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10:32:37

그라디우스 II: 고퍼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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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케이드판
1.1. 타 기종 이식판1.2. 스테이지 일람1.3. 파워업 일람
1.3.1. 공통 파워업
1.3.1.1. 배리어
1.3.2. 1번 장비(녹색)1.3.3. 2번 장비(적색)1.3.4. 3번 장비(청색)1.3.5. 4번 장비(적색)
2. 패미컴판
2.1. 스테이지 일람2.2. 파워업 일람
2.2.1. 공통 파워업2.2.2. 1번 장비2.2.3. 2번 장비2.2.4. 3번 장비2.2.5. 4번 장비
3. 기타

1. 아케이드판

전투재개! 드디어 그라디우스 II 발진! - 포스터 캐치프라이즈
코나미에서 1988년 3월 24일에 발매한 아케이드용 횡스크롤 슈팅 게임. 원제는 〈グラディウスII -GOFERの野望-

그라디우스의 속편으로, 사라만다 같은 스핀오프가 아닌 오락실용 초대 그라디우스의 정통 속편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게임으로는, MSX용 그라디우스의 속편으로 제작된 그라디우스 2가 있다.

사용기판은 트윈 16. 훗날 패미컴을 시작으로 PC 엔진 CD-ROM, X68000, 윈도우 95,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PSP로 이식되었고 모바일 게임으로도 나왔다.

그라디우스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흔히 꼽히는 작품으로, 지금의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기본을 정립해놓은 게임이다. 잡지에 아무런 선행 통보도 없이 극비리에 개발이 진행되다가 기습적으로 AOU 게임 쇼에 출품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매되었으며, 발매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당시 일본 내 유일한 아케이드 게임 잡지 게메스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에서 잡아놓은 가장 큰 요소는 '웨폰 타입 셀렉트' 시스템으로, 이전에 나왔던 그라디우스, 사라만다, 그라디우스 2, 라이프 포스는 모두 정해진 하나의 무기 세트를 갖고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그라디우스 II는 게임 시작 전에 4가지의 무기 세트 중 하나를 골라 시작한다는,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로써 그라디우스의 플레이어들은 단지 플레이 스타일뿐만이 아니라 고르는 무기에 따라서 또 계통이 나누어지게 되었다. 무기 세트가 4가지가 되면서 신병기도 다수 등장했으며 여기서 등장한 신병기들은 속편에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

또 한 가지 이 게임에서 굳혀놓은 요소가 바로 '보스 러시'이다. 사라만다에서 전작의 보스 빅 코어가 세 대 연속으로 덤비는 것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아무래도 전작이라는 것이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똑같은 보스만 세 대 덤빌 수밖에 없었고 임팩트가 약했다. 그라디우스 II에서는 '이제 전작도 세 개 생겼으니[1] 한번 제대로 해볼까'라는 식으로 다양한 보스들이 차례차례 플레이어를 습격해온다. 습격해오는 과거의 거대 보스들을 연속으로 한번에 쓰러뜨려야 한다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은 플레이어가 요새 내부로 돌입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보스를 하나씩 해치 밖으로 방출하는 적 요새의 연출과 함께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이후 메인 스트림 시리즈에는 반드시 보스 러시가 한번씩은 등장하게 된다.

음성은 라이프 포스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사라만다보다는 약간 많아졌다. 각각 다른 종류의 파워업별로 다 다른 음성이 나는 등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인다. 예를 들면 스테이지에 따른 게임 오버 시의 대사가 따로 존재한다거나[2] 사라만다(MSX)에 있었던 옵션을 없애는 적을 더욱 발전시켜 옵션 4개가 모이면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서 옵션 갈취를 시도하는 새로운 적 옵션 헌터가 여기서 처음 등장했다. 다만 첫 등장인 시리즈라서 그런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상하 무한스크롤 스테이지에서 상하 무한 스크롤을 옵션 헌터까지 따라가는 바람에 옵션을 무조건 뺏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일어났다. 이는 후속작인 그라디우스 III에서 해결.

새로운 요소들을 제외하더라도 그래픽, BGM, 스테이지의 내용 등 모든 면에서 전작들을 뛰어넘는 발전에 플레이하기에 딱 적절한 난이도까지 이루어냈기에 이 게임은 찬반양론이 많은 그라디우스 시리즈 중에서도 싫어하는 팬들이 거의 없다.

