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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카카오 쿠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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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다크카카오 쿠키 얼굴.png다크카카오 쿠키 관련 문서
작중 행적
등장 게임
쿠키런: 킹덤(각성) 쿠키런: 브레이버스


1. 개요2. 고대의 전승3. 최후의 전투4. 어둠모드5. 크리스피 월드 에피소드
5.1. 에피소드 13: 검은 성벽 아래 설원5.2. 에피소드 14: 얼어붙은 절벽의 철옹성5.3. 에피소드 18: 영원한 황금도시의 신
6. 쿠키 오디세이
6.1. 제 I장 영웅들, 결집하다6.2. 제 III장 영광의 공화국, 빛의 영웅들
7. 함께여서 따뜻한 쿠키들의 연말!8. 쿠키들의 꿈9. 2주년 뒷이야기10. 천지를 가르는 번개11. 비스트이스트 월드 에피소드
11.1. 에피소드 3: 백색의 허무, 눈을 뜨다11.2. 에피소드 4: 검은 결의, 영광의 귀환11.3. 에피소드 5: 맹렬한 파괴의 도래11.4. 에피소드 6: 비상하는 불멸의 날개

1. 개요

다크카카오 쿠키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고대의 전승

파일:젊은 카카오.png

다크카카오 쿠키가 소울 잼을 얻게 된 경위가 나온다. 당시 설원의 쿠키들이 죽어가고 있었고, 이 이변이 대륙 전체로 퍼치는 것은 시간문제였기에 다크카카오 쿠키는 자신이 직접 먹구름의 중심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꺼림칙한 쿠키를 통해 이변이 두 용의 싸움으로 일어나게 된 것을 알게 되고 두 용을 찾아가려 하지만, 꺼림칙한 쿠키는 이 땅에 희망이란 없지 않냐며 그들의 싸움을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다크카카오 쿠키는 자신과 쿠키들에게 필요한 건 이 한 몸 불사르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아니었냐며 무시한다.[1]

이후 다크카카오 쿠키의 독백으로 고대의 전승이 마무리된다.
절망에 얼어붙고 끝내 바스라지는 자를 보았다. 이 땅에 더는 희망이 없다 말하는 자를 보았다. 그러나… 희망이 있기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에 희망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결단을 내렸다. 희망을 부르짖는 쿠키들에게 보여주겠노라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라. 견디는 쿠키에게 희망은 찾아올 것이다!!

3. 최후의 전투

고대의 5명의 영웅 쿠키들 중 한 명이자 다크카카오 왕국의 건국 군주이다. 어둠마녀 쿠키가 검은 가루 전쟁을 일으켰을 때 나머지 영웅 쿠키들과 힘을 합쳐 어둠마녀 쿠키를 막으려고 하지만, 결국 어둠마녀 쿠키에게 소울 잼을 빼앗긴다. 퓨어바닐라 쿠키의 최후의 발악으로 소울 잼이 세상 온 곳으로 흩어질 적 다른 영웅 쿠키들과 함께 홀연히 사라졌다고 전해졌지만, 실제로는 전쟁 이후 폐인이 되어버려 왕궁에 틀어박힌 채 어디로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을 뿐이었다고 한다.[2]

4. 어둠모드

어둠모드 스토리를 통해 다크초코 쿠키의 아버지임이 밝혀졌다.[3] 아들인 다크초코 쿠키는 언제까지고 계속 성 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다고 아버지를 설득하지만, 다크카카오 쿠키는 너는 아직 어리고 때가 되면 너도 알게 될 것이라며 그저 물러가라고만 한다.

파일:다크초코과거.jpg
그러다 결국 딸기잼 마법검을 얻은 다크초코 쿠키에게 공격당하고 마는데, 이후 다크초코 쿠키에게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경고하며 쫓아낸다. 위 장면은 석류맛 쿠키가 보여준 다크초코 쿠키의 과거인데, 이후의 행적을 보면 거의 사실로 굳혀지게 되었다. 이후 행적은 다크카카오 킹덤 스토리를 참조하자.

5. 크리스피 월드 에피소드

5.1. 에피소드 13: 검은 성벽 아래 설원

용감한 쿠키 일행이 퓨어바닐라 쿠키의 부탁으로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편지를 전하러 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퓨어바닐라 쿠키가 봉인된 이후, 다크초코 쿠키가 자신을 공격하고 도망치는 바람에 다크카카오 킹덤과 감초바다 사이의 유일한 방어지대인 대성벽을 수호하기 위해 오직 방어 강화에만 집중하며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문을 폐쇄시켜 백성들이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무시하며 아포가토맛 쿠키에게 왕국 관리를 전부 넘기는 실책을 저지르는 등 PTSD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결국 계속되는 성벽의 강화로 재정이 부족해지고 백성들의 삶도 피폐해져 무법천지로 변하는 것도 모자라[4], 괴물들에 의해 몇몇 마을들이 사라졌는데도 그저 자신의 책임감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등 과거와는 다른 태도로 인해 백성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5] 게다가 다크카카오 쿠키가 왕국 관리를 맡긴 아포가토맛 쿠키는 권력욕이 매우 높았던 간신이었고, 결국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어둠마녀 쿠키 세력과 동맹을 맺는다.
다크초코 쿠키: 오랜만입니다. 아버지.
다크카카오 쿠키: 너는...?!
다크초코 쿠키와의 재회
다크카카오 쿠키: 다크초코 쿠키… 다크초코 쿠키... 정말 너냐? 네가 어떻게 여길...?
다크초코 쿠키: 훌륭한 신하를 두었더군요.
다크카카오 쿠키: 그렇군.. 아포가토맛 쿠키.. 내 이놈을..! 그래서. 그래서 다시 무슨 낮짝으로 돌아온게냐. 내게 용서를 구하러 온것 같지는 않구나.
다크초코 쿠키: 저도 돌아오고 싶어서 온 건 아닙니다. 소울 잼을 가지러 왔을 뿐... 어둠마녀 쿠키님의 부하들과 함께 왕국을 멸망시키기 충분한 군대를 이끌고 왔죠. 하지만 검을 내어주신다면 이대로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다크카카오 쿠키: 쥐새끼처럼 성에 들어오더니.. 한다는 소리가..! 감히 그 쿠키의 떨거지들까지 줄줄이 끌고 들어오다니! 이 못난 놈!! 네놈이 그러고도 왕자냐?! 저 초콜릿판 위령비 앞을 지나며 수치스럽지도 않더냐!!!!
다크초코 쿠키: 당신이라고.. 그렇게 훌륭한 왕이였는 줄 아십니까!! 어차피 이 낡은 성은 얼마 못 버틸 겁니다.. 오랜 세월 지켜오던 이 땅을 잃게 되면 볼만 하겠군요...
다크카카오 쿠키: 감히... 이 신성한 성을 위협해?! 용서 못한다!!!! (다크초코 쿠키의 공격을 받고) 으윽!!
다크초코 쿠키: 많이 약해지셨군요... 마지막 기회입니다.. 소울 잼은..!
다크카카오 쿠키: 크큭.. 안됐구나.. 지금 내 손엔 없다..
다크초코 쿠키와의 대결 중
다크카카오 쿠키: 소울 잼은 성 밑 지하 깊은 곳에 잠들어 있지... 최후의 최후까지.. 성벽을 지키기 위해서다..
다크초코 쿠키: 그렇다면 더 이상 할 얘기는 없습니다!!
다크카카오 쿠키: 그냥 가게 둘 것 같으냐!!!
다크초코 쿠키: 아끼던 검도 없이 그런 쇠약한 몸으론 날 이길 수 없소!! 히아압!!!
다크카카오 쿠키: 크아아악!!!!

