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 동맹 | ||||
오라시온 세이스 | 그리모어 하트 | 타르타로스 |
六魔将軍
왼쪽부터 핫아이(성경을 들고 있는 덩치 큰 사람), 미드나잇(양탄자 위에서 자고 있는 사람), 엔젤, 브레인, 코브라, 레이서.[1]
1. 개요
페어리 테일에 등장하는 마도사 길드로, 레이브에서 나온 명칭을 다시 사용했다.[2] 뜻은 여섯 개의 기도.[3] 국내판에선 '육마장군' 으로 번역되었고 또 다른 이름은 오라시온 세이스라고 해피가 언급하며 혼용해서 사용한다.[4]발람 동맹 3대 주축 어둠의 길드 중 하나로, 길드 멤버들은 각자 코드네임으로 불린다.[5]
2. 작중 행적
2.1. 1부
니르바나[6]라는 고대 마법을 부활시켜 세계를 정복할 야욕을 갖고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피오레 왕국 내에서도 당시의 톱클래스로 여겨지는 정규 길드 4개가 연합하여 토벌군을 만들어 보냈으나, 이를 미리 알아채고 길드 연합원들을 먼저 기습한다.멤버는 겨우 6명 뿐이지만 발람 동맹의 일각답게 한 명 한 명이 각 길드의 S급 마도사 이상으로 강하다. 엔젤이 블루 페가수스의 S급이자 엘자 스스로가 자신과 동등하다던 이치야 반다레이 코토부키를 리타이어시킨채 등장했고, 페어리 테일의 S급이면서 성십대마도의 역량이 되는 엘자 스칼렛도 코브라와의 전투로 초장부터 리타이어 당했으며, 심지어 대놓고 성십대마도이자 라미아 스케일의 S급인 쥬라 네키스까지 엔젤에 의해 제압되었다. 이렇듯 개개인의 역량이 비공식 성십급인 집단답게, 길드 연합군 전원을 아주 처절하게 관광태웠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첫 등장부터 격차를 선보인 적들이 없었다.
하지만, 서로 흩어져 다시 만났을 때는 각자의 약점을 파악하여 공략하거나 강력한 마법을 시전하는 것으로 각개격파 당한다. 리온 바스티아와 그레이 풀버스터의 협공과 마법의 약점을 파악해 간신히 레이서 한 명을 잡아냈다. 엔젤은 루시 하트필리아의 모든 성령을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죽이려 들었으나, 본인의 성령인 제미니가 명령을 복종하지 않았고 그틈에 히비키 레이티스의 도움으로 초마법 '우라노 메트리아'를 시전하여 겨우겨우 이겼다. 순식간에 엘자를 리타이어시켰던 코브라는 나츠 드래그닐마저 압도했으나, 하필 나츠가 고함을 치는 바람에 장점이 단점이 되어 큰 피해를 입고 쓰러졌다.[7] 뒤이어 쥬라 네키스가 성십대마도사의 저력을 선보이며 브레인을 상대로 승리했고, 엘자 스칼렛이 홀더계 마도사로서의 상성에 힘입어 마법을 튕겨내는 미드나잇을 쓰러뜨린다.[8] 강하긴한데 이래저래 공략당하고, 대진운도 나빠서 결국 전멸하였다. 이렇게 당하긴 했어도 전원이 성십이하 엘자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2.2. 2부
니르바나 편을 끝으로, 멤버 전원이 마법 평의회에 수감되면서 잊혀지는가 싶었으나, 7년이 지난 2부에서 브레인과 선역화한 핫아이를 제외한 전원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별하늘의 열쇠 편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별하늘의 열쇠 편에서는 '신생 오라시온 세이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아이젠 발트의 길드 마스터였던 에리골(본인은 '그림 리퍼'라고 칭하길 원한다), 루시의 사촌 동생인 척하던 이미테이시아가 새로운 멤버로 추가되었다. 이외에 미드나잇은 본인의 코드네임을 브레인 2세로 바꾸었으며, 7번째 오라시온 세이스라 자칭한 브레인의 지팡이였던 클로도아가 '잭팟'으로서 등장했다.
생물이 아닌 이미테이시아와 잭팟을 제외한 신생 오라시온 세이스의 멤버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힘을 얻는 대신 다른 무언가를 잃었다. 브레인 2세는 아버지와 만날 미래를 잃은 대신에 아버지의 마법을 익혔고, 엔젤은 본인의 수명을 코스트로 하는 천사 마법[9]을 익히며 생명을 잃었고, 레이서는 인간으로서의 이성(마음)을 잃었으나 진정한 자신의 스피드를 얻었고, 코브라는 친구와 한쪽 눈을 잃은 대신에 음파 마법을 익혔고, 그림 리퍼는 옛 기억을 잃고 더 강력해진 바람 마법을 얻었다.
