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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전선에서 움직이는 민간군사기업.
발칸 음지 삼두령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던 거물이자, 이제는 거대도시를 떠난 초인조직의 본대.
691화 中
발칸 음지 삼두령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던 거물이자, 이제는 거대도시를 떠난 초인조직의 본대.
691화 中
약먹는 천재마법사에 등장하는 단체. 데드라이즈 (Dead-Rise). 통칭 '군단'이라고 불린다.
과거 카이세 바쥬르를 중심으로 모인 발칸의 자경단으로 시작해서 카이세를 호위하는 친위대 집단[1]으로 거듭났던 조직으로 카르텔과 팔굉성채랑 더불어서 발칸의 '삼두령'의 한 축이었으나, 내전 이후 중앙 전선으로 밀려나 중앙 전선에 자리 잡는다.[2]
모종의 이유로 카이세와 갈라선 뒤, [ruby(민간군사기업, ruby=PMC)]으로 탈바꿈했으며, 중앙 전선에서 여러 군소 집단들을 흡수해 세력을 키웠다. 헤드로 군벌을 상대로 치른 항쟁에서 승리한 끝에 현재는 과거와 비교도 되지 않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판데모니엄과 블레이버 마탑이랑 느슨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중앙 전선에서 귀도 교단과 주문연맹에게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능개화전단과 비슷한 수준의 대형 세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발칸으로 귀환하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 페이샤 그리스번의 말에 따르면 발칸에 남아있고 카이세를 아는 모든 사람이 배신자라고. 데드라이즈가 카이세를 배신했다고 알려진 것과 군단의 입장은 매우 다른 듯하다.
2. 구성원
데드라이즈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수뇌부 | ||||
원수 | |||||
에단 바쥬르 | |||||
대장 | |||||
회색 유령 길레온 마일로즈 | |||||
나찰 | |||||
| |||||
천번 | |||||
군단 | |||||
1군단 | 2군단 | 3군단 | 4군단 | ||
??? | 군단장 | 군단장 ↓ ↓ | 군단장 미르바 네오소토 | ||
제시 | |||||
5군단 | 6군단 | 7군단 | 8군단 | ||
(공석) | 군단장 아티야 엘릭슨 | 군단장 | 군단장 | ||
참모부 준장 리야드 에넬 | 준장 | ||||
9군단 | 10군단 | 11군단 | |||
군단장 | (공석) | 군단장 | |||
대령 슬로어 베인 | |||||
그 외 장성 | |||||
소장 페이샤 그리스번 |
2.1. 원수
2.2. 대장
- 아르무트
데드라이즈의 대장이었던 인물. 발칸에서부터 함께했으며, 데드라이즈가 PMC에서 군단으로 거듭나는데 가장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고 한다. 중앙 전선에서 데드라이즈의 모든 작전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던 총사령관이었으나, 명의 가비행에 의해 사망했다고 한다.
2.3. 군단장
- 미르바 네오소토
동대륙을 순회하며 각지의 소란에 개입해 이득을 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4군단을 이끄는 군단장. 본래 데드라이즈와는 관계없는 자신만의 군벌을 지휘하던 퇴역군인 출신으로, 데이머스 중장 다음가는 전략안을 자랑하는 노년의 여성이다. 위령탑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전해듣자마자 단숨에 군단을 몰아쳐 군령도시를 손아귀에 넣으려 했지만 먼저 진입한 송하 대장을 인질로 잡은 레녹의 협박에 이를 갈며 물러난다. 그 과정에서 위령탑을 무너뜨린 범인으로 빅터의 신상을 까발린 건 덤.