일본을 제외한 해외판은 'VULCAN VENTURE'라고 개명되어 정발되었으며[3][4] 옵션이 멀티플, 리플 레이저가 펄스 레이저로 바뀌었으며 컨티뉴가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단 컨티뉴 횟수에 제한이 걸려 있다. 후의 PS1, SS, PSP 등으로 이식된 버전에서는 일본판에서도 컨티뉴가 가능한 옵션이 추가되었다.

두 차례에 걸쳐 수정판이 나온 적이 있는데, 이것은 익스텐드 점수가 낮아(매 70000점) 영구 패턴이 가능한 곳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최종판의 익스텐드 점수는 매 150000점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잔기를 100개 넘으면 뜬금없이 게임 오버가 되어버리는 오버플로우 버그가 있다(...). #-그와중에 고퍼가 비웃는 건 덤-

2016년 4월 22일(일본, 아시아 기준. 북미 6월 15일, 유럽 8월 23일에 각각 발매.)에 PS4로 이식, 발매되었다. 일본판 및 해외판 VULCAN VENTURE 수록.

1.1. 타 기종 이식판

1.1.1. X68000

1992년 2월 7일에 발매. 미디어는 5.2HD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했다. X68000의 성능을 100% 이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래픽 측면에선 게임 옵션에서 해상도 선택이 15Khz, 31Khz로 전환이 가능한데, 일반 오락실에 쓰이던 15Khz 해상도뿐만 아니라 31Khz 고해상도 모드도 지원해서 아케이드 느낌과 고해상도 느낌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사운드 부분도 기본 내장 FM 음원[5] 이외에도 MIDI 음원(Roland MT-32, Roland SC-55)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향상된 음질로도 감상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3가지 음원 모두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이중에서 MT-32 음원이 원작 아케이드 기기 음원과 가장 비슷하면서도 완성도와 박력감이 원작보다 좋다.

이전 작품들이나(그라디우스, 사라만다) 이후 작품은(네메시스 `90 改) 모두 SPS라는 업체의 외주제작이지만, 본작은 코나미가 직접 X68000을 철저히 공부하고 완벽히 활용해서 초월이식했기 때문에 코나미나 아케이드 게임 쪽에 손대고 있던 회사들의 80~90년대 특유의 제작 방향 중 하나인 '어떻게 아케이드 게임을 가정용으로 이식을 잘 할 수 있는가'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반면 뭐든지 완벽하게 좋은 것은 없다고 심한 단점도 있는데, 컴퓨터 게임인데도 키보드 플레이 최적화가 개적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 좋지 않다. 일단 방향키 설정이 우측 번호키 2468을 사용하는 것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스타트 버튼과 게임 버튼 그리고 중지 버튼이 각각 멀리 떨어져 있어서 스타트 누르거나 중지버튼 한 번 누르는 게 좀 짜증나는 편. 또 게임을 끄고 켤 때마다 설정이 저장이 안 돼서 실행할 때마다 매번 일일이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그리고 연사모드를 켜도 연사가 원본에 비해서 입력이 잘 안 된다. 이 때문에 키보드 플레이 한정으로 체감 난이도가 좀 더 높다. 그래서 게임패드로 플레이하는 게 필수였으며, 패드만 있어도 모든 조작이 가능했기 때문에 키보드는 딱히 필요가 없다. 결론적으로는 실기플레이가 아닌 에뮬로 하시는 분들은 그냥 마메 돌려서 하세요.

부록으로 빅 바이퍼 화보집이 있는데,[6] 여기서 빅 바이퍼의 내부구조와 콕핏 모양새 등을 볼 수 있다. 디자이너는 카토키 하지메. 빅 바이퍼 BP-827Z 스타파이터 Ver.Ka