아포가토맛 쿠키의 계략으로 마침내 아들과 재회하지만, 다크초코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소울 잼을 목표로 왕국에 돌아온 것이었다. 어둠마녀 쿠키의 부하들까지 데려온 것을 보고는 진심으로 화를 내지만[6], 이미 약해진 몸으로는 다크초코 쿠키를 이길 수가 없었다.[7][8] 다크초코 쿠키는 소울 잼만 넘기면 순순히 가겠다고 하지만,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아들이라도 절대 봐주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다크초코 쿠키에게 패배하게 되고, 결국 다크초코 쿠키에 의해 그가 그토록 열심히 쌓아올렸던 성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게다가 오랫동안 강화해오던 성벽은 감초바다 괴물들에 의해 허무하게 무너져 버리고 만다.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검은 가루 전쟁 + 친구들과 흩어짐 (심지어 퓨어바닐라 쿠키가 스스로 봉인당한 모습까지 목격) +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들이 검으로 자신을 베고 도주함 등, 일련의 사태를 겪은 뒤로 피폐해져 버린 다크카카오 쿠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유저들은 방어에만 몰두한 나머지 왕국 관리를 소홀히 한 이유가 검은 가루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 자신의 왕국만큼은 지켜야 하는 책임감과 강박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추측이 대다수다. 심지어 에피소드 13에서는 믿었던 신하 아포가토맛 쿠키가[9] 알고 보니 왕국을 말아먹는 간신배에다가 어둠마녀 쿠키 세력과 결탁하고, 드디어 재회한 자신의 아들 다크초코 쿠키가 자신이 그렇게 혐오하던 어둠마녀 쿠키 세력에 들어간 채 사과는 커녕 협박까지 했으니 이쯤 되면 멘탈이 깨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5.2. 에피소드 14: 얼어붙은 절벽의 철옹성

파일:다크카카오 극대노2.png
잘못된 과거는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 아들을 잘못 키웠으니 아비가 책임을 져야겠지.
흑당맛 쿠키 : 어떻게 하실 겁니까?
다크초코 쿠키를 내 손으로 끝내겠다.[10]Be it by my own hand, I will make sure Dark Choco Cookie falls.][11]대사가 빨간색으로 출력된다.]
마음을 다잡고 결심한 말.

천만다행으로 절벽에서 떨어지던 순간 흑당맛 쿠키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다. 이후 흑당맛 쿠키에게 다크초코 쿠키의 반란을 이야기하며 자신은 아들에게 죽임당할 뻔한 한심한 왕이라고 자책하지만, 흑당맛 쿠키의 위로와 격려에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손으로 다크초코 쿠키를 처단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검의 무덤에 봉인해 두었던 소울 잼이 박힌 포도잼 초코검을 다시 꺼내듦으로써 영웅으로 각성한다.[12]

파일:다크카카오 극대노.png
고얀 놈! 끝까지 뉘우침을 모르는구나!! 좋다! 널 아들로 기른 것은 내 일평생의 죄!! 내 스스로 저지른 죄악을 이곳에서 단죄하리라!!!!!

흑당맛 쿠키와 용감한 쿠키 일행의 도움으로 왕궁에 돌아온 후, 소울 잼을 강탈하기 위해 궁으로 들어온 다크초코 쿠키를 마주한다. 다크초코 쿠키는 자신을 매정하게만 대한 아버지에 대해 억하심정을 잔뜩 품고 있었으며 불만과 원망을 토해내지만, 다크카카오 쿠키는 다크초코 쿠키를 향해 여전히 반성이라는 걸 모른다고 일갈하며 진심으로 아들과 결투를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번에는 다크초코 쿠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패배한 다크초코 쿠키가 여전히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는 것이냐며 절망하자
힘. 그래, 네게 힘을 쟁취하라고 가르친 건 바로 나였지. 너를 처음 품에 안았던 날, 설산의 고목과, 바위와, 늑대와, 모든 전사들이 한 마음으로 축복을 노래했던 때를 기억한다. 어린 네 손을 잡고 성벽에 서서, 넓게 펼쳐진 왕국을 내려다보며 그 누구보다 용맹하고 올바른 전사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던 것도 기억한다. 그때 맹세했던 것처럼 좀 더 사랑으로 보살피며 아껴줘야 했다. 허나 돌이켜 보니 검을 쥐는 법만 가르쳤을 뿐, 왜 검을 쥐어야 하는지 말해준 적이 없구나. 미안하다. 이것을 이제야 깨달은 내 잘못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구나.

다크카카오 쿠키는 아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진심과 모질게 대하기만 해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사과를 전한다.
파일:닼카 절망.jpg
파일:닼카 폭주.jpg

파일:어둠에 사로잡힌 다크카카오 쿠키.png
…주술을… 거둬라…! 이런 걸로 날 현혹시킬… 수는…!!
으으으… 크아아아!!!!!

이 주술은 대체 뭐야?!

이렇게 두 부자는 화해하는 줄 알았으나,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석류맛 쿠키가 나타나 다크초코 쿠키에게 행했던 것처럼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주술을 걸어 소울 잼을 빼앗으려 한다. 다크초코 쿠키는 뭐하는 거냐며 화를 내지만 석류맛 쿠키는 당신은 임무를 또 실패했다며 자신은 당신이 하려던 것, 즉 다크카카오 쿠키를 처단하는 것을 대신 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석류맛 쿠키의 의도와는 달리, 주술의 힘과 소울 잼의 힘이 충돌해버리고 다크카카오 쿠키는 이성을 잃고 끝내 폭주하고 말았다.[13]

이에 어둠조도 당황해하며 물러서고 폭주한 다크카카오 쿠키가 이성을 잃은 상태라 검으로 전사들을 전부 공격해버린다. 이에 흑당맛 쿠키가 말리지만 도리어 공격당하고 용감한 쿠키 일행이 다크카카오 쿠키를 막는데 성공한다. 보스를 쓰러트린 후, 용감한 쿠키 일행 덕분에 이성을 되찾지만 폭주로 인해 힘이 빠져 약해진 상태였다. 이에 석류맛 쿠키는 그 틈을 타 다크카카오 쿠키를 다시 공격하려 하나, 다크초코 쿠키는 이 광경을 보고 그제서야 자신이 지금까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돌아보고, 자신의 아버지를 그 꼴로 만든 석류맛 쿠키에 대한 복수로 그녀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
다크초코 쿠키: 검이... 제멋대로 아버지를 향해..?! 안돼.. 더이상은 검에 끌려다니지 않겠어..! 석류맛 쿠키... 그만둬라!!!
석류맛 쿠키: 꺄악!! 나를 공격하다니... 제정신인가요...?!
다크초코 쿠키: 이제야 깨달았다. 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그럴수록 더 괴로워지기만 했던 이유를. 자신의 강한 힘을 위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자를 억압하는 행위로는 그 누구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 내가 평생을 원했던 커다란 힘을 지금 바로 손에 넣는다면? 그걸로 오래된 공허함이 채워질 것인가? 아니, 그렇게 얻은 힘으로 또다른 누군가를 해치고 나에게 패배한 자는 약한 자를 짓밝고, 서로가 서로의 목숨만 겨누게 되겠지. 지금껏 힘의 논리의 눈이 멀어 아무렇게나 검을 휘두르고 말았다. 내가 어릴 적 닮고 싶어했던 내 아버지는 그렇게 검을 사용한 분이 아니었는데도.
석류맛 쿠키: 이번 일이 어둠마녀 쿠키님의 귀에 들어가도 상관없다는 말인가요? 당신, 아마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다크초코 쿠키: 좋을대로. 이제야 눈앞이 조금 선명해지는군. 온몸을 사로잡았던 어둠이 이제야 가시는 느낌이다. 앞으론 더이상 이 저주받은 검을 휘두를 수 없을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알 수 없군.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 이젠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는데도....
석류맛 쿠키: 끝까지 혼자만 고상한 척을 하는군요! 당신은 용서받을 수 없는 배신자입니다!! 어둠마녀 쿠키님, 아니 그보다도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최악의 배신자에게 어울리는 잔혹한 결말을 선사해 드리죠! 검붉은 저주가 당신의 영혼을 파고들어 숨통을 조이는 그날, 면전 앞에서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쿠키가 있다면 그게 바로 제가 될 것입니다!!!![14]
감초맛 쿠키: 석류맛 쿠키! 그만해! 너 심하게 다쳤다고!! 돌아가자!
독버섯맛 쿠키: 다크초코 쿠키~ 가지 마~~ 버섯 안 먹을 거야~??
다크초코 쿠키는 이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떠난다. 그리고 석류맛 쿠키가 저주를 퍼붓는 것을 뒤로하고 딸기잼 마법검도 버린 채 갱생하여 홀연히 떠나는 아들의 뒷모습을 다크카카오 쿠키는 쓸쓸히 지켜본다. 어둠조는 석류맛 쿠키의 처절한 분노를 말리면서 후퇴한다.
들어라! 나의 자랑스러운 전사들이여! 혹한이 닥쳐오는 얼어붙은 땅에서 우리가 싸우고 있다는 걸 아무도 모른다고 해도! 대륙의 고립된 끝에서 우리가 적들을 상대하며 쓰러져 나가는 걸 아무도 모른다고 해도! 다크카카오 전사들이 서로를 기억하고 지킨다! 우리의 결의가 영원토록 이 땅을 지킬 것이다! 전사들이여! 진군하라!!'
다크카카오 쿠키는 아직 성안에 괴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힘을 내 검을 들고 전사들과 함께 괴물들을 물리치고 왕국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용감한 쿠키 일행이 가지고 온 퓨어바닐라 쿠키의 전서를 읽으며 그들이 함께 지켜내고자 했던 것을 다시 깨닫는다. 그러자 결의의 빛이 나타나며 "검의 무덤" 브금이 재생되고,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어느 때보다도 후련한 미소를 지으며 흑당맛 쿠키와 함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올리기로 하며 인부들:도망을 가야겠군 다크카카오 왕국을 포함한 감초바다 괴물에 의해 붕괴된 자이언트 초코벽의 재건을 시작한다.
돌아왔구나. 너를 진심으로 따르는 충신들이 기다리고 있다. 어서 대답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
결의의 빛