- <백익성(白翼星)> 유프리아 아오셀
쿤다라의 최고 위원. 데드라이즈의 군단장 직위 제안을 받아들여 로베라이드를 대신해 3군단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거래를 위해서 임시로 맡았던 것이라고 하며, 견뢰 토벌전에서 로베라이드가 다시 복귀한 것으로 보아 거래가 끝난 이후에는 군단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 타운센드 서머넬
북부 전선을 담당하는 8군단을 이끄는 군단장. 소환술사다. 부관인 마티스를 죽인 천번과 충돌하지만 패배한다. 이후 견뢰 토벌전에 참전하여 견뢰의 권역을 정찰하기 위해 움직이는 역할을 부여받고, 견뢰의 권역에 접근하는 순간.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할 무언가를 마주하자마자 사망하고 만다.[3]
- 필릭 레노어
서부 전선에서 주문 연맹과 맞서고 있는 9군단을 이끄는 군단장. 소우주를 사용하는 육체 능력자이며, 군단장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노장이다. 군단을 위해 충성을 바쳤던 로베라이드를 쓰러트린 천번이 5군단장 자리에 오른다는 사실에 불쾌함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인다. 천번이 에단과 전투를 벌이고 탈주할 때, 아티야와 타운센드랑 더불어 천번을 막아서지만 천번의 공격에 의해 사망한다.
- 유제프
2군단을 이끄는 군단장. 명왕의 가비행에 휩쓸려 군단이 궤멸된 경험 탓에 명왕의 가비행에 대한 트라우마를 얻었다고 한다. 견뢰 토벌전에 참전해 펠릭스 마가트와 전투를 벌였으나, 펠릭스에게 패해 사망한다.
- 사힌
11군단을 이끄는 군단장. 견뢰 토벌전에 참전했으나, 견뢰와 빅터의 술식이 충돌하는 반동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다.
2.4. 장성
- 리야드 에넬
데드라이즈 제 5군단 참모부 준장. 천번 신분으로 열병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번에게 5군단장의 직위를 받아줄 것을 청한다.
- 마티스
데드라이즈 제 8군단의 부사령관. 계급은 준장. 군단장이 부재한 5군단을 이용하기 위해 접근하지만, 천번에게 죽는다. 미르바 네오소토의 4군단과 데이머스의 7군단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태도를 보인다.
2.5. 병단
- 벡 클린턴
- 말라시아 덴드로즈
괴마전단 비인섬멸대 3석의 직책을 지닌 거대한 낫을 무기로 쓰는 흑발의 여성으로, 소우주를 사용하는 7레벨 성위급의 육체 능력자다. 블레이버 마탑의 염주인 멜터 하프먼과 협력하여 타티아나 치글렛을 붙잡는 일에 동원되었으나, 견뢰에게 사망한다.
- 마일로 스탁턴
대검을 주로 사용하는 7레벨 성위급 전사. 계급은 중령. 페이샤 그리스번의 측근 가운데 가장 근면하다는 평을 받았다. 페이샤 그리스번이 부재한 틈을 노린 견뢰의 습격에 맞서 블레이버 마탑의 염주인 듀렌과 동료 벤제 솔시어와 협력하여 싸우지만, 전투 도중 솔시어가 죽임 당하고 본인은 견뢰에게 한 쪽 발이 뭉개진다. 이에 대검에 붙은 불을 이용해 지혈을 하면서까지 견뢰와 맞서 싸우지만, 결국 패배한다. 페이샤 그리스번이 레녹과 혈전 끝에 패배하고 생포되자 스탁턴 역시 메릴다에게 수거되어 카르텔에게 인계되었는데, 작전 실패에 대한 보고를 받은 데이머스의 말을 볼 때, 정황상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 벤제 솔시어
창을 주로 사용하는 7레벨 성위급 전사. 페이샤 그리스번이 부재한 틈을 노린 견뢰의 습격에 맞서 블레이버 마탑의 염주인 듀렌과 동료 마일로 스탁턴과 협력하여 싸우지만, 전투 도중 입은 부상을 당한 몸으로 무리하게 승부수를 띄우다가 견뢰에게 가장 먼저 죽임 당한다.
