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2:39:59

명(약먹는 천재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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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명[1]
성별 남성
이명 명왕()
소속 판데모니엄
술식 속성 흑율 계열
종족 인간
위계 극위 (8레벨)[2] → 초월[3]

1. 개요2. 특징
2.1. 가문2.2. 가비행(加備行)
3. 능력
3.1. 전투력
4. 작중 행적5. 인물 관계6. 기타

[clearfix]

1. 개요

판데모니엄의 명왕.
위계를 초월한 8레벨의 흑마법사이자, 결과로서 시공에 개입하는 초월적인 술사.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며 온갖 도시와 문명을 파괴하고, 소멸시키며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는 괴물.
683화 가장 오래된 혈통 (5) 中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판데모니엄 소속의 흑마법사. 초반에는 가진 능력에 비해 가벼운 태도와 나름 위트 있는 성격으로 등장하였지만 정신이 점차 망가지고 있는 것으로 서술된다.

2. 특징

2.1. 가문

가장 오래된 혈통이라는 흑마법사 가문 출신이며 자신의 가문의 흔적을 지우고 다니고 있다. 멸목 아크로트리니아가 이 가문의 상징. 에르몽이 이 가문의 선조인데 그의 의식전이 술식으로 인해 멸문했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는 명이 에르몽의 약점을 잡아 역으로 부리고 있다.

명이 사용하는 흑마법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이며 때문에 제자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의 가문과 흑마법에 대해서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묘지기들에게 숭배되고있다.

2.2. 가비행(加備行)

그는 가비행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것 이상의 운명을 손에 넣었고, 비현실적으로 빠르게 초월의 문 앞에 도달했다.

그건 이 대륙에서 가장 추악하면서도 숭고한 의식 중 하나다. 승천과 연계되지 않은 의식 중에서는 사실상ㅡ

그건 한번 시작한 이상 끝을 보아야 하는 여행이니까. 그것이 명 자신의 의사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박사의 언급 中
명이 진행하고 있는 초월의식의 일환. 구체적으로는 도시를 멸망시키고 다니는 것이다. 레녹의 추정대로라면 승천자가 되지 않고 초월을 이루기 위한 방도이다. 일단 본인은 승천을 '저주에 가까운 굴레' 라고 평하며 '억지를 부리는 한이 있더라도 잠시 잡아세워야 할 필요가 있고, 자신은 잠깐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3. 능력

의식의 흐름을 가속시켜 공간 안에서 대상과 자신만이 이야기하는, 즉 결과로서 시공에 간섭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개념을 죽음으로 치환하는 모습에는 8레벨의 레녹도 놀랄 정도이다. 불패의 악마라는 거인을 소환수로 종종 데리고 다녔다.

3.1. 전투력

흑마법의 정점에 선 대마법사.
그 존재만으로 초월의 문 앞에 도달한 괴물.
[인 정 하 지]
[네 놈 의 저 열 한 운 명 이 아 주 잠 깐 이 나 마 내 게 닿 았 다 는 사 실 을]
[벌 레 들 중 에 서 조 금 이 라 도 정 답 에 가 까 운 선 택 을 하 였 음 을 칭 찬 해 주 마]
승천자 진와

작중에서 절대적인 강자로 묘사되는 크로켄 아실러스와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가비행을 벌이면서 중앙을 휩쓸기 시작하는 시점에는 다른 세력들로부터 일종의 재해로 취급받을 정도로 막을 수 없는 초월자로 취급받는 모습을 보인다.

데드라이즈의 2군단의 군단장 유제프는 가비행에 휩쓸린 탓에 군단이 궤멸되어 트라우마를 얻었다고 데이머스에 의해 언급되며, 대장인 아르무트는 가비행과 충돌한 끝에 전사했다고 언급된다. 귀도 교단의 7사도 라리아타 아르무슈는 명을 발견하자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저울술식을 통해 도주를 하길 택했고, 이능개화전단의 뢰비드 아울러는 명이 조금 집중한 것만으로 저항도 못하고 사망했다.