5.3. 에피소드 18: 영원한 황금도시의 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등장. 용과 드래곤 쿠키가 동맹이 확실한거냐고 묻자 용과 드래곤에게 그럼 한 번 덤벼보라고 쿠사리를 먹는다. 이후 골드치즈 쿠키가 회담에 모습을 비추자 검은 전쟁 이후 골드치즈 왕국은 완전히 쇠하여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들었는데 은근 엿먹이는데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한다. 비스트이스트 대륙에서 어둠마녀 쿠키가 알 수 없는 계략을 꾸미고 있다 말하고, 다시 기다려야 하냐는 용과 드래곤 쿠키의 말에 큰 싸움을 앞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출연 종료.

6. 쿠키 오디세이

파일:CookieRun_KINGDOM Logo Korean.png
어둠마녀 쿠키 대항 세력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쿠키 오디세이 시점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퓨어바닐라 쿠키 기본 스킨.png 파일:용감한 쿠키(킹덤).png 파일:딸기맛 쿠키(킹덤).png 파일:마법사맛 쿠키(킹덤).png
퓨어바닐라 쿠키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마법사맛 쿠키
파일:홀리베리 쿠키.png 파일:다크카카오 쿠키.png 파일:클로티드 크림 쿠키.png
홀리베리 쿠키 다크카카오 쿠키 클로티드 크림 쿠키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추가 합류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달빛술사 쿠키(킹덤).png 파일:용과 드래곤 쿠키(킹덤).png 파일:골드치즈 쿠키.png 파일:CK_세인트릴리쿠키 스탠딩.png
달빛술사 쿠키 용과 드래곤 쿠키 골드치즈 쿠키 세인트릴리 쿠키 }}}}}}}}}

6.1. 제 I장 영웅들, 결집하다

바닐라 왕국에서 열린 회담장에 참석하여 오랜만에 퓨어바닐라 쿠키, 홀리베리 쿠키와 재회한다. 하지만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느닷없이 찾아와 소울 잼을 연구를 위해 빌려달라는 요구를 하자 다크초코 쿠키가 생각났는지 클로티드 크림 쿠키를 힘을 탐하는 자로 인식하며, 가장 강경하게 반대 의견을 표한다.

심지어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어둠마녀 쿠키도 한때는 영웅 쿠키였으니 당신들도 믿을 수 없다"는 등의 궤변을 펼치자, 더욱 크게 분노하며 즉시 클로티드 크림 쿠키를 베려고 한다. 휘낭시에맛 쿠키가 이성을 찾으라고 했지만 "감히 나에게 이성을 논하냐"라며 일갈한다.[15] 결국 홀리베리 쿠키가 이를 막아내자 소울 잼들끼리 충돌하여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킨다.[16]

결국 퓨어바닐라 쿠키에게 모든 진실을 들은 뒤 원정대 모두가 믿음이 전혀 없다는 것을 판단하고 회담을 나가버리며, 홀리베리 쿠키도 따라나가 회담은 사실상 파탄난다. 직후 곧바로 다크카카오 왕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 뒤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 원정을 떠날 생각이었지만, 홀리베리 쿠키가 그를 말리러 오고 이후 퓨어바닐라 쿠키가 진심으로 두 쿠키에게 사과하면서 일단 마지막 날까지 남기로 한다.

결국 마지막 날 회담에서 두 친구들이 소울 잼의 힘을 나누기로 하는 것을 본 뒤, 처음에는 감초바다의 괴물들을 막기 위해 소울 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러나 에피소드 13~14에서의 사건으로 흑당맛 쿠키를 비롯한 다크카카오 전사들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을 확신했으며, 더 큰 어둠을 막아내기 위해 소울 잼의 힘을 나누는 데에 동의하기로 결정한다. 물론 모두를 위해 힘을 나눌 것이라는 조건을 붙이고, 홀리베리 쿠키가 와일드베리맛 쿠키에게 소울 잼 호위를 맡기는 것을 보며 자신도 크런치초코칩 쿠키에게 소울 잼을 맡기게 된다.

여담으로 여기서 의외로 주량이 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홀리베리 쿠키가 억지로 먹인 음료수(술) 한 잔 밖에 안 마셨는데 바로 취할 정도다. 홀리베리 쿠키가 반대로 독성 물질에 내성이 있어서 12잔이나 마시고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정작 자기는 해효감 패시브를 가지고 있다.
…누가 내 앞을 막아서는 것이냐. 감히 날 공격하려고 하는 것이냐? 얼마든지 덤벼라!
(홀리베리 쿠키 : 하하하하!! 나무에다 대고 뭐하는 거야! 너 취했구나! 다크카카오 쿠키!)
그러나 취한 상태에서도 단 것은 목숨을 걸고 먹지 않는다. 이쯤 되면 본능적으로 단 것을 거부하는 수준이다.[17]
(홀리베리 쿠키 : 아이스크림 먹고 정신 좀 차려! 여관에서 갖고 왔어! 시원한 거 먹으면 정신이 돌아올 테니 어서 먹어봐!)
단 건 안 돼!!!

