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12:46:41

금사월

금사월
배우: 백진희 | 아역: 갈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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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금사월
본명 오혜상
생년월일 1991년 4월 12일 (32세)[1]
가족 친어머니 신득예[2]
친아버지 오민호
의붓어머니 한지혜[3]
외할머니 김혜순, 외할아버지 신지상
의붓남매 강찬빈[4]
양자매 오혜상
직업 건축사
1. 개요2. 전개
2.1. 1991년 ~ 1998년2.2. 오민호家 입양 후2.3. 2015년
2.3.1. 오민호家를 나간 후
2.4. 2016년
2.4.1.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2.5. 2021년
3. 평가
3.1. 43화~49화 이전 행적까지의 잠시 논란3.2. 진실이 밝혀지다 3.3. 논란의 원인?3.4. 재평가
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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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딸, 금사월신득예와 함께 주인공이다. 아역배우는 갈소원이며 성인배우는 백진희다.
생모인 신득예가 단 한 번의 외도로 낳은 혼외자식. 혜상과 같은 보육원에 같은 날 버려져서, 기구한 운명으로 엮인다. 엽기적일 만큼 최고의 짠순이. 구두쇠. 재활용의 대가다. 이 세상에 버릴 게 단하나도 없다는 신조로, 생선가시 하나 허투루 내버리지 않는다.누구보다 돈을 아껴쓰고 모으지만, 그렇다고 돈 앞에서 굽신대지도 않는다. 천성이 밝고 유쾌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명쾌한 자존감으로 힘을 잃지 않는 초긍정적 캐릭터. 누군가 흥분해서 정신없이 다그칠 때도, 절대 흥분하는 법이 없다. 사월에게는 이해 안되는 일이 없고, 모두가 최악을 생각할 때 최선을 찾아가는 긍정마인드다. 표정도 언제나 웃는 얼굴, 저 사람은 왜 저런대.. 이해 안된다는 얼굴 뿐. 좀처럼 화내지 않지만, 불같이 화내는 사람보다 때론 더 무섭게 느껴진다. 혜상은 그런 사월의 말투가 자신을 비꼬는 것처럼 느껴져 더 열받고, 세훈은 점차 사월의 말투를 통해 순수함과 멘탈의 건강함을 알게 되고, 찬빈은 묘한 매력으로 받아들이게 되더니, 급기야 따라하기까지 한다. 유권순은 답답해 환장하것네. 하면서도 왠지 사월에게 믿음이 간다. 늘 손해보고 맹꽁한 줄 알았더니, 이 아이.. 중독성이 강하다.

신득예의 주적이었으나 끝내 신득예 사단 인물 5가 됨.

막장 드라마 여자 주인공 아니랄까봐 보살 수준으로 착하며 오지랖이 심하다. USB 사건 때 범인이 오혜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직접 사과하길 기다렸다는 걸 보면 그리 눈치가 없는 건 아니지만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수준이다.

아무 것도 몰랐던 중반부까지는 빼도박도 못하는 발암유발 고구마였지만, 중반부부터 자신을 둘러싼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하나둘씩 알아가면서 호구 정도까진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고난의 정도에선 주오월한테 밀리고, 극복은 신득예한지혜의 서포트가 없으면 불가능한 어정쩡한 캐릭터다. [5] 그래도 이런저런 캐릭터로 평가받던 상황에서 후반부 들어서는 다시 악역 못지않은 욕도 먹고 있는 상황이다.

2.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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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 12일생.[6] 나이 : 0 ~ 1세, 8세, 25 ~ 26세, 31세

2.1. 1991년 ~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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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의 금사월 (1998년)

오민호가 본처인 한지혜와 결혼하기 전에 강만후와 결혼하였던 신득예가 외도를 하면서 신득예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발에 반점이 있다. 신득예가 버리면서 금빛보육원에서 자랐다. 본래 신득예가 금사월을 버리며 돌아가신 친정 부모인 신지상과 김혜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혜상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러나 뒤따라온 소국자가 금빛보육원 앞에 같은 날 동시에 버려진 오혜상과 바꿔치기를 해버렸다. 그리하여 금형식 원장이 금사월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보육원에서 오혜상, 주오월과 같이 성장하게 되었다. 몸이 아픈 오혜상을 챙겨 주면서 오혜상과는 단짝이 되었다.

산에 갔다가 신득예와 함께 소풍을 간 강찬빈과 만났다. 강찬빈이 나무에서 떨어져 다치자 강찬빈을 업고 산에서 내려오다가 금사월 역시 다쳤다. 다행히 신득예의 도움으로 구조되었다.그러나 강찬빈을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금빛보육원에서 소국자강만후에게 엄청 혼이 났다. 오민호의 집에 입양될 예정인 오혜상으로부터 신득예가 오혜상에게 보내 준 옷을 받고 입었다. 그런데 금빛보육원 신축건물 준공식 때 방문한 신득예는 금사월이 그 옷을 입은 것을 보고 화를 냈다.

금빛보육원 붕괴 후 구조되었으나 오혜상강만후에게 금형식의 친딸이 금사월이라고 하고 강만후가 부하 직원과 금형식이 내통했다고 거짓 기자회견을 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비난을 받았다.

2.2. 오민호家 입양 후

오민호와 한지혜에게 입양된 오혜상이 악몽에 시달리면서 잠결에 금사월의 이름을 부르자 오혜상이 금사월을 그리워한다고 착각한 한지혜가 나서서 거두어들여 오민호 가족과 같이 살게 되었다. 그리고 오혜상에게 온갖 몹쓸 짓을 당하게 된다.

수수깡집을 수직 수평 정확하게 맞추어 만들고 오혜상이 망가뜨린 오민호의 천비궁 모델을 하룻밤만에 다시 만들어내는 등 건축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천재 건축가의 자질을 타고났을 뿐 아니라[7] 바이올린을 음으로 이해하고 바로 연주할만큼 절대음감까지 갖추고 있다.

2.3. 2015년

성인이 되어 전문대 조리과를 졸업하였으나 적성에도 맞지 않고 취업한 식당마다 망해서[8] 오민호 밑에서 건축 일을 배우고 있다. 공항에서 강찬빈에게 동치미 국물을 뒤집어씌인 오혜상과 호피코트를 바꿔입었는데 하필 그때 금사월을 오혜상으로 착각한 강찬빈이 건설현장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는 바람에 오민호에게 크게 혼났다. 그 뒤에 강남 신도시 건설 부지 현장에서도 재회해서 티격태격하다 생년월일이 같음을 알았다. 이후로도 강찬빈과 티격태격하였다.

