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 형 형 | |||||||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儿, 3획 | 총 획수 | <colbgcolor=#fff,#1f2023> 5획 | ||||
중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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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 ケイ, (キョウ) | ||||||
일본어 훈독 | あに, せ, 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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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국어 | xiōng | ||||||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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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兄은 '형 형'이라는 한자로, '형(兄)', '맏' 등을 뜻한다. 그래서 '맏 형'이라고도 한다.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 ||
한국어 | 훈 | <colbgcolor=#fff,#1f2023>형 |
음 | 형 | |
중국어 | 표준어 | xiōng |
광동어 | hing1 | |
객가어 | hiûng | |
민북어 | hé̤ng[文] / hiáng[白] | |
민동어 | hĭng[文] / hiăng[白] | |
민남어 | heng[文] / hiaⁿ [白] | |
오어 | xion (T1) | |
일본어 | 음독 | ケイ, (キョウ) |
훈독 | あに, あに-い, え, このかみ, しゅうと, せ, にい-さん | |
베트남어 | huynh |
유니코드에는 U+5144에 배정되어 있다.
회의자로, 口(입 구)와 儿(어진 사람 인)이 합쳐진 글자이다. 입을 쓰는 사람, 형은 아우나 누이를 지도(指導)하는 데서 형의 뜻으로 삼았다.
주나라에서는 형을 뜻하는 글자로 昆(맏 곤)을 사용했으나, 곧 兄에 밀려 昆弟와 같은 합성어로만 사용되었다. 당나라 시대부터 형을 뜻하는 일상어로는 哥(노래 가)가 兄을 대체하게 되었는데, 이 哥라는 글자는 원래 선진시대 때만 해도 '노래하다'라는 뜻이었으나 오호십육국 시대 및 위진남북조 시대 선비어인 阿幹(아간) 혹은 阿哥(아가)[7]가 한족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면서 아예 중국어 어휘로 정착했다.[8]
서남 방언에서는 '형'을 '성'이라고 발음 하기도 한다. 동남 방언에서는 '시아, 히야, 세이'라고 하기도 한다. 나아가 형님은 방언으로는 성님, 행님으로도 쓰이고 더 줄인 '햄'이란 말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兄의 한국어 독음인 형에 대한 논의가 있는데, 미국의 언어학자인 알렉산더 보빈에 따르면 고대 한국어에는 형을 가리키는 고유어인 *se(세/서)가 있었다고 추정했고,[9] 서남 방언의 '성'이나, 동남 방언의 '시야, 히야, 세이'는 이 고유어 어휘의 흔적이라고 보았다. 그러다 이것이 우연히 兄의 상고 혹은 중고중국어 독음과 비슷해 혼용되어 쓰이다 나중에는 훈음에 해당하는 *se가 중국어 유래 독음을 완전히 대체하고 이후 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의하면 兄의 발음이 중국어 독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凶, 胸 등처럼 '흉'으로 발전했어야 했다고 한다. 현대 표준 중국어로는 세 글자의 독음이 모두 슝(xiōng)으로 같다.
모양자로 쓰이는 경우로는 祝(빌 축), 況(상황 황) 등이 있다.
3. 용례
3.1. 단어
- 형(兄)
- 대형(大兄)
- 매형(妹兄)
- 부형(父兄)
- 사형(師兄)
- 아형(阿兄/雅兄)
- 인형(仁兄/姻兄)
- 처형(妻兄)
- 형부(兄夫)
- 형제(兄弟)
- 일본의 10간 - 일본에서 천간(십간)은 키노에(갑), 키노토(을), 히노에(병), 히노토(정), 츠치노에(무), 츠치노토(기), 카노에(경), 카노토(신), 미즈노에(임), 미즈노토(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키노에, 히노에, 츠치노에, 카노에, 미즈노에의 '에'는 兄을 뜻한다.[10]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 めだかの兄妹(송사리 남매)
- 兄が妹で妹が兄で。(오빠가 여동생이고 여동생이 오빠고)
- 天麩羅兄弟
3.6. 기타
4. 유의자
5. 상대자
- 弟(아우 제)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文] 문독[白] 백독[文] [白] [文] [白] [7] 당시의 추정 발음은 /*aqan/ 혹은 /*aqa/이다. 몽골어 Ахаа(아하), 만주어 age(아거)와도 동계어이다.[8] 이 단어는 '아버지'를 뜻하기도 했다. 당시 북방 민족들 사이에서는 형사취수제 등의 문화가 상당히 널리 퍼져 있었는데, 이때 동생이 아닌 아들이 서모를 아내로 맞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서모의 아들 입장에서는 형이던 사람이 아버지가 되는데, 호칭은 똑같이 '아가'라고 부른 것이다. 이 호칭은 한화된 선비족 지배층은 물론 그들의 문화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당나라 황실에서도 그대로 남아 점차 일상어로 정착한 것이다. 단, 아무리 지배층의 문화가 그랬다지만 유교적 생활방식이 몸에 밴 한족들에게는 개족보나 다름없는 풍습이었기 때문에, 유교적 호칭인 兄과는 구분되는 친족 호칭으로써 哥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도 이 단어가 오래 살아남은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9] 고대 일본어에서 兄의 훈음으로 현대에는 안 쓰이는 세(せ)가 있는데 이를 고대 한국어의 영향에 따른 흔적으로 보았다.[10] 즉 나무의 형, 불의 형, 흙의 형, 금(금속)의 형, 물의 형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