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2:12:57

기시다 후미오/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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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D7003A,#D7003A> 생애 생애(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가족 아버지 기시다 후미타케 · 고종사촌형 미야자와 요이치
역대 선거 제40회 중의원 · 제41회 중의원 · 제42회 중의원 · 제43회 중의원 · 제44회 중의원 · 제45회 중의원 · 제46회 중의원 · 제47회 중의원 · 제48회 중의원 · 제49회 중의원 · 제50회 중의원
정책 가부장적 보수주의 · 온건 보수주의 · 새로운 자본주의 · 소득주도 성장론
외교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 · 2023년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 2023년 한일정상회담
내각 기시다 내각(1차 · 2차 · 2차(1개) · 2차(2개))
논란 및 사건사고 한-일 정상 약식회담 논란 · 통일교 게이트 · 기시다 후미오 폭탄 테러 미수 사건 · 기시다 후미오 AI 딥페이크 동영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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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 1일, 신년사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총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9일, TBS 여론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이 37.4%로 지난 달보다 2.4%p 상승하였다.#
  • 10일,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25%로 나타났고 기시다 총리가 금년에 총리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응답률이 46%로 나타났다.# NHK 여론조사에서는 33%로 3%p 내려왔다.#
  • 15일, 요미우리 신문 내각 지지율이 39%로 지난 달보다 3%p 올랐다.#
  • 지지통신이 지난 13~16일 18세 이상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보다 2.7%p 떨어진 26.5%를 기록했다.#
  • 아사히신문이 21, 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5%로 나타났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장남인 기시다 쇼타로 총리 정무비서관이 지난 9~15일 기시다 총리의 유럽·북미 출장에 동행해 관광 목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부적절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닛케이신문이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각의 지지율은 39%로 나타났고 2022년 12월 조사(35%)에서 4%p 상승했다.#

2. 2월

  • 4일, 반동성애 발언으로[1] 구설수에 오른 아라이 마사요시 총리 비서관을 경질했다. 이 자리에서 "다양성을 서로 인정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정권의 방침과 양립하기 어려운 발언이며 언어도단으로 임명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2]
  • 6일, TBS가 실시한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5.5%로 지난달 비해 1.9%p 떨어졌다.#
  • 11일, 축농증 수술을 받고 다음날까지 회복기를 가지기로 하면서 이틀간 마쓰노 히로카즈 내각관방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다.# 한편 4월 8일자로 퇴임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뒤를 이을 후보로 경제학자인 우에다 가즈오를 지명할 방침이라고 한다. 임명된다면 전후 첫 경제학자 출신 일본은행 총재가 된다.##
  • 13일, NHK 내각지지율이 36%로 지난달 비해 3%p 올랐다. 다만 기시다 총리가 방위비 증액을 위해 내세운 증세에 대해서는 60%가 여전히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 14일, 예상대로 우에다 가즈오를 차기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회에서는 24일에 청문회를 열기로 했는데 중·참 양원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과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임명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19일, 마이니치 신문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6%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보다 1%p 떨어졌는데 앞서 LGBTQ 차별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아라이 마사요시 전 비서관에 대한 논란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함께 진행한 결과 LGBT의 인권이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65%에 달했다.#
  • 20일, 요미우리 신문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1%를 기록했다.#
  • 26일 자민당 당대회에서 오는 4월 통일지방선거·중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당의 단결을 호소했다.#
  • 27일, 닛케이신문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 43%로 지난 달에 비해 4% 상승했다. #
  • 28일, 그간 일본 국내의 반대여론이 극심했던 2023회계연도(2023.4~2024.3) 예산안이 중의원에서 통과됐다. 일반회계 세출 총액은 114조 엔(약 1천100조 원)대로 사상 최대 규모고, 방위비 역시 전년 대비 26%나 늘어난 6조8천억 엔(약 66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 정부가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국가에 의한 부당한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공산당 소속 미야모토 도오루 의원은 기시다 총리가 최근 성(性) 소수자와 면담한 것을 언급하면서 "동성 결혼이 실현되지 않는 것 자체가 차별이라는 목소리를 듣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3. 3월

  • 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 “올봄부터 여름 중에 (방류가) 예정된 데는 변경이 없다”라고 밝혔다. 예정된대로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의미라 일본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논란이 더 거세질것으로 예상된다.#
  • 6일, TBS 내각 지지율이 38.3%로 지난달 비해 2.8% 올랐다.#
  • 13일, NHK 여론조사로 내각지지율이 41%로 지지하지 않는다 40%를 7개월 만에 긍정을 앞섰다.#
  • 19일, 요미우리 신문 여론조사 내각 지지율 42%이다.#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는 33%이다.#
  • 21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에 지지를 표명했다. 그런데 젤렌스키에게 준 선물로 히로시마산 샤모지(밥주걱), 종이학 램프를 선물하여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필승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주걱이 '전쟁을 스포츠화'한다고 하며 비판하였다. 보통 일본 내에서 필승 문구를 담긴 기념품을 주고 받는건 프로스포츠나 선거 때에 행하는 일이기 때문.#
  • 27일, 닛케이신문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8%로 지난달 비해 5% 올랐다.#

