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03:42:07

개미를 죽입시다 개미는 나의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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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문
2.1. 맞춤법 보정
3. 해석4. 인기와 패러디5. 관련 문서

1. 개요

어떤 초등학생이 쓴 벽보의 제목[1]. 이 벽보가 처음 걸린 2005년경부터 유행한 고전 짤방이다. 디시인사이드 엽기 갤러리가 1차 출처인 것으로 추정된다.

2. 원문

원문을 그대로 옮기자면 다음과 같다.
개미를죽입시다(개미는나의원수)
우리가 2년 동안달팽이를 키웠는데
없떦 불개 미새끼가 달팽이를축
였습니다
개믜를죽임시다
팽이는 아주착했습니다
달팽
는아직않죽었는데싸가지엄는
불개미가 물었습니다 조심하싶시오
씨발q 개쌔기1 싸가지 업는,,

2.1. 맞춤법 보정

개미를 죽입시다. (개미는 나의 원수)
우리가 2년 동안 달팽이를 키웠는데
어떤 불개미 새끼가 달팽이를 죽였습니다.
개미를 죽입시다. 달팽이는 아주 착했습니다.
달팽이는 아직 안 죽었는데, 싸가지 없는 불개미가 물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씨발, 개새끼, 싸가지 없는 놈.

3. 해석

내용인즉 자기가 2년동안 키우던 달팽이가 있었는데 불개미가 달팽이를 물어 죽여서 개미는 나의 원수라고 외치는 내용이다. 글씨가 산만해서 읽기가 좀 힘들지만 일단 읽어보면 글쓴이의 분노가 정말 제대로 느껴진다. 달팽이에게 꽤나 정이 들었던 모양.

처음에 우리가라고 한 걸 보니 가족 혹은 친구와 같이 키우던 달팽이였던 것 같다.

달팽이는 아직 안 죽었는데 부분이 애매해서 해석에 대한 논란이 있다. 아직 어려서 살 날이 많이 남아 있었던 달팽이가 개미 때문에 이른 죽음을 맞았다거나, 글을 쓸 당시에는 달팽이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나마 살아있었다거나, 개미가 확인사살을 했다거나. 다만 글의 정황, 문법을 완전히 숙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가 쓴 글임을 고려해본다면, '달팽이가 살아있는 시점에서 불개미가 물었다. 그래서 죽었다.'[2] 라는 말로 보인다.

즉, 화자가 전하고 싶었던 말은 이와 같다. 개미를 죽이자(개미는 나의 원수다). 2년동안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었던 아주 착한 달팽이를 싸가지 없는 불개미가 물어죽였다. 불개미를 조심해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3] 예언가

사실, 불개미는 주로 속에서나 사는 동물이라 집 안에 사는 경우는 정말 드물며,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가 특유의 붉은 색깔 때문에 불개미로 오해 받기도 한다. 따라서 저 글에서 언급되는 불개미는 사실 불개미가 아니라 애집개미로 추정된다.

순수한 애정을 가지고 달팽이를 키우던 어린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슬프고 분노할 만한 일이었을 것이다. 당장 욕설을 퍼부운것만 봐도 아이의 분노와 설움들이 느껴진다.

4. 인기와 패러디

5. 관련 문서




[1] 이 어린이는 2005년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고 하며, 이것이 실제라면 이 아이는 1997년생([age(1997-01-01)]세)일 것이다.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던 당시에 23세이던 모 네티즌의 말에 참고. 해당 학생이 위키러가 되어 이 문서를 열람할지도 모른다.[2] 즉 이미 죽은 달팽이를 개미가 확인사살 또 문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산 달팽이를 개미가 물어서 달팽이가 죽었다고 보면 된다.[3] 부산에서 살인개미가 발견되었다.[4] 예를 들어, 이 문서의 옛 버전에는 아래의 참새 박멸 운동 부분에 취소선으로 '참새는 착했습니다. 그런데 싸가지없는 마오쩌둥이...'라고 쓰여져 있었다.[5] 물론 유비 문서에는 저런 문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