자신이 그린 건축 스케치를 오혜상이 가로채 오민호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오혜상이 금사월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독백으로 "내 앞길 막지 말고 이 바닥(건축계)에서 꺼지라"는 폭언을 했다. 앞으로 오혜상에게 끊임없이 괴롭힘과 견제, 모함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그린 강남 신도시 건축디자인을 오혜상에게 도둑맞은 것을 계기로 오혜상에게 당당히 맞설 것을 결심했다. 한편 강남 신도시 현장에 있던 200년 된 소나무가 뽑힌 것과 관련해서 오민호와 오혜상에게 엉뚱하게 추궁당하였다. 이에 강찬빈이 한 말을 떠올리며 강찬빈을 추궁하였다. 그러다가 뽑힌 소나무가 있는 창고를 발견하였는데 조폭들에게 위협당할 뻔하다가 강찬빈의 도움으로 같이 소나무를 찾아서 태안군 안면도로 운반하였다. 이후 강찬빈에게 다시 소나무를 원상복구시키라고 하고는 절벽에서 자살하려는 신득예를 막았다. 이 과정에서 발을 다쳤는데 발바닥에 반점이 있는 것을 신득예가 보고 자신의 친딸이라고 생각하였다. 금사월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유전자검사를 했는데 신득예의 친딸로 판명되었다.

현재 완벽하게 자기편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양어머니 한지혜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신득예가 그녀가 친딸이란걸 눈치채고 뒤에서 도와주고 있는 중. 하지만 절친이었던 둘 중 하나는 자기 인생을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현재 진행형, 또 하나는 자기 남편 임시로를 공사 현장에서 갈구는 주임으로 알고 이미 적대 중이다.[9] 친아버지는 사월이를 혜상이 출세에 방해되는 장애물로 여기니... 단 오민호는 금사월이 강만후에게 도둑맞은 소나무를 찾아온 것을 계기로 마음을 조금 열었다.... 싶더니 오혜상과 강만후가 짜고 금사월을 소나무 도둑으로 몰아버리는 바람에 다시 또 오민호에게 미움을 사버렸다.[10] 이후 누명을 벗으려고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관련자를 만났으나 이미 오혜상으로부터 돈을 받고 입막음을 당한 관련자가 오민호가 지시한 일이라고 거짓으로 둘러대고 오혜상도 오민호를 위해 이번 일을 덮자고 하여 무마하려 하였다.

강찬빈과 오혜상이 주도하는 도서관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도서관 건축 전문가 마봉녀를 만나 조언을 얻으라는 미션을 받았다. 변장한 신득예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 구조에 대해 조사하는 훈련을 받았다. 마봉녀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강찬빈의 말에 속은줄 알고 신득예를 원망했지만 결국 진짜 마봉녀(마리아 아다네즈)의 가르침을 깨달았고, 결과적으로 마리아 아다네즈가 한국출신 스페인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미션을 성공했다.

건물 옥상 수리를 하던 도중 모터가 오작동하여 추락할 위기에 처했으나 나쁜 예감을 느끼고 강찬빈이 달려왔다. 그 와중에 보육원 붕괴 당시 주오월의 손을 놓쳐 미처 구하지 못한 기억을 떠올렸다. 결국 추락했지만 강찬빈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혜상이 이 일에 앙심을 품고 금사월의 USB 메모리를 바꿔치기 해버리는 바람에 도서관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망신당하고 제명당했다. 하지만 이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 명신그룹의 후원을 받아 금사월 단독으로 도서관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 일을 전해들은 오혜상이 분노한 것은 당연지사.

그리고 그 USB가 오혜상이 바꿔치기 한 걸 알고 왜 그랬냐고 따졌으나 오히려 니 실력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며 반박한다.그러나 이걸 오민호가 듣게되고 오혜상에게 글러먹은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집을 짓냐며 혼을 낸 다음 프로젝트 일원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하지만 오혜상은 기절을 하면서까지 회피를 한다.

본격적으로 헤더 신으로 분장한 신득예의 비서활동을 하면서 건축수업을 배우고 있다. 신득예 입장에서는 딸 금사월을 강하게 키울겸 후계자 수업을 하는 셈이다.

그리고 종이학의 눈과 병아리를 통해 이홍도가 주오월이라는 걸 알게 되는 데 강찬빈과 태격태격 지내면서 다닐 때도 병아리를 통해 강찬빈이 금사월을 어느정도 인식하는 것 같다. 한편, 주오월이 자기 집에 전화 와서 공원에서 만나기로 한 걸 한지혜를 통해 듣자마자 바로 주오월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주오월의 시어머니 유권순이 쓰러져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가게 되었다.

사월이 역시 회장님을 뵈러 가야해서 결국 약속은 틀어졌다. 그리고 파티장에서 이쁘게 입고 나온 금사월을 본 강찬빈이 더욱 반하여 유독 19화에선 강찬빈이 그녀에게 대놓고 호감표시를 표했는데 이를 본 오혜상이 질투하여 사월이에게 대놓고 폭언을 했다. 결국 둘은 멀어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19회 후반부에서 오월이와 약속을 다시 잡았으나, 주오월은 강만후에 의해 사고를 당하고 만다. 오혜상이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해 시공하는 바람에 주오월이 추락했지만 오혜상이 임시로와 짜고 모든 일을 덮어씌우는 바람에 자신이 인명사고를 냈다는 자괴감에 휩싸여 멘탈이 무너져내렸다. 그 후 계속 오월의 병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그녀의 자식들인 임미랑임우랑을 보살펴주었다.

2.3.1. 오민호家를 나간 후

21회에선 오민호의 집을 나가 오월의 집으로 가는듯 하다. 병원에 있는 주오월을 위해 임미랑임우랑에게 엄마역할을 대신 해줄 것으로 보인다.

주오월이 깨어났다는 사실에 기뻐했으나 사고 후유증으로 인하여 지능이 퇴화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먹는다.결국 다 자신의 탓인것 같아 자책한다. 이런 모습에 강찬빈은 답답해 하며 제발 어깨 좀 피고 살라며 충고해준다. 또한 헤더 신으로 분장한 신득예에게 건축사를 포기할 것 같다며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한다.

자책하면서도 아이가 되어 버린 주오월을 간호하는데 또 다시 오혜상의 폭언으로 인해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여 결국 오민호의 집을 나와 주오월의 집으로 간다. 하지만 주오월 추락사고의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쓴 상태에서 유권순임미랑, 임우랑 남매의 원망을 크게 산지라 임우랑을 제외한 두 사람에게 질타를 받는다.

그리고 오혜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소국자, 최마리, 강달래, 강찔래에게 인간성 등의 테스트를 받고 합격한다. 22회 마지막에서 강찬빈이 확 키스를 하는데, 그 장면을 본 소국자최마리는 드디어 성공했다면서 그들을 뒤에서 밀어준다.

23회에서 강만후가 드디어 신득예의 친딸이 금사월인 걸 눈치채고 포스 초크를 시전한다. 그러나 눈치챈 것이 아니라 신득예의 상상이었다. 강찬빈하고 같이 있는 걸 본 오혜상에게 폭언을 듣고 싸대기를 맞았으나 맞싸대기로 갚아주고 더이상은 당하지만 않겠다고 선언한다. 강찬빈이 네 남자라면 네가 지키라며 독설을 해 역관광을 시킨다.

임시로주기황의 사채를 끌어다 쓰고 잠적해버려 빚쟁이들이 주오월의 집에서 깽판을 치자 자신이 임시로의 빚 1억을 대신 갚기로 했다. 이후 미장 타일이나 배관공사 등을 하며 돈을 벌어 갚기 시작했다.

