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5:19:16

렉서스 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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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드레아
ラクサス・ドレアー | Laxus Dreyar
파일:마시마 렉서스.jpg
이름 렉서스 드레아[1]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연령 23세 → 30세 → 31세 → 32세[2]
소속 페어리 테일무소속페어리 테일블루 페가수스페어리 테일
사용 마법 번개 마법, 번개의 멸룡 마법
가족관계 증조부: 유리 드레아
증조모: 리타 드레아
조부: 마카로프 드레아
부: 이반 드레아
1인칭 오레(俺)
좋아하는 것 최강(1부 한정), 동료, 가족(2부 이후), 길드[3]
싫어하는 것 약자(1부 한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니시 카츠유키 / 하야미 히데유키[4](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심정민[5]이현[6]
파일:미국 국기.svg 패트릭 사이츠
주간 소서러 공식 능력치[7]
공격력
MAX
방어력
MAX
스피드
MAX
지성
3
보스행세
4

[clearfix]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번개의 멸룡마법을 사용하는 페어리 테일의 S급 마도사들 중 한 명이다. 이름은 조도(밝음의 단위) 'Lux'에서 유래되었다.
렉서스 테마곡

2. 소개

파일:Laxus.Dreyar.full.jpg 파일:Young_Laxus_Mugshot.jpg
애니메이션 유년기
파일:Young_Laxus.jpg
원작 애니메이션 청소년기

마카로프 드레아의 피를 이은 친손자로서, 페어리테일의 창단 멤버인 유리 드레아의 증손자다. 탁월한 전투력과 높은 명성은 물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카리스마까지 갖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작중에 마카로프가 처음 손꼽았을 때의 차기 길드 마스터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마카로프뿐만 아니라 매그놀리아의 주민들은 물론 미라젠 스트라우스를 비롯한 페어리테일 내의 마도사들 사이에서도 "차기 마스터는 렉서스가 유력하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을 정도.

페어리 테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굉장한 반면에, 약한 길드원을 무시하며 페어리 테일을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최강의 길드로 만들겠다고 종종 외치곤 했다. 약한 길드원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약한 길드원들이 많기 때문에 길드가 무시를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어둠의 길드 소속 길드원[8]이 페어리 테일을 욕하자 한 방에 박살내고 "언제부터 우리 길드가 이렇게 호구 취급 받게 되었냐"며 이를 박박 간다.[9]

프리드 저스틴, 빅스로, 에버그린으로 이루어진 렉서스의 친위대 '뇌신중'이 있으며, 보통은 이들과 함께 다닌다. 뇌신중은 렉서스에게 충성하고 렉서스 역시 이들을 통솔하는, 말만 친위대인 사실상 팀원과 리더 관계의 모습을 보인다.

길드의 문장은 검은색으로 왼쪽 가슴에 위치해 있으며, 원작의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금안을 가지고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 녹색 빛이 감도는 회안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처음 등장했을 땐 담배를 피우고 있었지만 이후로는 그려지지 않는다. 또한 상당한 장신인데 키가 191cm 정도 되는 가질보다도 머리 한 급은 컸다.

3. 작중 행적

3.1. X784년

오만한 모습으로 나츠 드래그닐의 자존심을 박박 긁으며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엘자 따위도 이기지 못하는 놈이 내게 덤벼들다니 너 제정신이냐?"라며 엘자와 나츠를 동시에 깠다.

3.1.1. 팬텀 로드 편

팬텀 로드 대항전에서 도움을 청하는 미라젠 스트라우스에게 요청을 거절하고[10], 길드 항쟁이 끝나자 "약한 녀석들은 이 길드에 필요 없다"같은 말이나 하며 어그로를 끄는 등[11] 몇 번 등장해서 다른 녀석들 속을 긁어대기만 한다.

3.1.2.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

판타지아 축제가 시작될 때 친위대인 뇌신중과 함께 귀환해서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이라는 배틀로얄을 선포하며 마카로프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때 에버그린의 석화 마법으로 길드 주요 여성 멤버들을 석화시켜 인질로 삼고[12], 프리드의 언어 술식으로 마카로프와 석상들을 석상과 80세 이상이 길드를 출입하는 것을 금한다라는 룰을 사용해서 길드 안에 묶었다.[13] 그리고 몇 시간 안에 자신들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여성 멤버들이 가루가 된다고 협박해서 마카로프를 제외하고 전부 나오게 했는데, 이때 프리드의 언어 술식을 마을 전체에 미리 깔아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서로 싸우다가 공멸하게 만든다. 난폭해보이는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모로 악랄한 지략가.

친위대인 뇌신중만 해도 굉장해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거의 KO 당했지만, 엘자가 에버그린을 격파하고 석화 마법을 풀고 루시가 로키(레오)를 불러서 빅스로를 격파, 미라젠이 원래 힘을 쓸 수 있게 되면서 프리드를 격파한다.[14]

신명전이라는 거대 마법을 쓸 수 있는데 수백 개의 구슬을 띄워서 하늘에 원을 만들어 그 안을 말 그대로 우레 궁전으로 박살내는 특급 마법. 더구나 이 구슬들을 파괴할 수는 있지만 생체 링크라는 데미지를 되돌리는 마법을 걸어서 하나만 파괴해도 생명이 오락가락한다. 에버그린이 쓰러져서 협박이 무효화되자 이 마법으로 마을 전체를 인질로 삼고 결국 몇 안 남은 멤버들이 일제히 렉서스를 막기 위해 덤벼든다.

미스트건과 썩 괜찮은 승부를 벌이지만 전투 중에 미스트건의 얼굴이 드러났고 이때 도착한 엘자를 본 미스트건이 튀어버린다. 그리고 엘자는 나츠에게 렉서스를 맡기고 자기는 신명전을 파괴하려고 한다.[15] 결국 엘자와 막 깨어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생체 링크에도 불구하고 신명전 300개를 파괴해서 신명전은 무효로 돌아간다.[16] 그러자 거의 정신적으로 폭주해서 나츠를 밀어붙인다. 나츠를 번개 마법으로 거의 관광보냈지만 가질이 겨우 나츠를 구해낸다. 그러나 이후 나츠와 가질이 협공을 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고 사실상 최종보스 기믹을 보이며 공격해 온 나츠와 가질을 혼자서 바른다.

사실 번개의 멸룡마도사다. 나츠나 가질, 웬디처럼 용에게서 마법을 배운것이 아닌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하여[17] 멸룡마도사가 되었는데 그 번개의 멸룡 마법 한 방으로 같은 멸룡마도사 나츠와 가질을 같이 날려버릴 만큼 강하다.[18] 마카로프가 렉서스에게 남들 앞에서 멸룡 마법을 쓰지 말래서 평소에는 그냥 번개 마법만 썼는데도 이미 페어리 테일에서 최강자 취급을 받았는데...

렉서스가 어렸을 때는 몸이 약해서 아버지인 이반 드레아가 라크리마를 넣어서 생명도 구하고 멸룡마도사가 되었다고 한다.[19] 물론 나중에 등장한 육마장군(오라시온 세이스) 중 한 명인 코브라보다 강해보이는 모습을 생각할 때 단순한 템빨 말고도 나름대로 노력도 했을 것이다.

거기에 할아버지가 사용했던 최강의 마법, '넓은 범위 내에 있는 시전자가 적이라고 인식하는 대상만 노려서 공격하는 초절심판마법'인 페어리 로까지 사용한다. 이 마법은 범위만 넓고 효과만 좋은 게 아니라 시전자가 마카로프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성십마도사죠제 폴라를 한 방에 쓰러뜨릴 만큼 위력도 강하니 이 시점에서 렉서스는 성십마도사 급 확정.[20]

이때 레비가 마카로프가 죽어간다고 싸움터에 뛰쳐 들어오지만, 마카로프가 죽어간다는 말에도 "그거 잘 됐네" 하고 패드립을 일삼으며 자신을 적대하는 이들을 모조리 날려버리기 위해 페어리 로를 시전한다. 이 마법 쓸 때 "난 영감을 능가했다!"라고 하는데 마카로프의 그림자를 벗어나려 한 모습이 드러난 셈.

그리고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라고. 페어리 로를 시전했지만 아무도 죽지도 다치지도 않았다. 페어리 로는 시전자가 '적'으로 인식한 모두를 공격하니 렉서스의 마음 속에서 길드원은 '적'이 아니었다는 것[21]. 이때 엘자를 비롯해 마카로프와 다른 길드원들 모두 리타이어 돼있는 상태라 제대로 적중되었더라면 전부 끝장났을 수가 있었던 페어리 테일의 가장 큰 위기였다. 이후 당황하면서도 좀 더 발악하다가 나츠에게 뇌룡방천극을 날리나 가질이 피뢰침이 돼서 대신 공격을 맞아주고 나서 나츠의 쏟아지는 연속 기술을 전부 정통으로 맞고, 이후 나츠가 처음으로 선보인 멸룡오의 홍련 폭염인을 맞고 쓰러진다.

비록 나츠와 가질의 연합에 졌다고는 하지만 가질과 나츠가 인정했듯이 1대 1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레벨 차이를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나츠는 그 자존심에도 불구하고 1:2로 싸워서 자기가 졌다고 생각했고[22] 가질도 이겼다고 말하기 싫다고 하면서 "저 녀석은 괴물이다, 저런 녀석이 팬텀 전에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해" 라고 말하면서 거의 패배를 인정했다. 사실 둘이 덤볐음에도 여러모로 주인공 보정이 많이 들어간 승리기는 했다. 그리고 사실상 렉서스는 배틀오브 페어리테일에서 같은 s급인 미스트건, 엘자 그리고 주인공 보정의 나츠와 그 주인공과 혈투를 벌였던 가질까지 차례대로 다 싸웠다. 이런 엄청난 억까를 다 당했는데도 대마법 페어리 로우의 실패 이후 마지막까지 나츠를 죽일만한 마력이 남아있을 정도로 렉서스는 1부 4기 기준으로도 말도 안되는 강자였다.