각자 잃은 것을 대신으로 얻었다는 새로운 힘과 7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도, 동결에서 풀려난 직후인 7년 전의 페어리 테일 주력 길드원들은 엇비슷한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또다시 각개격파를 당한다. 진정으로 빠른 속도를 얻었다는 레이서가 미라젠 스트라우스에게 속도에서 밀리며(...) 대패했고, 엔젤은 기껏 수명을 깎아가며 소환한 천사들이 그레이 풀버스터에게 얼려버리곤 설교 끝에 패배했다. 그나마 코브라가 엘자 스칼렛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잃어버린 친구의 목소리가 들렸다며 한눈을 판 사이에 얻어맞고 리타이어 당했다. 야심차게 브레인과 제로의 마법까지 익힌 브레인 2세가 가질 레드폭스를 상대로 승리했으나 나츠 드래그닐에게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하며, 전원이 다시 수감되는 것으로 별하늘의 열쇠 편에서 오라시온 세이스의 활약은 이렇게 종료되었다.
타르타로스 편에서는 메인 스토리와 별개로, 드란발트가 타르타로스에 대항하기 위해 이들을 전원 출소[10]시켜 재등장한다. 새로 추가됐었던 신 멤버들은 더이상 없지만, 멤버들의 복장 및 마법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였던 별하늘의 열쇠 편이 원작 스토리에 공식적으로 편입된 것이 확실시 되었다.
그러나, 바깥 공기 쐬기 무섭게 브레인이 코브라한테 곧바로 끔살당하며 브레인/제로가 멤버에서 빠지게 된다. 예전 성격 못 버리고 또 멤버들을 장기말처럼 다루려던 것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코브라에게 들켜버렸고, 양아들인 미드나잇도 그러려니 하면서 신경을 안 쓴다.[11]
이내 제라르 페르난데스가 나타나 제레프에 대항하기 위해 크림 소르시엘로 영입시키려 들었고, 오라시온 세이스는 본인들의 자유를 빼았기지 않겠다며 대치하게 된다. 처음엔 선역화 된 핫아이를 제외하고는 자유를 얻기 위해 제라르에게 대항했지만, 결국 핫아이를 제외한 4명 모두 제라르의 그랑샤리오+씨마 선에서 싹다 정리되었다. 어째 지그하르트가 하쟈를 제외한 오라시온 세이스 5명을 쳐발라버렸을 때랑 상황이 비슷하다(...). 그렇게 타르타로스 편 마지막화에서 크림 소르시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2.3. 3부
3부부터는 정식으로 크림 소르시엘의 멤버로서 활동하게 됨에 따라, 페어리 테일의 조력자 포지션이 되었다.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 엔젤이 알바레스 제국으로 침입한 스파이로서 페어리 테일을 잠시 도와주는 것으로 등장했던 것이 그 예시이다.그러나, 정작 전쟁에서는 여러 곳에서 전투를 하고 있다는 언급만이 있었고, 엔젤을 제외한 4명이 제라르와 함께 오거스트에게 리타이어 당하며 오라시온 세이스의 멤버들은 그다지 부각되진 않았다. 그래도 제레프와의 전쟁 그리고 아크놀로기아와의 전투에서 마도사들을 도와주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여왕의 자리에 오른 히스이 E. 피오레에 의해 크림 소르시엘이 정규 길드로 인정받으면서, 멤버 전원이 면죄되는 은사를 입게 되었다.
3. 길드원
소수정예 형식으로 인원이 적은 집단이지만, 등장 시기에 따라 구성원의 변화가 많다. 순서대로 서술하고 중복되는 인물은 링크를 걸지 않는다. 또한, 본명이 밝혀진 인물은 밝혀진 시점의 조직에 기재한다.3.1. 마스터
3.2. 멤버
- 신생 오라시온 세이스
4. 기타
길드원 전원이 제라르 페르난데스와의 안면이 있었다. 브레인은 제라르에게 자율붕괴 마법진을 가르친 장본인이고, 브레인을 제외한 나머지 길드원들은 어렸을 적에 낙원의 탑으로 끌려가 노예로 혹사당한 과거가 있었다. 이들이 말하는 기도도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19]부하로 두고 있는 길드가 여럿 있으며, 그 중 럴러바이 편에서 등장했던 아이젠 발트도 이들의 부속 길드에 속한다. 하지만, 전부 졸개들 뿐이라 그런지, 모두 연합군에게 가볍게 개발살 당했다.거기에 쥬비아가 직접 자기가 팬텀로드 시절에 박살냈던 어둠의 길드가 전부 오라시온 세이스 산하였다고 인증해버린다.
