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2:29:19

김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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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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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2C92> 학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학사) (추정)
출생 1965년 이전(추정)[1]
강원도[2](現 강원특별자치도)
가족 부모님, 동생 김승희
배우자, 슬하 1남 2녀[3]
신체 170cm 추정
경력 사법시험 1차 합격[4]
前 남부경찰학원 (형사소송법)
現 모두의 경찰학원(형사법, 헌법)
現 경단기 형사법 대표교수
링크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강의3. 어록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공무원 학원 경단기 형사법, 형사소송법 강사.

남부경찰학원(형사소송법), 모두의 경찰학원(형사법, 헌법)을 거쳐 2022년 9월부터 경단기 형사법 강사로 강의하고 있다.

남부경찰학원 시절 형사소송법을 시험으로보는 사법시험을 제외한 모든 직렬 수험생의 압도적 수강률을 자랑했던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 2024년 현재 25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스타강사이다.[5]

그렇다보니 쉬는 날도 없이 강의를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가는 것이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었고 번아웃을 느껴 은퇴를 고려하던 시기 용감한컴퍼니 대표와 만나 긴 설득끝에 모두경에서 김승봉 경찰학원 이라는 간판을 달고 전격 이적하였다.

이후, 경단기 대표강사였던 김중근 강사가 경단기에서 떠나 김중근 폴리스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되었고 2022년 9월 경단기 형사법 전임 강사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강의하고 있으며, 김승봉 경찰학원은 현재 노량진 현강을 중단하였고 인강으로 경단기 강의를 중계하는 방식으로 형사법 강의를 제공 중이다.[6]

헌법은 모두경에서 독자적으로 강의를 제공 중이다.

학력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으나, 중간 중간 사담 중에 나오는 말을 유추하여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으로 추측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확한 정보는 아니다.[7]

2. 강의

강의 기본 모토가 '짧고 굵게 나올 부분만 강의한다' 가 모토이다.

기본적으로 형사법 지식 외에 법철학적 지식이 상당한 편 이고 그것이 강의중에 그대로 드러난다. 넓고 깊은 법 지식을 기반으로 군더더기없고 명확한 설명을 쉬운 예시와 함께 하는 편이라 초시생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강의이고 컴팩트한 강의를 추구하는 만큼 타 강사 대비 얇은 책과 짧은 강의는 큰 메리트이다.

형법의 깊이를 잘 알고있기에 판례를 그대로 외우는걸 극히 혐오한다. 형법은 그 법의 원리를 깨우치고나면 처음보는 판례도 결론을 낼 수 있다고 하고 수사권을 경찰이 가져온 이상 법을 모르는 경찰관은 의학 지식없는 의사와 다를 바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강의 첫 머리에 계속 올라가는 경찰 법 과목 난이도에 대해 판례만 외워서 합격하는 공부는 형법 공부가 아니고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며 이제 두문짜 따서 외우는 가짜 형법 공부는 끝났다고 강조한다.[8]

단기 합격을 위한 수험에 대한 철학이 확고해서[9] 수험생에게 부담될 수 있는 부분 또는 합격에 필수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부수적인 조문특강, 판례 특강등의 자잘한 강의를 하지 않는다.

모의고사 출제도 기출 기반의 지엽적이지 않은 담백한 출제를 하는 편이라 실력이 어느정도 쌓이면 고득점이 충분히 가능한 범위내의 출제를 하는 편이다.

한편, 강의 중간 중간에 본인의 성향을 가감없이 드러낸다.[10] 어느 당을 지지하는 류의 성향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자유주의/개인주의 사상을 옹호하고 강조한다. 때문에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수험생도 있지만 이게 옳다 그르다 수험생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고 좋아하는 수험생도 다수 있다.

책이 출간될 때 마다 오탈자가 상당히 많다. 정오표를 제공해주기는 하나, 책이 한번 나올 때 마다 관련 오픈 채팅방에선 오탈자 때문에 불만이 많을 때가 있고, 특히 인강으로 독학하는 초시생들에게는 기본서 옆에 붙여주는 OX 확인문제는 거의 10~20장에 한번꼴로 오탈자나 정답 오기입이 있어 큰 불편과 불만으로 다가온다.

또, 기출문제집 강의에서는 전체 문제를 해설 해주지 않아 전체 문제 해설을 원하는 수험생에겐 기출문제 강의를 다른 강사님 수업을 들을 정도로 불만이 있는 편이다.