그가 이렇게 비뚤어진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우선 할아버지가 너무 대단한지라 렉서스에게도 자연히 마카로프의 손자란 꼬리표가 붙었고 그 때문에 아무도 자신을 렉서스란 존재 자체로 봐주지 않았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며[23], 두번째 이유는 마카로프가 자신의 친아들이자 렉서스의 아버지인 이반 드레아페어리 테일에서 내쫓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를 위한 길드"가 아니었다는 실망감에 이렇게 비뚤어진 것.[24] 마지막 이유는 그가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있던 중 들렀던 어느 술집에서 페어리 테일을 조롱하는 말을 여럿 들었고 그 말에 핀트가 나간 상태로 귀환했는데 이때가 하필이면 마카로프가 페어리 테일과 사투를 벌인 팬텀 로드의 전 멤버 가질쥬비아를 받아들였을 때인지라 길드를 박살낸 녀석들을 받아들이니 웃음거리가 되는 것 아니냐며 제대로 돌아버린 것이다. 페어리 테일은 항상 최강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렉서스는 나약한 길드 따위 필요없다며 이 사달을 일으킨 것.[25] 아마 다른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도 세번째 이유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렉서스도 아버지가 못난 짓만 하는 한심한 인간이란 점은 인정하고 있었지만,[26] 아무리 그래도 친아들이자 손자의 아버지이기도 한 이반을 길드에서 축출한 마카로프의 행동은 인간적으로 너무하다고 여긴 것이다.[27] 다만 갱생한 이후부터는 마카로프의 결정을 어느 정도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대마투연무 편에서 이반이 페어리 테일에 위험한 정보를 잔뜩 갖는데 괜찮겠냐며 걱정하자 마카로프는 천랑섬 멤버들이 빠져있는 7년동안 길드를 공격하지 않았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보고 렉서스는 부모자식이기 때문에 당신을 믿었을 거라고 했지만 역시나 이반은 남아있는 녀석들 털어봤자 나올 것도 없어서 그랬다면서 루멘 이스트왈의 출처를 요구한다. 이에 질려버린 렉서스는 마카로프가 자신을 믿는다는 제스처를 취한 모습을 보며 페어리 테일을 상처입힌 레이븐 테일 전체를 문자 그대로 개박살내버린다.

사건 종결 이후 의식을 회복한 마카로프를 만나려고 다시 길드로 찾아오는데 본인이 그토록 추구하던 강함이 나츠, 가질에게 패배하면서 무너지게 되었고 페어리 로에 의해 자신의 본심을 확인당하면서 무언가 느낀 것이 있는지 나츠가 "다음에 제대로 다시 결판을 내자"고 할 때 나름대로 손짓으로 대답도 해주고 마카로프와의 대화에서 한번도 말대답을 하지 않는 등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 하지만 길드 동료들 간의 무의미한 싸움을 강요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삼은 렉서스의 행동은 선을 한참 넘은 일이었기에 결국 마카로프에게서 파문선고를 받고는 "그래 알았어."라며 쓸쓸해보이는 뒷모습을 남기며 길드를 떠난다. 떠나기 직전 마카로프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며[28] 작별의 말을 남기는데 등을 돌린 마카로프는 억지로 울음을 참고 있었다. 그야말로 읍참마속.

그가 마을을 떠나는 날 밤에 페어리 테일은 렉서스가 전날에 벌인 사건 때문에 중단된 축제를 진행하고, 렉서스가 마지막으로 그걸 구경하고 가려고 하면서 어릴 때 처음 축제에 참가했던 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손자가 처음 참가하는 걸 보고 싶다고 마카로프가 일부러 객석에서 보고 있겠다고 했을 때, 렉서스가 공연 중에 할아버지가 있는 곳을 알아볼 수 있을지 걱정하다가 "설령 할아버지가 있는 곳을 찾지 못해도 나는 할아버지를 계속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한 손가락을 하늘을 향해 가리키는 자세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렉서스가 공연 중인 마카로프를 보면서 그 기억을 떠올리고는 돌아서서 가려고 하다가 순간 무슨 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보니 마카로프를 포함한 길드원 모두가 예전에 렉서스가 했던 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광경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쓸쓸히 매그놀리아를 떠난다.[29]

매그놀리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부에서는 차기 마스터로 렉서스를 가장 높게 보고 있는 듯하다. 렉서스가 어린 시절부터 사고뭉치짓 하는 것을 보아온 이웃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렉서스가 되지 않겠어?" 라고 할 정도. 사실 마카로프의 손자니 명분도 충분하고 마력도 최강급이고 머리도 굉장히 좋고 나름대로 카리스마나 통솔력도 있으며 비뚤어지기 했어도 길드에 자부심이 있으니 성격 좀 고치고 동료를 좀 아끼면 마스터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목이다.[30]

3.1.3. 천랑섬 편

그리고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그리모어 하트의 페어리 테일 침공이 시작되고, 마카로프가 마스터 하데스에게 처절히 관광당하는 회차에서 방황하고 있는 렉서스의 모습이 떡밥으로 등장했다.

최종 결전에서 주인공 일행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있는 하데스 앞에 드디어 간지 있게 등장했다![31][32]

다른 동료들과는 다른 압도적인 파워로 하데스를 밀어붙이는 듯했지만, 역시 연륜의 파워는 무시할 수 없는 건지 하데스의 압도적인 힘에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는다.[33] 하지만 곧 "하데스를 쓰러뜨리는 것은 길드를 탈퇴한 자신이 아니다" 라는 이유로 자신의 남은 번개의 힘을 나츠에게 전해주고 하데스의 일격에 리타이어하고 만다. 원래 나츠는 다른 속성은 먹지 못하지만 렉서스가 준 게 불과 가까운 번개이기에 흡수할 수 있었는지 제대로 먹고 파워업한다.

여담으로 천랑섬 에피소드부터 마카로프를 능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시의 마카로프는 지병이 있었지만 하데스에게 쪽도 못 쓰고 당한 마카로프와 달리 렉서스는 하데스를 상대로 나름 잘 싸웠기 때문.[34][35]

그리모어 하트 전 이후 다른 길드원들과 재회하면서 전과의 분위기가 아닌 다른 분위기로 길드원들과 같이 지낸다. 길드에서 추방당한 이후 많은 변화가 일어난 걸로 추측. 리사나를 보고 리사나의 양 볼을 꼬집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대할 정도이다.

아크놀로기아가 등장하였을 때 마카로프가 흑룡을 막는 동안 길드원들이 도망칠 때 나츠가 흑룡과 싸우려 하는 걸 붙잡고 도망친다. 그리고 그에게서 눈물 흘리는 실루엣이 연출된다.

3.2. X791년

7년 후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이 렉서스와 다른 길드원들을 구출해서 다시 길드로 돌아온다. 트와일라잇 오우거에게 복수를 하러 갈 때는 마카로프엘자미라젠만이 가서 탈탈 털고 왔다.

당시 마스터였던 마카오 콘볼트의 자리를 이어서 페어리 테일의 새로운 마스터(...)가된 길다트 클라이브가 여행을 떠나면서 길드마스터의 권한을 두가지 행사하고 떠났는데 그 중 하나가 렉서스를 페어리 테일 멤버로 다시 받아들이라는 것이었고 그걸 들어줘서 페어리 테일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36]

3.2.1. 대마투연무 편

석 달 뒤 마카로프의 허락 하에 대회에 페어리 테일 B팀으로 나가게 된다. 대마투연무 대회에 나가기 전에 7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개월 동안 특훈을 한다.[37]

그런데 성격이 굉장히 좋아졌다. 가질이 평화주의자가 된 거냐라면서 머리를 두드리는 용감한 짓을 해도 가만히 있을 정도. 마카로프를 넘어서겠다는 집착과 강한 길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덕인지 정말 많이 변했다. 어릴 적의 순박한 모습을 보건대 오히려 이쪽이 본성에 가까운 듯.

대마투연무에서 알렉세이와 전투를 벌이는데, 알렉세이에게 계속 맞으면서 당하기만 한다. 렉서스를 잘 아는 관중들과 길드 동료들은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고 특히나 나츠는 지금 눈앞에 벌어진 이 상황을 믿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 그들이 헛것을 보고 있는게 맞았다. 사실 환영 마법을 이용해 렉서스가 당하고있는 영상의 환각을 펼친 뒤 자신과 렉서스의 진짜 모습이 주위에 안 보이도록 감춰 관중들을 속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관중들이 환각에 속아 넘어가는 사이 레이븐 테일 전원이 나서서게 되었고 알렉세이가 이반 드레아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반이 렉서스를 불러낸 이유는 바로 루멘 이스트왈이였고 아버지라는 사실을 계속 내세워 렉서스에게서 그것을 받아내려고 한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썩어빠진 짓을 하고 있는 이반의 모습을 보자 결국 렉서스마저 아버지를 포기한 듯 모두 덤비라면서 폭풍 간지를 작렬해주신다. 그리고 이반을 포함한 5명을 혼자서 순식간에 발라버렸다.[38]

반칙 행위가 드러난 이반이 끌려가기 전 루멘 이스트왈에 대해 언급하자 할아버지에게 그것에 대해 묻는데 메이비스 버밀리온이 등장하여 루멘 이스트왈은 페어리 테일의 빛이라고 하는 것을 듣는다.

대마투연무 마지막 날, 단체 전에서 번개의 갓 슬레이어인 올가와 1vs1로 전투를 치른다. 의외로 올가를 상대로 거의 대등하게 겨루고 있었다.[39]

그러다 어쩌다보니 쥬라가 난입하여 일격에 올가를 떡발라버린다. 그리고 쥬라와 렉서스가 1:1 배틀을 시작한다.

마스터 마카로프는 렉서스가 질 거라고 예상했지만 피투성이가 되어가면서 쥬라와 싸운 끝에 결국 멸룡오의 명어뢰를 시전해 이긴다!! 그것도 인류 최강의 마도사를 상대로!![40][41][42]

대마투연무 후반부에 이클립스에서 7마리의 드래곤의 현세 침공 후에는 뇌신중과 함께 옥염룡 아틀라스 플레임과 싸우게 되나, 마법 자체를 태워버리는 그의 불꽃에 난전, 결국에는 나츠에게 맡기고 지르코니스와 싸우던 웬디를 서포트하러 떠난다. 쥬라랑 싸우느라 만신창이가 됐다고 해도 웬디의 회복과 신체능력 강화 버프를 받았는데도 지르코니스에게 밀렸다. 심지어 애니판에선 웬디 대신 희생해 지르코니스한테 뜯어먹혀 죽는 묘사가 나오지만, 울티아의 라스트 에이지 덕에 부활한다.