24화에서는 오혜상과 강찬빈의 약혼설과 오혜상의 협박으로 인해 강찬빈의 고백을 거절하지만 강찬빈의 대시로 인해 다시 받아주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주오월 집에서 같이 지내는 주세훈과도 정이 생긴 듯하다. 그리고 강찬빈이랑 같이 강만후 집에 간다!

그리고 신득예는 강찬빈과의 연애를 멈추라고 했다. 이 사실은 결국 강만후에게 발각되어 서울 신도시 공사 때 금사월을 몰아내려는 증거를 이용해서 금사월이 금형식의 친딸이라는 말과 주오월 사고의 범인이라는 거짓 증거를 말해서 금사월은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26화에서는 이홍도 = 주오월인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금빛보육원 붕괴사고 당시의 CCTV 녹화영상을 보고서 오혜상이 주오월을 자신에게 일부러 숨기려고 했던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으며 그 이유를 꼭 알아내겠다고 했다.

강만후가 오혜상의 요구로 인해 밀어붙인 강찬빈과 오혜상의 약혼식 당일에 강만후에 의해 납치당했다. 다행히 이를 맨 처음 본 강찬빈, 신득예, 주세훈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고, 당일 오혜상과 약혼할 처지인 강찬빈은 약혼을 뿌려치고 금사월을 구조하면서 경운기 데이트를 지내게 된다. 그리고 오혜상한테 이젠 본격적이고 더 센 폭언까지 듣게된다. 또한 오혜상한테 공모전 1등을 걸고 대결을 신청했다. 하지만 오혜상의 계략에 빠져 공모전에서 낸 것이 타 회사의 것을 도용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주오월을 통해 태어날 때 입고 있었던 배냇저고리의 존재와, 자신과 오혜상의 운명이 뒤바뀌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예고되었다.

2.4. 2016년

이홍도와 같이 공사 현장을 찾았다. 그러자 이홍도가 공사장을 둘러보다가 옛날 생각이 난 듯 머리를 감싸 안으며. "저기가 원래 벽이 아니었다"고 금사월에 말한다. 이홍도의 말에 공사 현장에서의 수상한 점을 알게되고 같이 일했던 식당아주머니를 찾아가봤으나 강만후가 미리 손을 쓰는 바람에 허사가 된다. 그리고 강만후를 찾아가 죗값 치르게 해주겠다며 경고한다.

식당아주머니를 만나러 갔던 요양병원에서 자신의 외할아버지인 신지상을 처음으로 만났다.

그 후, 강만후의 악행을 밝히기 위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강만후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은다. 그리고 보금 그룹 행사장에 주오월과 함께 들어가 강만후의 악행을 밝히고, 친엄마인 신득예에게 보금 그룹의 후계자라고 인정받는다. 하지만 강만후가 그자리에서 증인들의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해서 증언을 번복하게 하고, 기자들에게는 금사월이 강찬빈과 헤어진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한 발언이라고 언플을 시전하였다. 이때문에 강만후를 찾아가서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따졌지만 오히려 강만후로부터 금형식 원장의 친딸은 자신이 아닌 오혜상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마침 집으로 돌아와서 오혜상이 보육원 CCTV 테이프를 훔치려고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리고 오혜상을 금혜상이라 부르면서 용서하지 못한다는 말을 했다.

머리에 충격을 받고 정신이 돌아온 주오월이 오혜상의 멱살을 잡고서 하는 말을 듣고 오민호가 자신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었다. 그리고 오혜상"넌 사랑받았으니 외로운 내 처질 모를 거야!!!"라고 되려 말도 안되는 감성팔이를 하면서 소리를 지르자 정색하고 수정싸다구를 때렸다!

그리고 오혜상에게 독설을 날리고 주오월을 대리고 나간다. 오혜상이 오열하면서 다 끝났다고 한탄하자 잠시 바라보다 다시 뒤돌아서 간다.

오민호의 집을 찾아가나 그때는 하필 소국자신지상에 대해 오민호신득예가 얘기한 걸 오해하고 만난다고 해 한지혜와 오민호가 싸우고 있던 때라 들어갔다가 "혜상이 내 딸 아닌 거 알잖아!"란 말을 듣고 잠시 충격 먹은 듯 문 뒤에 있다 오민호가 발견하자 잠시 얘기를 하고 나온 후 집을 바라보면서 "원장아빠가 내 친아빠가 아니라니... 그럼 내 친엄마는 누구일까?"라고 생각하던 중 반대편에서 돌아오던 오혜상이 오민호에게 자신이 친딸이라고 말한 거냐고 화를 내자 '"주세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맞냐, 진심으로 사랑하려 했으면 그전에 이미 착해져있어야 하지않나"라고 쏘아붙이고 떠난다.

자신과 헤어진 후 힘들어하는 강찬빈을 위해 한 달 정도 둘이서 지방으로 도피를 하려고 했으나 하필 그날 주오월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바람에 강찬빈과 함께하지 못했다. 주오월의 사망사고 소식을 듣고 주기황, 주세훈과 같이 빈소를 찾은 오혜상이 주오월의 영정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과 얼굴에 난 피멍을 보고 오혜상이 주오월의 사망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오혜상을 추궁한다.

신득예가 던진 '금사월이 헤더신의 친딸'이라는 떡밥을 문 강만후가 강찬빈과 금사월을 다시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후 이홍도가 주오월이었다는 사실을 주기황에게 말하였다.

2.4.1.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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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강찬빈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지만 결혼식 당일 헤더 신으로 변장한 신득예가 결혼식장에 나타나 가발과 안경을 모두 벗어제끼며 I Am Your Mother자신이 친엄마임을 밝히는 바람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이후 신득예에게 강제로 차로 끌려가면서 강찬빈과 떨어지게된다. 하지만 신득예에게 싸늘한 태도로 대하고 결국 차에서 내리게 된다. 집에와서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차라리 이 사실을 몰랐으면 하면서 현실에 괴로워한다. 이 때 오민호가 찾아오게 되고 둘사이의 부녀관계임을 눈물을 흘리며 확인하면서 드디어 처음으로 오민호에게 아빠라고 부르게 된다. 그러나 오민호가 집에 엄마가 기다리니 가자고 했지만, 뒷걸음질 치면서 자신이 무슨 염치로 아줌마에게 돌아간다며 소스라치게 놀라고 이러면서 자신은 대체 왜 태어나서 사람들을 괴롭게 할까하며 울부짖고 집밖을 뛰쳐나간다. 이때 충격이 심했는지 주위를 보지못하고 달리다가 도로에 오는 차에 치이게된다.

결국 사고때문에 입원을 하게 되는데 병원에서 깨어난뒤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옥상에 올라가 투신자살까지 시도하려 했고 그 때 신득예가 말리러 오게 된다. 하지만 역시 냉정한 태도로 신득예를 대하며 '당신은 제 엄마가 아니에요! 어떻게 복수하겠다고 딸을 희생시켜요? 당신도 강만후랑 똑같은 괴물이에요.'라는 투의 말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내 엄마는 세상에 단 한명 한지혜 뿐."이라고 못을 박았다. 마지막엔 "난 당신같은 엄마 둔적 없어. 더 이상 내 인생에 상관하지 말라구요!"절규하면서 말했다. 한마디로 완전히 멘탈이 산산조각이나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버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여담으로 교통사고 이후 병원에서 의사가 보호자로 온 오민호를 따로 불러내는데, 무엇때문인지는 불명.

