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G 트윈스 소속 포수 김범석의 선수 경력에 대해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경남중 시절 3학년 때 58타수 41안타 12홈런 타율 .707을 기록하면서 아마야구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고 이때 썩코치의 영상에도 출연했다.이후 경남고로 진학했으며 1,2학년 때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못 뛰었지만[1] 3학년부터 경기에 나오고 있다.
타격능력은 중학교 때부터 널리 알려졌고 고교 포수 내에선 최상위권이고 팝타임은 최고 1.9초대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탑순위에 드는 수준이다.[2] 그리고 황사기 결승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신영우의 공을 잘 받아내며 수비력도 검증받으면서 황사기가 끝난 이후엔 포수 최대어이자 1라운드 야수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본인과 같이 포수 최대어로 불린 엄형찬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었고 원주고 김건희는 드래프트를 앞두고 포수 대신 투수로 전향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 자연스레 포수 최대어로 떠올랐다. 1라운드 지명도 사실상 확정이 난 분위기.
이 때문에 행선지 또한 주목되고 있는데 포수난에 시달리는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가 3순위 지명권으로 먼저 지명할지[3], 아니면 1라운드 야수 지명을 고려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지명할지 아니면 다른 팀이 하이재킹을 할지에 대해서 많은 예상이 오고가고 있다. 그 와중에 LG 트윈스 역시 김범석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독보적인 야수 최대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청룡기 1회전에선 타석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연장전 승부치기 때 태그 플레이 과정에서 공을 빠뜨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러 결국 팀이 1회전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대통령배 16강전 덕수고전에서 포수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팀은 탈락했지만 본인은 도루저지와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심준석에게 삼진을 당한 것과 폭투 두 번을 블로킹에 실패한 것, 번트 상황에서 2루 주자가 걸려서 2,3루 중간쯤 왔을때 바로 2루에 송구해서 주자를 살려준 것 등은 아쉬웠지만 폭투는 블로킹하기 까다로운 코스였고 수비 실수는 경험 부족이기 때문에 종합적인 평가는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봉황대기 1회전 대전제일고전에서 시즌 8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어 청소년 대표 소집 당일인 8월 25일 오전에 열린 진흥고와의 2회전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시즌 9번째 홈런을 기록, 2018년 변우혁이 세웠던 나무 배트 전환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넘어섰다.
현재 같은 학교 투수 신영우와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과 함께 롯데의 1라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들어 한유섬, 한동희, 노시환, 전의산 등의 활약으로 '믿고 쓰는 경남고 거포'란 얘기가 나올 정도로 경남고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게 플러스 요소가 됐고 여전히 처참한 롯데의 포수 뎁스[4] 등 김범석의 지명을 원하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특히 권영준 롯데 스카우트 팀장의 '포지션 상관없이 잘하는 선수를 뽑겠다', '멘탈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을 보겠다는 멘트 역시 김범석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유력한 행선지로 롯데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25일 경기 종료 이후 24경기 79타수 27안타 9홈런 30타점 28득점 24사사구 10삼진 .342/.477/.747 OPS 1.224를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한 타격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변이 없다면 처음으로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동시석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행이 유력했었지만 드래프트를 얼마 앞둔 상황에서 아마야구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전상일 기자가 롯데가 김민석에게 더 관심이 있다는 코멘트를 남기면서 롯데가 아닌 다른 팀에게 지명될 확률이 높아졌다.
결국 전상일 기자의 코멘트대로 롯데가 김민석을 지명하면서 김범석은 롯데가 아닌 LG에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지명되었다.
지명 이후 열린 전국체전에서 강릉고전 투수 조경민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기어코 고교야구 나무 배트 전환 후 최초 한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다.
