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역의 실존인물에 대한 내용은 김락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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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기복.2. 극중 행적
제21회에 홍유, 배현경과 더불어 명주성주 김순식의 부하로 소개되어 처음 등장한다. 극중에서는 고려의 맹장으로 활약하며, 전투력이 꽤 높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실제 역사에서 927년 대야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장군 추허조를 사로잡았으나 추허조가 사정상 드라마에서 일찍 퇴장해버렸기 때문에 그의 진정한 활약은 공산 전투에서 나왔다.공산 전투에서 김락의 충성심을 크게 느낄 수가 있는데 신숭겸이 "장수들 중에 소장이 가장 폐하와 닮았소이다. 소장이 폐하의 갑옷을 입고 폐하의 말을 타겠소이다."라고 말하자 김락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그럼 소장이 전이갑, 전의갑 장군과 함께 장군과 함께 가겠소이다. 복 장군과 박수문 형제 두 분은 폐하를 모시고 가시오."라고 말하며 스스로 죽는 것에 대한 두려움없이 오로지 왕건을 살리는 것에만 목숨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락의 이 말에 전이갑, 전의갑 장군 형제도 왜 자신들이 죽어야 하는가라는 어떠한 뉘앙스도 없이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죽음의 길을 가기로 의기투합하였다. 이 때 동료 장수들과 함께 주군인 왕건에게 마지막 하직 인사를 올리는 장면은 차마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명장면.
(백제군 군졸로 변복한 왕건 앞에 희생을 결심한 네 장수가 변복을 마치고 왕건 앞에 나타나자 왕건 깜짝 놀란다.)
왕건: 뭐가 어떻게 된 일인가? 숭겸 아우는 그게 무슨 일인가? 왜..... 왜 이 형의 갑옷을 입었는고? 전이갑 장군은 왜 복 장군의 갑옷을 입었는가?
(말없이 굳은 표정으로 네 장수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다. 복지겸도 차마 그들을 마주할 수 없어 고개를 돌린다.)
신숭겸: 형님 폐하, 오늘의 이 곤경을 도저히 피할 길이 없어 신들이 꾸민 일이옵니다. 무사히 가시오소서.
왕건: 무슨 소리인가? 이.....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김락: 폐하! 부디 이 곳을 빠져나가시어 사직을 보존하시오소서!
전이갑: 신들을 용서하시오소서...... 폐하! 부디 이 곳을 무사히 나가시오소서!
전의갑: 사직을 보존하시오소서, 폐하!
왕건: 나를 속였구만... 모두들 나를 속였어! 나를...... 나를 속였어! 이제 보니...... 아우가 나로 위장하여 적진으로 가는 사이에 이 형보고 도망가라는 것이 아닌가? 그런 것이 아닌가?!
신숭겸: 용서하시오소서, 형님 폐하. 형님 폐하를 위해 목숨을 다할 수 있게 되어 이런 기쁨과 영광이 없사옵니다. 바라옵건대, 부디...... 부디 대업을 이루시오소서, 형님 폐하.
김락: 대업을 이루시오소서, 폐하!
(그 말을 듣던 전이갑도 말없이 눈물을 흘린다.)
왕건: (좌절하며) 이...... 이럴 수는 없다. 내 목숨 하나 살자고 아우와 제장들을 다 죽이다니! 이럴 수는 없다! (군졸복을 벗으려 하며) 나는 아니 갈 것이야! 나는 아니 갈 것이야!
신숭겸: 무엇들 하시오? 어서 폐하를 뫼시시오!
복지겸: 폐하...... 용서하시오소서!
왕건: (복지겸 등을 뿌리치며) 놔라! 이것들 놓지 못할까?! 나는 아니 간다! 나는 아니 가!
신숭겸: 형님 폐하, 가셔야 하옵니다. 형님 폐하의 어깨에는 대 고려 제국의 명운이 달려있사옵니다. 신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시오소서. 부디..... 부디 강건하시고 대업을 이루시오소서.
왕건: 아니 되네...... 아니 돼...... 아니 돼!
(그러나 왕건의 오열을 뒤로 하고 그들은 서서히 일어서며 하직 인사를 올린다.)
왕건: 아니 돼..... 아니 된다, 아니 돼! 아니 된다, 아니 돼! 아니 돼! 숭겸 아우! 아니 돼!!! 아니 돼.......
신숭겸: (잠시 뒤를 돌아보더니) 무사히 가시오소서, 형님 폐하..... (말을 마친 후 다시 고개를 돌린다.)
왕건: 아니 된다..... 아니 돼! 아니 돼! 숭겸 아우! 숭겸 아우! 아니 돼!!!