44화에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약해진 마음을 추스리고 버티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다시 오민호 집에 들어가며 오민호에게 아빠라 한것뿐 아니라 한지혜에게도 엄마라고 자연스럽게 말한다. 그 와중에 오혜상이 신득예의 딸인 사월을 집에 들여놓으면 엄마가 상처받는다고 난리치는 오혜상에게 시원하게 반박도 해주었다. 하지만 한지혜에게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을했는지.[11] 다시 주오월의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신득예에게 다시 찾아가며 자신은 확실히 신득예의 복수에 동참할 계획이 없다며 선물받은 차까지 반납하며 나온다. 그러나 돌아가는 도중 강만후의 낚시문자에 속아 뒤에 오는 차에 타게되고 강만후에게 납치된게 된다.

강만후가 협박을 목적으로 금사월을 건물 높은 곳에 위치한 난간같은 곳에 가두어버리자 어떻게든 탈출을 하려고 하지만 되려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때 주오월이 금사월을 손을 붙잡고 구해주게되며 주오월의 생존을 확인하게 되고 눈물의 재회를 한다. 그리고 신득예의 회장 취임식 자리에서 자신은 기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그리고 신득예의 사무실에서 신득예가 보여준 사진을 통해 신지상이 자신의 외할아버지임을 알게되지만 여전히 신득예를 불신함과 동시에 한지혜와 사이좋은 모습을 신득예 앞에서 직접 보여주기까지한다.[12] 이후 오혜상을 처단하기위해 주오월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고, 45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주세훈에게 금빛보육원 붕괴사고 당시 CCTV영상을 넘겨주어 주세훈이 자신의 과거를 알게하였다는 것을 안 오혜상이 분노하여 자신을 보자고하자 주오월같은 옷차림을 하고 길을 다니면서 오혜상을 금빛보육원 추모비 앞으로 유인한뒤 주오월이 살아있음을 확인사살시켜주었다.

46회에서는 살곳 없는 강찬빈 가족들이 집으로 찾아오자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강찬빈이 경찰에 끌려가자 어떻게든 해결해주려고 했고 친엄마인 신득예한테 강찬빈 식구들이 임시 별채라도 있게 해달라고 부탁도 한다. 결국에는 강찬빈 가족들을 돕고싶으니 신득예에게 원하는 모든 일이라도 하고 싶다며 청하게 되고 이때 신득예에게 그렇고 싶으면 보금그룹을 물려받으라는 부탁을 다시 듣게 된다.[13] 하지만 그 대신 강찬빈과 결혼해 같이 물려받겠다고 답하는 장면이 예고되었다.

47회 부모 속을 알아달라는 주기황의 충고를 듣고 신득예에게 찾아가 회사를 물려받겠다고 하지만 강찬빈과의 결혼을 승인해달라는 조건을 달았다. 거기에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14]는 말과 함께 강만후의 죄를 잊지 않겠다 & 언젠가는 반성하고 갱생하리라 장담한다 교섭은 결렬되고 강만후에게 낚여 강찬빈을 보러 갔다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이후 한복차림으로 결혼식을 울리고 오월이집에서 첫날밤을 보내게된다. 마지막에 이것이 강찬빈과 신득예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 건 덤.[15] 혼인하기 전 강찬빈에게 어떠한 조건을 거는데,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혼인이 진행된걸로 보아 조건을 받아들인 모양.

48회에서 신득예의 절규에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그래도 본인의 양심이 있는지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금사월의 답답한 점을 주오월이 알았는지 네 엄마의 심정을 왜 이해 못하냐며 지적을 듣는다.
강찬빈과 잠자리에서 대화를 하면 만약에 자기가 대표이사가 되면 아줌마는 어떻게될까하면서 신득예를 걱정하더니, 49화를 보면 소국자가 자신과 오혜상의 배냇저고리를 바꿔치기해 운명을 뒤바꿔놓은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슬슬 신득예를 용서해주고 자신의 친엄마로 인정해주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런데 신득예 대신 보금그룹 대표이사로 추대된다.하지만 이 모든 것은 훼이크였다. 사실 신득예와 함께 미리 이야기를 끝낸 상태였고, 은밀하게 득예를 뒤에서 돕고 있었다. 대표이사 해임건도 단순히 신득예가 빠져나갈 시간을 벌게 하려고 했던 것. 강찬빈도 이를 눈치챘고, 결국 둘은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또한 임시로를 만나 오혜상의 지시를 받았다는 증언을 그대로 녹음했다.

그리고 천비궁에 쓸 소나무가 강만후에 의하여 모두 불에 타버린 뒤, 자신의 들에게 분명 강만후의 소행임이라고 이야기하였다.

50화에서 자신의 맹활약으로 오민호와 함께 천비궁 사업을 따내었다. 그리고 신득예에게 엄마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썼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강만후의 부실공사현장에서 자신의 엄마가 다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면서 그동안 모질게 굴었던 것에 대한 자책으로 큰 슬픔에 빠졌다.

51화에서 신득예가 깨어나면서 둘 사이의 모녀의 정을 확실히 확인하였다. 신득예를 간호하면서 강찬빈이 깨어나는 것도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끌려가기 직전에 오혜상을 만나면서 오혜상에게 금원장같은 좋은 사람이 친아빠였다는 것이 부러웠다는 말을 한다.[16]

2.5. 2021년

23년 전에 붕괴한 금빛보육원을 재건하였다. 강찬빈과는 남매지간처럼 지내는 듯 하다.[17] 주오월-주세훈 남매와도 친남매처럼 잘 지내는 모습이 금빛보육원 재건 현장에서 그려졌다. 그리고 완전히는 아니지만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된 신득예와 포옹하는 것으로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에 와서야 내 딸, 금사월. 5년 후 시점에서 직접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마 생모인 신득예와 양모인 한지혜 두 사람을 모두 어머니로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초반에는 오혜상에게 매번 당하기만 하는 모습 때문에 오혜상과는 다른 의미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시켰다. 하지만 진실을 알아가고 친엄마인 득예처럼 표정이 점점 독해지면서 사이다 전개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늘어난 듯했으나... 현실은 혈압만 상승시키는 호구 1호. 오죽했으면 신득예가 금사월의 이런 성격 때문에 보금그룹을 어떻게 물려받을지 걱정했을 정도다. 보금그룹을 주오월에게 물려주는 게 더 낫겠다는 평가가 늘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시원시원하게 전개하는 신득예와 비교하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참작의 여지가 있으나, 그래도 금사월은 하는 것마다 번번히 막혀서 결과적으론 한 게 없는 셈. 적어도 자기 혼자 할수 없다면 다른사람들에게 알리기라도 했어야 했으며 주세훈, 주기황에게 오혜상의 실체에 대해 알렸어야 했다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8] 주세훈의 경우 주세훈이 너무 콩깍지가 씌여있었던 것도 있고 말려봐도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이점은 사월이도 문제지만 주세훈에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오혜상의 싸가지 없는 모습을 여러 번 봤음에도 콩깍지가 씌인데다 갑자기 상냥해진 오혜상을 의심도 하지않고 결혼까지 간 것은 전적으로 주세훈의 판단미스라고 볼 수 있다. 강찬빈마저 오혜상의 실체를 알고 있어서 주세훈이 결혼하겠다는 말에 어이없어했던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주세훈에게 말을 할 수 없었다면 주기황에게 알릴 수도 있었으나 주기황에게 얘기해도 콩깍지가 씌인[19] 두 부자는 직접 확인하지 않는 이상 믿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신득예마저 둘에게 오혜상의 실체를 말하는 것을 포기했기에 금사월만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민호가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알았음에도 한지혜 때문에 말하지 못한 것도 답답하지만 사월이 입장에서는 자신을 친딸처럼 대해주었고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며 믿고 의지하는 친엄마나 다름없기 때문에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더군다가 한지혜 입장에서는 믿고 의지하는 사월이가 오민호와 신득예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받은 충격이 클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기 때문도 있다.