대마투연무 때 렉서스가 쥬라에게 이겨 렉서스를 성십대마도로 명하자는 말도 있었으나, 그의 버릇 없는 행동이 대두되어 금방 사라졌다고 한다.

3.2.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식성령 편에서 짤막하게 의뢰를 하는 모습으로 타르타로스 편이 시작하기 전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으나...

애니메이션 225화 '번개의 남자'는 렉서스와 뇌신중이 주로 나왔다! 주인공인 나츠와 루시는 맨 앞과 맨 끝에만 잠시 나오는 정도.

지목의뢰로 인해 마카로프가 렉서스를 호출하고 의뢰를 확인한 렉서스는 '번개에 삼켜지지 말라'는 할아버지의 충고를 '술에 찌들지 말라'고 맞받아치곤 뇌신중을 이끌고 의뢰지로 간다.

계속해서 낙뢰가 내리치는 마을에 렉서스는 피뢰침이 되어주고 포효로 마을에 생긴 먹구름을 일시적이긴 하지만 사라지게 했다. 한달 만에 푸른 하늘을 보게 된 마을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렉서스가 대마투연무에서 쥬라를 쓰러뜨린 것이 인상 깊었는지 렉서스와 악수를 하고 싶다든가 심지어 등짝에 사인해달라고 하던 사람도 있었다!

자신들을 맞이하러 마을로 내려온 읍장과 그의 집사를 따라 읍장의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다. 역참 마을에 낙뢰가 떨어지게 되어 피뢰침 투성이 마을이 된 원인은 다름아닌 렉서스 때문이었다.

대마투연무가 시작되기 1주일 전 렉서스는 술을 마시다 읍장 동상 주위에서 불량배들을 만나게 된다. 렉서스를 아저씨라고 부르던 운 나쁜 불량배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렉서스에게 덤벼들게 되고,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던 렉서스였지만 술김인 건지 마을에 낙뢰를 꽂아버렸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마을에 계속해서 낙뢰가 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 렉서스와 페어리 테일의 평판이 떨어질 것이라는 읍장의 반 협박에 마지못해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

마을에는 렉서스가 임시방편으로 사라지게 했던 먹구름들이 더욱 몰려들었고, 렉서스는 자신의 마력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것을 느끼며 마을로 다시 돌아간다. 돌아간 마을은 더욱 전기가 생겨났으며 심지어 움직이는 뱀 형태의 전기 형상도 생겨나 렉서스들을 공격했다! 렉서스는 마을과 뇌신중을 지키기 위해 그 전기들을 자신의 몸에 축적시키고, 에버그린과 빅스로가 또 다른 전기 형상들을 각자의 마법으로 해치웠다. 그러던 중 프리드가 읍장 동상 아래쪽에서 스파크가 심하게 튀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렉서스와 프리드는 지하수도로 내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번개의 마력이 응집된 거대한 마력 덩어리. 렉서스는 그 마력 덩어리들을 보곤 자신의 전기임을 확신한다.[43] 전에 자신이 축적했던 전기의 마력을 부딪쳐 자신의 마력이 응집된 마력 덩어리를 상쇄시킨다고 한다.

이로 인해 큰 폭발이 일어날 줄 알았지만 다행히 프리드의 빠른 대처로 폭발을 막을 수 있게 되었고, 그 자리에는 라크리마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이 라크리마는 렉서스의 마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마을에 낙뢰가 계속해서 내리치게 되었던 것이다. 애초에 읍장은 렉서스가 번개의 마력을 흘릴수록 더욱 낙뢰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이용, 렉서스에게 한 가구당 1000만 쥬엘씩 뜯어낼 생각이었던 것.[44]

모든 것을 알게 된 렉서스는 광속이동으로 읍장의 저택에 쳐들어가 읍장에게 라크리마를 집어던지고 낙뢰로 공격하려 하지만 무섭다며 읍장에게 달려오는 손녀를 지키는 모습을 보곤 자신이 내리친 낙뢰를 향해 번개를 쏘아보내는 것으로 상쇄시킨다. 손녀를 자신의 몸으로 지켜내던 읍장을 보곤 자신밖에 모르는 줄 알았더니 남을 위할 줄 안다며 용서해준다. 앞으로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힘쓰라고 하고는 길드로 돌아간다.

길드로 돌아가선 해피의 질문에 뇌신중들이 보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감사를 받은 것으로 괜찮다고.

할아버지와 사이좋게 같이 있는 모습을 보아서는 이 둘의 관계도 한층 돈독해진 듯. 하지만 렉서스의 번개를 쳐맞을 뻔하고도 그들은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렉서스의 낙뢰 공격으로 파괴된 저택을 수리하기 위해 블루 페가수스를 상대로 사기를 칠 계획을 짜고 있다(...)

확실히 7년 전에 비하면 사람이 좋아졌다. 결국 불량배들을 날려버리긴 했지만 자신을 모욕한 불량배들을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도 싸우지 않고 넘어가려 했다. 게다가 자신이 자초한 짓이라며 뇌신중에게 같이 해결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한다든가, 길드 녀석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하며 무리를 해서라도 전기를 축적하는 것이나 7년 전, 정확히는 판타지아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모습이다. 훨신 더 배려 깊게 성장한 듯.

바로 다음편인 226화에서는 매그놀리아에 퍼진 이치야 바이러스 때문에 감염된 것으로 나온다. 그레이의 의하면 힘은 유지되는 모양. 이후 후반부 냄새 재거 라크리마를 찾으러온 나츠를 공격하지만 곧바로 뿌려진 냄새제거 라크리마로 인해 제일 먼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여담으로 마지막에 카운터에서 충격받은 채로 앉아있는 모습이 압권(...)

3.2.3. 타르타로스 편

타르타로스 에피소드에서는 뇌신중들이 전 평의원 야지마의 식당에서 일하다가 템페스터의 습격을 받아 야지마씨의 식당이 무너지고 뇌신중이 관광당하고 야지마씨가 살해당하려는 순간 장을 보고 돌아온 렉서스가[45] 이를 막는다.

본모습을 드러낸 템페스터를 간단히 압도하였으나 템페스터가 자폭하고 뿜어낸 마장입자에 의해 마을과 동료가 위험에 빠지자 자신이 마장입자를 흡수하여 혼수상태에 빠진다. 폴류시카 말에 의하면 살아돌아온게 기적이라고. 하지만 그런 살신성인에도 불구하고 마장입자는 이미 마을 전체로 확산되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재등장은 타르타로스 마지막 편인 416화. 그레이가 템페스터를 쳐바르고 렉서스 일행을 회복시키기 위한 해독제로 쓰라고 했는데, 폴류시카가 그레이에게서 전달 받은 약으로 살려준 듯하다. 뇌신중은 이미 먼저 일어나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자신을 반겨주는 뇌신중 세 명을 허그!! 이대로라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아 강해지고 올 듯하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활약이 너무 적었다고 생각되었는지 마찬가지로 활약이 저조했던 템페스터와의 재대결이 오리지널로 추가되었다. 소량만 흡입해도 사망하게 되는 마장입자를 대량으로 빨아들였음에도 근성으로 일어나 템페스터와 전투를 치른다. 다만 마장입자에 의한 대미지가 회복된 건 아니라 거의 제자리에서 공격해오는 템페스터를 상대로 반격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결국 바닥의 물기를 이용해 탬페스터를 쓰러뜨리고 이 과정에서 템페스터의 피를 손에 넣어 마장입자 해독제 제작에 기여한다.

3.3. X792년

뇌신중과 함께 블루 페가수스에 들어갔었다. 다만 뇌신중은 블루 페가수스의 가게에 출입이 잦은 편에 반해, 본인은 수련한다고 거의 가게에 안 왔다고.

3.3.1. 알바레스 제국 편

그리고 드디어 447화에서 나츠 일행을 구하기 위해 등장.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아질 라무르가 만든 모래파도를 일격에 없애버리고 강력한 번개 공격으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상당히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망치지 않는다. 집에 돌아갈 뿐이다"라는 간지 대사는 덤. 동료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오거스트가 "보호해주지 않았으면 죽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충분히 그들 중 한 명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성십마도 1위였던 갓 세레나와 같은 스프리건 12인 아질을 통구이로 만들 뻔한 파워를 보면, 적어도 12명 중 한 명의 강력함을 지니지 않았나 싶다.

마그놀리아 방위전이 일단락된 뒤, 471화에서 하루지온으로 향하는데, 타르타로스와의 전투에서 템페스터에 의해 체내에 대량 흡입한 마장입자의 후유증으로 나츠와 같은 안티 에텔나노 종양이 생겨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한다. 이를 걱정하는 그레이에게 "싸움이 끝날 때까지는 죽을 수 없다"며 사망 플래그를 띄운다. 그리고 마침내 하루지온 항구에서 스프리건 12연금술사 월 이히트와 대치한다.

월의 뒤에서 급습하여 뇌격을 날리지만, 볼텍스 차지란 기술로 기계족의 약점이었을 전격에 면역인 월에겐 별 효과가 없었고, 바로 전투를 강행한다. 전기에 면역인 월 상대로 별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데다가, 월은 분석 기능으로 렉서스가 마장입자로 인해 내장이 파괴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더욱 더 맹공을 가해 지금까지의 전투와는 달리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의 최종형태 어설트 모드의 맹공과 마장입자로 인한 침식 때문에 위기에 몰리나 에테리온 포를 쏘려는 월을 자신과 함께 마장입자로 이루어진 술식 안에 가두어[46] 자연스럽게 술식을 해제하기 위하여 마장입자 캔슬러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이 참신한 발상 덕분에 월은 실수로 술식을 지우며 렉서스의 종양도 고쳐주게 되고 이윽고 유리로부터 전수받은 붉은 번개로 월을 분쇄한다.[47]

이후 나인하르트의 히스토리아로 나타난 하데스와 대치, 끝내 승리하고 괴물 2연전으로 다운해버렸다.

페어리 로 이후 초대를 위로하고 마카로프 드레아의 시신을 들고 페어리 테일로 서서히 행진한다. 그리고 마카로프 드레아가 살아나자 영감이라 부르며 오열한다.