1.1.2. PC 엔진

1992년 12월 18일 발매, 미디어는 PC 엔진 슈퍼CD-ROM². PC 엔진판 한정으로 도트 애니메이션 오프닝이 추가되었는데 평가가 좋은 편이다. X68000판 이후로 나온 이식작이어서인지 오리지널 오프닝에서의 빅 바이퍼 디자인이 화보집에 실렸던 디자인이다. 전반적으로 게임성은 원판과 동일하지만 몇 가지 부분이 다르다.
  • 오리지널 스테이지인 사막유적 스테이지가 새로 등장하였다. 스테이지 디자인은 대체로 평가가 괜찮은 편이지만 난이도가 제법 있는 편이다. 그러나 디자인 평가를 제외하곤 플레이 시간이 더 길어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평가는 좋지 않다. 다행히도 오리지널 스테이지를 플레이하지 않도록 변경할 수는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본가 아케이드 시리즈보다는 MSX 시리즈에서 볼 법한 고대 신전 유적 디자인이다 보니 본가근본주의의 팬덤들에게는 당연히 좋은 말 못들은 편이다.
  • 엔딩이 3가지가 존재한다. 이지 모드를 플레이할 시에는 클리어 후 엔딩 영상이나 크레딧 없이 다음 난이도를 플레이하라는 썰렁한 메세지가 나오며 노멀 난이도는 아케이드판과 동일한 엔딩CG. 하드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빅 바이퍼가 지나가는 장면이 추가되고, 프로페셔널 난이도로 클리어시 오리지널 CG가 추가된다. 내용은 승리한 빅 바이퍼가 파괴된 모아이, 테트란, 크리스탈 코어, 커버드 코어 잔해들의 풍경들을 지나쳐가는 것 정도.
  • 기종의 한계가 있다 보니 음성, SE 퀄리티가 열악한 편. 그래도 BGM은 아케이드판과 비슷하다.
  • 캐릭터 그래픽은 원본과 동일하지만 몇몇 배경 그래픽은 기종의 한계 때문에 하향 조정이 되어 있다.

이러니 저러니 원본과 좀 다른 요소가 있으나 이쪽도 기종의 한계를 극복, 괜찮은 오리지널 요소 덕에 초월이식으로 인정받는 편이지만 PC 엔진 문서를 보면 아시다시피 당시에는 가격이 비싸서 판매량은 좋진 못했다고 한다. 이는 X68000판도 마찬가지였으며 같은 PC 엔진으로 발매된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도 마찬가지였다....

닌텐도 Wii 버츄얼 콘솔로 2007년 11월 13일에 발매되어서 플레이 가능하며 PS3, PSP, PS Vita도 일본 PSN 계정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악마성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IGA가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스테이지의 BGM은 무라이 세이야가 작곡하였다. 그가 코나미에 입사해서 처음으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뒷표지의 빅파이퍼프라모델이 서있는 사진이 X68000판과 같다.

1.2.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보스 / BGM 순으로 기재. BGM 담당은 코나미 구형파구락부후루카와 모토아키.

공중전 BGM은 1스테이지에서 'TABIDACHI'[7], 그 이후는 'A Shooting Star'[8], 보스전 BGM은 'Take Care!'이다. 덧붙여 엔딩 BGM은 'Farewell'인데, 해당 BGM은 극상 파로디우스, 트윈비 파라다이스에서도 나온다.
스테이지 소개
1 AREA 인공태양
BGM Burning Heat[9]
Boss 피닉스
2 AREA 생체
BGM SYNTHETIC LIFE
Boss 빅아이
3 AREA 수정
BGM Crystal World
Boss 크리스탈 코어
4 AREA 화산
BGM A Way Out of the Difficulty[10]
Boss 데스 Mk-II
5-1 AREA 모아이
BGM The Old Stone Age
Boss 빅 모아이
5-2 AREA 사막유적
(PC 엔진판 오리지널)
BGM Deprived Sanctity
Boss 데저트 코어
6 AREA 고속미로
BGM Maximum Speed
Boss 빅 코어 Mk-II
7 AREA 보스러시
BGM GRADIUS I Boss Theme
SALAMANDER Boss Theme
Fire Dragon
Boss 빅 코어 → 고렘 → 테트란 → 가우 → 인트루더
리드 보스: 커버드 코어


AREA 고퍼 모함
BGM Into Hostile Ship(전반)
Shoot and Shoot(중보스)
The Final Enemy(후반)
Boss 중간 보스: 데모스
최종 보스: 고퍼(feat 크랩)

1.3. 파워업 일람

1~4번 타입 중 하나를 고르고 또 배리어 두 가지 타입 중 하나를 골라서 시작한다. 각 장비에 표시되어 있는 색깔에 따라 배리어와 레이저의 색이 바뀐다.

