main St.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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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s Head Soup
1973
It's Only Rock 'n Roll
1974
Black and Blue
1976
Some Girls
1978
Emotional Rescue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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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too You
1981
Undercover
1983
Dirty Work
1986
Steel Wheels
1989
Voodoo Lounge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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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s to Babylon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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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Blue & Lon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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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및 논란
2.1. 악담2.2. 성, 인종 비하 가사 논란
3. 사건 사고
3.1. 난잡한 사생활
3.1.1. 전설적인 바람기로 유명한 믹 재거3.1.2. 빌 와이먼의 불미스러운 스캔들
3.2. 레드랜즈 별장 사건3.3. 알타몬트 공연 사건
4. 그 외

[clearfix]

1. 개요

영국의 록밴드 롤링 스톤스에 관한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다.

메이헴, 바르그 비케르네스 등의 블랙 메탈 뮤지션들을 제외하면 롤링 스톤스는 레드 제플린과 더불어 가장 논란과 사건 사고가 많았던 밴드다. 특히나 후술하겠지만 최근에는 상술한 레드 제플린, 그리고 AC/DC와 더불어 페미니즘PC를 지지하는 측에서 굉장히 욕을 먹는 밴드이기도 하다.

2. 비판 및 논란

2.1. 악담

정확히는 키스 리처즈와 관련된 논란이다.[1] 키스 리처즈는 존 레논, 존 라이든, 노엘 갤러거와 더불어 록계 최고의 독설가로 악명높다. 이러한 독설을 함으로써 때로는 논란을 만들기도 하였다. 그는 키스 리처즈는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50년대 로커빌리 뮤지션 등 신성불가침 수준의 선배급 뮤지션들을 제외한 타 뮤지션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주 알아주는 독설가이다.

그는 모던 록이 바운스나 싱코페이션이 부족한 형편없는 음악이라며 디스하였고, 블랙 사바스메탈리카 등의 하드 록, 헤비 메탈은 그냥 거대한 조크에 불과하며, 힙합은 말만 많고 들을 건 없는 귀머거리들을 위한 음악이라고 까서 소소하게 논란이 되었다. 다만 록부심은 아닌 것이, 본인이 추구했던 하드 록도 그저 농담이라고 했다.

사적으로 친한 이들에게도 악담은 예외가 없었다. 그는 사적으로 매우 친하다고 알려진 지미 페이지에 대해서도 "기타리스트로서는 뛰어나지만 작곡자로서는 별로다," "대체 그가 작곡한 곡이 있기나 한가?"[2]라는 발언으로 폄하하였다. 또한 같이 활동했던 비틀즈페퍼 상사 앨범은 똥이라고 깠으며, 그 페퍼 상사 앨범에 영향을 받은 자기들의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에 대해선 “비틀즈가 저런 똥을 싼다면 우리도 그런 똥을 쌀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오랜 동료인 믹 재거에 대해서도 속물적이라는 등 여러 차례 험담을 해 왔다. 2010년에 발매된 키스 리처즈의 자서전인 'Life'에선 믹 재거가 가진 섹스킹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불알만 크고 꼬추는 무척 조그맣다는 걸 폭로해서 믹 재거를 분노하게 했다.[3]

그런데 인터뷰 등 저런 대외적인 멘트들은 비타협적이고 반항적인 록커라는 자신의 위악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쇼맨쉽 차원의 요인도 어느정도 있다. 예를 들어 저 위에 온갖 장르들과 뮤지션들을 모조리 깐 자극적인 악담도 2015년 솔로앨범 발매 때의 프로모션 언론 인터뷰들에서 뜬금없이 쏟아낸 것이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볼 수 있는데, 어쨌든 그 덕에 서구권의의 여러 매체마다 그 인터뷰가 메인 톱기사로 오르며 화제가 됐기 때문에 신보 앨범의 홍보는 성공적이었다. 또한 이러한 악담도 매번 했던 건 아니고, AC/DC 등의 후배 뮤지션들을 칭찬해주기도 했다.

또한 키스 리처즈는 후배들과 동료 무지션들에게 악담을 뱉는 대외적인 이미지와 반대로 실제로는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와 공연을 같이 했던 어린 밴드들의 증언이 있으며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아이돌 시절에 록 페스티벌 공연에서 야유를 받자 야유하는 관객들을 멈추게 한 일화가 있다.