====# 스토리에서의 평가 #====
이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다크카카오 쿠키의 캐릭터성에 대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 비판: 소울 잼에 관련된 일이라지만 회의 내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행동했고, 끝내 클로티드 크림 쿠키를 위협도 아닌 진짜로 공격하려고 했었다. 다크카카오 쿠키는 순간적인 분노를 못 참고 공식적인 회담 자리에서 외교사절단의 대사로 찾아온 타국의 국가원수를 죽이려 들었는데, 이는 크렘 공화국이 다크카카오 왕국이 본인들에게 보낸 침략 및 전쟁 선포 행위로 받아들여도 전혀 이상할 바가 아니었다. 이때 본인을 말리는 휘낭시에맛 쿠키에게는 자신에게 이성을 논하지 말라는 발언까지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만천하에 본인이 감정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군주임을 추하게 떠벌린 셈으로, 국가내외적으로 지도자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외국으로부터 자국이 얕잡혀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셈이나 다름없다.
    • 반론: 근본적으로 다크카카오 쿠키가 분노할 상황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고, 순서를 먼저 따지면 클로티드 크림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가 먼저 잘못한 것이 맞다. 애초에 다크카카오 왕국은 물론 세 왕국 모두와 일체 교류가 없었던 듣도 보도 못한 나라가 옛 친구들이 회포를 풀고 어둠 마녀 쿠키에 관한걸 논의하는 자리에 초대도 안 했는데 무작정 회담에 참여하고 싶다며 끼어들어서는[18] 무례한 외교적 언사는 기본에 개인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굉장히 귀중하고 엄중한 물건인 소울 잼을 어떠한 대가도 보증도 없이 넘기라는 요구[19]를 한 것은 물론, 국가 원수를 상대로 "당신도 (당신이 맞서 싸운) 적으로 타락할 수 있다"라는 모독까지 한 것이다.[20] 아무리 크렘 공화국이 미국처럼 강한 나라라고 하더라도 "너님도 잘못하면 히틀러나 스탈린처럼 될 수 있음!" 수준의 언사를 가벼이 한 것은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먼저 잘못한 것이 맞다. "감히 나한테 이성을 논하느냐"라는 대사 또한 이런 맥락으로, 먼저 모욕적인 말을 한 건 너희 쪽인데 사과를 해도 못 받아줄 판에 이성을 논하고 자빠졌냐는 흐름에서 나온 대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전제로서 크렘 공화국이 미국 수준의 초강대국이라는 것도 추측일 뿐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래서 다크카카오 왕국이 크렘 공화국에게 빚진것도 없고 아쉬운 것이 대체 뭐가 있는가?' 하는 점도 있다. 크렘 공화국이 시종일관 발전된 과학 기술을 직간접 적으로 뽐내기는 했지만 그 발전 또한 결국 다크카카오 왕국이 비스트이스트 대륙과 감초바다의 방파제 역할을 해줬기에 할 수 있었던 발전이고, 크렘 공화국은 이 다크카카오 왕국+다크카카오 쿠키의 방위 서비스와 개인의 무력에 무임승차했을 뿐 왕국이 터져나가는 데도 이렇다 할 지원조차 한 번 한 적이 없었다.심지어 다크카카오 왕국은 국고가 바닥나기 직전의 위중한 상황에서도 감초바다를 막고 있었다. 어찌 보면 크렘 공화국은 어둠마녀 쿠키의 일과 별개로 다크카카오 왕국에 꾸준히 빚을 지고 있던 셈이다. 클로티드 크림 쿠키 또한 정치적인 수사지만 이런 상황을 솔직하게 인정하기도 했고,때문에 다크카카오 킹덤은 크렘 공화국에 꿇릴 이유가 전혀 없는 상태다.그렇다고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여태까지 다크카카오 왕국의 방위 서비스에 무임승차한 빚을 갚겠다고 하거나 소울 잼 대여료로 뭔가 렌드리스 같은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도 없다. 소울 잼의 힘을 연구해 모든 쿠키에게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도 결국 가능성의 영역일 뿐 확신할 수도 없다.반면 소울 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일방적으로 손해만 보는 장사라 소울 잼 마법검의 힘을 잃으면 다크카카오 쿠키의 전투력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클로티드 크림 쿠키의 요구는 귀중한 전투력을 아무 대가도 없이 그냥 강탈하겠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설령 진짜로 크렘 공화국이 다크카카오 왕국에 전쟁을 건다고 쳐도 이기든 지든 이득이 없다는 문제도 있고[21]크렘 공화국의 실상은 다크카카오 왕국 저리가라 할정도로 개판인 상황이다.결국 엄밀히 따졌을 때 다크카카오 쿠키가 외교적인 면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먼저 막말을 하고 소울잼을 탐내는 상대와의외교를 굳이 잘 풀어나갈 필요성이 없는 상황이었고, 역설적으로 그런 필요성도 상대방이 만족할만한 대가도 먼저 제시하지 못한 주제에 국보인 소울 잼을 어쩌겠다 하는 것도 모자라 모욕까지 퍼부은 클로티드 크림 쿠키의 언변은 더더욱 처참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22][23]
  • 비판: 평화적인 회담을 위해 찾아간 곳이고 엄연히 타국인 바닐라 왕국에 동의도 없이 자기 멋대로 군대 막사를 설치했다. 평화 회담을 한다는 목적으로 타국에 찾아가선 치외법권도 적용되지 못할 구역에 자기 멋대로 군대 막사를 설치한다는 것은 명백히 국제법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그 나라를 향한 내정 간섭 시도 및 침략행위로 받아들여져도 이상할 바가 없다. 퓨어바닐라 쿠키가 퇴위한 후였고 아직 바닐라 왕국을 지도할 국가원수가 없으며, 전 국왕인 퓨어바닐라 쿠키가 다크카카오 쿠키와 절친한 관계였기에 그냥 넘어갔던 것이지, 다른 나라였거나 현실에서 일어났다면 충분히 무력행사를 한다고 생각될 부분이기에 해당 국가와는 외교가 끊어지거나 전쟁까지 갈 수 있다.
    • 반론: 타국인 바닐라 왕국에 허락 없이 군대 막사를 세운 행위 역시 당시 상황이 매우 긴박했기에 어쩔 수 없는 행위였다. 이미 최근까지도 다른 왕국에 마수를 뻗친 어둠마녀 쿠키 세력인데, 세 왕국이 모여서 회의하는 상황은 만만치는 않겠지만 세 영웅을 동시에 공격하여 소울 잼을 강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기에 그 주변을 방어하기 위한 막사를 치는 건 말이 안 되는 행동은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평생 동안 괴물이나 맹수랑 싸워야만 하는 다크카카오 왕국 출신으로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여버린 결과이기도 하다. 즉 일종의 문화적 차이인 셈. 게다가 외교관으로 온 타국의 대표들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고, 바닐라 왕국의 국민들도 반대 의사를 내비친 바가 없기에 어느 정도는 암묵적으로 묵인해줬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다크카카오 쿠키는 에피소드 14부터 꾸준히 군주로서의 역량이 매우 미흡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퓨어바닐라 쿠키가 봉인된 것을 현장에서 본 충격으로 에피소드 14에서 성벽 강화에만 열중했고, 간신인 아포가토맛 쿠키에게 모든 일을 일임하여 국가 재정을 바닥내고 민심을 잃었다. 또한 아포카토맛 쿠키가 간신임을 이미 눈치챘으나 따로 조사하여 처벌을 내리거나 제지를 가하지도 않았고, 자식도 너무 엄하게만 가르쳐 왕위를 이을 왕자인 다크초코 쿠키가 엇나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24] 그러나 다크카카오 쿠키가 모두에게 존경받은 성군이었다는 설정[25][26]과 관련된 아이템이나 캐릭터 대사가 종종 나오고, 타국의 왕가가 3대까지 내려져오는 동안 그 다크카카오 킹덤[27]을 유지시킨 것을 보면 본래는 정치력이 매우 뛰어났을 수도 있고 오히려 유능하다고 볼 수 있다.[28] 또한 다크카카오 왕국은 다크카카오 쿠키의 정치력과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환경이 매우 열악해 언제 멸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라다. 다크카카오 왕국은 냉대 기후에 험하고 척박한 땅 때문에 농산업과 목축업이 발전하지 못했고, 주변에 득실거리는 괴물과 맹수들이 쿠키들의 터전까지 습격해 오는 터라 무역도 발전하지 못해 식자재를 구하기 힘들며 쿠키들의 일상생활마저도 위협받는다.

