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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2002)/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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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2.2.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전반기
3.1.1. 4월3.1.2. 5월3.1.3. 6월3.1.4. 7월
3.2. 후반기
3.2.1. 8월3.2.2. 9월3.2.3. 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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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주원의 2023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2022 마무리캠프 인터뷰에서 후반기 부진의 원인을 체력으로 꼽았다. 김주원은 "스스로는 체력이 안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결과로 나왔다. 머리로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안 따라와서 체력이 떨어졌구나 하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비시즌 마무리 캠프에 들어오면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몸을 키워야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지금은 웨이트 훈련 때 조금 더 신경 써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1]

한편 시즌 목표로 타율 2할 8푼 기록을 꼽았고, 20홈런-20도루에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김주원은 "이제 3년차라 스프링캠프에서도 책임감이 있다. 마음을 잘 다잡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라고 했다.

노진혁이 이적하면서 김주원이 주전 유격수 포지션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인데, 시범경기 인터뷰를 통해 김주원은 "지금까지 야구하면서 가장 경기에 많이 나갈 수 있는 시즌이다. 그만큼 책임감 갖고 훈련했다. 집중력을 갖고, 주전 유격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 그런 말에 어울리는 선수가 돼야 하니까 하나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2.2. 시범경기

시범경기에서 박민우, 서호철과 함께 타율 3할이 넘는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3. 페넌트 레이스

3.1. 전반기

3.1.1. 4월

개막전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충연을 상대로 경기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쳤다.

4월 5일 잠실 두산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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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6일 경기전 인터뷰

시즌 초반 팀 주전 유격수로서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47타수 14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 부족하다며 스스로를 낮췄다.

김주원은 4월 18일 인터뷰에서 "수비에서 조금씩 급한 경향이 생긴 것 같다. 좀 더 공을 확실하게 잡은 다음 플레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타석에선 욕심내지 말고 생각한 공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쳐야 될 것 같다"며 "확실히 아직 부족하다. 경기 때 좀 더 공에 집중해서 쉬운 공이 오더라도 쉽게 안 놓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책임감을 갖고 더 신중하게,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4월 18일 잠실 LG전에서 연장 10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navertv(35086999, height=281)]
2023년 4월 18일 LG전 김주원 H/L

4월 21일 롯데전, 4회말 팀이 7대1로 지고 있을 때, 투런 홈런을 쳤다.

4월 28일 대전 한화전 4회초 0:2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팀에 리드를 가져다주는 역전 만루 홈런을 쳤다. 통산 3호 만루홈런

3.1.2. 5월

5월 9일 kt전 6회초 박세진의 136km/h 포심을 받아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4호 홈런 이날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5월 10일 kt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8회초 대타로 김성욱과 교체되었다.

5월 11일 kt전, 4회초 슐서를 상대로 떨어지는 147km 포심을 발사각 43.4도 어퍼 스윙을 만들어 내며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5호 홈런 현재 팀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3.1.3. 6월

6월 들어서는 타격에서도 부진할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1일 1실책을 기록하는 수비를 보여주며 팬들의 민심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6월 24일 창원 한화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1회초 좋지 못한 수비를 선보였고, 이닝이 끝나기도 전에 김한별과 교체되면서 타석에 서보지도 못했다.

3.1.4. 7월

7월 들어서도 타격 페이스를 회복할 기미가 도저히 보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역시 신인급 선수를 풀타임 주전으로 박는건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15일 올스타전에서 9번 타자로 출장, 팬이 만들어준 헬멧을 쓰고 나왔으나 심판이 끝내 거부했는지 헬멧을 바꿔쓰고 나왔다. 첫 타석에선 5구 삼진을 당했다.

3.2. 후반기

3.2.1. 8월

8월 9일 인천 SSG전에선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두개나 날렸지만, 8회초 손아섭의 땅볼 타구에 2루까지 진루했으나, 안타로 판단하여 3루까지 가다가 중간에 아웃되는 본헤드 플레이를 했다. 이로 인해 1사 2루가 되어야 할 상황이 2사로만 바뀌었으며, 좋았던 흐름도 사라져 결국 팀은 1점차로 패배했다.

8월 12일 수원 kt전에서도 도태훈과 함께 만루를 병살로 날려먹으며 후반 역전패에 일조했다. 13일 경기에서도 공수 양면으로 난리를 쳤으나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다 못해서 묻혔다.(...)

8월 15일 창원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17일 창원 한화전에서 5회말 2사만루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엄청 오랜만에 활약했다. 8월 1일 롯데전 이후 16일만의 타점.

8월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또 실책을 저질렀으나, 이후 역전 적시타를 치고 9회초에는 6월 14일 이후 두 달만에 홈런까지 쳤다.