2.2. 성, 인종 비하 가사 논란

롤링 스톤스의 여러 가사들은 그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까지 논란 진행중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흑인 노예에 대한 성착취를 다룬 Brown Sugar[4], 흑인 여자는 밤새도록 관계를 나누기를 원하지라는 가사를 담은 Some Girls[5], 그 외에도 Bitch, Under My Thumb같은 곡들은 페미니스트, 그리고 윤리주의자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옹호의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 우선 위에 곡들은 특정 성, 인종에 대한 비하적 의도보다는 표현의 자유나 그저 거친 표현의 일종이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으며 오히려 그 당시 밴드 기준으로도 진보적이고 리버럴한 곡들도 많다는 것이었다.[6] 한편 믹 재거도 이런 윤리주의자들의 비판을 수용하여 논란의 소지가 될만한 곡들을 공연에서는 더 이상 안 부르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는 태도를 취했었다.

3. 사건 사고

3.1. 난잡한 사생활

동시대에 활동했던 레드 제플린과 함께 역사상 가장 악동이라고 불리는 밴드이다. 밴드 멤버중 정상적인 사생활을 가진 사람은 찰리 와츠나만 정상 정도로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전성기 시절 불성실한 태도, 음주, 마약, 섹스 스캔들, 기물파손, 폭력 등 현대 연예계에서는 하나만 걸려도 바로 영구제명 감인 사고란 사고는 모조리 치고 다녔지만, 1969년에 27세라는 이른 나이에 요절한 브라이언 존스, 80세로 꽤 장수한 편인 찰리 와츠를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80이 넘은 나이에도 매우 건강하니 어찌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키스 리처즈는 당대 록 음악계에서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튼과 더불어 마약을 가장 많이 했던 아티스트다.[7] 살아 있는 것이 놀랍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알아줬던 수준. 그는 지미 페이지와 같은 공수업자에게서 마약을 구입하여 투약하였고, 지미 페이지와 함께 그루피들을 불러모아 음주, 마약을 하면서 노는 난장판식 퇴폐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렇게 마약을 많이 투약한 결과 그는 앳된 청년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폐인처럼 역변해 버렸다. 당시 그는 요절할 것 같은 록스타 순위에서 지미 페이지와 함께 항상 순위권에 올랐을 정도였다. 키스 리처즈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마약을 수도없이 해댔다.

그루피 문제 역시 매우 심각했다. 롤링 스톤스는 1970년대 초반 레드 제플린과 함께 그루피를 가장 많이 이끌고 다녔던 밴드였다. 사실 당시 록밴드들은 대부분이 그루피들을 이끌고 다녔으나, 이중에서도 비주얼적으로 가장 주목 받았던 레드 제플린과 롤링 스톤스는 아예 그루피 부대를 이끌고 다녔던 것. 별장에 그루피들을 불러서 파티를 열거나, 금발의 어린 그루피의 옷을 다 벗겨서 앉혀 놓고 기타를 연주해줬던 일도 있다. 멤버 중에서도 프론트맨인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가 그루피들에게서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이 둘은 절친인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튼 등의 록스타들과 그루피들도 공유하면서 성관계를 가지는 등 상상을 초월했다. 그리고 베이시스트인 빌 와이먼도 그루피들과 많은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애초에 그루피라는 표현을 빌 와이먼이 처음 썼다라는 썰도 있다. 이중에서도 믹 재거의 여성 편력이 아주 알아주는 수준이었다.

이런 사생활의 정점으로 방문하는 호텔마다 난리를 친 사건은 아주 유명하다. 묵는 호텔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는 퍼포먼스는 더 후키스 문이 원조였는데, 더 후가 이런 퍼포먼스를 진행한 이후 롤링 스톤스와 레드 제플린 등 다른 밴드들도 이 퍼포먼스를 했던 것이었다. 키스 문처럼 다이너마이트로 호텔 화장실을 폭파시킨다거나, 레드 제플린처럼 호텔 벽을 아예 부숴 버리는 것까지는 가지 않았으나, 아예 호텔 한 층을 빌려서 그루피들과 음주와 마약을 하면서 퇴폐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이렇게 호텔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아도 수리비를 제대로 보상해 준 데다가 팁까지 두둑하게 줘서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다.