아크놀로기아가 시공의 틈새를 흡수한 뒤로 다른 드래곤 슬레이어들처럼 시공의 틈새로 빨려들어갔으며 540화에서 다른 드래곤 슬레이어들과 함께 아크놀로기아와 대치한다. 하지만 넘사벽급의 실력에 당해내지 못 했으며 마지막에는 렉서스를 포함한 6명의 드래곤 슬레이어가 나츠에게 마력을 보태서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리게 한다. 완결편에서는 미라젠, 리사나, 카나 등 여자 관계에 대한 소문이 복잡하다고 한다.

3.4. X793년

3.4.1. 100년 퀘스트 편

페어리 테일에 새로 들어오려는 3명 중 1명이 타 길드와 약자들을 경시하고 페어리 테일을 최강 중의 최강으로 만들어 언젠가 자신이 마스터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자, 그를 곧장 후려치면서 페어리 테일을 자칭할 자격이 없다며 쫒아낸다. 이 광경을 본 다른 한 명도 겁먹고 도망가자, 엘프먼 스트라우스에게 렉서스 때문에 지원자가 2명이나 도망갔다는 소리를 듣곤 본인의 탓이 아니라며 부정한다.[48]

새로 들어온 패리스[49]가 외출 중에 제라르 페르난데스에게 잡히려던 것을 막아내며 대치하게 된다. 누구인지 알고서 막느냐는 제라르의 말에, 길드에 들어온 이상 일단은 가족이라며 패리스를 감쌌고,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제라르의 경고를 듣고 헤어지게 된다. 내심 제라르의 경고가 마음에 걸렸는지 길드원들이 보는 앞에서 패리스에게, 감추고 있는 것이 있는지 스스로 밝히길 요구한다. 그러나, 끝내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채로 패리스를 보내준다.

결국 가질 레드폭스에 의해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찾아가 제압하려던 패리스가 토우카의 인격인 채로 제압당해 잡혀왔지만, 토우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던 와중 패리스의 인격이 깨어나면서 보이면서 구속을 단번에 풀어버리고, 페어리 테일이 초토화 당하면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쓰러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라젠 스트라우스가 최강팀을 대려온 드라실의 한 교회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패리스에게 조종당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최강팀을 구하고자 그레이 풀버스터가 만들어낸 매우 두꺼운 얼음벽을, 패리스가 명령하자 한 방에 산산조각낸다. 최강팀이 후퇴한 후 프리드, 카나, 가질 등과 함께 오른손의 보주를 파괴한다.

템페스터월 이히트의 사례처럼 뇌신중과 엮이게 되는 전개상 뇌신중과 마주한 그레이 풀버스터와 전투 플래그가 세워지는가 싶었으나, 예상을 깨고 제라르 페르난데스엘자 스칼렛이 대치한 성당에 모습을 드러내며 엘자에게 유혹당하는 제라르를 향해 목적을 상기시킨다. 이에 제라르가 엘자는 자신의 것이라며 렉서스에게 적대심을 드러냈고, 패리스를 사이에 두고 빗 속에서 대치한 게 결착이 나지 않았었지 않냐며 전투 태세를 취한다. 그러나, 키리아가 난입하여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이때를 틈타서 제라르가 엘자를 대려가버리자, 남겨진 키리아를 냅다 두들겨 팬다.

곧장 다시 일어선 키리아를 다시 완전히 작살내버리자, 이번엔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제압(...)하고 돌아온 엘자 스칼렛과 맞붙는다. 엘자가 전기저항성이 뛰어난 뇌제의 갑옷으로 맞섰고, 이내 복부를 가격하여 일격에 뇌제의 갑옷을 박살낸다. 작전을 바꾸어 청심의 옷과 홍앵으로 유효타를 가한 엘자에게, 그 피로 물든 붉은 번개를 두르고 진심으로 대할 것을 예고하며 '모드: 혁뢰룡'을 선보인다. 이윽고 엘자 역시 웬디 마벨로부터 인챈트를 받아 나츠 드래그닐그레이 풀버스터의 마력이 각각 부가된 쌍검으로 무장하며, 서로 호각으로 맞부딪힌다. 서로 전력을 다한 후 엘자가 길드나 렉서스와의 연을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은 채로 쓰러진다. 그렇게 렉서스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렉서스 역시 자신의 마력을 다 써버렸음을 말하고, 엘자를 인정하며 그 자리에서 몹저 누워버린다.

그리고 화이트 아웃이 풀리고 목신용이 부활하자 깨어나서 엘자를 업고 피한다. 이때 "엘자를 이렇게 만든 녀석은 도대체 어디서 굴러다니는 개뼈다구냐?" 며 화낸다.

이후 셀레네 편에서도 등장한다. 도주한 셀레네가 드래곤 이터들의 길드인 디아볼로스를 장악 후 여섯 번째의 신룡이 잠들어 있는 대미궁에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을 얻기 위해 벌인 7 대 7 배틀로얄에 강제로 끌어들여지며, 매드몰과 스칼리온을 전투신도 없이 일방적으로 털어버리는 모습으로 그 강함을 뽐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황룡 기린과 대치하는 모습이 나온다.

대기의 조작 마법에 의해 키린에게 전혀 공격을 먹이지 못하고 있었지만, 혁뢰룡을 발동하여 대기조차 찢어발기는 붉은 번개의 힘을 이용해 황룡의 키린을 날려버리는 위업을 달성한다. 하지만 키린이 본심을 보이자 순식간에 당한 듯이 쓰러진 모습으로 나오며 충격을 선사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잠시 쓰러졌을 뿐이었고, 곧바로 일어나서 다시 싸우지만 이윽고 가질이 미궁의 함정을 잘못 건드려 발동한 미궁의 가변 때문에 황룡의 키린과 갈라지게 된다.

이그니어와 도구라마그의 등장, 그리고 셀레네가 리타이어한 와중에도 계속 키린과 대결을 벌였으며, 키린이 휘두르는 관에 닿을때마다 공명을 느끼게 되는데, 그 정체는 바로 몸속에 박혀있는 라크리마인 뇌룡왕의 심장의 원래 주인인 뇌룡왕 일렉시온의 영혼이며, 일렉시온은 과거 키린이 어렸을 적, 마스터 게오르그에 의해 토벌되어 키린에 의해 신체가 먹히고, 심장은 결정화되어 어딘가에 비싸게 판매되었다. 그것을 이반 드레아가 구입하여 렉서스의 몸 안에 박았던 것.

일렉시온의 영혼은 렉서스에게 계속해서 심장을 돌려달라고 외치고 있었고, 렉서스는 동요하는 사이 키린의 관에 갇히고 만다. 하지만 곧 관을 부수고 나오는데, 가슴에 구멍이 뚫려있고, 손에는 피투성이가 된 용의 라크리마가 들려있었다. 마력의 원천을 스스로 뽑아버리자 놀라는 키린에게 자신은 이반이 박아넣은 라크리마에 미련이 없다며 쿨하게 내던지고는, 관에서 해방된 일렉시온의 영혼을 먹어치워 뇌룡왕의 힘을 각성한다. 즉, 라크리마형 멸룡마도사에서 포식형 멸룡마도사로 각성한것. 새로운 기술인 뇌룡왕 혁어뢰로 키린에게 일격을 먹여 그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4. 전투력

나츠, 엘자, 제라르와 함께 세계관 상위권에 속해있는 페어리 테일의 인간 최강자 중 한 명으로, 렉서스에 한해서는 처음 등장한 시점부터 완결 이후까지도 동일한 맥락일 정도로 처음부터 꾸준히 훌륭한 전투력을 뽐내온 등장인물이다.

등장 초기부터 자신의 강함에 자만하며 팬텀 로드의 S급 마도사인 가질 레드폭스를 마법 몇 방으로 개박살내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다. BOFT 편에선 미스트건을 상대로 호전하고,[50] 직후에 싸움을 건 나츠 드래그닐과의 1대1을 완전히 짓눌러버린다. 가질 레드폭스의 개입으로 나츠, 가질 듀오에 밀리는가 싶었지만 그다지 타격은 없었고, 숨겨왔던 번개의 멸룡 마법을 사용하여 둘을 동시에 뇌룡의 포효 한 방으로 다운시킨다. 자신의 실언[51]에 분노한 나츠가 다시 일어나 싸움을 재개하여 잠깐 막상막하인가 싶었으나, 또다시 나츠를 철저히 압도한다. 그러나, 뇌룡 방천극으로 나츠를 쓰러뜨리려는 찰나에 가질이 대신 맞아주면서 생긴 여유 시간 동안 나츠의 멸룡오의를 정통으로 맞고서 결국 리타이어 당한다. 이후 렉서스와의 전투에 대해 자신만만한 성격의 나츠도 자신이 이긴게 이긴것 같지 않다고 했고, 자신의 강함에 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자신만만한 가질조차도 "저 녀석은 괴물이야. 팬텀전에 참가했을 거라 생각하면... 오싹하지..." 라며 치를 떨었다. 그도 그럴게 페어리 로 한 방이면 전투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츠를 포함한 페어리테일 전원을 끝장낼 수 있었기 때문.[52] 갱생한 이후에 천랑섬 편에서 마스터 하데스와의 마지막 전투에 참전하여, 하데스를 혼자서 맞상대한다. 호각의 승부를 펼치다 하데스가 궁지에 몰아넣어 치명상을 입히려는 찰나에 자신의 남은 마력을 나츠에게 모두 전해주며 뇌염룡 모드를 만들고 리타이어 한다. 얼마나 방대한 마력이었는지, 5vs1에서 반죽음을 당한 채 렉서스를 바라보기만 했던 나츠가 하데스를 1vs1로 밀어붙일 지경까지 강해진다. 더 놀라운 점은, 이만한 마력을 소모한 채 하데스의 아마테라스 100식을 정통으로 맞고도 살았다는 것이다. 일례로, 마카로프 드레아는 아마테라스 100식을 방어 마법으로 막고도 똑같이 쓰러졌다.