실제 역사에서도 중흥기를 이끌었던 성군이 자만심, 트라우마, 노환 등을 이유로 판단력이 흐려지며 암군이 되는 경우는 적지 않다.[29] 다크카카오 쿠키의 경우는 검은 가루 전쟁으로 인한 강한 트라우마가 원인으로, 단순 노환이나 자만으로 타락하는 경우보다 개연성이 충분한 편이다. 외려 그런 상황에서도 "대륙을 지킨다"라는 대의명분을 잃지 않았으며, 어둠마녀 쿠키처럼 힘에 잠식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저평가될 만한 쿠키는 아니다.[30][31]

결국 에피소드 14에서의 상태가 다크카카오 쿠키의 군주로서의 역량에 나쁜 선입관을 주었고, 이 영향으로 쿠키 오디세이에서는 과격할지언정 개연성과 정당함을 잃지 않고 행동했음에도 과격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비판을 받은 케이스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자와 후자 모두 천년나무 쿠키와 이후의 바다요정 쿠키의 사례처럼 데브시스터즈의 연출 실수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전자는 문제의 대사를 "감히 '누구도 아닌 너희들'이 내게 이성을 논하느냐"로 바꾸기만 해도 다크카카오 쿠키가 왜 이성적인 판단을 하라는 요구를 거부했는지 이전 상황과 엮어 자연스러운 연출이 될 수 있으며, 몇몇 오디세이 장면에서 다크카카오 왕국의 막사에 용감한 쿠키 일행이 찾아갔을 때 "퓨어바닐라 쿠키가 긴급 상황과 문화를 고려해 군사 주둔을 잠시 허가해 주었다" 내지는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군사 주둔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언급만 해도 후자는 바로 비판 명분이 사라진다. 따라서 다크카카오 쿠키만이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며, 근본적으로는 데브시스터즈의 연출 실수로 볼 수 있다.

6.2. 제 III장 영광의 공화국, 빛의 영웅들

어둠마녀 쿠키가 크렘 공화국을 침공했을 때 퓨어바닐라 쿠키, 홀리베리 쿠키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어둠마녀 쿠키를 보고 그 사실이 맞았냐며 혼란스러워하지만, 홀리베리 쿠키의 충고를 듣고 바다로 올라오는 덩어리진 감초바다의 심연을 막기 위해 움직인다.
감초바다의 바다 괴물… 여기까지 왔구나! 죄많은 존재여, 이곳 쿠키들에게도 공포심을 퍼뜨리려고 하는가?! 그 검은 몸이 조금도 땅에 닿지 못하게 해주겠다!

침공이 끝난 뒤, 크런치초코칩 쿠키와 대화를 나누며 세계와 소울 잼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며 크런치초코칩 쿠키가 크림눈늑대와 함께 단 것을 먹어 크림눈늑대가 살짝 포동해진 것을 꿰뚫어보고는 "전사의 의지를 잊지 않았다면 단 것을 먹었어도 상관없다"라며 조금은 융통성이 생긴 모습을 보인다.[32]

7. 함께여서 따뜻한 쿠키들의 연말!

크런치초코칩 쿠키흑당맛 쿠키에게 치안 및 경비 보고를 받는다.[33] 이후 흑당맛 쿠키에게 연말을 맞아 성문을 열 것이니 성벽 경비를 엄중하게 하라는 말과 함께 경비대도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정에 휴무조를 편성하라고 명한다. 크런치초코칩 쿠키에게도 크림눈늑대들에게 젤리 간식을 지급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우리가 무엇을 지키는지 떠올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 뒤 "무엇을 지키지 못했는지도…"라고 말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트라우마에 시달려 아포가토맛 쿠키가 백성들을 문전박대하며 신경 끄고 나랏일을 망치고 있는 동안 국고가 바닥나든 말든 성벽에만 신경쓰던 과거와 달리, 백성들을 성 안으로 들인다거나 경비대에게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주고 크림눈늑대들에게 단 것을 허락해주는 등 이전보다 한껏 유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8. 쿠키들의 꿈

자색고구마맛 쿠키의 꿈에서 잠깐 등장한다. 초코대마왕을 물리친 자색의 영웅을 보고 "아들놈보다 쓸모있다."라고 하고는 새로운 후계자로 삼는 것으로 끝을 내었다.

이후 아보카도맛 쿠키의 꿈에서는 그의 농담을 듣고 그 누구 앞에서도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웃음으로 호탕하게 웃는다.

9. 2주년 뒷이야기

평소와 달리 곤룡포를 입고 나온다. 크런치초코칩 쿠키와 흑당맛 쿠키도 등장한다.

10. 천지를 가르는 번개

노인 쿠키와 실랑이를 벌이던 와일드베리맛 쿠키, 블랙레이즌맛 쿠키, 크런치초코칩 쿠키와 만난다.[34] 이후 그 지역 쿠키들이 올린 제를 시끄럽게 여긴 뇌신무장 쿠키의 신하인 신령 쿠키들과 접촉한다.

그는 신령 쿠키들에게 뇌신무장 쿠키를 만나고자 한다 전하였고, 구름신령 쿠키가 자격이 필요하다고 말을 하자 다크카카오 쿠키는 그들이 일으킨 번개구름을 검격으로 흩어뜨린다. 이후 내려온 뇌신무장 쿠키의 공격도 막아내는데, 뇌신무장 쿠키가 그 검의 힘이 어딘가 익숙하다고 하며, 그 힘이 언제 터져나올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말을 듣는다.[35] 다크카카오 쿠키는 함께 어둠의 세력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나 뇌신무장 쿠키는 망설인다. 그 때 갈라진 탑 사이로 케이크 괴물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고 대답은 나중에 듣기로 한 뒤 군사들과 탑으로 돌격한다.

11. 비스트이스트 월드 에피소드

11.1. 에피소드 3: 백색의 허무, 눈을 뜨다

에피소드 초반에 뇌신무장 쿠키 스토리에서 케이크 타워로 향하기 전의 상황이 나온다.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 향한 퓨어바닐라 쿠키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편지에는 세인트릴리 쿠키가 돌아왔다는 것과 비스트 쿠키들이 소울 잼을 되찾기 위해 영웅 쿠키들을 공격할 것이라는 경고가 담겨 있었다. 자신의 소울 잼을 노리는 또다른 쿠키가 나타났음에 분노하며 건국 이래 자신의 힘을 탐하고 몰려든 적들과 검 하나로 맞서 싸워 왕국을 지켜냈음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아들인 다크초코 쿠키와도 싸우게 되었음을 떠올려 잠시 침울해하기도 한다. 그러다 경비대 부대장에게 케이크 타워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고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다크카카오 쿠키가 케이크 타워에 갔다 온 그 잠깐 사이, 다크카카오 왕국에는 이름 모를 역병이 돌고 있었다.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부터 불어온 하얀 밀가루 폭풍으로부터 전염된 이 병에 걸린 쿠키들은 모두 반죽이 하얗게 탈색되며 "하얀 밀가루로 돌아가야 한다, 원래 태어났던 그곳으로."라는 영문 모를 섬뜩한 말들을 내뱉고 있었다. 치료사 쿠키들은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치료하지만 역병이 퍼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환자들은 계속해서 색출되고 있어서 병상엔 자리도 없고 약재까지 떨어질 정도였다. 흑당맛 쿠키도 이런 참혹한 모습에 슬퍼한다. 잠시 후 소식을 들은 다크카카오 쿠키가 돌아오고 치료사 쿠키들은 이곳에 들어오면 역병에 옮을 수 있다며 들어오는 걸 말리지만 다크카카오 쿠키는 아무리 역병에 걸리더라도 자신의 왕국의 백성들이 아니냐며 너희들도 병에 옮을 각오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지 않냐며 내 마음은 그와 다르지 않다고 한다. 환자들은 기침을 할 때마다 하얀가루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다크카카오 쿠키는 이 가루는 밀가루라며 단번에 알아챈다. 근데 갑자기...
환자 쿠키: 우리 모두... 하얀 가루로 돌아가야....[36]
다크카카오 쿠키: 뭐라고?
치료사 쿠키1: 너무 가까이 다가가시면 위험합니다!
다크카카오 쿠키: 괜찮다. 내 걱정은 하지 말아라. 이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직접 들어봐야겠다.
환자 쿠키: 다크카카오 쿠키 전하.... 우리는 그동안 검은 옷을 걸치고... 검은 것을 먹고... 검은 벽에 둘러싸여 살았습니다... 우리가 있는 이곳은 너무나 춥고, 척박하고, 고단하지요... 저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다크카카오 쿠키: 그게... 뭔지 말하라.
환자 쿠키: 바로... 하얀 가루가 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전하... 흰색은 자유롭고, 가벼우며 우리를 해방시켜 줍니다.... 저는 밀가루로 돌아가려 합니다.... 저를 이 고통스럽고 딱딱한 반죽에서 해방시켜주십시오...!! 콜록콜록!!!
치료사 쿠키2: 아무래도 더 긴 대화는 불가능할 것 같아 보입니다!
흑당맛 쿠키: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가루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하다니....
다크카카오 쿠키: 삿되다.. 매우 삿된 일이로다... 비스트이스트 대륙에서 불어온 폭풍 때문에 이토록 처참한 역병이 창궐하다니....
흑당맛 쿠키: 비스트이스트 대륙... 그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환자들은 역병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되고 다크카카오 쿠키도 슬퍼한다. 결국 다크카카오 쿠키는 고민 끝에 비스트이스트 대륙의 누군가가 자신의 소울 잼을 노리고 역병을 퍼뜨려 자신을 유인하려 하니, 자신이 직접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진군해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오겠다고 선언한다. 역병은 자신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니 자신이 떠나면 밀가루 폭풍도 곧 멎을 것이라며 혼자 갈 것이라 말하나, 흑당맛 쿠키를 비롯한 많은 전사들이 출정에 자원한다.