3.1.1. 전설적인 바람기로 유명한 믹 재거

최고의 섹스 심볼답게 악마라고까지 표현되는 믹 재거의 극심한 여성 편력과 바람기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믹 재거는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무려 4000명이 넘는 사람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한다.[8] 사실 믹 재거만큼 수많은 그루피들과 잠자리를 가진 록스타들은 지미 페이지 등 여럿 있긴 하지만, 이들이 현재에는 비교적 잘 정착하고 사는 것과 달리 믹 재거는 이러한 바람기를 현재까지 유지중이기에 이러한 상징으로 굳어진 것이다. 다행히 나이 들어서는 과거처럼 어마어마한 여성 편력으로 사고는 안 친다고는 하지만, 환갑을 넘어서도 여전히 화려한 여성 편력을 자랑하는 믹 재거를 보면 '개 버릇 남 못준다'는 말이 틀린 게 아니다. 그렇기에 음악적인 면을 제외하고 여성 편력만을 본다면 사람으로서 평가는 정말 박해진다. 그나마 한가닥 양심은, 자기 자식들은 엄청나게 챙기는 편이라고 한다. 전처나 동거녀와의 관계에서 낳은 자식이라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결혼식에도 꼬박꼬박 참가한다고.

이 때문에 믹 재거는 영미권 대중문화 전반에서 매력적인 나쁜 남자 혹은 막장남 이미지의 상징으로 통한다. 이를테면 마룬5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불러서 초대박을 터트렸던 "Moves Like Jagger"[9]에 나오는 '재거'가 바로 이 사람이다. 실제로 재거의 움직임은 일흔이 넘은 지금도 굉장히 꿀렁꿀렁하다. 이 외에 케샤의 히트곡 "Tik Tok"에도 등장한다.

믹 재거의 전 여자친구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영국 귀족 가문 출신[10]의 여성 가수인 '마리안 페이스풀 (Marianne Faithful)[11]'이다. 마리안 페이스풀은 믹 재거 때문에 인생을 망친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히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으나, 이는 믹 재거 - 마리안 페이스풀 간의 관계의 극단성에 집착하는 대중 때문에 왜곡된 이미지이다.

기록에 의하면 믹은 마리안에게 자신이 작사한 곡인 As Tears Go By를 준 계기로 인연을 맺어[12] 그녀와 동거를 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마리안은 이전에 결혼해서 자식까지 두었던 남편과는 이혼했다. 이 때 나이가 19세. 참고로 전 남편 John Dunbar도 가수였고, 1965년 5월에 결혼했다. 이 때 나이 18세. 아들을 그 해 11월에 낳았으니 속도위반으로 인한 이른 결혼이었다. 믹 재거와 동거를 시작한게 19세여서 이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잘 나오지 않고 믹 재거와 바로 연인이 된 것처럼 묘사하는 글이 많다.

믹 재거의 바람기와 스캔들 이후 충격받은 페이스풀은 믹 재거의 아이를 유산했고, 결국 1969년 믹 재거에게 이별 통보를 내린다.[13] 마리안은 당시 마약 중독이 너무 심해서 잠깐 정신병자에 노숙자로 전락하기도 했다.[14] 그 후 마리안 페이스풀은 1979년 BROKEN ENGLISH로 최우수 여자 록 보컬 퍼포먼스 부문 그래미 상 후보로 지명되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다. 여담으로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서 병원에 입원했었으나 현재는 퇴원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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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와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섹스 스캔들 하면 역시 마가렛 트뤼도와의 사건을 꼽아야 할 것이다. 당시 캐나다 수상 피에르 트뤼도의 부인이었던[15] 마가렛 트뤼도가 캐나다 공연을 왔던 믹 재거[16]에게 꽂혀서 미국까지 따라갔고, 이후는 뭐... 이 때 믹 재거는 나는 절대 그녀를 부추기지 않았지만 그만두라고 한 적도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외에도 에릭 클랩튼의 여자친구를 NTR한 적도 있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애인들도 NTR했다는 말도 있다. 딸의 친구와도 사귀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서 딸이 제발 그만둬달라고 부탁했지만 믹 재거가 '그 친구는 자신과 만나기위해 너와 친구가 된 거다.'라는 사실을 딸에게 얘기해줬다.

2016년, 72세의 나이로 27살의 미국 버지니아 출신의 발레리나 여자친구를 임신시켰다 한다.# 참고로 첫번째 자식은 70년 생이다.