7년 후, 대마투연무에서는 여러모로 화려한 전적을 보여주는데, 혼자서 이완 드레아를 포함한 5명의 길드원, 다시 말해 혼자서 레이븐 테일의 참가 선수들 전원을 쓰러뜨린다. 더불어 상성상 불리할 멸신마도사인 올가 나나기아와 호각을 벌이고, 그런 올가를 일격에 쓰러뜨린 쥬라 네키스를 1대1에서 이긴다. 이 때의 쥬라는 성십대마도 5위로서, 작전을 담당한 메이비스 버밀리온미네르바 올랜드가 공통으로 선정한 도무지 손 쓸 방도가 없는 가장 강한 참가자였다. 그러나, 이클립스를 통해 넘어온 드래곤들을 상대로는 격차만 드러낸다. 아틀라스 플레임에게 번개의 멸룡 마법으로 공격을 성공하긴 했으나 별 타격을 입히지 못하거나 웬디 마벨의 지원을 받고도 되려 당하는 등 똑같이 멸룡 마법을 가진 주제에 이리저리 끌려다닌 가질, 스팅, 로그보다 더 나을 뿐, 이렇다 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한다. 타르타로스 편에서는 비중이 적지만, 구귀문 중 하나인 템페스터를 가볍게 쓰러뜨린다. 이내 템페스트가 자폭하며 만들어낸 마장입자를 모조리 흡입하고 그럼에도 살아남는 생존력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금 다르게, 렉서스가 그 상태로도 에테리아스 폼의 템페스트를 이기는 장면이 별도로 추가되었다.[53]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는 대마투연무 이상의 전적을 여러차례 보여준다. 첫등장 때부터 스프리건 12 아질 라무르의 대규모 모래 마법을 일격에 상쇄시켜버리고도 오거스트의 방어가 없었더라면 아질을 죽여버렸을 정도의 일반 공격을 선보인다. 월 이히트를 상대로는 타르타로스 편에서 받아들인 대량의 마장입자 때문에 생긴 지병으로 인해 큰 핸디캡이 생긴 것처럼 보였으나, 술식을 걸고 이를 캔슬시키도록 유도해 말끔히 쾌유되며 유리 드레아의 붉은 번개를 이용한 멸룡오의로 월을 쓰러뜨린다. 이렇게 월을 쓰러뜨리고 크게 상처입은 상태로 연달아서 프레히트 게이볼그의 히스토리아를 혼자 이긴다.[54] 이후 시간의 틈새를 먹은 세계관 최강자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나츠, 가질, 웬디, 코브라, 스팅, 로그와 함께 맞섰으나 일방적으로 밀린다.

100년 퀘스트에서도 그 강함을 여실히 드러낸다. 키리아를 상처 하나 없이 완벽하게 압도하고 다시 일어나서 객기를 부리자 명어뢰 한 방으로 박살낸 뒤, 빙염검을 든 엘자 스칼렛과는 혁뢰룡으로 근소한 차이의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미궁에서는 그레이 풀버스터를 압도하고 미라젠 스트라우스와는 호각이었던 스컬리온 레이더, 염룡왕의 붕권을 가볍게 버틴 메드몰을 세트로 상대하여 또다시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격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후 흑멸룡기단 키린을 상대로도 1차전은 전투 도중에 미궁이 변형되어 무승부, 2차전은 뇌룡왕 일렉시온의 심장이라던 뇌룡의 라크리마를 뜯어내고 키린의 관 속 뇌룡왕 일렉시온의 영혼을 먹어치우며 5세대 멸룡마도사 '드래곤 이터'로 각성해 뇌룡왕 혁어뢰로 승리한다.

여담으로 평의원에서 렉서스에게 성십대마도의 칭호를 주려는 의견이 있었으나 난폭한 성격 탓에 기각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성십대마도가 단순히 전투력만이 아니라 인품까지 보기 때문이다. 사실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본 공식전에서 성십대마도 서열 5위인 쥬라 네키스를 이겼기에 성십대마도가 되냐 안되냐는 중요하지 않았지만, 성십대마도의 위상이 이 이후부터 바닥을 뚫어버린 탓에 오히려 때가 묻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5. 작중 언급

저 녀석은 괴물이야. 팬텀전에 참가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오싹하지...
가질 레드폭스
흠, 실력이 꽤 수준급이군. 마력도 강하고. 애송이 녀석, 길다트 외에도 쓸만한 녀석이 더 있었던 건가.
마스터 하데스
(마카로프 드레아에게) '렉서스가 저렇게 강할 줄은 몰랐는데...' 라는 표정이시군요?
메이비스 버밀리온[55]
렉서스 드레아. 페어리 테일 최강 후보 중 하나.
정말 재밌군… 갑자기 최강 후보끼리 붙게 되다니….
셀레네
이야 깜짝 놀랐어… 페어리 테일에는 이런 녀석도 있구나.
확실히… 이건 내 쪽이 관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는 거네.
키린

6. 사용 마법

6.1. 번개 마법

마비시키는 정전기에서부터 거대 건축물 하나는 일격에 태워버릴 정도의 번개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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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징 볼트(Raising Bolt)
    울려퍼지는 소뇌(召雷)의 굉음이여, 하늘에서 내려쳐 티끌이 되어라.

    무지막지한 위력을 지닌 낙뢰를 지상에 꽂는다. 렉서스가 가장 자주 쓰는 통상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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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뢰(落雷)
    벼락을 내리꽂는 기술, 허공에서만 아니라 지면이나 상하전후좌우의 온갖 방향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회피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Lightning_Sphere_on_Gajeel.jpg}}}||
  • 뇌구(雷球)
    양손을 모은 다음, 여러 개의 번개 구를 발사하는 기술.

6.2. 번개의 멸룡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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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라크리마를 체내에 이식한 2세대 번개의 멸룡마도사로 어렸을 적엔 몸이 약했던 렉서스를 위해 아버지인 이반 드레아가 렉서스에세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하였다. 배틀 오브 페어리테일 편까지는 마카로프의 주의 때문에 평상시에는 멸룡마도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번개 마법만 사용했지만 천랑섬 편에서 재등장한 뒤로는 그런 거 없이 멸룡 마법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참고로 첫 사용 장면에서는 멸룡 마법을 발현할시 양팔에서 비늘이 돋아나는 연출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사라졌다.

완결 뒤, 100년 퀘스트에서 이 라크리마가 뇌룡왕이라고 불리는 황룡 알렉시온의 심장이라는 것이 밝혀졌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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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룡의 포효(雷龍の咆哮)
입에서 빛나는 번개 포를 발사하는 기술. 맞으면 엄청난 데미지와 함께 전신이 마비되는 효과가 있다. 템페스터 2차전[57] 피니시 기술.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Lightning_Dragon%27s_Breakdown_Fist.gif
* 뇌룡의 붕권(雷龍の崩拳)
손에서 강력한 번개주먹을 발사하는 기술.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Lightning_Dragon%27s_Heavenward_Halberd.gif
* 뇌룡 방천극(雷龍 方天戟)
양 손에서 빛나는 번개의 황금 창을 발사하는 기술. 나츠라도 지친 상태에서 맞으면 위험하다고 하지만 가질이 피뢰침이 되어 대신 맞았다.
  • 뇌룡의 철권
    방심한 템페스터를 일격에 KO 시켰던 기술로 손에 강력한 전기를 둘러서 적의 턱을 가격해 피를 토하게 만드는 기술. 레이븐 테일 전 피니시 기술.
  • 뇌룡의 턱(雷竜の顎)
    전격를 두른 후 두 주먹을 맞추어 상대로 내려 치는 기술. 템페스터, 히스토리아 마스터 하데스 전 피니시 기술. 연출, 전적 모두 강력한 기술.

6.2.1. 멸룡오의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Roaring_Thunder.gif
* 명어뢰(鳴御雷)[58]
손에 엄청난 양의 전격을 모아서 한번에 방출하는 공격기로 이 기술로 성십대마도 5위의 쥬라를 쓰러트렸다. 뇌룡의 붕권의 강화판이라 보면 되겠다. 쥬라 네키스, 인룡 키리아전 피니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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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홍 혁어뢰(雷汞・赩御雷)
번개를 넘어서 있는, 피의 검붉은 번개를 두른 주먹을 상대로 주입해서 공격하는 기술, '명어뢰'의 강화판. 설정상 증조할아버지 유리에게 전수받은 기술이다. 월 이히트 전 피니시 기술.

6.2.2. 모드 혁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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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퀘스트에서 렉서스가 사용한 모드. 나츠의 염룡왕 모드나 가질의 강철룡 모드처럼 기존 번개의 멸룡마법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바레스 편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검붉은 번개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모드이다.

차이점이라면 염룡왕이나 강철룡을 꺼내야만 모든 진가를 발휘하는 나츠나 가질과 달리 렉서스는 기본 상태만으로도 그런 모드를 가진 둘에 버금가기 때문에 혁뢰룡을 킨 렉서스는 상식의 범주를 아득히 넘어선 강대한 힘을 보여준다.

사용 시 몸에서 나오는 번개가 검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스펙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렉서스와 어느 정도 합을 벌일 수 있던 엘자조차 이 모드를 꺼내자 속절없이 당하기만 하였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검붉은 번개가 거의 상시적으로 몸에 둘러져있기에 타격시 나츠의 뇌염룡 모드처럼 검붉은 번개가 추가타를 먹이며 피를 흘리게되면 그것을 연료삼아 검붉은 번개의 출력을 더 올릴 수도 있다.

6.2.3. 모드 뇌룡왕

100년 퀘스트에서 렉서스가 황룡의 멸룡마도사 키린과의 싸움에서 획득한 힘. 키린의 관에 갇혔다가 관을 부수고 나와서 스스로 몸속의 용의 라크리마를 뽑아버렸고, 대신에 함께 관에서 해방된 뇌룡왕 일렉시온의 영혼을 먹어치워서 각성하게 된 힘. 이때를 기점으로 2세대 멸룡마도사에서 5세대 멸룡마도사가 되었다.[59]
  • 뇌룡왕 혁어뢰(雷龍王・赩御雷)
    뇌룡왕 일렉시온의 힘을 받아들여 보다 강화된 혁어뢰를 적중시킨다. 키린전 피니시 기술.

