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1 00:09:41

나는 병사이다



Ich bin Soldat (독일어)
  • 작사 미상
  • 작곡 : Joseph-Denis Doche
  • 작곡 시기 : 1870년대

1. 개요2. 음원3. 가사4. 관련 문서

1. 개요

1870년대 부터 내려져오는 독일 군가로, 노래의 가사는 당시 노동운동에서 유래되었지만, 정치적 성향을 불문하고 두루 불려진다. 그 예시로, 냉전시기 동독서독에서 함께 자주 불리던 노래이기도 했다.

당시 있었던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독일인들 입장에서 기존의 방어전이 아닌, 공격전이라 이 노래는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이 곡의 멜로디는 Joseph-Denis Doche(1766-1825)가 작곡한 "Te souviens-tu?"에서 따왔다. 작곡가는 시인 Max Kegel으로 추정된다. 당시 노래집 Zeitgemäße Volkslieder und Gedichte, Neuestes Proletarier-Liederbuch von verschiedenen, Arbeiterdichtern und Sozialdemokratische Lieder und Deklamationen 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추후 1887년 출판된 책에는 Max Kegel이 저자로 표기되어 있다.

1891년 이후로 이 노래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지만, 1905년 청년노동운동의 노래집에서 나타난다.

2. 음원

독일어와 영어 가사
한국어 번역본

3. 가사

1절 Ich bin Soldat, doch bin ich es nicht gerne,
Als ich es ward, hat man mich nicht gefragt.
Man riss mich fort, hinein in die Kaserne,
Gefangen ward ich, wie ein Wild gejagt.
Ja, von der Heimat, von des Liebchens Herzen
Musst’ ich hinweg, und von der Freunde Kreis.
Denk ich daran, fühl’ ich der Wehmut Schmerzen,
Fühl’ in der Brust des Zornes Glut so heiß.
나는 군인이라네, 되고싶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나에게 군인이 될것인지 묻지도 않았다네.
그들은 나를 막사 안으로 끌고 갔네,
마치 사로잡힌 짐승처럼 말이네.
그래, 난 내 고향과 사랑하는 애인으로부터,
멀리 떠나야 했고, 친구들로부터 떠나야만 했다네.
그걸 떠올리기만 하면 나는 슬픔과 고통에 잠기고,
마음속에서 분노의 불씨가 뜨겁게 타오르는 것이 느껴진다네
<rowcolor=#373a3c> 2절 Ich bin Soldat, doch nur mit Widerstreben,
Ich lieb ihn nicht, den blauen Königsrock.
Ich lieb es nicht, das blut’ge Waffenleben,
Mich zu verteid’gen, wär’ genug ein Stock.
O sagt mir an, wozu braucht ihr Soldaten?
Ein jedes Volk liebt Ruh’ und Frieden nur.
Allein aus Herrschsucht und dem Volk zum Schaden
Lasst ihr zertreten, ach, die gold’ne Flur!
나는 군인이라네, 내 의사와는 관계 없이,
나는 이 왕국의 청색 제복을 좋아하지 않는다네.
나는 이 피비린내 나는 총을 들고 있는 삶도 원치 않다네.
나의 호신을 위해서는 막대기 하나로도 충분하다네.
오 말해보세요. 군인들이 왜 필요로 한지.
모든 민족은 평화와 안락함만을 사랑하는데,
오로지 권력욕에만 눈이 멀어 민족에게 피해를 끼치고
심지어는 황금빛의 평야를 짖밟게 놔둬버렸으니!
3절 Ich bin Soldat, muss Tag und Nacht marschieren,
Statt an der Arbeit muss ich Posten steh’n,
Statt in der Freiheit muss ich salutieren
Und muss den Hochmut frecher Burschen seh’n.
Und geht’s ins Feld, so muss ich Brüder morden,
Von denen keiner mir zuleid was tat,
Dafür als Krüppel trag’ ich Band und Orden,
Und hungernd ruf ich dann: Ich war Soldat!
나는 군인이라네, 밤낮으로 행군해야하는,
일하는 대신에, 보초를 서야하고,
자유 대신에 경례해야 한다네,
그리고 난 잘난 젊은이들의 오만함을 봐야만 하네.
그리고 전장에 나가면, 형제들을 죽여야만 했다네,
그들 중 아무도 나에게 해를 끼친 적은 없지만,
결국 상이군인이 되어 훈장과 메달을 달고,
굶주리며 외칠 거라네: 나는 군인이였다!
<rowcolor=#373a3c> 4절 Ihr Brüder all’, ob Deutsche, ob Franzosen,
Ob Ungarn, Dänen, ob vom Niederland,
Ob grün, ob rot, ob blau, ob weiß die Hosen,
Gebt euch statt Blei zum Gruß die Bruderhand!
Auf, lasst zur Heimat uns zurückmarschieren,
Von den Tyrannen unser Volk befrei’n,
Denn nur Tyrannen müssen Kriege führen,
Soldat der Freiheit will ich gerne sein.
모든 형제들이여, 독일인이든지 프랑스인이든지
헝가리인이든, 덴마크인이든, 네덜란드인이든,
녹색, 붉은색, 파란색 제복을 입었건 흰색 바지를 입었건,
서로에게 납탄 대신 형제의 악수를 주고받자!
가자, 우리의 고 국으로 행군하여 돌아가서
폭군으로부터 민족을 해방시키자,
왜냐하면 폭군만이 전쟁을 원하기 때문에,
나는 자유로운 군인이 되고 싶다네!
4절[1]Drum Brüder all’, ob Deutsche, ob Franzosen,
Ob Russe oder ob von Engeland,
Ob schwarz, ob weiß, ob grün, ob gelb die Hosen,
Tretet zusammen und reichet euch die Hand!
Und nach der Heimat lasst uns hinmarschieren
Und unser Volk von dem Tyrann befrei’n,
Denn nur Tyrannen können Kriege führen,
Soldat der Freiheit möchte ich wohl sein!
모든 형제들이여, 독일인이든지 프랑스인이든지
러시아인이던지, 영국인이던지,
흑색, 흰색, 녹색, 노란색의 유니폼을 입었든지,
다같이 모여 서로 악수하자!
가자, 우리의 조국으로 행진하며 돌아가
폭군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자,
폭군만이 전쟁을 일으켜야만 하기 때문이지,
나는 자유의 병사가 되고 싶다네.

4. 관련 문서


[1]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변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