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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나는 트로트 가수다 (2011년 추석 · 2012년 설날) 명곡 베스트 10 · 2014 나는 가수다 · 레전드 · 전설의 귀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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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행 순서와 결과2. 곡 상세 소개
2.1. <그대 떠난 뒤>(작사, 작곡 : 장기호)2.2. <인연>(작사, 작곡 : 이선희 / 편곡 : 최태환)2.3. <바람이 분다>(작사 : 이소라 / 작곡, 편곡 : 이승환 2.4. <님은 먼 곳에>(작사, 작곡 : 신중현)2.5. <그대와 영원히>(작사, 작곡 : 유재하 / 편곡 : 김명곤)2.6. <Come Together>(작사, 작곡 : 레논-매카트니)
3. 감상평3.1.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 스윗소로우3.2. 역경을 딛고 일어서다, 양파3.3. 혼신을 다해 불사른 마지막 무대, 효린3.4.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다, 소찬휘3.5. 시도는 참신했지만, 하동균3.6. 1번만 아니었어도, 박정현
4. 방송 직후1. 진행 순서와 결과
1-2라운드 / 2015년 2월 13일 방영 주제 :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 |||
순서 | 가수 | 곡명(발표년도) | 순위 |
1 | 박정현 | 그대 떠난 뒤 - 빛과 소금 (1990년) | 6위 |
2 | 효린 | 인연 - 이선희 (2005년) | 3위 |
3 | 스윗소로우 | 바람이 분다 - 이소라 (2004년) | 1위 |
4 | 소찬휘 | 님은 먼 곳에 - 김추자 (1970년) | 4위 |
5 | 양파 | 그대와 영원히 - 이문세 (1987년) | 2위 |
6 | 하동균 | Come Together - The Beatles (1969년) | 5위 |
1라운드 최종결과 | |||
순위 | 가수 | 합산 득표율(%) | |
1 | 스윗소로우 | 17.62 | |
2 | 양파 | 17.61 | |
3 | 박정현 | 17.52 | |
4 | 하동균 | 16.18 | |
5 | 소찬휘 | 15.81 | |
6 | 효린 | 15.25 |
2. 곡 상세 소개
2.1. <그대 떠난 뒤>(작사, 작곡 : 장기호)
빛과 소금의 1집 앨범에 수록된 노래. <귀로> 리메이크로 유명한 나얼의 리메이크 앨범에도 수록된 바 있다.
2.2. <인연>(작사, 작곡 : 이선희 / 편곡 : 최태환)
2005년 13집 사춘기의 타이틀 노래, 그 후에 2005년작 영화 왕의 남자의 OST로 이선희 본인이 직접 만든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특유의 가창력으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은 곡. 나는 가수다 2에서는 이수영이 5월 경연에서, 소향이 12월 가왕전에서 불렀는데 둘 다 1위를 차지했다.
2.3. <바람이 분다>(작사 : 이소라 / 작곡, 편곡 : 이승환[1]
2006년 발매된 이소라 6집 <눈썹달>의 수록곡이자 이소라의 대표곡 중 하나. 나는 가수다 1회 첫 공연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곡이기도 하다. 당시 공연 순위는 6위로 낮았으나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순위에 재진입하는 등 파급력이 상당했던 곡으로 명실공히 나는 가수다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 나는 가수다 2에서 한영애와 더원이 부르기도 했다. 한영애 버전은 원곡을 색다르게 해석하여 경연 당시 1위 후보까지 올라갔으나 특유의 창법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더원 버전은 개사와 과도한 애드립으로 인해 개인 팬덤을 제외하곤 악평이 우세하다.
2.4. <님은 먼 곳에>(작사, 작곡 : 신중현)
1970년 발표한 김추자의 노래이자 최대 히트곡. 본래는 어떤 TV 드라마의 주제가로 쓰이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처음에는 패티김이 부를 예정이었으나 패티김이 바쁜 무대 스케줄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김추자가 대신 녹음을 해 발표했고 크게 히트를 치게 되었다. 조관우, 박정현 등 많은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며 나가수에서는 시즌 1에서 윤민수가 부른 바 있다.
2.5. <그대와 영원히>(작사, 작곡 : 유재하 / 편곡 : 김명곤)
1985년 발표된 이문세의 3집 앨범 <난 아직 모르잖아요>에 수록된 곡으로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 중의 하나. 사고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뮤지션 유재하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한영애에게 준 노래 <비애>와 더불어 유재하 1집에 수록되지 않은 유재하의 노래이기도 하다. 나가수에서는 시즌 1에서 장혜진이 부른 바 있다.