전체 강의의 숫자는 적지만, 강의 하나하나는 짧으면 1시간10분~20분 정도지만 길게할 때는 1시간40분~50분까지 가는 긴 강의길이 때문에 집중력이 약한 수험생에게는 부담이 될 수있다. 또한 사담이 중간 중간에 꽤 있는편인데 긴 강의시간을 더 길게 만드는 사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수험생도 있는 편이다.[11]

대체로 체계적으로 개념을 설명하시는 타 강사와 달리, 의식의 흐름 대로, 또는 마인드 맵 비슷하게 붓 가는대로 판서하셔서 가끔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거기다 악필인건 덤.(…)

3. 어록

  • 어이 여기 일어나 그렇게 자면 내가 도끼를 들어 안들어? 여기 뭐하러 왔다?
  • 내가 여기서 수업하는데 여러분들이 졸아, 그럼 내가 수류탄 까 안까?[12]
  • 추정이 뭐라고? 일다아-안은 그렇게 보는거다.
  • 만약에 내가… 아니다 내가 그랬다고 하면 안되겠구나. 누가 그랬다고 해야할까?[15]
  • 옛날엔 마요네즈 병이 콜라병이였다니까?! 요즘은 찍찍 짜는 찍찍이잖아?[16]
  • …구성요건의 동태적 평가, 순식간에 동태되지?
  • 경찰봉으로 구타(毆打)’, 아홉(九)대 때렸다는 거죠?
  • 위법성이 있어도 난 책임무능력자예요 아시겠어요?
  • 법학은 한 IQ 80정도만 되도 할 수 있는거에요. 셰파드만 아니면 다 해
  • 판례발굴단이 어디서 이상한 6,70년도 판례를 찾아와서는 말이야… “판례를 찾아서!”
  • ~를 왜할까? 1번 심심해서(?), 2번 이유가 있어서. 이유가 있어서지!
  • 위법수집증거는 증거의 세계에서 영원히 추방이지.
    지구를? 떠나거라~!
  • 산소법원? 수소법원?… 수소법원!!
  • 조상들 때문에 그래. 조상들이 X신같이 전쟁에서 져서 그런거라고. 용어가 어려운건 여러분 탓이 아니예요.
  • 의식이 없어질려고 그래..
  • 누가 내 얼굴이 그려진 광고 플랜카드를 아무도 못 보도록 창고에다가 갖다놨어. 손괴 맞지? 형벌은 사형이예요.

4. 여담

  • 경기도 광주에 말년에 농사를 짓기위해 땅을 사고 작은 집을 지었다고 하는데 하필 매매한 토지가 수자원보호구역쪽에 걸려있어 알아보니 이제껏 국가에서 근거법률도 없는 하위법령으로 부당하게 주변 땅주인들을 제약하고 있던 걸 발견하고 최후에는 헌법소원까지 각오한 장기간 행정공무원들과의 밀당끝에 거의 50여가지의 안건들 중 대부분 이겼다고한다. 그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고시에 근거 법률도 없는지도 모르고 법의 위임원칙도 몰라 헤매는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고 하며, 이제껏 영어, 한국사 위주의 시험과목으로 공무원을 선발했던 공무원 선발제도를 크게 비판한 적이 있다.
  • 현재 경기도 과천시에 거주중인데 축구 광이라 강의 중간에 축구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편이고 과거엔 과천 조기축구협회 회장까지 했다고한다. 지금도 검색해보면 사진을 찾을 수 있다.
  • 수업 중간에 자는 학생을 용납하지 않는다. 수업 중간에 흐름이 끊기더라도 꼭 자는 학생을 깨우고 다시 수업을 이어나가는 편이다. 본인은 수험생을 합격시키기위해 강단에 있는 것이지 절대 학생들이 자든 말든 대충할 수 없다고 한다.
  • 낯가림이 꽤 있는 편이라 처음에는 강단 위에서 에너지있게 강의하시는 모습을 상상하고 인사하고싶어 학원으로 찾아온 인강생들은 낯가림있는 선생님 모습에 당황해 하기도 한다.
  • 수업중에 아재개그를 종종 하는편인데 타율이 좋지 않아 가끔 분위기가 싸 해지면 삐졌다고 표현하는 귀여운(?)모습도 종종 볼수있다.
  • 기출문제집이 얇지만 변시 행시 사시 지문들이 대거 들어가있고 문제 대부분이 원문기출이 아닌 각 문제들중 중요 지문들을 조합한 갯수문제 식으로 되어있어 지문들의 난이도도 높지만 지문의 갯수가 상당해서 기출문제집 난이도는 꽤나 높은편이다. 이는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승봉 교수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되어있다고 볼 수있다.
  • 흉기를 예시로 들 때 가장 많이 언급 하는게 ‘도끼’이다.어이 여기 일어나 그렇게 자면 내가 도끼를 들어 안들어? 그의 도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컸냐면 형법 책 이름을 잘 찍으라는 의미[18]에서 ‘도끼 형법’이라 지으려 했다고 한다. 근데 그 의미를 영어로 번역 하면 이것이라서 안 했다고..
  • 판서 글씨체가 안 좋다. 그래서 수강생들이 판서에 뭐라 쓴지 모르겠다고 민원도 받았다고 하며 본인도 노량진 강의 초반 글씨체로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개선하려고 노력 중 이라고 한다.
  • 나쁜 사람으로 예시를 들때[19] 윤우혁이나 공병인[20]을 등장시킨다. 우혁이가 사기를 쳤어. 빈병이가 폭행을 했어 물론 악의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고 친분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가벼운 농담으로 보면 된다.
  • 강의 중 사회 이슈나 논란거리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무의식적으로 관련자의 실명을 언급할때가 드물게 있다. 이럴땐 고의가 없다며 과실이라거나, 책임무능력자 상태라고 웃으며 주장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신다.
  • 인스타 아이디가 halobong이다.
  • 그의 친동생이 김승희 전직 축구선수 및 현 감독이다. 때문인지 젊은 시절부터 형한테서 축구를 배워온 덕에 축구를 좋아하게 됐고 지금까지도 축구를 취미로 삼고 있는 것이라고.