6.3. 그 외 마법

  • 사념체
    물리력이 없는 평범한 사념체 마법이다. 나이 제한 술식으로 길드 건물에 갇힌 마카로프와 나츠에게 말을 걸고자 사용했다.
  • 페어리 테일 3대 마법
    • 페어리 로
      광범위로 술자가 인식한 모든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마법으로, 페어리 테일 3대 마법 중 하나다. 페어리 테일 길드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자 발동시켰지만, 정작 페어리테일 길드원들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은 렉서스의 본심으로 인해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했다.
  • 술식
    프리드 저스틴이 사용하는 그 술식과 동일한 마법으로, 혹시 몰라서 프리드에게 직접 배워뒀다고 한다. 월 이히트를 상대로 마장입자 캔슬을 유도하는데 쓰였으며, 덕분에 체내의 마장입자로 인한 병세를 말끔히 치유하고 월을 쓰려뜨릴 수 있었다.

7. 명대사

초대 마스터의 성묘를 하러 온 참이었지만 이건 놀랍군, 2대님이 계실 줄이야. 모처럼이니까 무덤이라도 만들어서 묻어 드릴까...!![더빙판:]
그러고 보니, 옛날에 영감이 이런 말을 했었지. 강한 적을 상대할 때는 파워의 차이따윈 중요한게 아니라고. 맞서는 자체가 중요한 거라고. 안 그런가, 나츠?[61]
난 이제 페어리 테일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 영감을 건드렸다면, 화를 내도 되는 거겠지...?
내.. 분노다.. 내 모든 마력이야..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가 아니잖아. 상처 입은건 누구냐? 길드의 문장을 가진 자가 하지 않으면 어떡해! 길드가 받은 아픔은 길드가 갚아라.. 100배로!!!
가라! 페어리 테일!!
난 분명 반대했어. 하지만 늙은이 혼자 두고 도망칠 녀석들은 아니잖아, 페어리 테일은.
지금부터! 남아있는 힘이란 힘은 전부 쥐어짜서 녀석을 총공격한다! 내 전격과 모두의 힘을 합쳐서 크게 한 방 먹여주자!! 페어리 테일의 저력을 보여주는 거다!!
말이 안 통하는군. 일일이 성가신 소리나 해대고 말이야. 영감답이 없다고 내친 이유를 알겠어. 한꺼번에 덤벼. 마스터의 적은 나의 적이니까!
내 가족은... 페어리 테일이다!!
가족의 적은 내가 쳐부순다!
그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가끔씩은 아래도 볼 필요가 있지. 그 녀석도 금방 발 밑에 있을지도 모르니까!
정말 듣던 대로 괴물 같은 자군... 대단해...!! 이럴 때... 그 녀석은 뭐라고 했더라...? 나츠... ...이거 불타오르는데!
미안하다. 싸우는 주먹은 남에게 내주지 않는 주의라.
지킬 수 있잖냐.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는 꼴불견이라 생각했다만 다음부터는 마을 시민들을 위해 힘쓰라고.
돌아오는 길은 헷갈렸지만, 네 녀석을 쓰러뜨리는 거라면, 길은 간단하지!
모두를 으로 데려가라. 그게 임무야.
난... 한심하구만. 이대로는 안 돼. 이대로라면 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없어.
도망치지 않는다. 집에 돌아갈 뿐이다.
망할, 창설자 놈들은 묘에 얌전히 박혀있는 것도 못하는 거냐.
'강함'?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것이 없어. 나는 약하니까 길드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걸 굳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난 동료들 앞에서 약해보여도 괜찮아.[62][63]
이건 내가 어릴 적에 망할 아버지가 억지로 쑤셔박은 물건이다. 솔직히 이딴 건 필요하지도 않지만, 그렇다면 내가 그 영혼을 해방시켜주마.[64]

8. 인간관계

8.1. 마카로프 드레아

친가족이자 친척 혹은 친손자인 관계로 본인은 이것에 대해서 트라우마적인 감정과 반항끼가 있었어 안좋아한다.

그러나 마카로프가 최강 어둠의 길드인 그리모어 하트의 마스터 하데스에게 당했을때 안좋은 기척을 느꼈거나 곧바로 초대 마스터의 묘를 성묘하러 찾자마자 할배와 길드원의 복수를 해줄 정도로 동료(가족)으로서 우호적인 감정은 있는듯하다.

8.2. 이반 드레아

친가족이자 아치에너미적인 관계로 길드원과 길드를 건든데다가 자신을 흑화시키도록 방치한 막장부모같은 존재이니 좋을리가 없다. 애초에 렉서스 본인도 멍청한 짓만 골라서 하고 다닌다고 대놓고 깠고, 대마투연무 때는 이반을 비롯한 레이븐 테일 전체를 문자 그대로 개박살내버렸다.

8.3. 프리드 저스틴

절친이자 같은팀[A] 동료 및 신뢰적이고 믿음직한 사이로 우호적이지만 프리드 쪽에선 자신을 이상한 방향으로 보는것에 좀 꺼린다.(...)

8.4. 빅스로

일단 같은팀[A] 동료인 관계이지만 프리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지도 적대적이지도 않은 사이다.

8.5. 에버그린

같은팀[A] 동료인 사이이자 프리드 다음으로 신뢰가는 멤버이다.

8.6. 나츠 드래그닐

이럴 때, 그 녀석은 뭐라고 했더라? 나츠...
"... 이거 불타오르는데!!!"
어떻게 보면 귀찮게 구는 애송이 정도로 인식하는 것으로만 보이지만 실상 렉서스도 나츠를 꽤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다. BOFT 때야 렉서스가 해당 에피소드의 보스였다보니 이런 점이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본래의 렉서스는 동료를 아끼는 마음이 페어리 테일의 그 누구보다도, 경우에 따라서는 심지어 그 나츠보다도 동료애가 강한 멤버이다.[68] 그렇다보니 언뜻 겉보기에는 나츠를 무시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단순히 어린 동생 놀리기 좋아하는 장난기 많은 형에 가깝다.[69] 이런 부분을 나츠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렉서스가 그렇게 날뛰고 있음에도 설득하려고 애를 썼고 렉서스가 흑화하여 길드를 거의 무너뜨릴 단계까지 갔음에도 마카로프에게 용서를 해달라고 빌 정도로 길드원들 중에서 몇 안되게 호승심을 갖고 있는 우호적인 사이이다. 게다가 위 인용문에서 언급했듯 렉서스는 대마투연무에서 쥬라 네키스라는 강자와 겨루게 되는데 그 렉서스조차도 당해내지 못했던 쥬라를 상대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인물이 나츠이다. 이 말인 즉슨,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에 대한 마음가짐을 나츠를 통해 배웠다고 볼 수 있다.

8.7. 가질 레드폭스

처음엔 자신의 길드에 흠집을 내놓고 뻔뻔스럽게 마카로프가 동료로 만들어놓은걸 보고 매우 분노하면서 응징한것때문에 굉장히 적대적인 사이가 되었다가 베오페편 이후부터 우호적인 사이이자 절친 및 같은팀 동료 변한다. 그리고 나츠와 더불어 전투력을 인정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페어리 테일이 일시적인 해체 후에 알바레스 제국으로부터 동료를 찾을때 가질이 제일 먼저 향한걸 생각해보면 매우 우호적이다.

8.8. 엘자 스칼렛

라이벌이자 동료관계로 처음엔 동료를 버리는 무심한 성격에 사이가 좋지도 못했다가 오해를 풀고 파문 난 이후로는 원만해진 사이가 되었다.

8.9. 미스트

나는 널 인정하고 있다고? 페어리 테일의 최강자는 너나 나 둘 중 하나다!
성당에서의 결전 이후 접점은 없지만, 엘자와 마찬가지로 전투력을 인정한 사이다.

8.10. 미라젠 스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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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릭터 중 가장 엮이는 일이 많다. 표지에서 자주 붙어 나오기도 하고, 타르타로스 편에서 미라젠이 렉서스를 생각해주는 모습 등 자잘하게 떡밥이 있다. 원작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DVD 표지에서도 8권부터는 나츠루시(+해피), 그레쥬비, 제랄엘자, 제레메이로 커플별로 묶여 나왔는데 렉서스와 미라젠도 둘이 함께 표지에 출연했다.#[70] 원작 마지막에 렉서스와 미라젠이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루시가 언급하는데[71], 페어리테일 PS4 게임에서 상호작용 대사로 미라젠이 렉서스에게 이 소문을 언급하는 장면도 있다. 연재 초창기에는 개차반같은 성격의 렉서스를 보며 어떻게 저런 인간이 페어리 테일의 일원이냐며 울분을 토하던 미라젠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의 모습. 사실 가질과 레비도 그렇고 전작의 무지카와 레이나도 그렇고 서로 적대적이던 남녀가 연인이 되는 모습이 마시마의 작품에는 좀 흔하다. BoFT편에서 미라젠이 흑화 당시의 렉서스를 유이하게 우호적으로 대하기도 하였다. 2차창작에서도 연인 사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8.11. 엘프먼 스트라우스

그레이나 나츠 못지 않게 친한 편이자 우호적인 사이다. 다만 렉서스 쪽에선 언제나 부려먹기 좋은 빵셔틀 취급이라는 점으로 생각한다.

상술되었듯 엘프먼의 누나인 미라젠과 렉서스가 주로 커플로 엮이는 편인데, 자기보다 강한 남자가 아니면 누나를 못 데려간다던 엘프먼은 렉서스에게 상대가 안 된다.

8.12. 그레이 풀버스터

접점이 많진 않으나, 대마투연무편에서 렉서스가 리온하고 절친한 사이가 아니냐고 물은 적이 있다.

8.13. 루시 하트필리아

베오페편 이전에는 렉서스가 동료를 가차 없이 버리는데다가 길드마스터가 되겠다고 길드원 내전을 일으키거나 자신의 여자가 되라는 등 망나니스러운 행동 때문에 루시한테는 꺼리는 사이였으나 베오페편 이후에는 접점은 없으나 대마투연무편때 이반 드레아가 만든 레이븐테일한테 루시가 상처를 입히자 대신 복수해주거나 100년 퀘스트에서 훈계하면서 동료로서 우호적인 사이가 된다.