2.6. <Come Together>(작사, 작곡 : 레논-매카트니)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Abbey Road>[2]의 수록곡. 사이키델릭한 느낌에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인 노래로 비틀즈의 다른 명곡들에 비하면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숨은 명곡으로 평가받는 노래. 본래는 LSD가 이롭다고 설파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 한 히피들의 우상 티모시 리어리가 자신의 선거 구호인 "Come Together, Join The Party" 를 위해 캠페인송을 존 레논에게 부탁한 게 창작의 발단이 되었다. 하지만 티모시 리어리가 마약 소지 혐의로 후보 등록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존 레논은 곡을 처박아뒀는데 앨범에 들어갈 노래가 부족해서 다시 이 곡을 끄집어내서 수록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가사가 이해하기 힘들다. 나가수에도 출연한 바 있는 바비킴도 비슷한 평을 내린 바 있다. 한 마디로 약빨고 만든 노래. 근데 나가수에 나온다고?[3]
3. 감상평
3.1.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 스윗소로우
<마법의 성> 무대로 경연 2위라는 성과와 대중들의 호불호라는 지적을 동시에 받은 스윗소로우는 이소라의 대표곡 <바람이 분다>를 선곡, 바로 전 <마법의 성> 무대보다는 훨씬 더 편곡을 간소화하고 반대로 본인들의 하모니를 그만큼 어필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로 인해 본인들의 스타일과 원곡의 느낌이라는 두 요소를 완벽하게 절충시키는 데 성공, 결국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일부에선 담담하게 부르는 이소라의 원곡과는 달리 폭발하는 부분이 들어간 것에 불만을 표하기도. 보컬 구조의 경우 이번엔 4명의 비중이 거의 고르게 잡히면서도 아카펠라를 유지하는 굉장히 고난이도의 화음을 선보였으며 특히 노래의 시작과 끝을 송우진의 저음으로 장식하는 부분이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여담으로 성진환, 인호진, 송우진은 다 카메라 원샷이 잡혔는데 김영우만 원샷이 잡히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 스윗소로우 팬들이 가벼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의자 높이 설명 좀
3.2. 역경을 딛고 일어서다, 양파
대기실에서 계속 링거를 맞고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아서 결국 눈물까지 보였던 양파는 자신의 악조건을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승화시켜 훌륭한 무대를 선보여 2위를 차지했다. 양파 본인의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편곡이 어우러져 제대로 어필에 성공했으며 무대를 하면서 상태가 더 안 좋아졌는지 1절 브릿지부터 유달리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끝까지 무대를 마친 것이 관객들에게 오히려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는지 이본을 포함한 일부 여성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3.3. 혼신을 다해 불사른 마지막 무대, 효린
지난번 무대로도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해소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효린은 이번엔 자신의 가창력을 살리기 위해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인연의 브릿지 라인에서 나오는 기존의 차분하고 동양적인 멜로디를 반박자 빠르게 편곡, <인연>이 가지고 있는 '한' 이라는 정서를 더 파워풀하게 표현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게 꽤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이번 무대의 경우 지난번 무대들보다 오히려 훨씬 더 호평을 받아 3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후반부에서 무반주로 후렴구를 열창하는 모습은 일반적인 아이돌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느낌이 아니었다는 평이 대다수. 하지만 결국 1차 경연 꼴찌의 여파가 너무 컸는지 득표율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나가수 3의 최초 탈락자가 되었다. 본인의 인터뷰를 보면 탈락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24세라는 최연소 가수로 출연했고, 아이돌이라는 입장에서 벗어나 내가 꾸미고 싶은 무대를 해본 것만으로 큰 공부가 되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더 발전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니 팬들은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자.
3.4.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다, 소찬휘
신중현이 작사, 작곡하고 김추자가 부른 명곡 <님은 먼 곳에>를 선곡한 소찬휘는 기존의 파워풀하고 빠른 비트의 무대에서 벗어나 원곡이 가진 슬픔과 한을 극대화시키는 발라드 편곡으로 본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방향을 잡아 승부를 걸었다. 소찬휘 특유의 거칠면서 파워풀한 탁성이 원곡의 한을 더 파워풀하게 극대화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내어주었으며 이전의 무대들보다 훨씬 더 반응이 좋았으나 아무래도 더 좋은 무대들을 보여준 가수들이 있다보니 중위권인 4위로 밀려났다.
