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츠루마츠

1. 소개

2. 생애

3. 대중매체에서

• 1983년 NHK 드라마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는 츠루마츠의 죽음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출병을 결심하는 한 계기가 되었다고 나오는데, 슬픔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져 명나라까지 이르는 대원정을 본격적으로 다짐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 2004년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갓난아기에서는 벗어난 모습으로 나오고 죽기 직전의 장면이 나오는데 히데요시가 눈을 떠보라고 하자 눈을 떴다가 장난감인 말을 달라고 한다. 히데요시가 의원들에게 츠루마츠를 살려주라고 부탁하는 사이에 사망한다. 츠루마츠가 죽은 것에 대해 "하늘이 혈육으로 흔적을 남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달리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다"고 하며 "나고야로 갔다가 봄이 되면 조선으로 출격해 친히 전쟁을 지휘할 것"이라고 한다.

• 2011년 NHK 드라마 <고우 ~공주들의 전국~>에서는 히데요시가 조선 통신사를 접견할 때 처음부터 히데요시에게 안겨서 등장하며 중간에 츠루마츠가 오줌을 흘리자 히데요시가 신하들을 불러 어떻게든 하라고 했다. 신하들이 오줌이 묻은 자리를 닦는 사이에 조선 통신사들은 불쾌해서 자리에서 물러나며 히데요시는 오히려 통신사들이 무례하다고 불쾌해한다. 신하들이 츠루마츠를 데려온 것에 대해 조선은 예로부터 예식, 상하 구별이 엄격한 나라라거나 그런 중요한 자리에 아이를 데려가는 것은 좀 아니라고 하자 히데요시가 "츠루마츠는 나 관백인 히데요시의 자식"이라고 말한다. 츠루마츠가 죽자 히데요시가 거짓말이라면서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자신의 곁을 떠난다"면서 슬퍼한다.

• 2015년 KBS 드라마 <징비록>에서는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나오고 히데요시가 껴안으면서 이마에 뽀뽀를 하기도 하며 오쿠이조메에서 히데요시가 츠루마츠에게 밥을 떠먹여주면서 "이 아버지의 대를 이어 대제국을 이룩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 츠루마츠를 위해 전국의 다이묘들이 선물을 보내오는데 그 와중에 시바타 카츠이에의 가신이었던 자가 히데요시를 암살하려 한다. 그 암살범을 죽인 후에는 히데요시가 츠루마츠에게 "이 아버지 탓에 피맛부터 보면서 시작한다"면서 불쌍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히데요시가 조선 통신사를 접견하던 와중에 미츠키에게 츠루마츠를 자신에게 넘겨주도록 하면서 등장하며 가토 기요마사가 검무를 추던 와중에 오줌을 싸서 히데요시가 다시 미츠키에게 건네준다. 히데요시가 이시다 미츠나리로부터 "열이 떨어지지 않고 등 쪽의 종기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의원은 종기의 가벼운 증상으로 여겼지만 원인을 모르겠다고 한다. 얼굴에 크고 빨간 점과 같은 것이 나왔으며 츠루마츠는 병 때문에 우는 모습을 보이고 히데요시도 크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굴에 빨간 점 같은 것이 사라져서 병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이자 히데요시가 기뻐하는데 요도도노가 "아직 열이 남아있다"는 말을 하고 히데요시는 츠루마츠에게 "이 아버지를 놀래키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츠루마츠는 사망하고 히데요시는 츠루마츠가 죽은 것을 두고 애써 "자고 있는 것"이라 말하는데 히데요시는 "츠루마츠가 죽었다"고 말하는 의원을 죽인다. 이를 보고 "츠루마츠가 자고 있다"는 말을 하는 의원에게는 "깨울 수 있겠냐"고 하다가 그 의원도 살해당하며 나머지 의원들에게 "츠루마츠를 깨우는 자에게 영지 100만 석과 천하를 주겠다"면서 절규한다. 결국 의원들은 1명을 제외하고는 히데요시에게 모두 살해당하며 마에다 토시이에가 히데요시를 말려서 칼부림을 멈추면서 오열한다. 히데요시가 가토 기요마사에게 "조선 정벌을 위해 영주들에게 나고야 성으로 집결하라"고 지시하며 히데요시는 "츠루마츠를 직접 안고 출정한다"면서 "조선을 정벌하면 츠루마츠가 기뻐서 금방 일어날 것"이라는 말을 한다. 이후 히데요시가 영주들을 나고야로 집결시켜 조선 침략을 시키는 와중에 오사카 성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일어나면서 츠루마츠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 Fate/Grand Order 이벤트 신 야마타이국에서 npc로 등장한다.

• 효게모노에도 등장했다.

• 노부나가를 죽인 남자에서도 등장했다. 여기서는 츠루마츠와 아우인 히데요리 모두 외간 남자의 씨내리를 통해 얻은 자식이라는 설을 채용했다. 하지만 히데요시가 츠루마츠의 출신에 대한 풍문을 듣는 족족 유포자는 물론이고 그 이웃들까지 몰살하는 강경대응을 펼쳐서 츠루마츠의 정통성 시비는 일단락되었다. 그렇게 아버지 히데요시의 귀애를 받던 어느 날 츠루마츠는 물론이고 츠루마츠의 숙부 도요토미 히데나가, 고모 아사히히메, 할머니 오만도코로까지 줄줄이 병에 드는 일이 생긴다. 다급해진 히데요시와 차차는 전국의 명의를 불러 츠루마츠를 보이고 승려들로 하여금 염불을 외게 하지만 큰 차도는 없었고, 센 리큐에게 '히데요시 님께서 선행을 쌓으시면 츠루마츠 님이 쾌차하실 것'이라는 조언을 받는다. 물론 명나라 정벌에 부정적이었던 리큐는 선행의 사례를 '명나라 정벌을 포기하는 것'로 들었다. 일단 금지옥엽인 츠루마츠가 아프니 히데요시도 잠시 건성으로나마 듣는 눈치를 보였다. 사사건건 자신의 정복 사업에 반대 의사를 내비치는 리큐를 할복시키려 했으나 '선업을 쌓으면 츠루마츠가 나을 것'이라는 리큐의 말이 생각나 사카이 추방 정도로 그쳤다. 그랬더니 정말로 츠루마츠는 건강한 모습으로 아버지를 맞이하고, 히데요시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히데요시가 그 새를 못 참고 또 조선 정벌, 명나라 정벌 타령을 하는 와중에 츠루마츠의 병세는 다시 악화된다. 결국 히데요시가 '장난감 배'를 끌고 츠루마츠를 태우며 '이 배를 타고 아비와 같이 명나라에 가자'고 한 날의 꿈을 꾸었을 때, 츠루마츠는 죽고 만다. 이때 히데요시의 야망이 형상화된 도철에 의해 츠루마츠가 잡아먹히고, 츠루마츠는 "아버지, 그만하세요."라며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말린다. 하지만 히데요시는 폐인이 다 되어 츠루마츠의 시신을 끌어안고 자는 도중 장성한 츠루마츠가 익선관에 곤룡포 차림으로 명나라 황제가 되어 자신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꿈을 꾸고는 명나라 정벌이 츠루마츠의 뜻이라고 단단히 오해하고 전쟁을 선택한다.
  참고로 그 '장난감 배'는 실제로 교토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