대체적으로 레이저 타입 기준으로 4번>3번>1번>2번 순으로 평가가 좋고 후술하듯 일반 레이저보다 리플 레이저가 더 우열에 있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일반 레이저도 전혀 못 써먹기는커녕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이다.

가장 불편한 2번 장비로도 5회차까지[11] 완주에 성공할 정도로 이후 후속작들과 비교하면 밸런스는 괜찮은 편.

1.3.1. 공통 파워업

  • 스피드 업
    기체의 속도를 올린다. 최대 5단계까지.
  • 옵션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분신. 최대 4개까지 달 수 있다. 옵션 헌터에 빼앗기는 걸 제외하면 완전무적.
1.3.1.1. 배리어
  • 실드
    기체 전방에 톱니 모양 실드를 두 개 단다. 전방만 막을 수 있으며 내구력은 16발.
  • 포스 필드
    기체 전체를 둘러싸는 방어막을 친다. 내구력은 3발.

1.3.2. 1번 장비(녹색)

밸런스를 중시한, 초대 그라디우스에서 그대로 따온 장비. 레이저가 하향되었지만[12] 전체적으로 운용 방식이 전작과 비슷한 편이라서 본 장비를 즐겨쓰는 유저들도 많은 편. 4번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장비이다.
  • 미사일
    45도 아래로 낙하하여 지면을 타고 가는 미사일.
  • 더블
    탄을 45도 위로 한 발, 전방으로 한 발을 쏜다.
  •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한다. 전작과 달리 명중 판정이 축소된 데다 리플 레이저가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은 리플 레이저를 선택하는 편. 다만 시리즈 전통의 테크닉인 와인더를 잘 활용하면 그렇게 약한 편은 아니다.

1.3.3. 2번 장비(적색)

공격력 중시의 장비. 초반에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위쪽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후반에는 진행이 매우 어렵다.
  • 스프레드 봄
    중력을 받는 것처럼 낙하하다 뭔가에 닿으면 폭발하여 주변에 큰 대미지를 준다.
  • 테일 건
    탄을 전방으로 한 발, 후방으로 한 발 쏜다.
  • 레이저
    1번 장비의 것과 같지만 이쪽은 나선형의 사이클론 레이저이다. 성능 자체는 1번의 것과 같다.

1.3.4. 3번 장비(청색)

1번 타입처럼 밸런스형에 가까운 장비. 1번에 비하면 대지능력을 강화하고 최대 화력을 약간 희생했다고는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리플 레이저가 노멀 레이저에 비해 진행이 수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번 장비보다는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부는 이쪽을 4번 장비보다 최고로 꼽는 경우도 있다....만 어째서인지 인기는 가장 없는 세트이다.포톤 토피도의 저주 사실 본 장비가 인기가 성능에 비해 약한 이유가 정말로 포톤 토피도가 쓰기 어려운 점도 한몫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포톤 토피도
    수직 아래로 낙하하여 지면을 타고 간다. 약한 적을 관통할 수 있다. 강하긴 한데 수직 아래로 낙하한다는 점 때문에 의외로 쓰기가 쉽지 않다.
  • 더블
    1번 장비의 것과 동일.
  • 리플 레이저
    점점 확대되는 링 모양 레이저. 범위가 상당히 넓어 강력하다. 관통 능력은 없다.

1.3.5. 4번 장비(적색)

광범위 공격을 중시한 장비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최강의 장비라 불린다. 전후좌우 사각이 없으며, 어차피 공격력이 낮다고 해도 이 게임의 적들은 대부분 내구력이 낮으므로 3스테이지 외에는 딱히 힘든 곳이 없다. 문제는 초보자들이 3스테이지에서 많이 멘붕한다는 점이다.
  • 2 웨이 미사일
    미사일을 상하로 하나씩 동시에 쏜다. 지면을 타고 가는 능력은 없다.
  • 테일 건
    2번 장비의 것과 동일.
  • 리플 레이저
    3번 장비의 것과 동일.

