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01820><colcolor=#C7D3D4> 카이세 바쥬르 | ||
나이 | ??? | |
성별 | 남성 | |
가족 관계 | 아들 에단 바쥬르 손녀 제니시아 바쥬르 | |
술식 속성 | 시간 계열 | |
위계 |
|
[Clearfix]
1. 개요
이 거대도시의 가장 깊고 어두운 비밀의 중심에 서 있었고,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을 비밀에 묻어버린 장본인.
발칸의 어둠을 모조리 손에 넣었다 공언받은 음지의 왕이자, 죽고 남긴 그 혼적만으로 아직도 수많은 이들을 고민하고 고통스럽게 만든 계획의 입안자.
블랙컨슈머 프로젝트의 주인.
544화 카이세(1) 中
발칸의 어둠을 모조리 손에 넣었다 공언받은 음지의 왕이자, 죽고 남긴 그 혼적만으로 아직도 수많은 이들을 고민하고 고통스럽게 만든 계획의 입안자.
블랙컨슈머 프로젝트의 주인.
544화 카이세(1) 中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에단 바쥬르의 아버지이자 제니시아 바쥬르의 친조부이며, 과거 발칸에서 '음지의 왕'이라고 불리면서 발칸의 암흑계를 지배하던 거물. 발칸의 흑역사이자 작중 주요 떡밥인 블랙 컨슈머 프로젝트의 참가자 중 한 명이자 총괄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다른 집단들과는 달리 우두머리인 카이세의 무력 자체는 크게 강하지 않고 친위대인 데드라이즈가 카이세의 무력을 담당했다한다.
제니와 마찬가지로 곱슬기가 섞인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을 가지고 있으며 꽤나 수려하고 큰 체구를 가지고 있다 묘사된다.
2. 성격
음지의 지배자라는 거창한 수식어에 걸맞지 않는 털털한 성격이다. 오히려 본 모습 자체는 전형적인 학자 타입.길레온, 올리비에라, 마드리치 등 추종자들이 카이세를 따르던 이유도 그의 리더십 때문이라기보단 사상의 동조에 가깝다. 레녹과 연구를 하며 투덜거리고, 일지에는 멸망을 생각하며 우울해하다가도 한숨 자니까 기분이 나아졌다고 써놓는 등 여러모로 상당한 기인(奇人).
연구의 실패를 수습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지울 각오까지 하는 희생적인 면모도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폐쇄구역 작전편
3.2. 본 시간대에서의 행보
- 블랙컨슈머 프로젝트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시의회에 의해 숙청당했고, 제니는 카르텔을 비롯한 발칸의 세력가들의 눈치를 보는 브로커로 전락한다.[2]
- 카이세는 연구 시작 직후부터 프로젝트의 실패를 짐작하고 있었으나 알카이드는 실패 후에도 지성이 멀쩡한 시점의 카이세를 연구 성과와 함께 대용품으로 두길 원했고 폐쇄구역에 그것을 기록해 놓는다.
- 발칸 내전 당시 아나테마를 포함한 아르스노바 귀족진형이 이룬 반 카이세 일파와 데드라이즈를 비롯한 친 카이세 일파의 충돌로 친 카이세 일파가 패배하고 데드라이즈는 중앙 전선으로 추방된다.[3]
- 기계도시 마키나에서 승천문의 토대를 제작했던 화덕진군을 설득해, 소형화된 간이 승천문을 만들어 구세계의 유물인 기룡의 심장을 얻으려고 한다.
- 마키나의 마이스터 오스토 듀리스에게 교단과의 거래를 주선하고 그 대가로 시계의 유사(遊絲)[4]를 수신품으로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유사의 월식(越式)' 이란 말이 있는데 카이세의 승천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
- 역천의 재능으로 회귀를 통해 세계의 모든 실패를 파헤치고 다녔으며, 그것이 블랙컨슈머 프로젝트의 일부이자 수단이었다고한다.
- 사후 그 육신은 생전 그대로 보존되어 보관하고 있다하며, 그 위치는 군령도시 요르타 혹은 외겁도시 쿤다라로 추정되고 있다. 쿤다라의 구겁의 끝 십관에서 카이세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 시신를 차지하려는 승천자 선종의 사념을 없앤 뒤, 레녹이 더 이상의 악용이 불가능하도록 카이세의 시체를 불태운다.
- 요르타 내 무간의 성소에 안치되어 있던 승천자 도래의 시체는 교주가 카이세를 위해 준비해놓은 안배로 밝혀졌다.
4. 능력
극위에 도달해 결과로서 시간에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시간 개념을 조작할 수 있다.후술할 마력의 성질 때문에 시간에 대한 감각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이는 블랙컨슈머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통찰력이나 직관력이 뛰어나 폐쇄구역에서 실험의 실패를 통해 자신이 과거의 존재이기 때문이라 결론 짓기도 한다.