왕건: 뭐가 어떻게 된 일인가? 숭겸 아우는 그게 무슨 일인가? 왜..... 왜 이 형의 갑옷을 입었는고? 전이갑 장군은 왜 복 장군의 갑옷을 입었는가?
(말없이 굳은 표정으로 네 장수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다. 복지겸도 차마 그들을 마주할 수 없어 고개를 돌린다.)
신숭겸: 형님 폐하, 오늘의 이 곤경을 도저히 피할 길이 없어 신들이 꾸민 일이옵니다. 무사히 가시오소서.
왕건: 무슨 소리인가? 이.....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김락: 폐하! 부디 이 곳을 빠져나가시어 사직을 보존하시오소서!
전이갑: 신들을 용서하시오소서...... 폐하! 부디 이 곳을 무사히 나가시오소서!
전의갑: 사직을 보존하시오소서, 폐하!
왕건: 나를 속였구만... 모두들 나를 속였어! 나를...... 나를 속였어! 이제 보니...... 아우가 나로 위장하여 적진으로 가는 사이에 이 형보고 도망가라는 것이 아닌가? 그런 것이 아닌가?!
신숭겸: 용서하시오소서, 형님 폐하. 형님 폐하를 위해 목숨을 다할 수 있게 되어 이런 기쁨과 영광이 없사옵니다. 바라옵건대, 부디...... 부디 대업을 이루시오소서, 형님 폐하.
김락: 대업을 이루시오소서, 폐하!
(그 말을 듣던 전이갑도 말없이 눈물을 흘린다.)
왕건: (좌절하며) 이...... 이럴 수는 없다. 내 목숨 하나 살자고 아우와 제장들을 다 죽이다니! 이럴 수는 없다! (군졸복을 벗으려 하며) 나는 아니 갈 것이야! 나는 아니 갈 것이야!
신숭겸: 무엇들 하시오? 어서 폐하를 뫼시시오!
복지겸: 폐하...... 용서하시오소서!
왕건: (복지겸 등을 뿌리치며) 놔라! 이것들 놓지 못할까?! 나는 아니 간다! 나는 아니 가!
신숭겸: 형님 폐하, 가셔야 하옵니다. 형님 폐하의 어깨에는 대 고려 제국의 명운이 달려있사옵니다. 신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시오소서. 부디..... 부디 강건하시고 대업을 이루시오소서.
왕건: 아니 되네...... 아니 돼...... 아니 돼!
(그러나 왕건의 오열을 뒤로 하고 그들은 서서히 일어서며 하직 인사를 올린다.)
왕건: 아니 돼..... 아니 된다, 아니 돼! 아니 된다, 아니 돼! 아니 돼! 숭겸 아우! 아니 돼!!! 아니 돼.......
신숭겸: (잠시 뒤를 돌아보더니) 무사히 가시오소서, 형님 폐하..... (말을 마친 후 다시 고개를 돌린다.)
왕건: 아니 된다..... 아니 돼! 아니 돼! 숭겸 아우! 숭겸 아우! 아니 돼!!!
이후 전투에서 후백제군을 맞닥뜨린 김락은 신숭겸, 전의갑, 전이갑, 김철 등의 동료 장수들과 함께 후백제군을 유인하여 치열하게 전투를 치른다. 전의갑, 전이갑 형제는 백제 장수나 군사들에게 죽지만[1], 김락은 신숭겸과 함께 끝까지 퇴로를 뚫다 다음과 같은 마지막 말을 남기며 장렬하게 전사한다.
김락: 장군, 폐하께서는 충분히 이곳을 빠져나가셨을 것이오.
신숭겸: 그러셨을 것이오. 이제, 앞에는 길이 없소이다.
김락: 그렇소이다. 이제, 갈 때가 된것 같구려...
(그리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으며 서로를 쳐다본 후에 백제군한테 진군한다.)
신덕: 쏴라!
(김락이 화살을 맞고 낙마하면서 죽고, 다음에 신숭겸이 화살에 맞았다.)
신덕: 고려 왕이 맞았다! 고려 왕이 맞았어!
(신숭겸이 화살은 맞은 후에 말에서 낙마했다. 그리고 백제군 군사들이 다가오기 직전에 장렬히 전사했다.)
신숭겸: 그러셨을 것이오. 이제, 앞에는 길이 없소이다.
김락: 그렇소이다. 이제, 갈 때가 된것 같구려...
(그리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으며 서로를 쳐다본 후에 백제군한테 진군한다.)
신덕: 쏴라!
(김락이 화살을 맞고 낙마하면서 죽고, 다음에 신숭겸이 화살에 맞았다.)
신덕: 고려 왕이 맞았다! 고려 왕이 맞았어!
(신숭겸이 화살은 맞은 후에 말에서 낙마했다. 그리고 백제군 군사들이 다가오기 직전에 장렬히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