주오월을 부를 때 오월이와 홍도를 굳이 나눠서 부르는 알 수 없는 짓까지... 주오월의 장례식 때도 홍도라 불렀다! 만약 주기황이 왔을 때 오월이라고 한 번만이라도 불렀으면 그나마 사이다 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 부분은 주오월이 이홍도라는 것을 알게 된 주기황이 바로 다음회에 지적했으나 한집에서 매일 얼굴 봤었으면서도 못 알아본 자신들 책임도 있다며 주세훈이 넘겼다.

물론 그럼에도 한지혜가 가지고 있는 헌신적인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건 그나마 고구마 캐릭터라고 욕을 먹던 금사월을 지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홍도의 사고 이후에 이홍도와 그녀의 자식들을 애지중지 돌봐주는 모습은 금사월의 따뜻한 인성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오혜상에게 매번 당하기만 하던 예전과는 달리 오혜상이 개소리를 지껄여도 마냥 호구처럼 당하지만은 않고 싸닥션을 날리고 독설을 내뱉어서 오혜상을 단번에 제압한다거나 오월이의 죽음에 대해서 추궁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임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 기본적으로 초반부에 오혜상을 봐준 건 보육원 친구이면서 양부모인 오민호와 한지혜를 생각해서 그런 게 대부분이었다. 집을 나온 이후 실체를 점점 알게 된 이상, 봐줄 이유도 없어졌기에 공격도 서슴치 않게 되었다.

3.1. 43화~49화 이전 행적까지의 잠시 논란

"금사월. 제발 착한 척 날 위하는 척 위선 좀 안떨 수 없어?"
"그러는 넌? 그 많은 애들을 죽이고 너희 아빠 누명 씌운 강만후 회장 아들과 사랑 놀음 하는 넌 뭔데? 이 모든 사실을 알았으니 깨끗하게 포기할 건가?" - 오혜상[20]
"동정할 필요없는 사람 동정하는 그것도 뿌리깊은 교만이다." - 신득예[21]
"는 이해하면서 왜 네 엄마는 이해 못해주는거니?" - 주오월

지칠 정도로 착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오히려 위선자가 되어버리다?[22][23]

43화 이후로 금사월에 대한 비판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사실 그 이전에도 비판이 있긴 해도 캐릭터가 답답하다 너무 호구같다 정도의 의견이지 금사월의 인성 자체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43화 이후부터는 금사월의 인성적인 문제의 비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43화는 금사월의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친엄마가 누구인지 밝혀지고 자신의 외조부모님들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에 대해 밝혀졌으며 이 때문에 금사월이 멘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금사월 입장에서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으니 멘탈이 흔들릴만한 건 당연하다. 일단 애초에 신득예가 금사월을 낳은 것은 철저히 복수를 위해서 낳은 것이다. [24] 애초에 출생 비밀 자체가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일부 사람은 상처를 받을수 밖에[25] 없는 극단적인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그것도 자신의 결혼식에서 알게됐으니 뜬금없이 자신의 친모가 자신의 인생에 간섭하려고 하니 이것을 일반인이 봐도 쉽사리 납득을 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신득예에 비판하는 점에서 자주 언급되는 사실이다.

문제는 금사월의 그 뒤의 반응과 행동에 있다는 거다. 충격적인 일이긴 하나 금사월은 조금이라도 신득예를 이해못하면서 되려 강만후-강찬빈 가족을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마음을 조금 여는가 싶더니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것도 강찬빈과 결혼하고 강만후 가족을 새 사람으로 바꾸겠다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허무맹랑한 이상주의 아니 그 이상인 상황이다.

분명히 금사월 입장에서는 이런식으로 모든 사실을 알게됐으니 단순히 좋은 태도로 신득예를 대할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외조부모님이 강만후와 강만후 식구들에게 어떤식으로 돌아가시고 비웃음을 당했는지, 이 때문에 왜 신득예가 복수하려고 할 수밖에 없는지 금사월은 결혼식장에서 똑똑히 들었다. 아무것도 듣지 못한 상태가 아니라 모든 사실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득예의 복수를 비난하고 되려 상처를 주는 소리만 하며[26] 조금이라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 입장에선 납득이 가지 않을 수밖에 없다.

또한 금사월이 이미 강만후는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서 신득예의 행동에 대해서 지나친 비난을 하는 것은 이중적이지 않냐는 의견이다.복수하는 엄마는 괴물이라고 욕하면서 본인도 복수하려고 이를 갈고 있는데 당연히 이중적이지 강만후의 모든 악행을 다 알지 못했다 해도 금사월 본인이 알고 있는 악행만 해도 이미 인간으로서 용서하기 힘든 악행들이다. [27] 그런 강만후를 좀 망설이기는 했지만 겉으로나마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어느 정도 마음을 누그러뜨렸고 고민했던 강찬빈과 다시 관계도 시작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다. 이러했던 금사월이 신득예에게는 강만후 이상의 분노와 원망을 하는 것은 다소 이중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며,[28] 되려 자신의 행복이 깨져버려 이기적으로 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심지어 자기 자신도 강만후의 악행을 까발리는 복수를 한 적이 있었는데도 자기보다 더 심한 일을 겪은 신득예의 복수는 용서하라는 말을 한다.

그나마 사건의 경위를 알게 된 잠시 동안은 충격을 먹을만 하지만 회가 진행돼도 아직도 신득예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심지어는 원수와 같은 가족들을 걱정해주고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을 본인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호구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초에 친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동정을 굳이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인데도 동정까지 하면서 도와주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힘들다.

안그래도 이해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그나마 내놓은 본인의 해결책은 강찬빈과 결혼을 통하여 두 가정의 사이를 화해시켜려는 정말 지나친 이상주의적 생각을 하고 있어 비판은 더욱 더 늘어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사실 어찌보면 금사월 말대로 되는 것이 정말 좋은 일이지만 현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금사월은 강만후와 그의 가족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올바른 길을 가도록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신득예에게 말은 자신있게 했지만 강만후와 그의 가족들은 신득예에게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잘못을 다시 한번 들었음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강만후와 그의 가족들의 전반적인 태도들을 볼 때, 그들과 26년 동안 함께 살아온 신득예와, 이 드라마를 지금까지 보아왔던 시청자들은 강만후와 그의 가족들이 갱생할 여지가 없는 이기적인 인간들이라는 것을 잘 안다. 결국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서 나올 법한 금사월의 발언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더욱 받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48화에서는 금사월이 완전히 신득예를 싫어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였다. 자신의 행동에도 후회를 하기도 하고 신득예가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지 않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또한 용서해주자는 말을 하는 등 완전히 신득예에게 원망심만 있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하곤 있다. 대표적으로 48화에서 신득예를 회장에서 해임시키게 되는데 이 행동이 신득예에게 도움을 준다고 하기에는 납득하기 힘든 행동이며 더구나 이 일도 강만후의 의도에 얽힌 일이래서 더욱 더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강만후 일가에게 휩쓸린 듯하다.