8월 25일 창원 LG전에서는 3회 말 안타를 치며 선발 전원 안타를 만들어냈고 4회말 이사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대량득점에 기여했다. 9회초 실책이 옥에 티.[2]
  • 8월 26일 창원 LG 전에서는 유격수로 출장해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태그아웃으로 잡아냈고, 오스틴 딘의 땅볼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 무실점에 기여했다. 6회말 2사 상황에서 무려 커리어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쳐냈다![3][4] LG에 4점차로 지고 있던 상황이라 스찌로 보일 수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9회말 권희동의 끝내기 쓰리런을 위한 작은 스노우볼이 되었다. 8회초 수비중에 타구를 손가락에 맞기는 했으나 다행이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8월 20일 이후 매 경기 안타를 치며 서서히 살아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2. 9월

9월 1일 대구 삼성 전에서는 뜬공으로 계속 물러나다가 9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투런포를 때려내며 팀이 두자릿수 점수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9월 5일~7일 창원 키움 전에서는 시리즈 내내 안타는 커녕 볼넷도 없이 상당히 부진했다. 특히 6일 경기에서는 혼자 2실책을 하는 등 여전히 수비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 김주원의 실책 수는 28개로 아시안게임에 차출되기 전까지 30개를 넘기는 건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9월 8일 창원 롯데 전에서는 그래도 안타를 때려냈다.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감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이젠 이 감각을 계속 유지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9월 10일 창원 롯데전에서 안치홍의 타구를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잡아내며 페디의 18승을 지켰다.

9월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최하늘을 상대로 아홉수를 깨는 시즌 10호 홈런이자 시즌 2호 그랜드 슬램을 기록하였다.[5] 심지어 김주원은 이 홈런으로 10-10 클럽과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9월 23일 이후로는 곧 있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3.2.3. 10월

10월 9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일정이 끝나자마자 소속팀에 합류해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또한 첫 타석만에 큼지막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4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다시 한번 타점을 기록하였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김주원이 너무…" 이승엽조차 탄식, 공룡들 金유격수에게 가을야구는 놀이터? '좋은 예감'[준PO]

10월 19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 김주원은 6번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에는 곽빈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1,2루 상황이었던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홈런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똑같이 1,2루 상황이었던 세번째 타석에서는 정철원 상대로 안타를 치며 만루상황을 연출해내며 이후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해냈다. 9:6, 1,2루 상황이었던 마지막 타석에서 홍건희 상대로 유격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1:6으로 달아나는 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물샐틈 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4회 허경민의 좌전안타성 타구를 걷어내 강한 어깨를 이용, 완벽한 러닝 스로를 보여주자 NC파크에서 엄청난 탄성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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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김주원 공수 활약

4.2.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1차전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5일 3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타석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7회초 하재훈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는 나이스 캐치로 바뀐 투수 류진욱에게 힘을 실어줬다.

4.3.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다른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는 와중에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대신에, 4회초에는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출루했으며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도 했기에, 내일 경기는 기대해도 될지도.

2차전에서는 첫타석이었던 3회초, 선두타자 3루타를 치면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후속 타자 손아섭의 타구를 박병호가 실책으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서 득점에 성공했다. 9회말 수비에서는 1점차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윤석의 끝내기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엄청난 수비를 선보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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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의 2차전 끝내기 호수비

5. 총평

전반기에는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실책이 전년도 대비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리그 최악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였다.[7]

그러나 후반기부터는 실책 페이스가 전반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며 호수비의 비율도 늘었고, 타격 면에서도 삼성전에서 만루 홈런을 달성하는 등 사실상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오죽하면 KBO 해설진들도 김주원 같은 선수들이 NC 다이노스의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라고 칭찬할 정도. 시즌 내내 긴 부진으로 까이긴 했으나 정작 김주원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자 팀이 급속도로 무너지며 빈 자리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얘기가 많았다. 그리고 아시안 게임에서 타격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야구에서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금메달을 따 병역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해결된 것은 덤.

이번 시즌, 김주원의 삼진율은 리그 전체 4위로, 삼진율 상위 10위 선수 내 파크팩터 조정 wOBA[8]정은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큰 한 방을 노리기 위한 파워히터라 삼진율이 높은 게 아니라 이전부터 스윙의 폭이 커 아쉬운 점으로 지목받았던 변화구 대처능력이 좋지 못했던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6. 시즌 후

플레이오프 직후 2023 APBC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베스트 나인으로 선정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12월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은 시작하기 전부터 타격은 잘하는 형들 있으니 선배들에게 맡기고 나는 수비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비라도, 수비만큼은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 먹고 들어갔는데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다 보니 자신감을 더 얻을 수 있었다. 그 뒤로 더 집중하면서 잘 풀렸다"고 말했다.

12월 중순부터 차기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6.1.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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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대한 내용은 김주원(2002)/선수 경력/국가대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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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2023년 스프킹캠프 인터뷰에서 알려진 비하인드로는 송지만 타격코치가 훈련방법을 바꿔서 파워를 키우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에 힘쓰라고 조언했다고 한다.[2] 다만 이 때는 유격수가 아니라 2루수를 보던 중에 나온 실책이다.[3] 비공식까지 따지면 시범경기 기간중에도 3월 26일 KIA전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치기는 했다.[4] 참고로 이 날은 잠실에서도 하재훈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치면서 1992년 이후 무려 31년만에 하루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두 번 나오는 진기록이 세워졌다.[5] 이로써 현재 김주원은 1군 등록 3년만에 4개의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갓갓갓이 3년동안 6개를 쏘아올린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6] 안타성 타구였어서 못 잡았으면 최소 동점에 꽤 높은 확률로 끝내기 역전패도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 매우 의미있는 수비였다.[7] 오죽하면 박건우의 인터뷰 기사에서 김주원이 본인의 부진에 매우 힘들어하고 선배들 앞에서 자주 울음을 터트린다고 언급했을 정도다.[8] 스탯티즈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