4. 4월

  • 2일, TBS 여론조사에서 44.6%로 지난 달 비해 6%나 올랐다.# 2023년 한일정상회담 이후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 10일,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 내각 지지율이 38%로 지난달 비해 2% 떨어졌다.# NHK 여론조사는 42%이다.# 크게 이슈가 됐던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기시다 내각의 대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 것의 여파로 보인다.
  • 17일, ANN은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천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45.3%로 직전인 전달 조사 때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당연히 테러 미수 사건의 여파이다.
  • 18일, 요미우리,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도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였다.#, ##
  • 21일,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 29일, 아프리카 4개국[3]싱가포르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 NHK 등 일본 매체들은 기시다 총리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식량과 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
  • 30일, 닛케이 신문 여론조사로 지지율 52%로 8개월 만에 50%대를 넘었다.#

5. 5월

  • 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자신이 한국에 오겠다는 입장을 계속 시사하였고 #, 이후에도 4월 29일 아프리카 순방전 "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한국에 가겠다 " 라는 입장을 내놓아 방한이 거의 확실한 태도로 언급하였는데. # 일본 언론에서는 기시다 본인이 오는 7일에서 8일경에 방한할것을 거의 확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태이다. #
  • 2일, 한일정상회담이 확정되었다. 이를 위해 기시다 총리는 7, 8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서울에 도착,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8일 귀국한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기간 중 대기업 총수 등 한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4일, 기시다 총리는 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테러리즘과의 싸움에서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 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싱가포르를 방문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계기로 법의 지배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유지·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 7일,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으로서는 12년만에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다. 방한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위치한 서울국립현충원에 참배를 했다.#
  • 15일, NHK 여론조사로 46%로 4% 올랐다.#
  • 21일, 마이니치 신문 내각지지율이 45%로 지날 달 비해 9% 큰 폭으로 올랐다.#
  • 22일, 요미우리 신문 내각지지율이 56%로 지난 달 비해 오르고 있는 중이다.#
  • 주간문춘 보도로 자신의 장남인 쇼타로 비서관의 총리 관저 파티 물의를 빚자 25일 오전 쇼타로 비서관이 작년 말 관저에 친척을 불러 부적절한 행위를 한 데 대해 기시다 총리가 엄중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 28일,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은 46%이다.#
  • 29일, 닛케이신문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은 47%로 4월에 비해 5% 떨어졌다. 지지율 하락은 2022년 1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6. 6월

  • 1일, 쇼타로 비서관의 총리 관저 파티 물의로 인해 쇼타로 비서관이 사퇴했다.
  • 5일, TBS 여론조사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6.7%로 지난 달 비해 0.5% 내렸다.#
  • 12일, NHK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3%로 3% 내려갔다.#
  • 18일, 마이니치 신문 내각 여론조사로 무려 12% 급락한 33%가 나왔다.#
  • 19일, 아사히신문 내각 지지율 여론조사로 42%로 지난 달 비해 4% 내려갔다.#
  • 26일, 요미우리 신문 내각 지지율은 41%이다.# 닛케이 신문은 39%까지 내려갔다.#

7. 7월

  • 2일, TBS 내각 지지 여론조사에서 40.6%로 6% 급락했다.#
  • 10일, NHK 내각 여론조사로 지지가 38%로 지난 달 비해 내려왔다.#
  • 16일, 아사히신문 내각 여론조사로 지지율 37%로 지난 달 42% 비해 6% 내려앉았다.#
  • 24일,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에서 다시 급락하여 28%를 기록했다.#
  • 31일, 닛케이 신문은 지지율 40%이고, 큰 변동없다.#

8. 8월

  • 7일, TBS 내각 여론조사에서 37.5%로 지난 달 비해 내려오고 있다.#
  • 14일, NHK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33%로 5% 가라앉았다.#
  • 15일, 야스쿠니신사에 다마구시(玉串·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 20일,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3%이다.#
  • 27일, 닛케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2%로 지난 달 비해 2% 올라갔다.#