지금까지 금사월의 모습을 보면 신득예의 복수가 비록 충격적이었던 건 사실이니 멘붕할만은 했고 후반부에 들어서는 분명히 신득예를 걱정하는 마음도 어느정도 보여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원수 격 가족들에게 정을 베푸는 것이나 신득예에게 극단적으로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는 등 속은 그럴지 몰라도 겉만 봐서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이기주의자이자 위선자로 보인다는 욕까지 먹고 있다. 오혜상에게 복수하는 것만큼은 본인도 사력을 다해서 하면서 신득예의 가족에 대한 그것도 자신의 조부모님에 대한 복수를 이해하지 못하니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이토록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에서 각종 논란이 많은 상황이었는데...

3.2. 진실이 밝혀지다

49화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사실은 신득예를 돕기 위한 일종의 위장 결혼이었고 강만후 편에 서는 척 해서 모두를 속인 거였다. 아무래도 신득예가 강만후와 쉽게 이혼하려면 강찬빈과 본인이 결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고[29] 또한 본인이 대놓고 신득예를 돕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 거라 판단을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결국 피는 물보다 진한 것이었다. 아무리 본인이 나온 과정 자체가 최악의 상황이었기에 원망할 수밖에 없긴 했지만 낳아준 사람을 완전히 저버릴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 하나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살아온 이유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으며 그리고 본인도 확실히 강만후 집안이 한 일이 극악무도한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듯 싶었다. [30] 이후에는 계속 신득예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1]

다만 금사월 본인이 분명 생각보다 고뇌를 많이했던 건 사실이었던 거 같다. 출생 상황 자체가 어찌됐든 맨정신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한지혜에 대한 죄책감이 컸던 거 같다. 분명 신득예가 어떤 아픔을 갖고 살아왔는지 얼마나 불쌍하고 안된 사람인지는 알고 있었던 금사월이기에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 그 심정이 어떤지 이해를 어느 정도는 했던거 같다. 하지만 그토록 자신을 친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온 한지혜가 이미 자신이 남편과 신득예 사이에서 몰래 나은 딸이라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심하게 멍이 든 상태인데 무작정 신득예를 따르게 된다면 이건 완전히 대못질하는 행동이기에 심리적으로 갈등이 심하고 고통을 받았던 거 같다. 이는 한지혜가 신득예의 복수에 가장 큰 피해자인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심정이다.[32][33]

여튼 늦게나마 금사월에 대한 의문이 풀리면서 사람들의 비판은 좀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는 시청자들은 많긴 한데 그동안 지나치게 욕을 먹어서 작가가 급히 내용을 바꾼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 실제로 49화에서 잠시 나오는 신득예와 금사월의 짤막한 대화만으로는 내용이 부족해 보일 수가 있다.[34] 그래서인지 이미 금사월의 행동에 단단히 분노한 시청자들에게는 이중인격자가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이제라도 작가가 정신을 차린 것 같다며 다행이라 보는 편이다.

3.3. 논란의 원인?

제2의 장보리
전작에 이은 작가의 주인공 캐릭터 설정방식의 한계
주인공은 물론 배우마저 억울하게 욕먹고 있다.

43화 이후 ~ 49화 이전의 금사월을 보면서 작가전작 주인공인 장보리와 흡사하다 보는 시각이 많은 편이다. 장보리도 본인의 친엄마를 알게되고 나서 친엄마와 양모에게 각각 하는 행동이 다른 점을 보고 이중적이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많았다.[35] 장보리도 역시 금사월처럼 극중 초반에는 시청자들을 애를 태우기는 했어도 인성적인 문제에서는 태클이 들어오지 않는 편이었는데[36] 이 시점을 계기로 장보리에 인성에 대한 얘기도 다르게 나오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금사월의 캐릭터는 이미 장보리에서 비슷하게 나왔던 사례다.[37]

이러한 점은 작가의 주인공 설정에서 나온 문제라 볼 수 있다. 사실 금사월은 출생부터 전작 주인공들보다 더 극악의 상황이었기 때문에[38] 작가가 부모에 반항하는 모습을 좀더 합당하게 그릴 수 있는 소재였다. 결국에는 금사월의 연기였던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사실 금사월의 연기라고 모른 상황에서도 금사월의 행동이 충분히 보일수 있는 행동이라고 납득시킬 수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 시기동안 시청자들은 금사월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었다. 이 당시 포털사이트 댓글창이나 여러 커뮤니티 모두 금사월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격하고 냉담할 정도로 안좋은 반응이 대다수를 이루었다. 심지어 진실이 밝혀진 뒤에도 비판이 있는 편이다.

이토록 금사월에 대한 격한 반응을 보이게 된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 첫째, 신득예는 사이다같이 통쾌한 모습만 보여줬는데, 금사월은 고구마같이 답답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신득예는 극 초반부터 모든 사람을 손바닥에서 갖고 놀 만큼 사건을 시원시원하게 풀어나갔다. 반면에 금사월은 주인공인데도 일을 해결하는 과정이 원만하지 못하며, 오히려 시청자들이 더 답답해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다. 호모견녀 이토록 두 사람이 보여준 행동이 극과 극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시청자는 당연히 신득예처럼 시원스러운 행적을 훨씬 좋아한다. 내색을 하던 안 하던 좋게 봐준다. 그래서 금사월은 악역이 아닌 주인공인데도 시청자들이 좋아하기가 힘들어졌다. 사실상 금사월은 페이크 주인공이고 신득예가 진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
  • 둘째, 신득예가 극단적 복수를 한 까닭은, 생각보다도 아귀가 딱딱 맞는 상황이다.
신득예가 고른 복수 방법은 누가 봐도 잔인하다. 자식처럼 키운 사람이 하는 결혼식에서 충격을 주고, 이제는 죄없는 벗까지 지옥불로 떨어뜨릴 뻔했다. 실제로 많이 나오는 비판이다. 그래도 처음부터 강만후는 자기 가족에게 피해를 줬는데다가, 그런 사실도 꽁꽁 감추고 본인과 결혼했다. 이거는 신득예가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소리다. 강만후는 이미 악당이라도 하기 힘든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신득예가 아무리 과격하게 저지른 복수극이라도 설득력이 넘친다. 아니 이거는 되려 너무나도 부드러운 반응이다.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강찬빈을 제외한 강만후 일가의 만행을 다 들었음에도 그들을 용서하라는 금사월이 시청자에게는 답답해 보일 뿐이었다.
  • 셋째, 지나치게 착한 짓만 했는데, 그게 독이 되었다.
이미 위에서도 언급한 문제다. 거기다가 너무나도 착한 모습을 보여주니, 시청자들은 정말 착하구나 이런 말보다는 주인공의 행동에 갈증만 불태우고 동조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안 그래도 속시원한 스토리를 바라는데, 오히려 결정적인 순간에 이러한 모습을 보이니 시청자로서는 안 그래도 답답한데 이제는 알 수가 없는 행동까지 한다고 생각까지 품을 마당이다. 그러니까 위선자라 말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나왔다.
  • 넷째, 본인도 오혜상한테는 극단적인 복수를 하려 한다.
신득예에게 '도가 지나치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이런걸 부모님이 원하겠느냐'면서 신득예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이, '그들에게 기회를 줘서 갱생시켜야한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악당들을 변호한다. 정작 스스로도 주오월과 힘을 모아서, 오혜상에게 복수하려고 이를 간다. 실제로 45~46화에서 본인과 주오월이, 오혜상에게 해준 복수는 무척 위험천만하다. 이때 끌어들인 방식이 참으로 희한한데, 먼저 금사월은 주오월로 분장해서, 오혜상을 끌어들였다. 그런 뒤에 실제 주오월이 오혜상 눈 앞에 나타났다. 이때 오혜상은 놀라 자빠졌다. 오혜상이 당해서 망정이지, 저건 상대방 정신을 완전히 끄집어내려는 방법이다. 이는 본인이 비판하는 신득예의 복수와도 많이 흡사하다. 결국 본인이 한 말과 모순되는 굉장히 이중적인 행동으로 보이게 되었다. 이러니 위선자 소리를 들었다.