8.14. 웬디 마벨


천랑섬에서 한번 인사를 받았으며 이클립스에서 나온 드래곤인 지르코니스를 함께 공격하기도 했고 아크놀로기아의 최종전에 다른 드래곤 슬레이어들과 함께 참전.
따로 일상편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9. 여담

3세대까지 7명의 멸룡마도사들 중 유일하게 파트너 동물이 없다. 나츠는 해피, 가질은 팬서 리리, 웬디는 샤를, 코브라는 큐베리오스, 스팅은 렉터, 로그는 프로시. 코브라는 이후 큐베리오스를 잃었으나 연인인 키나나를 얻게 되었다.

키가 매우 크다. 소설에서 197cm정도로 묘사되는 가질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크며, 라미아 스케일 최장신인 쥬라랑 비슷하다.

같은 멸룡 마도사 이지만, 파트너 엑시드를 간절하게 원했던 가질 레드폭스와는 달리, 본인은 엑시드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인다. 100년 퀘스트에서 팬서 리리가 토우카가 엑시드가 없는 렉서스의 파트너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하자, 고양이는 필요없어라며 딱 잘라버린다.

렉서스가 사용하는 마법과 작중 설정을 보면 작가가 즐겨하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따온 요소가 몇몇 있다는걸 눈치 챌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라잔[72]진오우거[73]가 있다.

의외로 잘 안 알려져 있는 사실이 있는데 페어리 테일의 상징적인 제스처인,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가위 형태로 취하고 손등은 바깥 쪽으로 하여 머리 위로 쭉 올려드는 포즈의 창시자다. 원래는 마그놀리아의 대축제 판타지아 퍼레이드에서 마카로프가 혼잡한 인파 속에서도 자신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메시지였지만 그만큼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손자의 마음에 감동하여 마카로프가 페어리 테일의 시그니처 모션으로 삼았다. 의미는 "네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도 나는 늘 너를 생각하고 있겠다." 는 뜻이다. 이것은 마카로프가 BOFT편과 대마투연무 편에서 렉서스에게, 그리고 나츠가 세이버투스의 스팅로그를 상대로 마지막 일합을 주고 받았을 때 선보였다. 후자의 경우를 생각하면 본래의 의미 이외에도 "너를 믿고 있다." 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사용하는 모드들이 전부 자속성 강화다. 나츠랑 가질, 스팅과 로그는 전부 다른 속성이 병합된 모드가 하나씩 있는데 얘는 그런거 없이 그냥 모드가 전부 순수 번개 속성만 강화된것이다.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과는 별개로 마그놀리아 인들에게는 그다지 신뢰받지 못하는 쪽인 둣하다. BOFT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을 무렵 마카로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마그놀리아 사람들 사이에 퍼져 오르내렸는데 마카로프가 잘못되면 다음 마스터는 누가 되느냐, 렉서스가 되지 않겠냐고 하자 '그 망나니 녀석이?' 하는 반응이 나올 정도. 성십 대마도 후보까지 올랐다가 탈락한 이유도 난폭한 성격 때문.