책사 쿠키들은 마침 알 수 없는 이유로 감초바다가 잔잔하니[37] 그곳을 통해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 갈 것을 조언하며 경로를 안내한다. 그렇게 떠나려는 찰나 크런치초코칩 쿠키가 늑대 무리를 이끌고 마지막으로 참전하고, 그렇게 다크카카오 전사들은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 향한다.

그렇게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도착하나, 곧 밀가루 안개가 불어닥치는 바람에 일행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다행히 흑당맛 쿠키를 시작으로 크런치초코칩 쿠키, 지원병 쿠키 둘을 찾지만 다섯 쿠키를 제외한 다른 쿠키들을 원정 시작과 동시에 잃어버리고 만다.

안개 속에서 그들을 찾다가는 기껏 만난 이들과도 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행은 안개가 걷히면 다른 이들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개를 해치고 나아간다. 그런데 그들 앞에는 놀랍게도 커다란 절인 백면사가 나타난다. 이런 큰 절이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있다는 것을 의아하게 여긴 일행은 입구 주변을 둘러보다 구름해태맛 쿠키와 마주친다. 일행은 구름해태맛 쿠키를 경계하나, 구름해태맛 쿠키는 오랜만에 백면사에 손님이 찾아왔다며 그들을 반기고, 백면사의 주인에게로 가는 길을 안내하겠다고 자청한다.

이후 일행은 구름해태맛 쿠키로부터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마침내 백면사의 대웅전인 공루전에 도달하자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목소리가 울리고 자신의 허무한 이야기를 들려준 후 나타난다. 신중한 다크카카오 지원병이 이미 역병이 시작된 상태고 지원병은 각오는 했지만 진짜 역병에 걸릴 줄은 몰랐고 죽더라도 명예로운 곳에서 죽고 싶다며 울부짖자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지원병에게 하얀 밀가루로 돌아가라, 구워지고 가루가 되는 고통에서 벗어나라 속삭인다. 다크카카오 쿠키는 어디서 내 백성에게 꾀를 쓰냐며 네 하얀 속임수의 넘어갈 것이라 착각하지 마라며 반드시 처단하겠다 하지만, 이에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허무를 깨닫지 못한 자는 백면사의 저주가 내려질 것이며 다크카카오 쿠키가 지니고 있는 결의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 한다.

고치 안에서 나온 건 큰 거미였으며 무기를 들고 싸우려하지만 갈수록 포도잼 초코검의 떨림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거미를 물리쳤지만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온 배경을 하얗게 만들어버리고 전사들이 모두 역병에 걸리고 만다. 전사들은 허무를 깨달으면서 가루가 되어 날아갔고, 마지막으로 구름해태맛 쿠키가 나타난다. 다크카카오 쿠키는 자신들을 속인 구름해태맛 쿠키에게 분노하며 공격하려 하지만 이미 구름해태맛 쿠키도 가루가 되기 시작했고 꼭 진정한 해탈의 맛을 깨닫기 바란다며 소멸한다. 다크카카오 쿠키는 전사들을 불러보지만 모두가 응답하지 않았고 이내 절규하며 에피소드 3이 끝난다.

11.2. 에피소드 4: 검은 결의, 영광의 귀환

에피소드 4 역시 다크카카오 쿠키가 주역인 에피소드라 크게 활약하지만 그와 더불어 고생도 엄청나게 많이 하는데, 자신을 따라온 모든 전사들이 사라진 직후 처음엔 본인도 허무감을 느끼지만 자신은 사라지지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어디에 있든 반드시 찾아내서 없애겠다는 마음을 다잡는다. 이후엔 끝도 없는 계단을 올라가다 만두 신선들과 만나서 바둑을 두고 비록 패배했지만 신선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게 된다. 그때 복사꽃맛 쿠키를 만나는데 구름해태맛 쿠키라는 선례가 있기 때문에 처음엔 엄청나게 적대했으나 당장 뭐라도 먹지 않으면 죽을 지경이라 살기 위해서 정신없이 복숭아 만주를 먹는다.

이후에도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바위를 맨손으로 오르는등 갖은 고생 끝에 기어이 미스틱플라워 쿠키와 대면하는데 성공한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결의를 칭찬하며 다크카카오 쿠키의 굳건한 결의와 자신의 허무를 합쳐 온세상을 하얀 무로 물들이겠다 말하고 이에 다크카카오 쿠키는 분노하며 본인이 미스틱플라워 쿠키를 무로 만들어버릴 것이라 하고 그녀를 공격한다.

하지만 공격은 통하지 않았고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진실을 보여주겠다며 다크카카오 쿠키의 전사들을 보여주는데, 그들은 전부 지금이 편안하다며 예전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하자 다크카카오 쿠키는 어째서 그런 말을 하냐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다크카카오 쿠키가 없는 왕국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크카카오 쿠키가 없자 아들인 다크초코 쿠키가 왕국을 통치하고 있으며 백성들은 다크카카오 쿠키가 아닌 다크초코 쿠키를 신경쓰며 그를 찬양했고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노력을 언제까지 다른 쿠키들이 알아줄 것 같냐고 일갈하고 다크카카오 쿠키는 허무에 빠진다.

