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00:51:09

갈색꼬리감는원숭이

갈색꼬리감는원숭이(검은머리카푸친)
黑帽卷尾猴 | Tufted capuchin, Brown capuchin
파일:갈색꼬리감는원숭이.jpg
학명 Sapajus apell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꼬리감는원숭이과(Cebidae)
건장한꼬리감는원숭이속(Sapajus)
갈색꼬리감는원숭이(S. apella)
아종
현재 학계에선 보통 6아종으로 분류하지만, IUCN은 단일아종으로 보고있다.
  • 갈색꼬리감는원숭이(S. a. apella)
  • 큰머리꼬리감는원숭이(S. a. macrocephalus)
  • (C. a. fatuellus)
  • (C. a. margaritae)
  • (C. a. peruanus)
  • (C. a. tocantin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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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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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212121>한국어 갈색꼬리감는원숭이, 갈색꼬리감기원숭이, 검은머리카푸친
영어 Tufted capuchin, Brown capuchin, Black-capped capuchin, Pin monkey
중국어 黑帽卷尾猴
일본어 フサオマキザ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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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국내 보유 현황4. 영화

1. 개요

카푸친원숭이의 일종.

2. 특징

꼬리 제외 몸길이 32~57cm, 꼬리 길이 38~56cm, 체중 1.9~4.8kg로,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다른 카푸친원숭이들보다 더 육중한 체형을 가지고 있으머, 이마에는 단단한 털 뭉치가 있다. 손과 발은 검은색, 털은 갈색빛이 도는 회색이며, 배는 다른 부위보다 약간 밝다.

남아메리카 북부, 동쪽으로는 페루에콰도르, 남쪽으로는 볼리비아까지 분포한다. 보통 해발 2700m 이하의 열대우림에 서식한다.

2~20마리 규모의 무리를 지어 산다. 우두머리 수컷 하나와 암컷들로 이루어진 하렘이나 수컷들로만 이루어진 무리를 꾸린다. 우두머리는 먹이가 부족할 시기에 다른 개체들보다 먼저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임신 기간은 180일이며, 새끼는 보통 1마리, 아주 드물게 쌍둥이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의 체중은 200~250g이다. 새끼는 생후 9개월에 젖을 때고, 7살에 성적으로 성숙한다.

견과류를 주식으로 삼고, 가끔 과일, , 곤충, 과 새끼 , 개구리, 도마뱀, 설치류, 쇠주머니쥐, 박쥐까지 먹는다.
견과류를 까기 위해 돌을 사용하는 원숭이
인류 이후 처음으로 구석기 시대에 돌입한 영장류로 잘 알려져있다. 2016년 과학저널 네이처에는 카푸친원숭이가 돌을 사용해 뗀석기를 만들었다는 논문을 게재하여 큰 이슈가 되었는데, 과학자들은 이 원숭이들이 현재와 같은 진화 속도를 유지한다면 수백만 년 뒤에는 농경사회 진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내놓기도 하였다.# 다만 가설은 가설일 뿐 돌을 깨서 쓰는 걸 나무와 연결해서 도구로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뗀석기로 봐야할지는 의문이다.

오이와 포도 실험으로 유명한 원숭이 실험도 갈색꼬리감는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주천적은 부채머리수리 등의 맹금류다. 이 때문에 이들은 본는적으로 새를 매우 두려워한다.

3. 국내 보유 현황

한국에서는 서울대공원의 남미관에서 갈색꼬리감기원숭이를 사육중이다.[1] 그 외에는 우치공원에 여러 마리가 있다.

4. 영화

알라딘 실사판에서 알라딘과 함께 사는 원숭이 아부가 갈색꼬리감는원숭이다. 또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에 개근하는 원숭이 덱스터도 이 종이다.[2]



[1] '꾀돌이' 라는 이름의 한 마리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제프로이거미원숭이랑 기아나다람쥐원숭이 각각 1마리랑 무리를 이루 며 살고 있다. 해당 개체는 우치공원 출생이다.[2] 전자의 경우 알라딘(영화)의 배경인 중동에서는 해당 종 대신 망토개코원숭이만 자생하며, 후자의 경우 아메리카에 서식함에도 어째선지 아프리카 전시관에 전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