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21:13:27

형 형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3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5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ケイ, (キョウ)
일본어 훈독
あに, せ, え
-
표준 중국어
xiōng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

[clearfix]

1. 개요

兄은 '형 형'이라는 한자로, '(兄)', '맏' 등을 뜻한다. 그래서 '맏 형'이라고도 한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형
중국어 표준어 xiōng
광동어 hing1
객가어 hiûng
민북어 hé̤ng[文] / hiáng[白]
민동어 hĭng[文] / hiăng[白]
민남어 heng[文] / hiaⁿ [白]
오어 xion (T1)
일본어 음독 ケイ, (キョウ)
훈독 あに, あに-い, え, このかみ,
しゅうと, せ, にい-さん
베트남어 huynh

유니코드에는 U+5144에 배정되어 있다.

회의자로, (입 구)와 (어진 사람 인)이 합쳐진 글자이다. 입을 쓰는 사람, 형은 아우나 누이를 지도(指導)하는 데서 형의 뜻으로 삼았다.

주나라에서는 형을 뜻하는 글자로 (맏 곤)을 사용했으나, 곧 兄에 밀려 昆弟와 같은 합성어로만 사용되었다. 당나라 시대부터 형을 뜻하는 일상어로는 (노래 가)가 兄을 대체하게 되었는데, 이 哥라는 글자는 원래 선진시대 때만 해도 '노래하다'라는 뜻이었으나 오호십육국 시대 및 위진남북조 시대 선비어인 阿幹(아간) 혹은 阿哥(아가)[7]가 한족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면서 아예 중국어 어휘로 정착했다.[8]

서남 방언에서는 '형'을 '성'이라고 발음 하기도 한다. 동남 방언에서는 '시아, 히야, 세이'라고 하기도 한다. 나아가 형님은 방언으로는 성님, 행님으로도 쓰이고 더 줄인 '햄'이란 말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兄의 한국어 독음인 형에 대한 논의가 있는데, 미국언어학자인 알렉산더 보빈에 따르면 고대 한국어에는 형을 가리키는 고유어인 *se(서)가 있었다고 추정했고,[9] 서남 방언의 '성'이나, 동남 방언의 '시야, 히야, 세이'는 이 고유어 어휘의 흔적이라고 보았다. 그러다 이것이 우연히 兄의 상고 혹은 중고중국어 독음과 비슷해 혼용되어 쓰이다 나중에는 훈음에 해당하는 *se가 중국어 유래 독음을 완전히 대체하고 이후 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의하면 兄의 발음이 중국어 독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 등처럼 '흉'으로 발전했어야 했다고 한다. 현대 표준중국어로는 세 글자의 독음이 모두 슝(xiōng)으로 같다.

모양자로 쓰이는 경우로는 (빌 축), (상황 황) 등이 있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4. 유의자

5. 상대자

  • (아우 제)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 (볼 견)
  • (다만 지)
  • (외뿔소 시)


[文] 문독[白] 백독[文] [白] [文] [白] [7] 당시의 추정 발음은 /*aqan/ 혹은 /*aqa/이다. 몽골어 Ахаа(아하), 만주어 age(아거)와도 동계어이다.[8] 이 단어는 '아버지'를 뜻하기도 했다. 당시 북방 민족들 사이에서는 형사취수제 등의 문화가 상당히 널리 퍼져 있었는데, 이때 동생이 아닌 아들이 서모를 아내로 맞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서모의 아들 입장에서는 형이던 사람이 아버지가 되는데, 호칭은 똑같이 '아가'라고 부른 것이다. 이 호칭은 한화된 선비족 지배층은 물론 그들의 문화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당나라 황실에서도 그대로 남아 점차 일상어로 정착한 것이다. 단, 아무리 지배층의 문화가 그랬다지만 유교적 생활방식이 몸에 밴 한족들에게는 개족보나 다름없는 풍습이었기 때문에, 유교적 호칭인 兄과는 구분되는 친족 호칭으로써 哥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도 이 단어가 오래 살아남은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9] 고대 일본어에서 兄의 훈음으로 현대에는 안 쓰이는 세(せ)가 있는데 이를 고대 한국어의 영향에 따른 흔적으로 보았다.[10] 즉 나무의 형, 불의 형, 흙의 형, 금(금속)의 형, 물의 형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