9. 9월

  • 3일, TBS 내각 지지 여론조사에서 지난 달 비해 1.6% 오른 38.7%로 나타났다.#
  • 8일, 지지율이 낮아지던 중에 13일 내각 개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11일, NHK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6%로 3% 올랐다.#
  • 14일, 닛케이신문 여론조사에서 지난 달과 같은 42%이다.#
  • 17일,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5%로 1% 떨어졌다.# 같은 날, 아사히신문은 지지율 37%이다.#
  • 25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경제대책의 기둥으로 ▲고물가 대책 ▲지속적인 임금 상승 실현 ▲국내 투자 촉진 ▲인구감소 대책 ▲방재 대책 등 국민 안심·안전 확보 등 5가지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기업의 임금 상승 촉진을 위한 감세 제도 강화 ▲반도체 포함 전략 분야 국내 투자, 특허 등에 따른 소득 대상 감세 제도 창설 ▲자사 주식 구입 권리인 스톡옵션을 둘러싼 충실한 감세조치 등을 들었다.#

10. 10월

  • 2일, TBS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9.6%로 약간 상승했다.#
  • 10일, NHK 여론조사에서 지난달 비해 1%p 오른 44%가 부정적으로 보인다.#
  • 15일, 마이니치 신문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5%로 지난 달과 같다.#
  • 16일, 아사히신문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9%로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지지율 3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방위비 증강 재원 확보를 위해 고물가 속에도 법인세, 소득세, 담뱃세를 올리기로 하면서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를 잇고 있는데 증세 안경(増税メガネ)이라는 멸칭까지 생겼다.
  • 19일, 최근의 증세 방침과 반대로 소득세 감세를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다만 자민당 내에서조차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팽창한 재정을 우려해 감세를 반대하는 견해가 있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 29일, 닛케이신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2%로 7%p 내려앉았다.#

11. 11월

  • 2일, 가처분 소득을 뒷받침해 경제를 선순환시키겠다는 목표로 소득·주민세 감세를 골자로 한 경제 대책을 발표했다. 4인 가구 기준 16만엔 정도의 감세 혜택을 받게 되고, 주민세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7만엔을 지급한다.#
  • 6일, T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29%를 기록하면서 지난달에 비해 9%p 이상 떨어졌다.#
  • 13일, NHK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9%로 첫 NHK 여론조사에서 20%대로 들어섰다.#
  • 16일, 11월 11일~12일에 실시한 FNN의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27.8%를 기록했다.# 일부 언론사들은 "아소 다로스가 요시히데 때의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4]
  • 18일, 아베파를 비롯한 자민당 내 5계파가 정치자금 수입을 축소 기재한 문제로 고발당했다. 도쿄지검 특수부에서 수사에 들어갔으며, 특히 아베파 쪽에 연루된 의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로서는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다.
  • 20일,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2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아사히신문은 지지율 25%, NNN·요미우리신문 공동조사에서는 24%로 둘 다 최저치를 기록했다.## ###
  • 25일, 요미우리 신문이 한 미디어 연구소에 의뢰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이후 총리들중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총리가 누구인지 조사한 결과, 기시다 총리가 총 9위 중 6위[5]를 차지했다.#
  • 26일, 닛케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 28일, 지지율 저하 때문인지 산케이와 주간현대로부터 정권 지지의 기반 중 하나인 아소파에서도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국민민주당과의 협의 과정에서 불거진 가솔린세 일부 경감, 소위 '트리거 조항' 발동 관련으로 스즈키 슌이치 재무대신과 최근 갈등이 심각해졌다고 한다.