사실 이전 이미지 필요없이 어찌보면 43화~49화의 내용을 작가가 좀더 꼼꼼하게 그렸다면 이러한 비판이 좀 덜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처음부터 작가가 금사월의 캐릭터성을 좀 더 심도있게 그렸다면 설사 43화 이후의 내용이 현재처럼 전개되었더라도 생각보다 반발심이 적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답답한 행적으로 시청자들을 초반부터 완벽히 설득시키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시기 금사월의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사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것이며 전작에 이어서 다시 한번 주인공이 엄청나게 욕먹는 드라마가 잠시 되었다.

생각보다 작가는 이러한 캐릭터를 많이 만들었던 편이며 실제로 주인공의 극선을 추구한다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39] 하지만 설사 그러하더라도 이러한 주인공 캐릭터가 나올때 마다 항상 시청자들을 완벽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 비판이 자주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작가가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되지 않냐는 의견이 자주 나오고 있는 편이다. 드라마는 결국 시청자가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있고 또한 이런 캐릭터 설정은 되려 주인공 역의 배우에게도 해가 될 수도 있다.[40]

그래도 그나마 작가가 추구한다는 극선은 어느 정도 유지한 게 강만후 식구에 대한 죄는 금사월도 확실히 인지한 것으로 보여 적어도 위선자까지는 아니라 볼 수 있다.

여튼 이러한 가운데도 금사월은 최종적 결말은 나름 좋게 끝났다고 보는 편이다.

이후 김순옥 작가의 후속작인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등장한 장보리, 금사월과 비슷한 유형의 강하리는 중반부 이후 반쯤 도태되어 버려 비중이 급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작가가 노선을 수정한 건지 황후의 품격오써니부터는 마냥 답답한 캐릭터가 아니라 보다 능동적으로 스토리에 개입하는 성격으로 변경되었다.

3.4. 재평가

위와는 달리, 주오월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기까지 했으며, 특히 금빛보육원 붕괴사고 때에는 깔릴 위기에 처한 주오월을 구해주려고까지 했었다. 또한, 45화에서는 오혜상에게 "가방 간수 잘해" 라는 소름돋친 경고를 했다.

