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04 20:20:53

1. 경험담 혹은 카더라 통신2. 동인계 용어3. 예시

1. 경험담 혹은 카더라 통신

말을 뜻하는 ()이라는 한자에서 유래된 단어로 '이야기'를 뜻하는 신조어로 온갖 이야기를 일컫는다.

단어 자체는 매우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걸로 보인다. 1988년 동아일보에서 연재된 소설이나 1999년의 딴지일보에서도 '썰을 푼다'는 식으로 활용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수필의 한 종류로서의 설(說)이 있다. 〈차마설(借馬說)〉이나 〈슬견설(蝨犬說)〉같은 것이 그것이다. 차이점은 이들 작품은 자신이 겪은 일을 앞에 제시하고 그 뒤에 그 일의 의미를 보다 일반화한 형태로 정리하여 주장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이 겪은 일과 ‘견해, 주의, 학설, 통설 따위’가 함께 있다. 그에 비해 요즘의 '~한 썰'은 자기가 겪은 일만 제시하고 끝난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썰’은 사전에 등재된 표준어가 아니며, ‘견해, 주의, 학설, 통설 따위를 이르는 말’이란 뜻의 ‘설’에서 나온 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겪은 일'이라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가 되기 전엔 이 의미로 받아들여졌고, 지금도 이 뜻으로도 쓰인다. '이 현상에 대해, ~하기 때문이라는 썰이 있다' 등.

주로 사용되는 방식은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서 사용되며, 흔히 나 무엇무엇한 썰 푼다., ~가 ~한 썰과 같은 방식으로 쓰여진다. 특히 일베저장소에서 흔히 쓰이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초창기에는 이런 '썰'의 내용들이 실화인 경우가 많았으나, 요즈음에는 이런 '썰'이라는 문화가 늘어나고 더 많은 관심을 받기위해 자극적으로 변하여 주작썰이 실화썰보다 더 많다. 사실상 지금 인터넷상에 '썰'이라는 것 중 대부분은 주작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나 그 현실성이 빈약할 수록 주작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썰들이랍시고 인터넷에 나뒹구는 만화나 글들은 픽션으로 받아들이는게 더 좋다.

이 현상이 심한 곳은 유튜브인데, 유튜브에 있는 썰들을 보면 야썰들이 95%다. "~랑 ㅅㅅ 한썰", "~따먹은 썰" 등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즐비하다(...). 이런 자극적인 소재들을 모아 자막으로 영상을 만든것을 속칭, 썰동이라고 하는데, 자극적인 소재들만을 모아서 썰동으로 편집, 유포한 일당들이 경찰에 의해 구속되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라는 말은 현대 인터넷상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우스갯소리처럼 말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썰동 등 자극적이고 거짓이 난무하기 때문에 무조건 사실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을 필요가 있다.

2. 동인계 용어

동인계에서 캐릭터에 대한 자신만의 동인설정이나 캐릭터가 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형식 없이 늘어놓은(!) 것으로(ex: 뫄뫄가 사실 ~하지 않았을까, ~~하는 뫄뫄가 보고 싶다) 명확한 기승전결이 있는 팬픽과는 구분된다. 썰을 주로 푸는 사람을 썰풀푸프라고 하기도 한다.

3.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