4.1. 역천의 마력
"세상과 유리되어가는 감각 속에서 끝을 향해 걷고 있을 뿐이야. 그게 어떤 기분인지 생각해 본 적 있나?”
550화 과거의 괴물(3) 中
선천적으로 시간을 거스르는 '역천(逆天)의 마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는 술식을 사용할 수 있다. 언어를 트리거로 하여 상대의 체감시간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마력과 달리 생명활동을 역행하는 마력이며 이에 따라 육체의 나이도 거꾸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인다. 올리비에라는 카이세의 혈청으로 심장의 부상까지 치료하기도 했다.550화 과거의 괴물(3) 中
다만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마력이기 때문인지 체내 감각과 신경이 많이 망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 스포일러 ▼
- >"카이세 바쥬르가 '회귀자(回歸者)'라 해도······어떻게 그런 결론에도달할 수 있던 거지?"
쿤다라의 구겁에서 레녹이 알게 되었던 두 가지 진실.
카이세의 머리가 베여 사라졌다는 처참한 결말. 그가 역천의 재능을 이용한 회귀자였다는 비밀.
1201화 中"세계의 모든 실패를 들여다보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기대하고, 의존하며, 갈망하고... 마침내 깨달았지"카이세 바쥬르가 역천의 재능을 이용한 '회귀자(回歸者)'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블랙컨슈머 프로젝트도 카이세의 회귀를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고 한다.
유리창 밖에서 진군하는 군세를 바라보며 에단이 속삭였다.
"재능과 자격이 부족하다면, 결국 부족한 부분을 직접 만들어 채워야 한다는 것을."
"운명에 거역하기 위해서는 운명을 직접 만들 수밖에 없다는걸 말이다."
1201화, 에단 바쥬르와 레녹의 대화
에단 바쥬르의 말에 따르면, 세계의 모든 실패를 들여다보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재능과 자격이 부족하다면, 결국 부족한 부분을 직접 만들어 채워야 한다는 것을, 운명에 거역하기 위해서는 운명을 직접 만들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로인해서 시작하게 된것이 바로 블랙컨슈머 프로젝트로, 인간의 운명을 원하는 대로 '편집'하여 '설정'하기 위한 계획이며, 소질과 천성, 재능을 비롯해 인간에게 주어지는 모든인과를 직접 관리하는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세계의 실패라는 같은 문제 앞에서, 그렇다면 자신이 직접 네번째 세계를 만들어내겠다는 레녹의 대답과, 재능이 부족하다면 인간의 운명을 편집하고 설정해 해결하겠다는 카이세의 대답이 대비되는 부분이다.
카이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끊임없이 실패하고 회귀하였다. 그 과정에서 역천의 재능이 부활이라는 형태로 발현된 자신의 아들 에단의 몸까지 빼앗게 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부활 이후 에단은 바로 카이세였던 것.
4.2. 자성영역
- 태역쇄겁엽(胎易鎖法葉)
거대한 시계의 정경을 띄는 심상이다. 역천의 마력을 동력으로 삼으며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대답을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폐쇄구역의 시공간 괴리현상을 수습하기 위해 레녹의 만화경에 투영해 자신의 존재를 지우는데 사용했다.
- 스포일러 ▼
태역쇠겹업의 진짜 능력은 바로 회귀였다. 카이세는 사상전역 태역쇄겹업을 띄우고 그 위의 침을 돌려 과거로 회귀한다. 이는 역천의 마력과 카이세의 심상의 결합하여 만들어진 결과로 반이 카이세의 자성역역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회귀를 하는것은 불가능하다.
5. 인물 관계
6. 여담
- 카이세의 죽음이 블랙 컨슈머 프로젝트와 연관된 만큼 그의 죽음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들이 굉장히 많으며[5], 그가 진짜 죽은게 맞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독자들도 꽤 있었다.
- 레녹이 발칸 시장에게 카이세의 행방에 대해 물었을때 어떤 시간대의 카이세를 말하는 거냐고 되묻는데 25구역의 카이세 외에도 여러 시점의 카이세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작품의 핵심 설정인 블랙컨슈머 프로젝트를 진행한 담당자인 만큼 중후반부부터는 '기승전카이세' 수준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래서 인지 교단사건은 교주를 판데모니엄 사건은 단장을 그리고 승천 프로젝트 관련은 카이세를 찍으면 원흉을 찾을 수 있는 레벨이다.
[1] 이리야는 카이세 본신의 위계 자체는 성위급이나, 마력과 육체는 위계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2] 카이세의 부탁을 받은 조든이 없었으면 죽었을 거라고 한다.[3] 다만 내전과 데드라이즈가 카이세를 배신한 것은 시간대가 맞지 않는데 아직 구체적인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4] 시계의 초침을 움직이는 부품. 카이세 자신을 의미하기도 한다.[5] 시의회에게 숙청 당했다,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등의 익히 알려진 사실들이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와 반대되는 정황들이 등장하고 있어 무엇이 진실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