3.5. 시도는 참신했지만, 하동균
The Beatles의 <Come Together>을 선곡한 하동균은 1차 경연 때처럼 최대한 원곡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색을 더하는 방향으로 편곡했다. 곡의 특징적인 베이스 리프는 유지하면서 밴드 사운드를 좀 더 파워풀하게 살리며 허스키 보이스를 추가해 색다른 무대를 구성했다. 하동균이 이전에도 콘서트에서 몇 번 부르던 노래여서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이어나갔다. 순서도 가장 마지막이고 참신함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국내에서 록이란 장르는 조금은 먹히지가 않아서 5위를 했다. 인터넷상 반응도 이를 아는지 순위 상관 없이 좋았다는 평이 다수다. 또한 '나가수 스타일' 보다는 하고 싶은 무대를 보여주다가 떨어진 전례를 하동균이 이어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반응도 많았다. 그리고 응원하러 온 에픽하이가 하동균 탈락하면 빈 자리 채운다 카더라
3.6. 1번만 아니었어도, 박정현
대한민국 1세대 어쿠스틱 듀오 빛과 소금의 <그대 떠난 뒤>를 선곡한 박정현은 어쿠스틱 재즈인 원곡을 자신만의 R&B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편곡 자체도 박정현의 보컬에 대단히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었고 기교나 고음 역시 적재적소에서 완벽하게 뽑아냈으나 문제는 박정현의 순서가 1번이었고 전체적인 무대의 편곡 구조가 청중들에게 어필이 되지 못했다는 것. 결국 최하위인 6위를 받았다.[4]
4. 방송 직후
4.1. 나가수 3 최고의 경연, 그러나 시청률은?
아무래도 탈락이 걸려있는 2차 경연이다보니 혼신을 다한 경연이었고 나가수 3 출범 이래 가장 훌륭한 경연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시청률은 5.8%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묘하게 0.1%씩 떨어지는 시청률
4.2. 사골 그 곡 또 나왔어?
2회와 더불어 또 다시 이전 시즌에서 불렸던 경연곡들이 4곡이나 된다. 효린이 부르는 이선희의 <인연>은 당회 경연을 포함하여 나는 가수다 전 시리즈에서 세 번(시즌 2 이수영, 소향, 시즌 3 효린)이나 불렸으며 심지어 스윗소로우가 부르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나는 가수다 전 시리즈에서 네 번(시즌 1 이소라, 시즌 2 한영애, 더원, 시즌 3 스윗소로우)이나 불렸다. 이선희랑 이소라의 좋은 노래가 그것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물론 나가수가 시작한 뒤 많은 경연이 있었고 수많은 곡들이 불려졌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겠으나 박완규의 <하망연>이나 시나위의 <제발>처럼 대중적이지 않지만 명곡들이 불려졌으면 좋겠다는 여론도 있다. 그나마 박정현이 이런 여망을 받드는지 이전 나가수에서 나오지 않았던 노래들을 부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론 경연과 탈락이라는 부담 때문에 검증된 대중적인 곡만 부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4.3. 하동균만 팝송?
나가수 2에서 아예 팝송 특집을 만들어서 모든 가수들이 팝송을 불렀고 가왕전에서도 가요 하나 팝송 하나로 규칙을 정해 경합한 것에 비해 이번에는 하동균만이 <Come Together>을 불렀다. 사실 시즌 2 팝송 경연 이후로는 자유곡 미션 등에서 팝송을 불러도 딱히 제지를 당하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칙에 어긋나지는 않은 듯하다. OST 미션에서 <Sunny>를 부른 한영애나 11월 가수전에서 <The Water Is Wide>를 부른 이영현이나... 부르고 싶은 노래가 주제잖아
4.4. 효린, 소찬휘 음원은 왜 안 나왔나?
나는 가수다 2의 소향의 <인연>과 달리 효린의 <인연>은 음원으로 나오지 못했다. 결국 나는 가수다에서 효린이 남긴 음원은 2회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단 한 곡 뿐이다.[5] 한편 소찬휘의 <님은 먼 곳에>도 나오지 못했는데 신중현과 모 음반사의 저작인접권 분쟁 및 신중현과 김추자의 저작권 분쟁의 여파로 보인다.
4.5. 트리뷰트 특집
- 기사에 따르면 트리뷰트(헌정, 추모) 특집이라고 하는데 원곡자들에 대한 헌정은 아니니 가수들 개인의 추모 특집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1] <천 일 동안>으로 유명한 이승환과는 동명이인인 싱어송라이터. 나는 가수다 시즌 1 초기 자문위원단 중 한 명이었다.[2] 발매는 <Let It Be>가 마지막이지만 녹음은 <Abbey Road>가 마지막.[3]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가수 2의 팝송 미션에서 팝송 가사들을 자막으로 내보내면서 해석까지 내보낸 것과는 달리 이 노래는 그냥 영어 가사만 자막으로 내보냈다. 난해한 가사 해석을 포기한 것인 듯. 아니면 약빤 가사라 지상파에서 감히 우리말로 내보내기가 뭣했을 수도[4] 이전까지 박정현이 최하위를 했던 건 나가수 1에서 단 한 번, 나가수 역사상 최고의 경연 톱으로 꼽히는 1라운드 2차 경연이다.[5] 2014 나는 가수다 때도 음원이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