2. 패미컴판


패미컴 이식판은 1988년 12월 16일에 발매되었으며, 부제인 'GOFER의 야망'을 떼고 그냥 '그라디우스 II'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13]

부제를 뗀 것은 사실 이 이식작의 성격이 어떤가가 나타나 있는 것으로, 전작 사라만다의 패미컴 이식판이 그랬듯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다. 그리고 그 어레인지의 정도는 사라만다 때보다 훨씬 더 심하여 BGM마저 아케이드판과 다른 오리지널 곡을 사용한 것이 많을 정도. 애초에 충실하게 이식할 수 있는 부분이 예전보다 더 적으니 아예 팍팍 바꿔보자라는 것인지는 몰라도, 이 게임에서 원작과 동일한 부분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이쯤 되면 사라만다 패미컴판 때처럼 팬들의 욕을 먹을 만도 했을 것 같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게임 자체의 질이 패미컴용 게임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뛰어나 원작 훼손도를 압도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코나미는 패미컴의 딸리는 성능을 어떻게든 보완해보기 위해 팩에 사라만다의 VRC2 칩보다 더 강력한 VRC4 칩[14]을 심었고[15], 이 특수칩의 성능과 교묘한 기술력을 이용해 상당한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냈다. 우선 드디어 아케이드판에서처럼 옵션을 4개까지 달 수 있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옵션 4개를 주렁주렁 달고 있어도 깜빡임 현상이나 느려짐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느려짐 현상은 크리스탈밭이나 모아이처럼 스프라이트를 어쩔 수 없이 대량으로 써야 하는 장면을 제외하면 슈퍼패미컴용 그라디우스 III보다도 덜 일어날 정도.

또한 거대 보스를 표현하는 능력이 이전 작들에 비해 상승했다. 빅 코어는 더 이상 FC용 그라디우스 시절의 '양파 코어'가 아니며, 사라만다 FC판에선 그냥 둥근 파츠들로 표현했던 테트란의 촉수도 아케이드판에 가까운 좀더 리얼한 모양으로 표현해냈다. 거대한 크기로 플레이어들을 압도했던 1스테이지 보스 피닉스도 제대로 표현되어 있다.

사운드 면에서도 발전을 이루어 그라디우스 보스 BGM, 사라만다 보스 BGM의 퀄리티는 전작들에서 나왔던 동일한 음악들을 모두 버로우타게 만들며, 엔딩곡 'Farewell'은 아케이드에서는 없던 후반부가 추가된 롱 버전으로 파워업해 돌아왔다. 또 8비트 기종 최초로 파워업시 음성을 재현해냈다. 좀 소리가 작은 감이 없진 않으나 스피드 업을 하면 'Speed Up!'이라는 목소리가 분명히 나온다.

스테이지 내용에도 원작을 비슷하게 재현한 장면들 외에 또 추가요소들이 들어있어 아케이드판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스테이지의 인공태양 지대를 빠져나오는 순간 사라만다 3스테이지에서 나오던 프로미넌스 지대가 등장하며, 2스테이지 보스를 격파하고 '끝났구나' 하고 안도하는 순간 안쪽에서 새로운 보스가 튀어나오는 등의 전개가 있다. 용량상 일부 스테이지 몇 개를 한 스테이지로 통합하는 등의 고육책을 쓰긴 했으나 일단 원작에 있던 모든 스테이지를 재현은 하고 있으며, 아케이드판 마지막 스테이지의 뒷부분을 따로 잘라낸 것과 같이 보이는 마지막 스테이지는 완전한 패미컴 오리지널 스테이지이다.

패미컴용 그라디우스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의 작품으로, 패미컴 최고의 횡스크롤 슈팅게임으로 꼽는 목소리도 있다. 후에 나온 파로디우스다! 패미컴판과 이 게임을 비교해보면 '그때 그 기술은 어디다 갖다 버리고...'라는 한탄밖에 나오지 않게 된다(...).

2007년 4월 24일에 닌텐도 Wii 버츄얼 콘솔로 발매되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2010년에는 아케이드판 그래픽을 가져다 쓴 그래픽 해킹판이 등장했다. 특수칩을 또 심은 건가 그래픽이 대폭 강화된 대신 플리킹 현상과 느려짐 현상이 있다.

2.1.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보스 / BGM 순으로 기재.

공중전 BGM은 'TABIDACHI'. 'A Shooting Star'는 없다.