4. 명대사

"오월이를 숨긴 데에는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을 거야.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 그게 뭔지, 내가 꼭 밝혀낼 거라고."
"두 번 다시는 제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평생 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를 일 없을테니까요. 저한테 있어서 엄마는 한지혜 뿐이에요. 제발 제 인생에 참견하지 마시라구요!"
''오혜상, 네가 가짜면 가짜지, 왜 세훈 씨까지 가짜로 매도해? 너 잘못 만난 죄 밖에 없는 사람, 너 같은 사람 취급하지 마. 아빠, 엄마도 세훈 씨 다 좋아하셔.''
''오월이가 다쳐서 내가 덕을 봤다고?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야?''
''여기 내 집 맞는데? 내 얼굴 보는게 정 불편하면, 가 나가든가.''
''말은 바로 해야지, 오혜상! 난 너 때문에 바로 내 앞에 있는 아빠를 두고도 아저씨라고 불러야 했어. 너 때문에 재능있는 바이올린도 관둬야 했고, 너 때문에 건축학과에 원서도 못 넣고 포기해야 했다고.''
"오월아,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1] 강찬빈, 오혜상과 같다.[2] 소국자에 의해 오혜상과 바꿔치기 됐지만 발바닥에 있는 점을 보고 신득예가 본인이 친딸인 걸 알아냈다[3] 법적으로도 딸이 아니지만 8살 때부터 본인을 사랑으로 키워준 어머니[4] 같은 해, 같은 날 태어나 친모가 애기 때부터 키운 아이. 본인과는 결혼까지 간 연인이었다…[5] 하지만 서포팅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게, 발이 넓고 힘도 있는 신득예나 눈치가 엄청 좋은 한지혜와는 달리 금사월은 그저 평범한 건축가 지망생인지라...[6] 강찬빈, 오혜상과 생년월일이 같다.[7] 사실 이 부분은 건축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재능을 갖고 있는 오민호와 작중에서 한국 건축계의 큰어른 중 하나로 존경받고 있던 신지상의 핏줄을 타고 났으니 당연할지도......[8] 다만 극중 묘사를 보면, 요리 실력 자체는 꽤 뛰어난 듯하다.[9] 소국자최마리 콤비에 이어 오혜상과 이홍도 콤비가 사월이를 괴롭힐 것 같다. 그래도 이홍도는 오해가 풀리면 아군이 될 확률이 높은 포지션이다. 아직까지는 금사월이 보육원 붕괴사고 당시 죽은 것으로 알고 있기에 금주임이 금사월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하지만 딸 임미랑이 주워온 CCTV를 통해 오혜상이 금원장을 죽게 만든 원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팀장이 그 오혜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강만후에 의해 추락하다가 기억이 돌아오게 되자 사월의 편에 서서 오혜상을 응징한다.[10] 성인 배역 등장 이후 소나무 사건까지는 오민호가 금사월을 싫어하는 것처럼 나왔으나 계속 진행되며 그건 오해로 드러났다. 사월이 보육원 붕괴사고 때 힘이 빠져 주오월의 손을 놔버린 트라우마로 다른 사람과 손을 잡으면 화들짝 놀라 뿌리쳐버리는 틱장애가 있다는 걸 알고 혹시 사고를 당할까봐 걱정해 건축일 하는 것을 반대했던 것. 한지혜도 모르고 있던 사월의 트라우마를 알고 있을 정도로 사월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친딸처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역시 핏줄은 당기는 모양이다 소나무 사건도 사월의 소행이라는 의심은 완전히 푼 것 같다. 사월에게 트라우마를 극복하라고 격려하며 건축학과에 편입해 정식으로 공부해보라고 했다. 이 사실을 안 오혜상이 더욱더 질투로 미쳐가며 사월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11] 정확히 말하면 한지혜가 금사월을 신득예에게 뺏기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다[12] 자신의 휴대폰을 집에 놓고 나간 사이 신득예가 자신을 만나자고 문자가 오자 한지혜가 자신인 척 레스토랑에서 보자고 답장을 보냈는데, 나중에 이를 들었는지 한지혜와 함께 약속장소에 있다가 신득예가 나타나자 사이좋게 장소를 옮겼다.[13] 이때 금사월은 신득예에게 지나친 동정은 오히려 교만일 수 있다는 식의 충고를 듣게 된다.[14] 당연히 이런 말은 당사자를 설득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15] 강만후가 자신의 아들을 통해 회사를 되찾겠다는 야욕을 버리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신득예의 말이 맞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16] 그러나 오혜상은 그럼에도 속으론 그런 금사월의 친아빠를 어떻게든 찾아주려고 했던 금형식 원장이 원망스러웠다는 말을 하였다.[17] 다만 둘 사이가 한때는 연인이여서 그런지 약간의 썸은 남아있는 듯 싶다.[18] 이 둘은 강만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오혜상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방심하고 있는 것에 가까우며 신득예는 지금에야 같은 편이 있으나 거의 혼자 강만후를 상대하느라 바쁘기에 오혜상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 만약 이들 모두가 오혜상의 실체에 대해 알았다면 이들이 오혜상에 의해 겪을 아픔은 없었을지도 모른다.[19] 친딸처럼 생각하고 아끼는 홍도가 오혜상이 쌍년이라고 얘기해도 듣지도 않는데 아무리 친해도 생판 남인 금사월이 얘기해봤자 들을 리도 없다. 실제로 금사월이 정말 결혼해야 되냐고 물어도 꿈쩍도 안 하는 모습을 보면 주세훈도 답이 없는 고구마나 다름없다.[20] 오혜상은 궤변으로 악명이 높지만, 여기서는 사월이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마디로 비열한 위선자. 친엄마는 절대 배려하지 않으면서, 추잡한 짓거리만 저지른 강만후 집안을 걱정하는 모습은 참으로 비열하다.[21] 신득예가 강찬빈 가족을 살려달라는 금사월의 부탁에 대답한 말이다.[22] 오죽하면 오혜상 말대로 금사월은 착한 척 위선떨고있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의견까지 있었다.[23] 신득예 항목에도 나와있는 말이지만 인간은 그렇게 선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존재다. 거기에 조금 더 악하고 선하고의 차이의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고 괜히 대인배니 생불이니 하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 물론 숭고한 인성이 있지만, 정신이 성숙해야 가능한 사례다. 그런데 금사월은 이런 과정이 전혀 없고 밑도 끝도 없이 용서만 말하는 데다가 독선적으로 보이는 모습까지 나오고 있다. 작가는 극선 좋아한다고 하지만 금사월의 관용적인 행보는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 강만후를 용서 한다는 건, 붕괴 사고로 숨을 거둔 친구를 외면하는 꼬락서니일 뿐이다.[24] 당시 출생 상황을 되돌이켜 보면 어찌됐든 비록 원수긴 해도 강만후와 혼인관계였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즉, 금사월의 출생은 외부 입장에서 볼 때 정당한 소리를 듣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득예는 금사월을 보육원에 맡긴 건데 이것도 자식 입장에선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25] 강찬빈, 금사월 그리고 특히 한지혜 입장에선 큰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실인 건 맞다.[26] 신득예가 강만후를 잡으려다 괴물이 되었다고까지 말했다.[27] 자신의 제1고향인 금빛보육원의 붕괴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주오월에게 행한 행동들도 포함되어있다.[28] 신득예는 부모로서 잘못을 했지만, 강만후는 인간으로서 하면 안될 행동을 했다. 아무리 비교해도 죄악은 강만후가 훨씬 더하다.[29] 강만후는 자식에 대한 애정은 엄청나게 많다. 특히 강찬빈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강찬빈이라도 보금그룹을 물려받는 것이 본인 입장에서는 가장 최선의 방법 중 하나였을 것이다. 때문에 이혼을 결심할 수 있었을 것이다.[30] 신득예 앞에서 난장판을 피우는 최마리와 소국자에게 엄포를 확실히 내놓았다.[31] 도와주기는 하지만 본인이 완전 후계자가 되려는 마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 능력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신득예가 더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신득예도 이 의사를 인정해주고 대신 천비궁에 대해서 힘써주길 바라고 있다.[32] 친자식이 아닌 걸로 밝혀지긴 했지만 오민호가 자신의 친자인 줄 알고 한지혜를 속이면서 입양한 상황이었는데 그 사실마저 이미 돌아버리게 할 정도의 멘붕상황이었다. 그런데 둘 사이의 친딸이 자신이 정성을 쏟은 금사월인걸 알았으니 본인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 친딸같은 사람을 뺏기게 된다면 이런 도둑도 더한 도둑이 없을 것이다.[33] 실제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초기에 금사월은 본인의 출생 자체가 트라우마 된듯하며 한지혜 앞에서 서지 못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자살 소동도 벌어진 것이다.[34] 43~49화 동안 금사월이 위장을 한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며 딱히 복선처럼 보이는 것을 깔아두지는 않았다.[35] 둘 다 잘못을 했지만 친엄마에게는 냉대하게, 계모에게는 여전히 정을 가지고 대하였다. 다만 금사월의 계모(양모)인 한지혜도혜옥과 정반대로 좋은 부모인데다 신득예의 행동을 생각하면 금사월이 한지혜를 더 잘 따르는건 당연하다. 거기다 신득예를 결국 이해한다는게 밝혀지면서 장보리처럼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 생기진 않았다.[36] 다만 장보리는 정신적인 문제로 까이는게 자신을 학대한 도혜옥을 쉽게 용서하고 잘 따르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있다.[37] 큰 차이점이 있다면 장보리와 금사월의 계모들이 서로 매우 딴판이라는 것. 도혜옥은 막장 부모에다 기본적으로 인격이 개차반이지만 한지혜는 정반대로 훌륭한 부모로서 대인배of대인배의 호칭도 뛰어넘는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다.[38] 예를 들어 장보리는 애초에 좋은 부모밑에서 낳아 살고 있다가 그냥 부모가 잃어버린 케이스였다면, 금사월은 출생 자체가 부모가 굳이 낳지 않아도 되는데 오직 복수를 위해서 혼외자식 신분이 될 수 있는 걸 감수하고 낳은 상황이다. 더구나 이러한 복수 때문에 부모가 직접 스스로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부모에 대한 분노는 후자가 더 심할 수밖에 없다.[39] 왔다! 장보리 집필 시절 장보리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 늘자 이 당시 인터뷰에서 실제로 언급한 얘기다.[40] 실제로 전작 주인공인 오연서도 작품 이후로 드라마 당시 약간의 비호감 이미지가 생겼으며 지금 현재 백진희도 배우마저 비호감으로 보인다는 언급이 자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