나중에는 무려 승천자 진와를 상대로 전투를 치를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줬지만, 결국 수 일 간의 전투 끝에 진와에게 패배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크로켄과 마찬가지로 설정오류 논란이 있는데, 오류라기보다는 멸목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작품 전체에 설정변경이 이루어지면서 파워인플레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4. 작중 행적

시거 뱅 갱단 토벌전에서 에덴 가르시아의 특제 금고 안을 뒤지다가 레녹과 처음 마주한다. 이때 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보았고, 그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이후 카르텔과 충돌할 때 올리비에라 론 메이즈의 앞에 나타나 반의 카르텔 강제편입을 막고, 반에게 복마전에 들어올 것을 제의한다.

항하사미궁에는 에반의 신분으로 마주쳐,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여기서도 다시 복마전 입단 제의를 반복했다.

레녹이 빅터의 신분으로 복마전에 들어온 후, 레녹의 몸 상태를 어느정도 알아챠렸는지 대천사의 눈물을 얻을 기회를 주었으며 편람의 우물 작전 보상으로 '펜터렉트' 라는 아티팩트까지 주었다.[4]

이밖에도 '이중신분' 에피소드에서 안타레스와 함께 반의 신분 감추기 작업을 한 것처럼, 평소에도 뒤에서 조용히 도와주고 있는 모양.

가문을 조사하던 반 앞에 명의 제자를 자처하는 바에곤 데이요르가 흑관을 열며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정신이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힘을 쓰려다 반의 말에 잠시 정신을 차리고, 제자를 사칭한 바이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복마전의 일에 손을 뗀 지 오래라고.

이후에도 가비행의 일환으로 도시를 박살내고 다닌다.

관문도시에서 천번의 앞에 재등장. 역시 제정신이 아니었으나, 에반을 대면하자마자 곧바로 이성을 되찾는다. 이는 주인공이 가진 재능의 '절대성' 때문에 그를 만나는 상황이 현실임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시 에반을 노리던 적 대부분을 쓸어버리고 그가 만들어놓은 '관문'을 통해 진와에게로 향한다. 덕분에 가비행의 진로를 틀어 수많은 사람들을 구한 격이 된 에반의 명성은 드높이 날아가는 중.[5]

진와를 상대로 치른 싸움에서 패배 후, 명에 대한 기록이 진와의 권능에 의해 지워지고 있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5. 인물 관계

  • 레녹
    레녹이 7레벨에 들어서기 전부터 그의 재능에 관심을 보였다. 재능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레녹이 그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두 번이나 영업제의를 한 끝에 레녹을 판데모니엄에 들이는 것을 성공한다.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기에 레녹도 몹시 경계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레녹에게 가장 호의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현재 레녹과 친밀한 인물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그와 신뢰를 쌓아왔으며, 그의 좋은 면을 많이 본 이들이지만, 명은 이런 세부 조건 같은 건 신경도 안 쓰기 때문. 레녹 입장에서도 그 잔혹한 성정은 껄끄럽지만, 도움받은게 많아 관문도시에서 작별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상당히 씁쓸해했다.

  • 단장
    모종의 협력 관계인 것으로 추측된다.

6. 기타

  • 등장 횟수는 매우 적지만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레녹의 재능을 인정해주면서도 본신도 굉장히 강하며 떡밥도 많기 때문인듯.
  • '명' 이라 불리는 존재가 한명이 아니라는 말이 있었다.
  • 레녹에게 상당히 많은 영향을 줬는데 단순한 지식부터 답을 찾기위한 방식과 활동을 위한 새 신분, 레녹의 육체를 위한 영약, 그리고 레녹의 만화경에 새겨넣은 흑율 계열의 인과까지 그래서 인지 독자들에게 진둔과 함께 레녹의 스승으로 인지된다.


[1] 극위 능력자들 중에서는 젊은 편인 모양이다. 올리비에라도 상대적으로 젊은 편인데 그녀보다도 나이가 적은 모양.[2] 작중 초반부터 공간왜곡을 쓴 걸 보면 이 시점에서 이미 극위였을 가능성이 높다.[3] 위계를 9레벨로 올리지는 않았으나, 그 상태로도 초월을 이루어 진와와 승부가 가능했다.[4] 펜터렉트는 본래 광대가 받기로 했던 보상이라고 한다.[5] 레녹은 이마저도 명의 의도였을지 모른다고 짐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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