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2 19:06:02

나는 가수다 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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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행순서와 결과2. 곡 상세 소개
2.1. <Bounce>(작사 : 최우미 / 작곡 : Marty Dodson, Various Artists, Carl Utbult)2.2. <거리에서>(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이근호 / 편곡 : 나원주)2.3. <널 위한거야>(작사, 작곡 : 김영석)2.4.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작사, 작곡 : 이영훈 / 편곡 : 김명곤)2.5. <기다림>(작사, 작곡 : 이승열)2.6. <Thank You>(작사, 작곡 : 김종완 / 편곡 : 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2.7. <가질수 없는 너>
3. 감성평
3.1. 팔방미인 요정, 모던 록도 명불허전3.2. 드디어 상위권으로! 소찬휘3.3. 나가수 절대 꽃미남, 김범수 하동균3.4. 색다른 화음으로의 도전, 스윗소로우3.5. 전보다 나았지만 아쉬운 탈락, 몽니3.6.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부담감, 휘성3.7. 편곡 미스, 양파
4. 방송 직후
4.1. 특명! 박정현을 이겨라?4.2. 새 가수들의 연이은 부진4.3. 점점 신박해지는 연출

1. 진행순서와 결과

2-2라운드 / 2015년 2월 27일 방영
주제 :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발표년도) 순위
1 스윗소로우 Bounce-조용필(2013년) 4위
2 양파 거리에서-성시경(2006년) 7위
3 몽니 널 위한거야-미스미스터(1996년) 5위
4 휘성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문세(1988년) 6위
5 하동균 기다림-이승열(2003년) 3위
6 박정현 Thank You-NELL(2004년) 1위
7 소찬휘 가질수 없는 너-뱅크(1995년) 2위
2라운드 최종결과
순위 가수 합산 득표율(%)
1 박정현 19.46
2 하동균 16.47
3 소찬휘 14.67
4 스윗소로우 13.45
5 양파 12.91
6 휘성 11.53
7 몽니 11.51

2. 곡 상세 소개

2.1. <Bounce>(작사 : 최우미 / 작곡 : Marty Dodson, Various Artists, Carl Utbult)

2013년 발매된 가왕 조용필의 19집 "Hello"의 수록곡. 앨범 발매에 앞서 선행공개된 노래로 싸이의 젠틀맨등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노래이며 2013년 최고의 히트곡중 하나로 꼽힌다.

2.2. <거리에서>(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이근호 / 편곡 : 나원주)

성시경의 5집 "The Ballads"의 타이틀곡. 성시경의 대표곡이자,이 곡으로 인해 성시경에게 발라드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양파는 본래 자신한테 온 곡이었는데 거절했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기사.

2.3. <널 위한거야>(작사, 작곡 : 김영석)

1996년 발매된 여성 록 밴드 미스미스터의 1집 "Mistake=Mister"의 수록곡. 넥스트의 베이시스트였던 김영석이 작사, 작곡했다. 보컬 박경서의 중성적인 보컬이 독특한 노래로 꼽힌다.[1]

2.4.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작사, 작곡 : 이영훈 / 편곡 : 김명곤)

1988년 발매된 이문세의 5집 앨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의 타이틀곡.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중 하나로 꼽힌다.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했으며 임재범,장재인등의 리메이크가 유명하다. 나가수에서는 시즌 2에서 김연우가 부른바 있다.

2.5. <기다림>(작사, 작곡 : 이승열)

2003년 발매된 모던록의 대부 이승열의 솔로앨범 1집 "이날, 이때, 이즈음에"의 수록곡. "이날, 이때, 이즈음에"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86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영화 "Ing"의 OST이기도 하며 이승열의 대표곡인 "비상"이나 "시간의 끝"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이 선보여서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2.6. <Thank You>(작사, 작곡 : 김종완 / 편곡 : 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

2004년에 발매된 록밴드 NELL의 정규 2집 "Walk Through Me"의 수록곡. 이별의 감정을 반어법으로 채웠다는 점이 특이하다.

2.7. <가질수 없는 너>

1995년 발매된 가수 뱅크의 1집 "The Bank"의 타이틀곡. 90년대의 명곡중 하나로 꼽히며 여러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했다. 나가수에서는 시즌1에서 장혜진이 불러 1위를 안겨주었고, 시즌2 새가수 초대전에서 박희수가 부른 곡이기도 하다.