통상 보스전 BGM은 'The Final Enemy'. 어째 라스트 보스 BGM과 보스 BGM이 뒤바뀌어 있다.
- AREA BGM
1 인공태양 Burning Heat[16]
피닉스
2 생체 Fortress
빅 아이 & 기가
3 역화산(전반)
크리스탈(후반)
Heavy Blow(전반)
Dead End(후반)
크리스탈 코어
4 모아이 The Old Stone Age
빅 모아이
5 보스러쉬 GRADIUS I Boss Theme
SALAMANDER Boss Theme
빅 코어 → 고렘 → 테트란제로스 포스
리그 보스: 커버드 코어
6 고속미로(전반)
GOFER 모함(후반)
Over Heat
데모스 & 크랩


GOFER 모함 The Final Enemy
Something Ghostly
Take Care!(최종 보스)
고퍼

2.2. 파워업 일람

실드가 사라지고 배리어는 무조건 포스 필드로 고정되어 있다. 타입에 따른 이미지 컬러 변화는 없음.

2.2.1. 공통 파워업

  • 스피드 업
    기체의 속도를 올린다. 최대 5단계까지.
  • 옵션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분신. 최대 4개까지 달 수 있다. 패미컴판에선 옵션 헌터가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완전무적. 4개를 단 상태에서 또다시 옵션을 파워업하면 일정 시간 동안 옵션이 기체 주변을 빙글빙글 돌게 된다.
  • 포스 필드
    기체 전체를 막아주는 에너지 방어막을 친다. 내구력은 5발.

2.2.2. 1번 장비

  • 미사일
    45도 아래로 낙하하여 지면을 타고 가는 미사일.
  • 더블
    탄을 45도 위로 한 발, 전방으로 한 발을 쏜다.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며, 2단계 파워업 시 탄속이 빨라진다.
  •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나선형 레이저를 발사한다. 그래픽은 사라만다 패미컴판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라 1, 2번 관계없이 나선형. 2단계 파워업 시 탄속이 빨라진다. 위력이 리플 레이저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다.

2.2.3. 2번 장비

  • 스프레드 봄
    중력을 받는것처럼 낙하하여 뭔가에 닿으면 폭발하여 주변에 큰 데미지를 준다. 아케이드판에서는 미사일 모양을 하고 있었으나 여기서는 코딱지만한 콩알탄으로 표현되었다(...). 다만 폭발만은 제대로 일어난다.
  • 테일 건
    탄을 전방으로 한 발, 후방으로 한 발 쏜다.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며, 2단계 파워업 시 탄속이 빨라진다.
  • 레이저

2.2.4. 3번 장비

  • 포톤 토피도
    수직 아래로 낙하하여 지면을 타고 간다. 약한 적을 관통할 수 있다. 강하긴 한데 수직 아래로 낙하한다는 점 때문에 의외로 쓰기가 쉽지 않다.
  • 더블
  • 리플 레이저
    점점 확대되는 링 모양 레이저. 아케이드판에 비하면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편으로, 확대율이 그다지 좋지 않은 데다가 위력도 약해 그다지 쓸모가 없다. 더블을 쓰는 게 파괴력으로 보나 공격범위로 보나 훨씬 낫다. 위에 설명했듯이 아케이드판에서는 최강의 무기였건만...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며 2단계 파워업 시 탄속이 빨라진다.

2.2.5. 4번 장비

  • 2 웨이 미사일
    미사일을 상하로 하나씩 동시에 쏜다. 지면을 타고 가는 능력은 없다.
  • 테일 건
  • 리플 레이저

3. 기타

R-TYPE 시리즈의 기체인 R-9을 이 게임에 등장시킨 개조판이 나타났다(!!) 그라디우스 II에서는 R-9이 박테리안을 때려잡습니다!! 물론 정식 출시된 것은 아니고 누군가 재미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한 용자가 메가 드라이브로 실제로 이식을 시도하였다. 물론 미완성이지만 이식 수준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메가 드라이브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도 다른 누군가가 1스테이지를 그대로 이식하였다! 역시 놀라운 이식 수준을 보여준다.

2020 도쿄 올림픽/개막식에 타이틀 BGM과 무기 선택화면, 적 편대등장까지의 배경음악이 오케스트라 편곡되어 연주되었다.
영상의 36분 30초부터 41분 27초까지 나온다.