3.1.2. 빌 와이먼의 불미스러운 스캔들

롤링 스톤스의 멤버 중에서 믹 재거 다음으로 성적 스캔들이 많았던 멤버는 빌 와이먼을 뽑을 수 있다.[17] 애초에 ‘그루피’라는 용어 자체가 기록벽이 있는 빌 와이먼이 자신과 관계를 가진 팬들의 이름을 적으면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진짜 큰 문제는 1989년 빌 와이먼의 2번째 부인 관련 스캔들이다. 당시 52살의 빌 와이먼은 갓 성인이 된 여인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여인이 13살이던 시절부터 빌 와이먼과 연애를 했었다는 것이다. 물론 강제로 관계를 가진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당시 사회가 워낙에 성적으로 문란하던 시절이라 이래저래 묻히게 된다. 현재라면 지미 페이지, 데이비드 보위의 14살 그루피와의 연애와 더불어 바로 연예계에서 매장당했을 사건이다.[18] 이는 롤링 스톤스 팬들에게도 흑역사로 불리게 된다. [19]

사실 록스타들의 원조교제 문제 사례는 정말 많았는데 데이비드 보위지기 스타더스트 시절에 어린 팬과 관계를 가진 적이 있고, 지미 페이지로버트 플랜트페도필리아 성향이라는 소문은 1970년대 초반 미국 및 영국 음악계 내에서는 다 아는 소문이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그들이 그런 성향을 이어가고 있던 것도 아니고 그루피들이 나이를 속였을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어 과거에는 이래저래 묻혔지만, 현재에는 문제시하는 음악 팬들이 좀 있다. 참고로 믹 재거는 양성애자와 NTR로 유명했지만 페도필리아로 문제되었던 일은 전해지지 않고있다.

3.2. 레드랜즈 별장 사건

이 사건은 롤링 스톤스의 멤버들과 상술한 믹 재거의 전 여자친구인 마리안 페이스풀에 대한 사건이다. 마리안 페이스풀은 마약왕이었던 롤링 스톤스와 어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도 마약에도 중독되었으며, 롤링 스톤스 멤버들과의 집단 섹스 스캔들에도 연루되었다. 이 사건이 1967년에 일어난 이른바 ‘레드랜즈 별장 사건’이다.

1967년, 레드랜즈 별장에서 매일같이 마약 혼음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별장에 들이닥쳤는데, 여기서 키스 리처즈를 포함한 롤링 스톤스의 멤버들과 그 외 다수의 인물들, 그리고 마리안 페이스풀이 나체로 발견되었다. 사건 당시 이 레드랜즈 별장에서는 롤링 스톤스 멤버들이 마약에 취해 ‘마즈바’[20]라는 초콜릿 바를 마리안 페이스풀의 성기에 삽입했다 뺐다 하면서 장난치고 있었다고 한다. 마리안 페이스풀은 그냥 마약에 취해 헤롱거리고 있었다고. 항간에서는 롤링 스톤스 멤버들과 마리안 페이스풀의 관계로 돌았지만, 일단 그 사건에 엮인 진짜 인물은 키스 리처즈 정도로 알려져 있다.

결국 이러한 소문이 돌면서 마리안 페이스풀의 이미지가 결정적으로 망가졌다. 모든 비난은 유일한 여성 참가자였던 마리안 페이스풀에게 집중되었고, “마리안 페이스풀은 음탕한 창녀다”라는 말이 영국 음악계에 거의 공식화 되었다. 당시 마리안 페이스풀을 헤픈 여자라고 비난하는 내용의 곡인 The Hollies’의 ‘Carrie Anne’이 1967년 영국 차트에서 3위에 오르기까지 했을 정도였다.[21] 이렇게 마리안 페이스풀의 이미지는 완전히 박살이 났지만, 롤링 스톤스는 본래 밀고있던 악동 기믹이 더 강해져서 오히려 인기가 더 올라갔다.

그러나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난교 파티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고, 마리안 페이스풀이 마약에 취한 채로 벌거벗고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경찰이 도착했을때 마리안은 단지 샤워하고 나왔을 뿐이었다고. 또한 그날 경찰이 오긴 하였으나 들어오기 전 대문을 세게 노크하였고, 이에 믹 재거가 아래층으로 내려가 문을 열어 맞이하였다고 하였다. 사실 경찰이 체포영장없이 문을 부수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의 해명이 훨씬 더 설득력 있다. 또한 위의 마즈바 사건도 증명이 확실히 안 된 루머다.

사실관계 증명이 확실히 안 된 사건이라는 점에서 레드 제플린의 ‘머드 샤크 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 이 머드 샤크 사건도 사건 내용만 보면 레드랜즈 별장 사건만큼 기괴한 사건이다.