제 6회 이만수 홈런상을 수상했지만 포수상은 엄형찬에게 밀려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3. LG 트윈스
LG와 계약금 2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등번호는 조인성으로 유명한 LG의 포수 전용 등번호 44번. 팀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근 4년 간 타격과 수비지표에서 하락세를 보이던 주전 포수 유강남이[5] 성에 차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김범석의 LG 지명 발표 직후부터 엘범석으로 불렸다. 단장 차명석의 기대도 매우 큰 편으로 1라운더로 김범석을 지명한 이후에는 "그저 김범석이라서 골랐다" 라는 말을 하며 LG 팬들의 기대를 들끓게 했다. 여담으로 지명 후 경남고등학교 1년 선배인 김주완과 재회하게 되었다.
3.1. 2023 시즌
10월 9일 잠실 롯데전 심재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는 모습 |
자세한 내용은 김범석(야구선수)/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2. 2024 시즌
문학 SSG전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려내는 순간 |
자세한 내용은 김범석(야구선수)/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3. 2025 시즌
포수 김범석, 더 나아가서 유망주 김범석의 운명을 가를 시즌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미 작년의 절망적인 모습으로 팬들과 코칭 스테프 사이에서의 기대와 신뢰가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나, 동시에 가능성 역시 보았기에 이번 시즌에도 체중 감량에 실패하거나 포텐이 터지지 않는다면 또 다른 젊은 포수 유망주들에게 밀려 팀 내 입지가 순식간에 좁아질 것은 당연치사이기에 김범석 본인에게도 절치부심이 필요한 시즌.마무리캠프 기간 중 10KG를 감량했다고 한다.
4. 국가대표 경력
4.1. 202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성인 첫 국가대표에 승선했고,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팀의 패배에도 타이베이돔 개장 첫 홈런을 치는 등 장타툴 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을 증명했다.5. 연도별 성적
김범석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23 | LG | 10 | 29 | 3 | 1 | 0 | 1 | 3 | 4 | 0 | 1 | 5 | .111 | .138 | .259 | .397 | -15.9 | -0.47 |
2024 | 70 | 180 | 39 | 4 | 0 | 6 | 14 | 24 | 0 | 14 | 49 | .241 | .306 | .377 | .683 | 71.7 | -0.33 | |
KBO 통산 (2시즌) | 80 | 209 | 42 | 5 | 0 | 7 | 17 | 28 | 0 | 15 | 54 | .222 | .282 | .360 | .642 | 60.5 | -0.80 |
[1] 손등에 사구를 맞고 난 후 손에 핀을 박는 수술을 해서 긴 시간 동안 쉬었다고 한다. 청담고와의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비슷한 쪽으로 공이 날아와 사구를 맞자 민감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이 이유 때문이었다고 밝혔다.[2] 전성기 시절 야디어 몰리나가 1.8초대를 기록하였고 현 일본 최고의 수비형 포수인 카이 타쿠야도 비슷한 기록대를 유지하고 있다.[3] 아직까지는 투수지명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성민규 단장이 2년 동안 예상치 못한 지명을 한 적이 많은 지라 섣불리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4] 2022년 현재 1차 지명인 손성빈이 상무에 입대한 이후 퓨처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1-2군 포수에선 입스로 인해 수비에 어려움이 있는 지시완, 수비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지만 타격과 체력에 문제가 있는 정보근, 이번 시즌 공수에서 다 무너진 안중열, 안좋은 신인풀 때 뽑아서 공수 모두 애매한 강태율 등 주전 포수가 5년째 나오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5] 실제로 유강남의 공격스탯은 커리어하이인 2018년을 기점으로 계속 우하향했다. OPS는 2018시즌의 0.860에서 2019시즌 0.772, 2020시즌 0.745, 2021시즌 0.692, 2022시즌은 0.683을 기록했다. 홈런 역시 2018시즌 19개를 기점으로 4시즌간 16개, 16개, 11개, 7개를 쳤다. 그리고 2022년은 최악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4년간 수비이닝 2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보니 체력적 한계가 계속 찬 듯하지만, 백업 포수가 시답지 않던 LG 입장에서 유강남을 풀타임으로 쭉 쓸 수밖에 없었다.[6] 부상 이후 체중이 더 늘어난 상태로 복귀해서 배트 스피드가 현저히 느려져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