3. 감성평

3.1. 팔방미인 요정, 모던 록도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모던 록 밴드 NELL의 대표곡 중 하나인 <Thank you>를 선곡한 박정현은 평소 록 음악을 좋아한다는 본인의 취향을 피력하면서[2] 평소 모습에서 벗어나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원곡 자체가 넬 특유의 시궁창스러운 우울하고 몽환적인 정서를 담아낸 곡이라 자체 색깔이 강하기 때문에 박정현 팬들 사이에서도 이 곡을 소화가 가능할 지 어느 정도 의문스럽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결과는 한 마디로 제 2의 <그것만이 내 세상>.
감성적인 모던 록 반주로 곡의 시작을 열며 가사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연기하듯이 부르기 시작하더니 후렴구로 가서는 그야말로 특유의 가창력이 대폭발해 시종일관 관객들을 압도하는 실로 미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곡 최후반부에서 관객을 향해 발산하는 뇌쇄적인 표정연기가 일품. 워낙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에 방송 다음 날인 토요일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저력을 보여주어 나가수 시즌 1 명예졸업자이자 라이브 여제의 클래스를 여지없이 드러냈다는 평이 지배적. 넬의 팬들 역시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나가수 시즌 3 방영 이래 가장 역대급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3.2. 드디어 상위권으로! 소찬휘

뱅크의 대표 명곡인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한 소찬휘는 심한 코감기로 인한 최악의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가창력을 폭발시켰으며 특유의 가창력과 카리스마, 거기에 7번 버프를 받아 상위권인 2위를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1위를 해도 손색이 없을 무대였다는 평이 지배적. 특유의 목소리가 중성적인 느낌의 무대를 만들어내서 더욱 잘 어울렸다는 평도 있다.
이 날 유독 심한 코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최악이었으나 특유의 연륜과 가창력,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한 절창을 통해 관객들에게 제대로 어필에 성공, 박정현이 하도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어느 정도 묻힌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현장반응은 박정현에 못지않게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수들의 반응이 일품이었는데 클라이맥스 부분을 보면서 손을 꽉 쥐고 몰입하는 양파와 압도당한 표정의 김신의, 그리고 무대가 끝난 뒤 나온 하동균의 "저게 어디가 코감기 걸리신 분의 컨디션인가?"라는 감상평이 압권이다.

3.3. 나가수 절대 꽃미남, 김범수 하동균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한 하동균은 유앤미블루때부터 이승열을 좋아했다고 말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역시 숨길수 없는 락덕후 김필이 슈스케에서 불렀다곤 하지만 덜 대중적인 이 노래를 선곡해서 위험할수도 있었음에도 자신의 방식으로 곡을 잘 소화했다.
다만 역대급을 찍은 박정현과 소찬휘에게 밀린 것도 있고 또 일각에선 초반부에 하동균이 이승열 모창하냐는 턱없는 비난이 나오기도 했지만 어처구니 없는 소리라고 할수 있을듯. 여담으로 휘성이 하동균을 지목하면서 "나가수 절대 꽃미남"이라고 언급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비주얼 가수 김범수는요?

3.4. 색다른 화음으로의 도전, 스윗소로우

가왕 조용필의 <Bounce>를 선곡한 스윗소로우는 나가수3에서 처음으로 밝은 분위기의 노래를 불렀다. 원곡이 가진 경쾌한 분위기를 스윗소로우식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가.역시 스윗소로우는 이런 분위기가 좋다 중반부터는 독특한 화음과 스캣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만 두 경연 연속 순번 1번을 뽑는 순번운이 좋진 않았던 것이 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경연 연속 4위를 차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나름대로 나가수 무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여담으로 라디오 진행과 무도출연으로 단련된 예능감으로 얼마안되는 나가수3의 예능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PPL도 도맡아서 했다.목마르면 단팥빵에 카스테라라니!!Sweet이라서 빵 ppl했나보다

3.5. 전보다 나았지만 아쉬운 탈락, 몽니

지난 경연의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오히려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밴드 본연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몽니는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라는 다소 생소한 곡을 선곡했다.
어떻게든 좋은 반응을 이끌기 위해 일부러 신나는 편곡으로 달렸다는 느낌이 짙었던 지난 무대와는 달리 이번엔 몽니 본연의 색깔인 감성적인 록발라드 식의 편곡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지난 경연 7위의 여파를 빠져나오긴 힘들었는지 0.02%의 엄청 근소한 차이로 결국 최종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경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밴드의 색깔을 보여주고 아름답게 떠나겠다는 김신의의 멘탈과 발언이 시청자들에겐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던 듯하다.