이후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소울 잼을 회수하고 다크카카오 쿠키의 마음이 동요하기 때문인지 끝내 검 안에 봉인된 흑룡과 백룡까지 풀려나고 만다. 이후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본인의 계획대로 온 세상을 무로 되돌리며 그 결과 모든 쿠키들이 자신의 이름도 자신이 누구인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 여기가 지옥이라며 절규한다.[38] 다크카카오 쿠키가 제발 그만두라며 호소하지만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한낮 쿠키 따위의 불과한 네가 뭘 할 수 있냐며 그에게 다가가 무로 돌아가라고 하고 평생 안길 짐을 덜어준 것이니 영광이라 생각하라는 행동을 취한다. 결국 다크카카오 쿠키 허무를 깨달아 사라져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주마등 속에서 다크초코 쿠키와 검을 맞대던 과거를 회상하며 다시 분노해 네가 말하는 그냥 쿠키가 되지 않겠다며 본인의 힘을 각성한다.[39][40]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네가 없어도 다크카카오 왕국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보지 않았느냐고 했지만 다크카카오 쿠키는 다크카카오 왕국은 본인이 없어도 충분히 훌륭한 왕국이며 본인이 없더라도 아들과 듬직한 부하들이 있는 한 다크카카오 왕국은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자기 자신에 대한 연민, 권능을 잃어버린 불안, 다른 이에게도 고통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미성숙함을 두려워한다며 정곡을 찌르고[41], 본인이 반드시 미스틱플라워 쿠키를 처단하겠다고 일갈하며 용들을 다시 검 안에 되돌리는데[42] 성공하고 다시 미스틱플라워 쿠키와 전투를 벌인다.

마침내 미스틱플라워 쿠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쉐도우밀크 쿠키가 그랬던 것처럼 이미 비스트는 사방에서 깨어났다며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거라며 경고하지만, 다크카카오 쿠키는 오히려 두 번 다시 그딴 환각으로 자신을 농락한다면 환각이 아닌 진짜 칼날이 네놈의 심장을 겨눌 거라며 역으로 경고한다.[43] 그후 본인의 신하들과 그리운 재회를 하고 왕국에 돌아가 백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백성들의 절을 받는다. 이후 아들인 다크초코 쿠키가 남몰래 왕국을 도와주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44] 흐뭇해하며 한층 마음이 가볍고 응어리가 풀리는 느낌이 든다며, 이것이 자신만의 해탈이었다 말하는 것을 끝으로 스토리가 끝난다.[45]

11.3. 에피소드 5: 맹렬한 파괴의 도래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왕국에 당도한 후부터는 연락이 없다고 치즈볼새에게 언급된다.

11.4. 에피소드 6: 비상하는 불멸의 날개

골드치즈 쿠키가 각성하기 직전, 퓨어바닐라 쿠키와 홀리베리 쿠키와 함께 주마등에서 목소리로 나온다.