마시마 작가의 안티들에게는 매거진의 칠무해라며 조롱을 받기도 했다. 설정으로 따지면 성십대마도가 더 칠무해랑 비슷한 설정이고 오라시온 세이스는 바로크 워크스같은 특정 에피소드용 일회성 적 세력이긴 하지만, 어쩌면 핫아이의 체형과 책을 들고 있는 모습, 코브라가 뱀을 두르고 다니는 설정 등이 비슷해서 그렇게 여겨진 탓도 있을 듯 싶다.[20]
[1] 우연이겠지만 맑은 하늘의 배경에 걸친 핫아이는 후에 가장 먼저 완전한 선역으로 전향한다.[2] 전작의 오라시온 세이스가 육기장군(六祈将軍)이라 쓰고 오라시온 세이스라 읽는 방식이었다면 본작은 육마장군(六魔将軍)이라 쓰고 오라시온 세이스라 읽는다.[3] 이름의 뜻이 그래서인지 제로를 제외한 길드원 하나하나가 당할 때마다 "나의 기도는..."라고 하며 각자의 소원을 하나씩 말하는 말이 나온다. 소원을 보면 알겠지만 브레인을 제외한 전원이 하나하나 다 사연있는 인물들이다.[4] 참고로 길드 마크가 육마이다. 숫자 6을 의미하는 한자인 六과 가타카나의 マ는 마에 해당하는 문자이다.[5] 핫아이는 선역화하면서 가장 먼저 본명이 공개됐고, 365화 기준으로 브레인을 제외한 멤버 전원의 본명이 밝혀졌다.[6] 국내판에선 '너바나'로 번역되었다. 아마 록 밴드 너바나의 발음을 고려해서 그렇게 번역한 것 같은데 원래 발음은 '니르바나'가 맞다.[7] 코브라는 나츠가 아닌, 브레인이 리타이어시켰다.[8] 핫아이는 쥬라와의 전투 도중에 선역화했다.[9] 엔젤의 기도에 의하면, 평소에 천사를 동경하고 있었다. 닉값[10] 드란발트의 독단이자 월권행위이긴 하지만, 평의원의 상관들이 자칼의 테러로 전멸해 버린지라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그래도 걱정됐는지 제라르 페르난데스에게 뒤를 맡겼다.[11] 신생 오라시온 세이스를 계획하면서, 아버지와 만날 미래를 포기한지 오래라 신경을 안쓴 듯하다.[12] 브레인의 말하는 지팡이로, 일본판 성우는 쥬라 네키스와 같은 아오야마 유타카, 더빙판 성우는 마카로프 드레아와 같은 유해무이다. 이후 어딘가에 도망치고 나서 브레인 3세로 부활하는 계획을 세울려고 했으나 어딘가 날아간 시곗바늘이 자기 몸에 꽂히고 갑자기 나타난 어느 인형에 의해 사망한다.[13] 그 인형은 132화에 나온 그림책에 있는 인형이였다.[14] 코브라의 파트너이자 친구인 뱀이다.[15] 엘자의 옛 동료인 윌리 뷰캐넌의 형이다.[16] 정체는 브레인의 지팡이였던 클로도아.[17] 드란발트에 의해 출소한 후의 멤버들이다. 브레인은 코브라에게 살해당했고, 이미테이시아는 루시의 인형으로 돌아갔으며, 핫아이가 복귀했다. 이 멤버들 전원이 크림 소르시엘로 편입되었다.[18] 이름에서 옅볼 수 있듯이 유키노 아그리아의 친언니로, 유키노가 등장하면서부터 복선이 있었다.[19] 레이서는 마법병들을 피해 빠르게 도망치는 것, 엔젤은 새처럼 자유롭게 해방되어 사라지는 것, 코브라는 친구였던 큐베리오스의 목소리를 듣는 것, 미드나잇은 마법병들을 피해 편하게 잠드는 것, 핫아이는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것[20] 하지만 포지션은 전혀 다르다. 오라시온 세이스는 그냥 악역이지만 칠무해는 설정상 악당에 가까운 해적들이 왕의 부하 역할을 하는 복합적인 집단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