[1] 여기서의 세 개는 그라디우스, 사라만다, 라이프 포스를 말한다. MSX용 그라디우스 2의 보스는 당시 별도로 진행되던 루트여서인지 나오지 않았다.[2] 1 ~ 4에서는 나레이션이 "You need more practice(자네 연습 더 해야겠구만)", 5 ~ 8 구간에선 고퍼가 "으헤헤헤헤" 하면서 매우 시끄럽게 비웃는다(...).[3] 80년대 당시 유럽을 제외한 해외, 특히 북미 게임시장에서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입지는 너무 심각하게 저조했던 탓인지 현대에 와서는 서양의 슈팅 게임 및 레트로 게임 장르 팬덤사이에서는 오직 유럽에서만 정발되었다는 오류가 상당히 많이 퍼져있다. 북미 슛뎀업 및 레트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PS2로 발매된 그라디우스 V가 당시 크게 성공한 계기로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입지가 커지게 되고 이에 팬덤이 프랜차이즈의 발자취를 역주행하다 생긴 오해이다. 물론 그라디우스 II, 슈퍼 콘트라 해외판 마켓팅이 코나미 영국 지사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었지만 코나미의 공식 입장은 전세계 판매이며(실제로 한국에서도 시내 대형 오락실들 중에서는 이 기판을 들여놓은 곳이 80년대 말~90년대 초반에 몇몇 있었다.) 실제로 X68000판에서 해외판 셋팅이 USA로 표기되는 것을 보아 오히려 코나미는 당시 미국 시장에 더 큰 힘을 쏟았던 것으로 추정된다.[4] 아니면 앞서 말했듯이 당시 본작과 슈퍼 콘트라 아케이드판의 해외판매와 마켓팅을 코나미 영국지사가 주도했다는 이야기가 오직 유럽에서만 가동되었다는 것으로 와전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보가 이렇게 잘못 퍼지게 된 이유에 대한 추측으로는 코나미 커맨드 문서의 내용에서 보듯이 북미에서는 콘트라 시리즈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었고 80,90년도 당시 그라디우스 시리즈는 알타입 시리즈, 다라이어스, 선더포스 시리즈등 같은 다른 횡스크롤 슈팅게임들과는 달리 북미 게임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심각하게 저조했던 점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5] 기종간 차이가 있다 보니 아케이드 기판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6] X68000판이 출시된 90년대 초반은 대중들에게 3D 그래픽이 막 소개되기 시작한 시점이었는데 이 화보집 사진 퀄리티가 워낙 훌륭해서 3D 그래픽인 줄 알았다가 그냥 사진빨인 것을 알고 실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빅 바이퍼 프라모델 퀄리티도 굉장했다.[7] 나중에 콘솔판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로 이식되었다.[8] 훗날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에서 리메이크되어 수록곡으로 등장한다. 팝픈뮤직에도 이식되었다.[9] 훗날 비트매니아 IIDX 7th Style에서 리메이크되어 수록곡으로 등장한다.[10] 더★비시바시에서 시력검사 게임 및 외계인을 펀치로 때려잡는 게임에 BGM으로 등장.[11] 그라디우스 II는 5회차까지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한다.[12] 정확히는 길이와 대미지는 다행히도 전작 그대로이지만 y축 판정 박스가 상당히 하향....수준이 아니라 아예 y축이 레이저 선 넓이 수준이다.[13] 이후 코나미의 아케이드 슈팅 게임의 (슈퍼 패미컴까지의) 닌텐도 콘솔 이식작은 부제를 떼고 발매하였다. 패미컴, 게임보이파로디우스다!, 슈퍼 패미컴그라디우스 III극상 파로디우스가 이런 케이스. 예외는 슈퍼 패미컴판 파로디우스다! 정도가 있다.[14] 크라이시스 포스에도 사용되었다.[15] 때문에 'NES용 카트리지는 오직 닌텐도만 제조할 수 있다'라는 원칙이 있었던 북미에는 결국 발매하지 못했다고 추측되지만, VRC4보다 더 상위 칩인 VRC6 칩을 쓰는 악마성 전설이 MMC5를 대신 써서 열화이식을 하여 미국에 발매한 경우도 있기에, 다른 칩을 사용하기에는 프로그래밍이 어려웠던 것 같다.[16] 훗날 비트매니아 IIDX 7th Style에서 리메이크되어 수록곡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