[1] 여담으로 이때도 불같은 성격은 그대로인지 방해한다면 너부터 베어버리겠다고 말한다.[2] 검은 가루 전쟁에서 패배하여 소울 잼이 파괴되었고 동료들마저 잃은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모든 희망을 버리고 만 것으로 보인다.[3] 어둠모드 스토리 중 하얀 브릿지가 강조되는 실루엣이나 목소리가 프롤로그에서의 다크카카오 쿠키의 목소리와 똑같다.[4] 이 과도한 성벽 강화는 아포가토맛 쿠키조차 자신이 지배해야 할 나라의 국고가 바닥날 것 같아 걱정할 정도였다.[5] 단 아포가토맛 쿠키가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백성들에 대한 내용을 일절 전하지 않거나 조작하여 전했을 가능성도 있다.[6] 다크초코 쿠키와 재회할 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화를 참는 목소리였지만, 다크초코 쿠키가 어둠마녀 쿠키의 부하라는 것을 알자마자 그야말로 극대노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둠마녀 쿠키는 프롤로그에서 만악의 근원이자 동료의 희생을 통해 가까스로 봉인한 적이었는데, 자기를 해치고 도망쳤다 돌아온 아들이 어둠마녀 쿠키의 부하가 되었으니 진심으로 화가 날 만하다. 더군다나 다크초코 쿠키가 다시 왕국을 방문한 목적은 사죄가 아닌 소울 잼을 강탈하기 위함이었고 소울 잼을 내놓지 않으면 왕국을 파멸시키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이쯤 되면 뒷목 잡고 쓰러지지 않은 게 용할 정도. 성우 정승욱의 연기에도 아들을 연기하는 선배를 그 자리에서 베어버릴 듯한 분노와 증오가 서려있다.[7] 다크카카오 쿠키의 말에 의하면 소울 잼은 성 지하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다고 말했고, 결정적으로 다크초코 쿠키도 아끼던 검도 없이 그런 쇠약한 몸으로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포도잼 초코검이 없는 상태로 딸기잼 마법검을 든 다크초코 쿠키에게 맞선 것으로 보인다. 끝내 패배했지만 용도 이길 수 있다는 딸기잼 마법검을 상대로 그만큼 버텼다는 게 그가 엄청난 강자라는 것을 입증해 준다.[8] 두 쿠키가 대립할 때 칼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다크카카오 쿠키는 소울 잼이 박힌 포도잼 초코검이 아닌 평범한 무구라도 들고 다크초코 쿠키와 맞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다만 그렇다고 쿠키 보는 눈이 아주 망가진 것은 아닌 듯, 아포가토맛 쿠키가 "충성스러운 신하에게는 당근도 주심이 어떠할런지요?"라고 은근히 자기를 알아달라는 듯한 말을 하자 "충성스러운 신하라니, 누구 말이냐"라면서 되묻는다. 뒤이어 나온 말은 "진짜 충성스러운 신하라면 왕이 말할 때 따라야 하는 법"이었지만, 어찌 보면 아포가토맛 쿠키가 나름 말을 잘하고 주술이나 행정 능력이 있어서 쓸 뿐이지 딱히 깊게 믿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오히려 흑당맛 쿠키를 추방시키며 하는 말의 뉘앙스를 살펴보면 흑당맛 쿠키를 더 잘 꿰뚫어보고 자신이 걱정하는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탈출시키려는 듯한 모습도 있다.[10] 영문판:[11] 실제 게임에서도[12] 이때 배경을 자세히 보면 기둥의 모양과 무늬가 위 문단의 사진의 배경과 거의 똑같다. 즉 검의 무덤은 소울 잼이 있던 곳과 동시에 자신이 다크초코 쿠키에게 베였던 곳으로 추측할 수 있다.[13] 폭주한 모습은 14-30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이때 ???로 출력된다.[14] 석류맛 쿠키의 처절한 절규가 뒤섞인 톤이 포인트다.[15] 다른 쿠키도 아니고 크렘 공화국 측 호위인 휘낭시에맛 쿠키에게 말한 것으로 봐서, 자신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대가도 보증도 없이 귀중한 소울 잼을 내놓으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 것도 모자라 세상을 구한 자신들에게 어둠마녀 쿠키처럼 타락할 거라는 망언을 한 주제에 남에겐 이성적으로 판단하라니 무엄하다'라는 의미일 것이다.[16] 이때 크런치초코칩 쿠키와일드베리맛 쿠키조차 그 충격파에 놀란 모습을 보인다. 소울 잼이 5개 전부도 아니고 2개만이 부딪혔는데도 약한 쿠키도 아니고 각 왕국의 내로라하는 보좌관들이 몸을 가누기 힘들어한다. 그리고 이 모든 사단을 낸 클로티드 크림 쿠키는 되려 소울 잼의 힘에 감탄하고 있었다.[17] 초콜릿은 단맛을 띄지만 원래 카카오쓴 맛이다.[18] 사실 회담을 주도한 퓨어바닐라 쿠키가 크렘 공화국이 있는 줄도 몰랐던 것도 있다.[19] 현대식으로 말하면 핵 관련 기술은 없는 강대국이 핵융합 기술만 있는 약소국에게 "그거 전기 발전하는 데 도움 될 것 같은데 무보상 무보증으로 기술 대여 좀 해주지 않을래?"라고 한 것이다.[20] 플레이어들은 전지적 시점의 제3자인 데다가 어둠마녀 쿠키의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작중에서 어둠마녀 쿠키는 세계 정복을 꿈꾼 세계의 적으로 취급된다. 게다가 다크카카오 쿠키는 다른 사람도 아닌 사랑하는 아들이 어둠마녀 쿠키의 부하가 되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린 상황이었다. 이러니 홀리베리 쿠키나 퓨어바닐라 쿠키보다 "타락"이라는 키워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21] 순수하게 전투민족에 가까운 다크카카오 왕국 그리고 다크카카오 왕국에 전쟁이 터지면 그들을 도와줄 홀리베리 쿠키나 퓨어바닐라 쿠키 용감한 쿠키 일행 등을 이길 수 있겠느냐는 문제도 있지만, 승리한다고 해도 다크카카오 왕국이 있는 땅에서 먹을 만한 것도 없거니와 다크카카오 왕국이 없어지면 감초바다에서 밀려들어올 적들은 대체 누가 막을 것인가? 크렘 공화국의 국력이 그 정도라는 확정도 없는 데다가 "공화국"인 이상 실제 미국처럼 그 책임을 부담스러워할 국민들의 목소리를 아주 벗어날 수도 없다.[22] 실제로 안건을 성사시킨 건 순수하게 퓨어바닐라 쿠키의 후손이라는 클로티드 크림 쿠키의 말에 속아넘어가 일방적으로 호의를 품고 그 퓨어바닐라 쿠키가 다른 왕들을 설득시킨 덕 그리고 중간에 마음을 바꿔먹고 다크카카오 쿠키를 붙잡은 홀리베리 쿠키의 덕이지, 사실상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한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3] 스토리 구조적으로는 클로티드 크림 쿠키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에 대해 기존 영웅 쿠키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의 포지션이 각각 나누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즉 강경 배척파(다크카카오 쿠키), 온건 배척파(홀리베리 쿠키), 온건 수용파(퓨어바닐라 쿠키)로 나뉠 필요가 있었고, 각자의 캐릭터상 그럴 이유나 개연성은 충분했기에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24] 왕위나 작위를 혈육에게 세습하는 군주제에서의 후계자 문제는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으며, 당장 현실에서도 잘못된 후계자 선정이나 교육으로 망국이 된 나라가 적지 않은 편이다.[25] 현재도 흑당맛 쿠키, 크런치초코칩 쿠키 등 그를 성군으로 칭송하고 존경하는 쿠키들이 적지 않다. 다만 이는 창작물이기에 가능한 묘사로, 실제 역사에서는 과거에 아무리 유능한 성군이었다고 한들 간에 현재는 정치를 개판으로 하고 있다면 이익을 바라고 달라붙은 간신들 외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욕을 먹고 버림받으며, 역사에는 마냥 좋은 이름으로만 남지 못하게 된다.[26] 실제 역사에서도 성군이라고 무조건 자식 역시 훌륭하게 키우라는 법은 결코 없으며, 되려 조선사만 보아도 두말할 것 없는 성군 세종대왕의 아들이 세조이며 명군으로 꼽히는 성종의 아들이 그 유명한 연산군이고, 백성들에게는 민심이 매우 좋았던 영조는 정작 자식들은 학대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혹하게 키우고 그렇게 아들이 엇나가자 자기 손으로 잔혹하게 죽이는 등, 오히려 성군의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바르게 크는 경우가 드물 지경이다.[27] 쿠키 오디세이 2장에선 아예 크런치초코칩 쿠키가 다크카카오 왕국은 모두가 가난하다는 언급을 한다. 이런 나라는 지도자가 아무리 유능해도 오래 유지하기 힘들며, 지도자가 막장이면 삽시간에 멸망이다. 현실로 본다면 아무것도 없는 북극 중에서 북극곰이 우글거리는 북극곰의 터전에 나라가 있는 꼴이다. 이런 나라가 과연 오래갈 수 있을까?[28] 다만 에피소드 14에서는 다크카카오 쿠키가 정치를 하고 있던 상황은 아니었다.[29] 대표적으로 성경에 나오는 다윗, 솔로몬 전부 말년이 좋지 않았고, 한국사에서 찾아보면 백제의 의자왕, 고려의 공민왕, 조선의 선조 등이 예시가 될 수 있다.[30] 실제로 이 때문에 간신 아포가토맛 쿠키가 국정농단을 하는 와중에도 흑당맛 쿠키를 비롯한 군부의 지지는 잃지 않고 있었다.[31] 다만 어둠마녀 쿠키 역시 마냥 힘에 잠식되어 타락한 쿠키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쪽은 과거 선민사상이 있었기는 하나, 타락한 이유는 본인의 강대해진 힘 때문이 아니라 쿠키들이 태어난 이유가 신으로 믿었던 마녀들에게 먹히기 위함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목도하고 마녀들에게 강제로 구워져 재탄생되면서 인격이 변질되었거나 영혼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힘에 잠식되어 타락한 쿠키라면 비스트 쿠키들을 논하는 것이 맞다.[32] 다크초코 쿠키와의 대화, 그리고 쿠키 오디세이 1장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마음을 고쳐먹기로 한 걸로 보인다. 마침 다크초코 쿠키가 울분을 토할 때 가장 먼저 한 대사가 "어릴 적부터 단 것도 주지 않고, 늘 엄하게만 대하셨죠. 남들처럼 사이좋은 부자도 아니었지 않습니까."[33] 여담으로 배경에 있는 왕좌에 에피소드 14에서 보았던 아포가토맛 쿠키가 올려둔 것으로 추정되는 향 비스무리한 것이 사라져 있다. 아마도 아포가토맛 쿠키를 쫒아내고 없앤 듯하다.[34] 굳이 말하자면 크런치초코칩 쿠키가 노인 쿠키가 말한 뇌전월도 설화에 관한 이야기를 믿지 않고 서둘러 케이크 타워를 치려고 했을 뿐이다.[35] 이 말의 의미는 이후 비스트이스트 스토리 챕터 4에서 밝혀지는데, 바로 다크카카오 쿠키의 검 속에 봉인된 두 마리의 용을 가리키는 것이었다.[36] 인게임 스토리에선 "중얼중얼..."로 나온다.[37] 이후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도착한 뒤 크런치초코칩 쿠키가 "물 밑에서 감초괴물들이 조용히 우리를 쳐다보던 게 소름끼친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았을 때, 미스틱플라워쿠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38] 다만 이때 클로티드 크림 쿠키나 딸기크레페맛 쿠키 등이 본인을 기억하지 못하고 하얗게 물들어 가는 모습은 나왔으나, 용감한 쿠키 일행이나 다른 영웅 쿠키들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기에 어쩌면 이들은 저항이 가능할 수도 있다.[39] 이때 다크카카오가 하는 말이 "사랑하는 아들과 검 끝을 겨눠 본 적 없는 자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40] 각성한 모습의 이름은 용군주: 다크카카오 쿠키로, 차림과 모습이 바뀌었으며 다크카카오 왕국의 모티프인 한국의 한복이나 스킨에서의 곤룡포를 입은 모습이 아닌 면류관을 쓴 듯한 모습에 머리스타일과 복장도 변하였다. 포도잼 초코검 또한 마찬가지로 칠지도 모양으로 바뀌었다.[41]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약점을 정말 제대로 찔렸는지 그녀가 이 위대한 비스트에게 어찌 그런 망발을 하냐며 분노하기까지 했다.[42] 다크카카오 쿠키의 말에 감명받은 두 용이 그를 정식으로 주인으로서 인정하고 그에게로 돌아간다.[43] 이 때 또 다시 배경이 무너지며 다크카카오 쿠키가 떨어지려 하자, 두마리 용이 그를 안전하게 착지하게 해주는 모습이 나온다. 펫?[44] 역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재료는 산기슭에서 자라는 고드름억새와 초콜릿죽순이었는데, 이 중에서 초콜릿죽순은 금방 대나무로 자라버려서 온전한 죽순을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 허나 어느 허름한 차림새의 쿠키가 의원들에게 초콜릿죽순을 넘겨줬는데 이 쿠키의 얼굴이 다크초코 쿠키의 얼굴과 닮은 것 같았다고 한다.[45] 여기서 2주년 업데이트 당시에 나왔던 쿠키들의 꿈에서 활짝 웃는 스프라이트가 정식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