3.6.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부담감, 휘성

지난 경연에서 엄청난 긴장감을 견디지 못하고 연이어 실수를 해 기대 이하의 무대를 보여줬던 휘성은 이번엔 평소 본인이 노래방에서 잘 부르는 노래인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선곡했다.
지난 경연보다는 훨씬 더 긴장이 풀리고 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대 실수도 없이 잘 마쳤으나 문제는 바로 뒤의 5번, 6번, 7번 가수들이 각각 3위, 1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과 실수 없는 것 이상의 임팩트를 주지 못한 것이 겹쳐 결국 6위를 받아 하위권으로 가고 말았다.
앞으로 휘성이 분투해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귀추되는 상황.

3.7. 편곡 미스, 양파

성시경의 최대 히트곡 <거리에서>를 선곡한 양파. 지난 경연에서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가창력으로 원곡을 잘 살리는 행보를 보여오기도 했고 또 인터뷰에서 이 노래가 원래 자신에게 제의가 들어왔던 곡이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과는 기대와는 무언가 영 달랐던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의 대표적인 반응은 "어떤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는지는 알겠는데 그게 전달이 안 되었다."는 평이 압도적.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형적인 발라드곡인 원곡을 재즈 발라드 느낌으로 편곡을 해 무대를 선보였는데 대부분 원곡이 훨씬 낫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김이나는 원곡 <거리에서>의 멜로디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편곡해 초반부를 담담히, 후반부 클라이막스를 강력히 부른 것이 더 나았을 거 같다고 평가했다.[3]
결국 전형적인 원곡과의 차별화를 노리다가 도리어 괴리감이 너무 커져 청중평가단에게 어필이 되지 못한 무대의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그로 인해 양파는 나가수3 출연 이후 최초로 하위권, 그것도 최하위인 7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4. 방송 직후

4.1. 특명! 박정현을 이겨라?

방송 직후 박정현의 <Thank you>무대가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날에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 랭크가 되어있을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얻었는데 이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이 이건 박정현이 나만 가수다를 찍는 거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방송을 접해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평할 정도였으며[4] 이번 무대에서 역대급을 찍은 소찬휘나 원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른 가수들은 몰라도 새 가수로 합류한 휘성이나 몽니와 비교해보면 너무 격차가 심하지 않냐는 의견이 대다수로 쏟아져나왔다. 제작진이 어떤 새 가수를 섭외하느냐에 따라 반응의 변화가 귀추될 듯.

4.2. 새 가수들의 연이은 부진

새로 투입한 휘성몽니가 자꾸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휘성은 1차-2차 경연 6위-6위로 계속 하위권이며 몽니는 7위-5위로 결국 최종 탈락을 하는 등그리고 국카스텐과의 비교 및 비아냥이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새 가수들이 투입되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현재 나가수 3가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길 중 하나인데 이렇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 앞으로 시청률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4.3. 점점 신박해지는 연출

제작진들이 보다 예능적인 요소를 강화하기로 결심했는지 편집이나 연출, CG 등이 점점 신박해지기약을 빨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하동균의 나가수 절대 꽃미남 기믹이며 절정은 바로 양파의 무대 의상을 가지고 들장미 소녀 캔디 드립을 치며 양파의 드레스에 붉은 장미 CG를 삽입하는 장면.


[1] 박경서는 2016년 11월 13일 복면가왕위 아래 위위 아래 바이킹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으나, 사랑은 관람차를 타고에게 밀려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2] 사실 팬들이나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긴 한데 박정현은 상당한 록 덕후다. 데뷔 초에는 본인의 목소리나 창법이 맘에 들지 않아 좀더 록 창법에 걸맞게 연습해 목을 반쯤 갈아버리려(...) 한 적도 있을 정도. 가장 좋아하는 가수 역시 U2, 라디오헤드 같은 레전설급 록 밴드들이다.[3] 사실 성시경처럼 부드러운 표현력이 강점인 전형적인 발라드가수들의 히트곡을 편곡할 경우엔 이런 경연용 편곡이 상당히 치명적일 수가 있다. 모던하고 정석을 따르는 구조인만큼 그런 점이 많은 대중들에게 제대로 어필이 되어 히트곡이 된 셈인데 대중들에게 알려진 익숙한 멜로디의 느낌을 바꿔버리면 오히려 듣는 사람들이 괴리감을 느껴버릴 수 있는 것.[4] 사실 박정현의 경우 시즌 1에서 통산 2.4위의 실력을 낼 정도로 엄청난 경력자이다.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