12. 12월

  • 2일, TBS 내각 지지 여론조사에서 28%로 1% 더 떨어졌다.# 같은 날, 기시다 총리가 구 통일교 유관 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 간부와 만난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일전 통일교와의 관계를 적극 부인해온 바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8일, 전일의 파벌 탈퇴가 무색하게, 마쓰노 히로카즈 내각관방장관이 1000만엔을 킥백하고 정치자금 보고서에 이를 기재하지 않은 혐의가 아사히 신문에 보도되면서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는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 인책 사임을 요구했으나 기시다 총리와 마쓰노 관방장관 모두 거부하고 있다.#
  • 10일, 야당과 언론으로부터 공세가 계속되자 버티기 힘들었는지 아베파 소속 각료, 부대신, 정무관의 전원 교체를 검토 중이다.
  • 11일
    •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대표가 오는 12일, 자민당의 정치자금 문제를 두고 내각과 마쓰노 히로카즈 내각관방장관에 대한 불신임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여당 의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부결될 전망이다.
    • FNN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새 5.3%가 빠진 22.5%로 조사되었다.#
    • 홋카이도 신문이 단독 보도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의 정치자금 문제를 받아들여 오는 14일에 내각 인사롸 자민당 간부 일부를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파벌들 중에서 가장 자금 논란이 큰 아베파 인사 일부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 8일부터 3일간 NHK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23%로 추락하며 2012년 자민당 재집권 이래 최저치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58%로 재집권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 지지율도 급락해 30% 선이 붕괴된 29.5%를 기록했다. #
  • 12일
    • NHK 보도에서 기시다파의 자금 축소 의혹과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되었다.
    • 11일 밤,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BS 후지 프라임뉴스에 출연해 내년 예산 처리 후 기시다 총리의 사임을 제안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 13일, 입헌민주당이 기시다 총리의 불신임안을 내기로 결의했고, 유신회와 국민민주당 등의 야당이 찬성으로 호응하는 것으로 기시다 총리를 압박했다. 기시다 총리는 중의원 해산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여지를 열어 두었다. 불신임안은 167 대 288로 부결되었다.#
  • 14일, 지지통신이 8-11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의 지지율이 전월 대비 4.2% 감소한 17.1%로 나와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으며 집권 이래 최저치를 갱신하였다.#
  • 16일, 닛케이신문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6%로 지난 달에 비해 4% 떨어졌다.#
  • 17일, 마이니치신문이 16일과 17일에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16%로, 지난달 대비 5% 하락했다. 간 나오토 내각 말기 최저치인 15%에 필적하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동일 조사한 정당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은 17%로 지난달 대비 7% 하락했으며, 구 민주당 정권 시절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4%, 유신회는 13%로 여야 지지율 차이가 3% 차이 수준까지 좁혀졌다.
  • 18일, 아사히 신문 내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3%로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 19일, 도쿄지검 특수부에서 정치자금 논란에 대해 아베파니카이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아베파와 달리 니카이파 각료에 대한 교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6]
  • 25일, 기시다 총리가 아소 다로 부총재와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과 회담해 내년 안으로 자민당에 정치개혁과 관련된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27일, 12월에 발표된 여론조사들을 아오키의 원칙[7]에 근거하여 계산해본 결과, 마이니치 신문은 33%, 아사히 신문은 46%, 교도통신은 48.3%으로 계산되어 내각 운영이 위험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 기자가 동성애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동성 커플을)보는 것도 싫고, 이웃집에 살고 싶지도 않다. 만약 동성결혼이 허용된다면, 이 나라를 떠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2] 일본은 2023년 G7 의장국으로써 5월에 G7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데, 하필이면 일본이 G7 중에 유일하게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인지라 외신에서는 이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었으니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는 총리 비서관이라는 인물이 호모포비아 발언을 한 것 자체가 국가적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경질할 수밖에 없었다.[3] 이집트, 가나, 케냐, 모잠비크[4] 아소 다로는 358일, 스가 요시히데는 1년 19일밖에 재임하지 못한 단기 총리들이다. 아소는 임기말 한자릿수 지지율로 55년 체제 성립 이후 최초로 완전한 정권교체로(첫 정권교체는 55년 체제를 무너뜨린 1993년 40회 중원선을 통한 비자민·비공산 야당 연합들의 정권교체이다. 그러나 야당연합으로 이루어낸 정권교체였는지라 야당의 총 의석수를 빼면 자민당의 의석수가 훨씬 앞서있었기에 완전한 정권교체는 아니었다.) 민주당에 정권을 넘겨주었고, 스가는 여러 선거들에서 자민당이 참패한 압박감에 총재 재선을 포기해야했다. 그런 전직 총리들과 동일선상에 오를 정도면 그만큼 현재 기시다 내각과 자민당에 대한 여론이 최악이라는 뜻이다.[5] 무려 민주당 정권 시절의 총리인 노다 요시히코보다 낮은 순위인지라 충격을 주고 있다. 노다는 입민당내에서 중도보수파이고 총리 시절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와의 국회 말싸움으로 당시에 큰 화제를 모아 하토야마 유키오간 나오토보다는 여론이 나은 측에 속하는데, 그래도 일본의 흑역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민주당 정권 시절의 총리였으니 그시절 총리보다 순위가 더 낮다는건 충격적인 결과다.[6] 아베파는 지지율에 영향을 줄 정도로 정치자금 논란에 대한 파급력이 큰 것에 반해, 니카이파는 아베파에 비해 파급력이 적고 니카이파 소속인 고이즈미 류지 법무대신과 지미 하나코 박람회담당대신이 니카이파 탈퇴를 시사한 점이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베파의 몸집이 자민당의 총재선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아베파의 몸집과 목소리를 축소시키기 위해 아베파보다 총재선에 영향을 덜주는 니카이파는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7] 일명 "아오키율". 당시 내각관방장관이던 아오키 미키오가 창시했다. 내각 지지율과 여당 지지율을 합산하는 방식을 제1원칙, 제1여당의 현재 의석수에 최근의 아오키율을 곱하여 근삿값을 구하고, 그 근삿값으로 차기 선거에서 획득할 의석수를 예측하는 방식을 제2원칙이라 부른다. 제1원칙으로 계산하여 아오키율이 50% 이하를 밑돌면 내각이 무너지거나 운영이 위험해지는 것으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