3.3. 알타몬트 공연 사건

알타몬트 공연은 롤링 스톤스가 히피 시대를 상징하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마련했다.[22] 그러나 공연 하루 전에 장소가 확정되고, 무대 장비나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도대체 그 당시에 롤링 스톤스가 무슨 정신나간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페스티벌 경비를 전문 경호업체가 아닌 북미 최대의 바이커 갱 조직인 헬스 엔젤스에게 맡겨서 더욱 불안을 가중시켰다.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살인 사건이 하나 터지고 만다. 롤링 스톤스가 Under My Thumb을 연주하는 동안 ‘메레디스 헌터’라는 흑인 청년이 술에 취한 헬스 엔젤스의 단원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한 것이다. 총기를 소지하고 있어 강제로 제압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살해의 이유였다.

메레디스 헌터는 실제로 리볼버를 소지한 상태였으며, 총기를 소지한 상태에서 무대로 접근하다 헬스 엔젤스 단원들에게 쫓겨나길 반복했는데, 헬스 엔젤스 단원들의 폭력적 추방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오더니, 이번에는 리볼버를 뽑아들었다. 이때 무대 주변에 있던 엔젤스 단원들이 헌터를 때려눕혀가며 제지하였으나, 관중들 사이로 밀려났던 메레디스 헌터는 리볼버를 무대로 향했다, 이때 엔젤스 단원 한명이 칼을 들고 와 찔러버린 것. 역설적으로 이 장면이 제대로 영상으로 찍혀 보존된 덕분에, 해당 헬스 엔젤스 단원은 자기방어를 위한 정당방위로 참작되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믹 재거가 "관객들은 제발 진정하세요. 서로 밀지 말아 주세요"를 외쳤지만, 무대 아래의 엄청난 소란을 중단시키기엔 너무 늦었다. 심지어 당시 같이 공연하던 제퍼슨 에어플레인같은 밴드들은 먼저 도망갔다고 한다. 이 끔찍한 장면은 롤링 스톤스의 공연 실황을 담아낸 세미 다큐멘터리 영화인 "기미 셸터 (Gimme Shelter)"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결국 이러한 사건이 벌어져 비난의 화살은 헬스 엔젤스를 고용했던 롤링 스톤스에게 이어졌고, 이러한 영향을 받아 이 사건 이후 발매된 Sticky Fingers는 전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었다.[23]

4. 그 외

  • 전성기에는 공연 때마다 관객 난동이 많이 벌어지는 것도 유명했다. 동시대에 비틀즈가 여성팬이 많았던 것에 비해 롤링 스톤스는 청소년 남자 관객이 많았던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 다만 그루피 부대를 끌고다닌 밴드답게 여성팬도 매우 많았는데, # 소녀팬들의 괴성이 장난 아니다. 또한 관객 난동은 비틀즈, 레드 제플린 등 어마어마한 인기가 있는 밴드들의 숙명과도 같았다.
  • 각종 논란과 사건 사고가 많지만 의외로 표절에 관한 논란은 없다. 동시대의 레드 제플린이 표절 논란으로 가장 악명높고[24] 그 외에도 비틀즈, 비치 보이스, 스몰 페이시스 등 여러 밴드들 또한 표절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롤링 스톤스는 한 번도 표절 논란에 엮였던 적이 없었다. 로버트 존슨이나 척 베리의 곡을 커버한 적은 있지만, 정직하게 크레딧에 이름도 올리고 유족들에게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던 것이다.이런면에선 또 엄청 깨끗하다


