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3:51:53

권희동/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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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10월
3. 시즌 후4. 총평

1. 시즌 전

3월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5회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3월 24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는 6번 좌익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월 25일 경기 역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5일까지 .207 .233 .310에 그치는 극악의 타격감을 보여주며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기사에 따르면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다고 한다.

2.2. 5월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기사 한 줄도 없어 팬들도 슬슬 전력 외 취급을 하던 찰나 5월 12일 기사를 통해 몸이 많이 회복되어 실전 준비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2군에서 실전 점검을 정상적으로 마친다면 5월말이나 6월 쯤 복귀할 듯.

5월 20일에는 2군 경기에 출전하여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3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당일 LG 트윈스전에서는 8회 대타로 출전했지만 땅볼을 기록했다.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복귀 이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26일 경기에서는 2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4회 2사만루 상황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이 날이 결승타를 기록.

2.3. 6월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팀에 전문 중견수가 없던지라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랜만의 중견수 출전이었지만 수비는 무난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팀은 12:6으로 패배.

7일 경기에서는 6번 좌익수로 나섰다.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5로 승리.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다시 6번 중견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일 경기에서는 2:2 동점이던 9회 1사 3루 찬스에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9회말 2사 이후 나온 재비어 스크럭스의 실책과 오재원의 끝내기 홈런으로 빛이 바래고 말았다.

1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아직 허리 부상에서 완전히 나은 상태가 아닌 것인지 펜스로 향하는 타구는 많은데 아직도 시즌 0홈런.

15일 kt wiz전에서는 4회까지 멀티 히트를 달성한 것에 이어 한 점 뒤진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을 넘기는 동점포를 쏘아올렸다. 드디어 터진 시즌 1호포. 팀은 4:5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16일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5로 승리하며 5연승.

29일 kt wiz전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3:7로 패배.

6월 기록은 63타수 11안타 1홈런 4타점 14볼넷 11삼진 타출장 .175/.333/.354. 선구안이나 컨택 능력은 지난 시즌과 다를 바가 없는데 허리 디스크 때문인지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직년이었으면 넘어갈 만한 타구가 죄다 외야 플라이에 그치고 있고, 그로 인해 타율도 처참하다. 팀내 좌익수 중에서는 그나마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해 저 타율로도 꾸준히 출전해야 했다.

2.4. 7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6의 상황이던 10회 1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내며 이 날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4일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3:13으로 패배.

5일 경기에서는 실점을 막는 호수비와 함께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5:3으로 승리.

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8 승리.

11일 경기에서는 8회 파울 폴 옆을 지나가는 대형 파울 홈런을 친 직후 진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다. 0:5를 만드는 쐐기포. 총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1:5로 승리.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초반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쳐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나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4:10으로 패배.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8회 역전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권희동의 안타가 이 날의 결승타가 되면서 8:10으로 승리.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최근 부진한 재비어 스크럭스를 대신해 시즌 들어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섰다. 1회 무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일단 해결을 해냈지만 그 이후 4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 팀은 9:6으로 승리했다.

2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7:3으로 패배.

29일 경기에서는 5번 중견수로 나서 희생플라이 하나를 쳐냈다. 팀은 3:4로 승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경기 초중반까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을 보였으나 8회 이후 연장 12회까지 내리 삼진을 당하며 총 6타수 2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4:4로 무승부.

월간 기록은 86타수 22안타 1홈런 11타점 5볼넷 18삼진 타출장 .256/.298/.360. 트레이드를 통해 이우성까지 왔으니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주전 좌익수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2.5. 8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나서 1타점 2루타를 하나 기록했다. 하지만 충분히 끊어낼 수 있는 타구를 뒤로 빠트리면서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하고 말았다. 팀은 9:5로 승리.

7일 kt wiz전에서는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면서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은 7회부터 9회까지 5피홈런 9실점을 하면서 12:10으로 드라마틱하게 역전패를 당했다.

1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8번 중견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2:8로 패배.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회 2사 2, 3루에서 1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쳐내며 2타점을 올리더니 3회 2사 1, 2루에서도 우중간 2루타를 쳐내며 4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총 4타수 2안타 4타점. 팀은 7:1로 승리했다.

15일 kt wiz전에서는 8번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13:9로 승리.