- 제시
3군단 소속 강습 부대의 군인.
- 슬로어 베인
사슬을 무기로 사용하는 전사. 계급은 대령. 10군단 산하 최정예 특수 부대인 화이트 베일의 에이스였다고 한다. 10군단의 군단장 후보다. 타운센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천번에게 도전했으나, 처참하게 패배한다.
3. 오퍼레이션 시스템
데드라이즈의 위계를 쌓은 초인들의 의식을 저장한 정신망. 역대 군단장을 비롯한 초인들의 지식과 경험이 시스템에 녹아들어 있기 때문에 시스템을 인계 받는 초인들은 전대 군단장을 비롯한 초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 받아 비정상적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에단 바쥬르의 말에 따르면 오퍼레이션 시스템의 목적은 재능의 계승과 보존이며, 블랙컨슈머 프로젝트의 열화판이라고 한다.
4. 여담
- 작가의 편애를 받는 집단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아무래도 1000화 가까이 최중요 떡밥 캐릭터로 엮이던 카이세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 집단이기도 하고, '군단'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많은 캐릭터가 속해 있는데 또 이 캐릭터들이 우습게 보이면 안되다보니 다소 무리해서라도 군단 소속 캐릭터를 띄워주는 서술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밸런스 논란을 비롯한 각종 논쟁거리가 생기기 때문. 이게 정점을 찍었던 에피소드가 바로 열병식에서의 천번vs송하 편이다.
- 과거 카르텔과 팔굉성채랑 더불어 삼두령으로 묶였던 탓에 현 시점에서의 파워 밸런스에 대해 논란이 되곤 하는 집단이다. 그러나 이는 시간적 흐름과 단체별 성향의 차이를 간과해서 벌어지는 오류다. 카르텔은 회장인 올리비에라 개인의 연구를 위한 자본을 확보한다는 목적을 위해 기업화한 집단인 만큼 올리비에라와 맞먹는 인물이 휘하에 있으면 곤란하고, 팔굉성채는 투쟁을 중단하고 쇄국 정책을 통해 내부에서 부패하여 곪아 들어가면서 약화되어 끝내 삼두령에서조차 밀려난 집단이지만, 데드라이즈는 발칸 내전 당시부터 직접적으로 투쟁을 하던 세력이었으며, 발칸 내전 이후에도 중앙 전선에 진출하면서 수 십 년 이상을 끊임없이 투쟁하고, 세력을 확대한 집단이다.[4] 당장 현재 데드라이즈 전력의 중심을 잡고 있는 군단장들 대다수는 발칸 삼두령 시절에는 휘하에 없었다가 흡수된 군벌 출신들인 만큼 과거 삼두령 시절을 언급하며 파워 밸런스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한 부분이다.
[1] 사이브리드 에코 소속인 이리야의 언급에 따르면, 한 때는 '철혈궁'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설정 오류인지, 작자 특유의 부주의인지,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넘어갔다. 일단 현재 '데드라이즈'라는 명칭은 현재의 수장 에단 바쥬르로 인해 붙여짐[2] 다만 카르텔과 팔굉성채와 삼두령으로 묶이던 시절에도 데드라이즈가 가장 세력이 강대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당장 카이세의 호칭이 '음지의 왕', '음지의 모든 그림자를 지배하던 자'였던 만큼 영향력면에서 다른 두 단체보다 월등히 앞섰고, 발칸 내전에 가장 직접적으로 엮인 세력이었다.[3] 자신이 소환한 소환수와 융합하면 한 차례 죽음에 맞먹는 피해를 받아도 소환수가 역소환되는 것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기에 정찰 임무를 맡은 것이었으나, 소환수와 함께 통째로 영멸해버렸다.[4] 작중에서 항쟁 대상이던 헤드로 군벌 세력의 일부도 흡수할 정도로 공격적이고, 왕성한 세력 확대 작업을 진행한 것이 지금의 데드라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