[1] 의외로 믹 재거는 겸손한 성격인 편이었다.[2] 지미 페이지의 상습적인 표절을 비꼰 것이다.[3] 여담으로 여기서 재밌는 일이 하나 더 일어났는데, 키스 리처즈의 말을 들은 피트 타운젠드가 “내가 믹 재거와 관계했을 때 봤는데 크던데?” 라며 믹 재거를 옹호해줬다. 피트 타운젠드는 양성애자나 동성애자도 아니고 이성애자인데, 믹 재거와는 한 번 해보고 싶어서 해 봤다고 한다.[4] 가사를 보면 흑인 노예를 강간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정당화하는 내용은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5] 롤링 스톤스의 가사중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곡이다.[6] 대표적으로 Sweet Black Angel은 흑인 여성 인권운동가를 기리는 곡이고 Ruby Tuseday나 Memory Motel 같은 곡들은 여성 비하적 의도보다는 오히려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내용에 가깝다.[7] 이 당시 록 음악가들은 거의 모두가 마약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 점잖은 이미지인 폴 매카트니도 대마초 때문에 체포 직전까지 갔던게 1970년대다. 당시 마약을 거의 하지 않았던 음악가는 , 러시, 딥 퍼플, 핑크 플로이드와 몇몇 프로그레시브 록 아티스트 정도 밖에 없다. 그리고 키스 리처즈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주 알아주는 수준으로 마약을 했었다.[8] 믹 재거를 유명하게 만든 표현이 4000명의 여자 그리고 400명의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했다라는 것이다. 믹 재거 본인은 숫자에 문제가 있다고 불평을 했다고.[9] 사실 이 노래는 마룬5의 보컬 애덤 러빈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심사위원을 맡고있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용 싱글로 발표했는데 엄청난 대박이 나버려서 마룬5와 아길레라 모두에게 최대 히트곡이 되었다. '나는 믹 재거같은 간지를 가지고 있으니 넌 나한테 빠질 수밖에 없을거야' 식의 내용의 노래. 한국 CF에도 자주 등장했던 노래이다. 여담으로 애덤 러빈도 안 건드려본 여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여성편력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다.[10] 엄밀하게 따지자면 아버지 메이저 로버트 글린 페이스풀은 영국군 예비역 장교이자 런던 대학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담당하는 교수이고, 어머니 에바가 오스트리아 귀족가문 폰 자허마조흐 남작가문 출신이다. 일명 에리소 남작부인 에바 폰 자허-마조흐. 마조히즘의 창시자로 유명한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의 조카딸이다. 본인도 17세까지 수도원 기숙사에서 공부했다고 하는 그야말로 아가씨.[11] 메탈리카의 7집 "Reload"에서 "The Memory Remains"라는 곡 중간에 나오는 기묘한 목소리의 피처링이 바로 이 분이다. 원래 초기 곡을 들어보면 상당히 맑은 노래를 들을 수 있지만, 믹 재거에 엮여서 약에 찌들게 된 이후에는 노랫소리가 완전히 탁해진다.[12] 마리안 페이스풀이 17살 때, 롤링 스톤스 론칭 파티에 갔다가 롤링 스톤스의 매니저를 만나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년 정도 별도로 가수 생활과 결혼 생활을 하다가 다시 믹 재거와 엮이게 된다.[13] 직후 믹 재거는 마사 헌트와 2년 정도 사귀었다. 둘 사이에 자녀도 한명있다.[14] 이 때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었던 아들과 프란시스 베이컨 등의 도움으로 일주일만에 노숙 생활을 벗어나게 된다.[15] 즉 마가렛 트뤼도는 쥐스탱 트뤼도의 어머니이다.[16] 당시 비앙카와 결혼한 시기였으므로 믹 재거는 유부남이었다.[17] 마약 문제로 시끄러웠던 키스 리처즈는 오히려 성적 스캔들 문제는 조용했는데, 결혼도 2번밖에 안 했고, 많은 여자들의 사랑을 받기보다 몇 명의 여자들의 사랑을 집중적으로 받는 것을 선호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증언한다.[18] 지미 페이지와 데이비드 보위가 사귀었던 그루피는 ‘로리 매덕스’라는 그루피로, 1970년대 초반 미국 서부의 그루피였다.[19] 물론 롤링 스톤스 팬들은 이 사건과 별개로 빌 와이먼을 정말 사랑하고 그가 과소평가된 베이스라는 사실에 슬퍼한다.[20] 영국의 유명한 초콜릿 바 브랜드이다.[21] ‘로큰롤의 역사’라는 다큐를 보면 작사를 했던 그래험 내쉬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부끄러워 감히 대놓고 마리안을 지칭할 수 없어 듣도보도 못한 캐리 앤이란 이름을 붙여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윗 내용과 다르게 동경했던 대상에 대한 노래라고 말했고 마리안 역시 인터뷰에서 '그 노래가 날 가리킨다는 것을 알았지만 새침하게 아닌 척을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22] 하지만 정작 롤링 스톤스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않았다.[23] 물론 Let It Bleed가 훨씬 패기 넘치는 앨범이여서 그렇지 Sticky Fingers도 이에 못지 않게 수위가 높은 앨범이다.[24] 레드 제플린의 표절 논란은 보통 고전 블루스를 커버할 때 발생했다. 각 앨범에서 몇 곡은 고전 블루스 곡을 1970년대 기준으로 재해석한 커버곡인데, 크레딧을 원작자들이 아니라 플랜트-페이지로 올려서 문제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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