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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먹는 천재마법사에 등장하는 마법사 단체.염열 계열 고유 마법에 특화된 마탑이다. 대륙 곳곳에 지부가 존재하며, 서부 지부는 서대륙의 초고온 화산지대 클라오로니스의 분화구에 위치해 있다. 화산 지대 인근의 암반을 채굴해서 비처의 지지대로 삼고 있으며, 화산 지대의 열풍과 아지랑이를 매개체로 마탑 주변에 강력한 환술을 걸어 마력 감지를 피한다. 화산의 용암을 마탑의 동력으로 삼으며, 마탑의 구성은 총 4개의 탑 중앙에 최심부인 중앙동이 위치해있는 구조이다.[1]
전쟁사업가라 불릴 정도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토르번 마탑만큼은 아니더라도 연구 기관에 가까운 다른 마탑과 달리 중앙전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데드라이즈를 비롯한 대형 조직들과도 거래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철강산업을 비롯해 화염 기술이 필요한 산업에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마키나와도 거래를 하고 있었으며, 한 때 중앙 전선의 첫 번째 관문을 관리하고 있을 정도로 위세가 있었다.
그러나 판데모니엄을 상대로 항쟁을 치르게 된 것을 기점으로 흔들리게 되더니 염주였던 타티아나 치글렛이 동료 마법사들과 함께 스승인 탑주로부터 버림 받자 마탑의 강력한 동력원이자 증표인 '봉황전의 눈물'을 탈취하고, 견뢰의 세력으로 전향하면서 탑의 존속이 위태로워지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현 블레이버 마탑주는 수술을 위해 방문한 첫 번째 관문에서 천번과 전투를 벌이다가 접합술주에게 자성영역을 캔슬당해 반동까지 얻고, 수술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접합술주가 천번에게 당해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한 채로 주문연맹 쪽에 납치 같은 동행을 하게 되면서 마탑이 사실상 기능 정지되고 만다.
2. 마법
불과 열을 바탕으로 강력한 화력과 지속성을 장점으로 지녔다. 기본적으로 규모와 화력을 키우는데 예열이 필요하다고 한다.작중에서 염열계통 마법은 일단 블레이버 출신으로 여겨지는 위상을 지녔다.
3. 구성원
블레이버 마탑 | ||||||||
{{{#!wiki style="margin: 0 -12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5px;" | 탑주 | |||||||
??? | ||||||||
염주 | ||||||||
| | | 아스칼 | |||||
소속 마법사 | ||||||||
아인츠 | 도리스 | 토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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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조직 구성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블레이버 마탑주를 중심으로 하고 그 아래 간부급인 다섯 명의 염주가 존재하며, 그 이외에도 다수의 마법사들이 소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3.1. 블레이버 마탑주
3.2. 염주
- 멜터 하프먼†
블레이버 마탑을 수호하는 다섯 염주 중 하나. 데드라이즈의 멤버 말라시아와 함께 봉황전을 훔쳐 도망친 타티아나를 추격해왔으나 레녹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포로가 된다. 이후 킬리안에 의해 고문을 받아 정보를 실토한 후, 사망한다.
- 듀렌†
블레이버 마탑을 수호하는 다섯 염주 중 하나. 스승인 탑주의 명령을 받아 죽은 멜터 하프먼을 대신하여 타티아나를 찾기 위해 발칸으로 파견된다. 데드라이즈의 멤버 마일로 스탁턴과 벤제 솔시어랑 힘을 합쳐 레녹과 싸우지만, 솔시어가 죽임 당하고 스탁턴이 치명상을 입으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자 자신의 목숨까지 내건 자성영역을 전개해 레녹을 상대하려고 하지만, 레녹에 의해 영역이 취소당하게 되면서 영역 취소의 반동으로 심장이 멈춰 사망한다. 죽은 이후 스승인 탑주에 의해 영혼이 불태워지고, 시체는 매개체로 활용되어 레녹과 타티아나를 공격하는데 사용된다.
- 아스칼
블레이버 마탑을 수호하는 다섯 염주 중 하나. 중앙 전선에서 활동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블레이버 마탑의 척화 부대를 이끌고 있으며, 데드라이즈에게 협력해 로버트 로베라이드가 에반 마르티네스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 베르탕트†
블레이버 마탑을 수호하는 다섯 염주 중 하나. 견뢰 토벌전에 참전했으나, 견뢰와 빅터의 술식이 충돌하는 반동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다.
3.3. 소속 마법사
- 지오니스 베르바인†
블레이버 마탑 중앙지부에서 기거하는 탑주의 직속 제자들 중 하나로 일흔을 넘기기도 전에 성위의 경지에 오른 신성으로 서대륙 지부에 파견을 나왔었다. 염주 후보로서 거론되는 뛰어난 인물처럼 보였지만 왼쪽 눈과 마탑에서만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대가로 불완전하게 성위의 경지에 올랐고 외알 안경도 자신의 왼쪽 눈을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사부에 의해 금제를 당했기 때문. 반쪽짜리 신세에 분노를 느껴 판데모니엄과 손을 잡고 서대륙 지부의 화로를 가져다주는 것을 대가로 제약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결국 투란의 배신으로 머리가 뜯겨 사망하고 만다. 자성영역 심상각인은 [적편휘조롱(赤編彙鳥籠)]
- 바이젠†
블레이버 마탑 소속의 청년으로 전형적인 거만하고 탐욕적인 성격이다. 마탑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화염초를 찾아 필레놈 자치령에 왔는데 레녹이 가진 닉스의 휘장을 탐내다가 청의 눈으로 끌려가 블레이버 마탑의 마법들을 레녹에게 선보이고 사망했다. 이후 레녹이 바이젠의 모습으로 위장해 마약왕을 상대함으로 블레이버 마탑과 판데모니엄이 적대하게끔 만들었다.
- 바이젠의 사형†
그리샤의 인식저해 주술을 뚫고 감지하는 것이 가능한 6레벨의 마법사. 야월생목 플랜트에서 노인으로 위장해 마약왕의 마약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는 6레벨 중에서도 선택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자성영역을 얻기 위해 마약을 이용하기 때문이었다. 야월생목을 통해 재능 있는 마법사들을 판별하고 납치해서 마약왕을 위한 동력원으로서 사용하고 있었다. 마약을 통해 강제적으로 경지를 상승시키는데 주홍빛의 화염마법이 기이한 형광빛으로 변질되며 마력패턴도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강제적인 영감으로 벽을 넘어 자성영역을 사용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을 노려 레녹이 던진 단검에 맞고 사망한다.
- 아인츠
이벨린 마르시아의 숙부.
- 텟사†
타티아나 치글렛의 동료 마법사. 탑주의 주도로 행해진 인신 공양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후 타티아나 치글렛이 페이샤 그리스번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망령의 형태로 나타나 타티아나를 지켜준 뒤에 성불한다.
- 도리스
아스칼이 이끄는 블레이버 마탑의 척화 부대에 소속된 안경을 쓴 마법사.
- 토름
블레이버 마탑의 장로. 견뢰 토벌전에 참전했다.
4. 봉황전의 눈물
선대 마탑주들 가운데 7대 마탑주의 의념으로 이루어진 물질로 블레이버 마탑의 탑주 권한을 승계하고 유지하게 하는 강력한 동력원이자 증표였다.
4.1. 솔라 시스템
5. 여담
[1] 크기로만 따지자면 수십층 높이 빌딩을 여섯개 이상 합쳐놓은 크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