[1] Lux의 변형인 Lax이고 이를 가타가나 표기로 'ラクサス・ドレアー'라 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락서스', ㅐ 발음으로 바꾼다고 쳐도 '랙서스 드레아'라 하는 것이 맞지만, 엘자 스칼렛과 같이 오역이 국내판에서 계속 쓰이다 보니 이름이 굳어진 경우다.[2] 천랑섬 편에서의 동결 봉인으로 인해 신체 나이는 1부와 2부 시점에서 23-24세(X784년-X791년), 3부 시점에서 24-25세(X792년), 완결 이후의 시점에서는 25-26세다.[3]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할아버지를 닮아 길드에 대한 애착심은 예나 지금이나 누구보다도 강하다. 의뢰 수행 중 페어리 테일을 모욕하는 말을 듣고 제대로 핀트가 나가버린 것부터, 길드를 무너뜨리는데 일조한 장본인들을 길드원으로 들였다는 마카로프의 결정에 이성을 잃어버렸을 뿐이다.[4] 라할과 중복. 본편에서 이치야 반다레이 코토부키 역을 맡은 하야미 쇼의 양자이다.[5] 브레인과 중복.[6] 더빙판 기준 11기에서 교체되었다.[7] 작중에 등장하는 기자 제이슨이 작성한 인물들의 능력치로, 5점 만점이며 5점 이상의 수치는 MAX로 표기한다.[8] 근데 이놈이 그냥 졸개가 아니라 오라시온 세이스 산하 길드 중 하나인 네이키드 머미의 마스터다.[9] 그리고 이 사건은 배틀 오프 페어리 테일 편이 일어나게 된 근원이 되었다.[10] "영감이 건 싸움은 영감이 매듭을 지어야지"라는 논조였다. 게다가 전쟁의 원인이었던 루시 하트필리아가 자기 여자가 되면 생각해보겠다는 발언까지 하며, 원작 한정으로 카나 알베로나에게 성희롱을 하기도 했다. 현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개차반에다가 호색한적인 모습.[11] 게다가 가질에게 당한 레비 맥거딘, 제트, 드로이에게 "너희들이 약해서 그런 거잖아. 것보다 너희 누구냐? 이름도 모르겠는데"라는 폭언을 한다.[12] 다만 엘자는 한쪽 눈이 의안이라서 눈을 통한 마법이 반감돼서 나중에 석화가 풀렸다.[13] 이때 나츠와 가질을 포함한 멸룡마도사의 나이 떡밥이 떴다. 석상 상태도 아닌 나츠나 가질이 저기 걸려서 나오지 못했기 때문.[14] 미라젠의 경우는 제 꾀에 제가 넘어가버린 특수한 상황인데 여러 가지 어둠의 에크리튀르로 엘프먼을 괴롭히던 프리드가 하필이면 사멸까지 사용하려 드는 바람에 미라젠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버렸기 때문이다.[15] 언뜻 생각하면 제일 강한 엘자가 나츠에게 떠넘기는 것 같지만 사실 무기와 갑옷으로 싸우는 엘자는 번개 마법 전문인 렉서스를 이길 수가 없다. 게다가 엘자가 떠넘기고 간 것이 아니라 나츠가 먼저 자신이 렉서스를 상대하겠다고 아주 강력하게 청했다. 그래서 나츠를 믿었기 때문에 넘겨준 것.[16] 이때 엘자만 혼자 200개를 파괴했다.[17] '마수정' 이라고 쓰고 '라크리마'라 읽는다. 한자 표기를 따르는 페어리 테일 정발본은 '마수정'이라고 써있다.[18] 이후 오라시온 세이스에서 렉서스와 같은 방법으로 멸룡마법을 얻은 코브라는 이것에 대해 신세대라고 칭하였다. 이리하여 팬들사이에서는 렉서스같은 방식으로 멸룡마법을 배운 멸룡마도사들을 2세대 멸룡마도사라고 부른다.[19] 그런데 이반은 렉서스의 몸에서 이걸 뽑아서 돈으로 바꿀 생각을 하고있었다. 이 라크리마를 뽑으면 렉서스는 죽는다.[20] 다만 같은 마법이라도 마도사에 따라 위력은 다른 것 같다. 카나페어리 글리터를 썼을 당시 블루노트 스팅거의 모습을 생각해보면...[21] 프리드 曰 "네가 마스터에게서 물려받은 건 마력과 강함만이 아닌 마음이야."[22] 솔직히 틀린 생각도 아니다. 원래대로라면 렉서스가 페어리 로를 썼을 때 나츠와 가질은 끔살 확정이었으니까. 아니 애초에 페어리 로를 쓰기 전에 나츠랑 가질이 동시에 덤볐음에도 렉서스에게 상대가 안 됐다. 나츠에게 홍련폭염인을 맞아 쓰러진 것도 페어리 로우 때문에 마력을 많이 소비했거나 자신의 본심을 알아서 동요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23] 페어리 로우를 쓰고 난 영감을 능가했다고 하는 부분에서 이 모습이 드러난다. 이는 나중에 대마투연무 에피소드에서도 쥬라가 "마카로프경의 손자..."라고 하자 "여기 서 있는 건 잘난 칭호의 아저씨나 누군가의 손자가 아냐, 두 명의 남자다"라고 말한 것에서도 드러난다.[24] 다만 이것은 다른 두 이유에 비해 신빙성이 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25] 그런데 천랑섬 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카로프도 젊은 시절에 렉서스와 똑같이 페어리 테일을 조롱하는 말을 듣고 참지 못하고 조롱한 무리들을 박살낸 전적이 있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심지어는 평의회까지 나서서 뭐라고 했다고 한다.[26] 물론 아버지가 어느 정도로 쓰레기인지는 상상도 못했을 거다.[27] 그런데 렉서스는 이렇게 아버지를 생각해서 비뚤어졌는데 정작 그 아비는 렉서스의 마력과 생명을 담당하고 있는 마수정을 뽑아 돈으로 만들려고 한다. 천하의 개쌍놈.[28] 어린 시절 때를 제외하면 렉서스는 기본적으로 마카로프를 다른 길드원들처럼 영감이라고 불렀다. 언제나 마카로프의 손자가 아닌 그냥 렉서스로서 마카로프를 자신이 뛰어넘을 벽으로만 보던 렉서스가 이때만큼은 마스터와 길드원의 관계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돌아간 것.[29] 이 장면이 해외 독자들에게 인상적이었는지 해외에선 거의 페어리 테일을 상징하는 포즈가 되었다. 관련 행사에 참여하면 이 포즈를 취하는 암묵의 룰이 생겼을 정도.[30] 추가로 하데스전 이후 동료를 아끼는 마음은 생겼지만. 난폭한 성격은 아직 고쳐지지 않은 것인지 성십대마도 후보에 올랐으나 그탓에 바로 제외되었다.[31] 엘자: 네가 어떻게 여기 있는 거야? 렉서스: 초대 마스터 무덤에 성묘하러 왔지. 나도 일단 전(前) 페어리 테일 멤버였으니까. 그런데 초대 마스터 무덤에 2대 마스터께서 와 계실 줄은 미처 몰랐는데 말이야. 이거 엄청난 우연이군. 이참에 2대 마스터님도 여기 무덤이나 하나 만들어 드릴까!!"[32] 참고로 이때 하데스가 렉서스를 보자마자 마카로프를 떠올렸다고 봐서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는 격세유전인 듯하다. 다시 말해 이반과는 안 닮았단 이야기. 실제로도 이반의 성격 묘사를 보면 '이 인간 렉서스 아빠, 마스터 아들 맞냐?' 라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올 정도.[33] 엘자가 "렉서스가 원래 이 정도로 강했나..."라고 할 정도였으나, 본인도 "세상은 넓구만..."이라는 말을 하며 하데스와의 실력차를 인정했다.[34] 하데스의 아마테라스 술식을 방어한 여파로 지병이 발생하여서 순식간에 당한 마카로프랑 피해를 최소화하며 하데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모습을 비교해 보면 이미 체력적인 부분부터 렉서스가 우위. 거기다가 거인 마법을 쓰고도 하데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던 마카로프와 달리 체술로 하데스를 잠깐 압도한 걸 봐도 렉서스의 역량이 마카로프를 능가했다고 볼 수 있다.[35] 이때는 하데스가 초반에 일부러 봐준 거 아니냔 얘기도 있고, 마카로프도 하데스의 정체를 알고 동요한 상태에서 간단히 당한 터라 좀 애매하지만, 적어도 쥬라를 이긴 7년 후 시점에선 확실히 마카로프를 능가했다고 볼 수 있다.[36] 다른 하나는 길드 마스터 자리를 마카로프에게 넘긴다는 내용이다. 여담이지만 사실 길다트 정도면 차기 마스터에는 더할나위없이 뛰어난 인재이지만 문제는 그놈의 방랑벽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마스터의 자리를 싫어한다.[37] 그런데 동료들 의하면 원래부터 괴물이었던 길다트나 렉서스는 수련 없이도 현재 인플레를 따라가는데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한다. 실제로 렉서스보다 약한 엘자도 세컨드 오리진을 열지 않고도 머메이드 힐의 에이스인 카구라 미카즈치를 이겨버렸으니 렉서스나 길다트는 볼 것도 없다(...) 길다트는 마카로프의 입에서 쥬라랑 맞먹는다고 언급되기도 했다.[38] 이때 한명씩 끝장내면서 그사람에게 당한 길드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것은 그 길드원의 몫이라고 말한다. 루시가 플레어에게 오브라의 반칙으로 인해 당했고, 나루푸딩의 비열한 술수에 의해 그레이가 패배했고, 시합 외에 오브라에게 웬디가 당했기 때문이다. 옛날 같았으면 "이런 녀석들에게 진 나약한 녀석들"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길드원의 복수로서 나선것을 보면 동료애 따윈 없었던 렉서스에게 동료애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39] 같은 속성이면 멸신 마법이 멸룡 마법의 상위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마법 자체를 제쳐두고 렉서스랑 올가의 실력이 비슷했더라면 웬디나 나츠처럼 멸룡마도사인 렉서스가 일방적으로 밀렸어야 한다.[40] 대마투연무편에서 마시마 히로식 어거지가 가장 심한 전투이기도 하다. 7년 전의 실력을 보자면 둘 다 엘자보다 강한 건 확실하기 때문에 비슷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7년이라는 세월동안 성십대마도 서열 5위 안에 든 쥬라를 고작 3개월 동안 훈련한 렉서스가 이긴 것이 개연성이 떨어지기는 한다.[41] 다만 이 부분은 실드가 가능한데, 7년 전 쥬라는 마카로프 아래라고 언급되고, 7년이 지난 2부에 와서야 길다트와 거의 대등하다고 묘사된다. 반면 렉서스는 이미 7년 전부터 마카로프조차 한 대도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 데다가 길다트보다 강할 터인 최강의 마도사 마스터 하데스를 상대로 체술로 잠시 밀어붙일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즉 7년 전에는 렉서스>쥬라였고, 렉서스는 이미 7년 전부터 현재 쥬라를 상대로 크게 꿇리지 않았단 소리. 그렇다면 3개월 동안 빡세게 수련해서 쥬라를 상대로 가까스로 이긴 것도 그리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42] 그런데 사실 작가가 파워 인플레를 별 생각 없이 설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렉서스나 엘자 같은 S급 마도사는 원래부터 괴물처럼 강했다 쳐도, 같이 3개월 수련을 한 가질이 세컨드 오리진빨로 7년의 공백을 순식간에 채워버린 나츠에게 안 꿇리는 걸 봐선(...) 무엇보다도 드래곤 포스를 쓰고도 노버프 나츠에게 탈탈탈 털리던 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대인 타르타로스편에서 나츠는 물론이요 구귀문보다 강하다는 지엔마를 드래곤 포스 없이 쓰러뜨릴 정도로 급성장했다.[43] 전기 술사에겐 지문처럼 각자 파장의 차이가 있다. 때문에 자신의 전기인 것을 알 수 있던 것.[44] 렉서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머리도 좋고 눈치도 빠르다. 에버그린이 읍장이 수상하다고 했을때 본인은 이미 그것을 얼핏 짐작하고 있었고 라크리마를 보고 그로 인해 그 짐작이 확신이 된 것이다.[45] 잘 보면 렉서스가 손에 장바구니가 들려있었는데 떨어뜨리는 묘사가 나온다.[46] 프리드에게 미리 배워뒀고 술식 안에 있는 사람은 나갈 수 없다고 한다.[47] 여담으로 붉은 번개는 실존하며 영어로 red sprite이다. sprite는 요정을 뜻하기도 한다.[48] 추측이지만 그 녀석에게서 예전의 자신을 봤을 가능성이 높다.[49] 이 때 패리스는 자신이 테이크 오버로 몸을 빼앗은 토우카의 이름을 대고 있었다.[50] 서로 전력을 다한 전투는 아니었지만 우열을 가리자면 렉서스가 좀 더 우위에 있었다.[51] 마카로프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자신의 맘과는 다른, 잘됐다는 식의 말을 한다.[52] 물론 페어리 로는 술자가 적으로 인식한 대상만을 표적으로 하는 마법이기 때문에 페어리테일 멤버, 더 나아가 마그놀리아인 한정으로는 100번을 써도 안 통한다. 확실하게 적대적인 입장이라면야 당연히 1기에서 베드 엔딩으로 완결이 났겠지만.[53] 렉서스 수준의 강캐가 처음부터 멀쩡히 돌아다니면 스토리의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일부러 초반에 리타이어 시켰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54] 스프리건 12의 히스토리아들처럼 프레히트의 히스토리아도 원본보다 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고작 2명을 소환하는 것만으로 마력 부담이 심각하다는 스프리건과 달리 하루지온에서 소환했던 히스토리아들에게는 이러한 언급이 전혀 없으며, 작중 취급은 "괴물 2연전"일 정도로 결코 폄하할 수 없는 전적이다.[55] 쥬라 네키스와의 대결을 지켜보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마카로프에게[56] 아크놀로기아, 이그닐에 이어 세번째로 왕의 이름은 가진 드래곤이다.[57] 애니메이션 한정.[58] 나루미카즈치라고 읽는다.[59] 이 때문에 드래곤 포스가 사실상 봉인되었다.[더빙판:] 초대 마스터 무덤에 성묘하러 왔지. 나도 전(前) 페어리 테일의 멤버니까. 그나저나, 초대 마스터 무덤에 2대 마스터가 와 계실 줄은... 미처 몰랐는데 말이야! 이거 굉장한 우연이군? 이 참에 2대 마스터님도... 여기에 무덤을 하나 만들어 드릴까![61] 배틀 오브 페어리테일 편에서 파워의 열세에도 나츠가 자신과 맞서 싸웠던 일을 두고 한 말로 보이며 그런 나츠의 자세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듯하다.[62] 키리아가 렉서스의 '강함'을 베어버리는 환술을 썼는데 그 환술을 씹고 날린 명대사. 참고로 엘자가 '강함'을 베어버리는 환술에 맞았을 때는 그 엘자가 방금 전까지 싸우던 키리아한테 목숨 구걸을 할 정도로 약해졌다.[63] 다만 후에 밝혀지길 이런 마음 가짐 때문에 걸리지 않은 게 아니라 그냥 백마도사의 세뇌에 이미 걸려있는 상태라서 통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며 간지가 죽었다.(...)[64] 알렉시온의 심장을 내놓으라는 키린에게 돌려준 대답. 이것을 근거로 렉서스가 역으로 키린에게서 알렉시온의 힘을 빼앗아 나츠 같은 뇌룡왕 모드를 각성할 것이라는 떡밥이 나왔다.[A] 뇌신중[A] [A] [68] BOFT 사태도 표면적으로는 자신이 길드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의도였지만 실상은 페어리 테일이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얕보이지 않는 길드로 만들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마카로프가 모두의 집이나 다름없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던 페어리 테일을 반갈죽 내버린 길드를 아무 거리낌없이 멤버로 받아들이자 그에 반기를 들었던 것이고, 이러한 태세를 그대로 유지했다가는 페어리 테일이 더는 수습할 수 없는 단계까지 갈 정도로 얕보일 것이 불을 보듯 뻔했기 때문에 이 사달을 일으켰던 것. 결정적으로 그가 발동한 페어리 로를 통해 페어리 테일의 멤버들은 누구 하나 예외없이 자신의 소중한 동료라고 생각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69] 일례로 천랑섬에서 재회한 리사나의 볼을 꼬집어본다던가, 투닥투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본인 말로는 진짜가 맞는지 보려고 그랬다는데 옅게 미소도 짓는 것을 보면 영락없이 장난치는 모습이다.[70] 다만 유일하게 가질과 웬디는 커플이 아님에도 (샤를, 리리를 포함하여) 둘이 같이 묶여 나오기는 했다.[71] 이때는 루시가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했다.[72] 라잔은 렉서스와 비슷하게 분노하면 전신의 근육이 비대해지면서 입에서 전기 브레스를 발사한다. 또한 라잔의 특수개체인 격앙 라잔은 렉서스와 같은 노란 머리털을 가지고 있다.[73] 진오우거는 렉서스와 똑같이 낙뢰 공격을 주로 하며, 뇌광충을 모아 뇌광탄으로 만들어 날리는 공격 역시 렉서스가 본편에서 마력을 모아 손가락에서 뇌구를 만들어 공격하는 것으로 비슷하게 재현한다. 또한 진오우거의 이명 특수개체인 금뢰공 진오우거는 렉서스와 같은 금빛의 번개를 사용한다. 2부 후반에서 렉서스가 새로 얻은 혁뢰 역시 진오우거 아종이 사용하는 붉은빛 번개에서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