월간 기록은 32타수 11안타 7타점 3볼넷 5삼진 타출장 .344/.382/.406. 이우성의 영입 이후에는 휴식을 보장 받거나 출전 할 때는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성욱을 대신해 중견수 자리를 맡았다. 중견수 수비는 나름 안정적이었고, 경쟁자가 생겨서인지 몰라도 타격에서도 상당히 좋아진 모습. 이번 시즌 들어 기록한 월간 최고 타율이 .261이었음을 감안하면 정말 감동적인 타격감이었다.

2.6. 9월~10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중견수 위치에서 좋은 수비 범위를 보여준 것은 물론이고 4회 무사 1루에서는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선취점도 책임졌다. 그러나 2:3으로 앞선 9회 2사 만루에서는 백승민의 타구를 무리하게 잡으려다 뒤로 빠트리고 말았고, 결국 스코어를 5:3으로 만들어버렸다. 팀은 그대로 패배.

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1:1로 승리.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회 터진 동점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1 승리를 이끌었다.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 5타점 1득점의 만점 활약을 보였다. 거기에 8회에는 역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의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12일 경기에서는 시즌 4호 솔로 홈런를 쳐낸 것에 이어 4:4 동점이던 9회 2사 3루에서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팀은 115일 만에 탈꼴찌 성공.

1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7로 승리.

1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타점 3루타를 쳐내며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3:7로 승리.

16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본인의 타점이 팀의 유일한 타점이 되면서 팀은 1:5로 패배했다.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팀은 3:10으로 승리했다.

19일 경기에서는 7회 2사 2루에서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으나 9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지석훈의 송구 실책으로 팀은 7:4로 패배했다.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6으로 패배.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팀은 13:10으로 패배.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7:8로 패배.

26일 경기에서는 선취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본인을 제외한 타선들은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7:10으로 패배했다.

2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타선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인 가운데 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제 몫을 해냈다. 특히 0:6으로 뒤진 9회 투런 홈런을 쳐내며 팀이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것은 막아냈다.

2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나섰으나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은 서건창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5:6으로 패배.

30일 경기에서는 4회 이승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7호 홈런. 그러나 팀은 2:8로 패배했다.

허리디스크 부상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그야말로 미친듯한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9월 타율 1위, 안타 1위, 타점 3위, 출루율 4위, 장타율 7위 등을 기록하며 9월 MVP 후보에 올랐다.

10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5:5 동점이던 11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쳐냈고, 이원재의 희생플라이 때 결승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1:1 동점이던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손목 힘으로 가볍게 컨택을 한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되었다. 맞는 순간 고개를 떨구거나 홈을 밟고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힘이 실리지 않았기에 맞는 순간에는 얕은 플라이가 되는 듯 싶었지만 예상과 달리 계속해서 뻗어나가며 홈런이 되었다. 5:3으로 뒤진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고, 이후 모창민의 끝내기 쓰리런이 터지며 팀은 5:6으로 승리했다.

시즌 최종전인 10월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회 선취 1타점 2루타를 쳐냈지만 이후 대량 실점을 하면서 팀은 8:10으로 패배했다. 대량 실점 과정에서는 우중간 뜬공 때 나성범과의 콜 플레이 미스로 인해 적시타를 내주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결국 팀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3. 시즌 후

4. 총평

시즌 초반의 타격감은 최악 그 자체였다.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요상하게 타구들의 힘이 약했다. 타율은 2할을 치기도 버거웠고, 홈런도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허리 부상이었다. 본인조차 "야구장에 나오기 싫었다"고 말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국 전반기를 홈런 2개, 13타점, 타출장 .218/.310/.313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아시안 게임 휴식기를 틈타 완벽한 상태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허리 부상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컨택과 파워가 돌아오기 시작했고, 8월 이후부터는 리그 최상위권 타자로 변신했다. 특히 9월에는 월간 타율 4할, OPS 1.090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 타격감을 좌익수가 아닌 중견수 자리에서도 유지했다는 점에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주전 중견수 김성욱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8월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경기에서도 중견수로 나섰음에도 오히려 더욱 상승하는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후반기 기록은 196타수 65안타 6홈런 44타점 타출장 .332/.385/.490, 8월 이후 기록은 타출장 .371/.425/.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