[1] 동생인 김승희(축구)1968년생이며 강의 도중 1965년윤우혁 교수를 "우혁이"라고 칭한다. 신광은 교수하고 나이가 동갑일 것으로 추정. 때문에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외모에 비해 이들보다는 나이가 어려서 놀랐다는 말이 있다.[2] 강의 중 강원도 출신이라 여러번 말했지만, 정확히 어디 출신인지는 불명.[3]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있다. 첫째 아들, 둘째와 막내는 딸로 추측 중. 이 중 둘째 딸을 특히 많이 사랑하는데, 추후 유산 상속시 둘째에게 많은 지분이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4] 형법을 100점 받았다고 한다.[5] 당시 형사소송법 강의기준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는데 공무원 수험시장에 인터넷 강의라는게 없던 시절 실강생 수 기준으로 뽑은 통계여서 신빙성이 꽤 높다.[6] 제휴 계약인듯 하다.말이 제휴지 사실상 이적[7] 형사소송법 강의중 암기 팁 탄생 비화를 소개해주시면서 학교 후배가 만들어줬다고 했는데 솔로몬의 선택이란 프로그램에도 고정으로 나갔었던 여자 후배라고 했었다. 그런데 그것을 수험생들이 당시 출연 여자 변호사를 일일이 추적했다고 한다.[8] 하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22년 2차시험 해설 강의에서는 강사 생활하면서 본 시험 중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하며 안타까워하였고 다른 강의에선 실강생들에게 "지저분한 행정고시급 문제로 일관한 시험이다"라고까지 하며 비판하였다.[9] 이론 강의→기출문제풀이→모의고사→시험 직전 최신판례가 기본 커리큘럼이고 강의 내내 기출 문제가 바이블이고 그 이상 다른 공부는 하지말라고 강조한다. 심지어 실강생들이 타 학원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지엽적인 학설이나 판례 문제를 들고오면 안나온다고 하지말라고 선을 그어버릴정도로 양을 늘리는 공부를 극히 혐오한다.[10] 특히 헌법 강의중간에 과목 특성상 정치 형태를 설명할 일이 잦은데 그러다보니 정부 정책이나 정치인들 비판도 가감없이 한다.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수험과는 관계가 없는 사담으로 빠질 때가 많은 편.[11] 잠 깨는시간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12] 상상적 경합을 설명할 때 주로 따라오는 멘트.[13] 추정간주의 차이를 설명할 때 많이 사용한다. 학생들의 반응이 없으면 "나만 쓰레기 만들지 말고" 라는 멘트가 따라온다.[14] 얼굴 중 일부분[15] 범죄에 대한 예시를 들때 하는 말이다. 보통 저때 윤우혁이나 공병인, 강해준 등을 범인으로 예시를 든다.[16] 마요네즈병이 왜 위험한 물건인지 라는 판례에 대한 설명 중에서.[17] 구성요건 착오 파트를 설명하시는 데 좀 특이하게 설명하신다. 표를 체계적으로 그려(인미발과, 고의기수, 중경기수 등)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다른 교수들과 달리, 김승봉 교수는 고의 인정 시 O, 과실 의율 시 X 등으로 난잡하게(?) 설명하신다.[18] 객관식 시험이니 정답을 잘 찍으라는 의미로 추정.[19] “만약에 내가…아니지 내가 그랬다고 하면 안되겠구나. 누구로 예시를 들어야 할까?” 라는 멘트가 꼭 따라온다.[20] ‘공’을 ‘빌 空’으로 번역해서 ‘빈병’이란 별명을 붙여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