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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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2001 Crusader |
1. 개요
M109A6 팔라딘과 사격속도 비교 영상[1] |
2. 제원
XM2001 크루세이더 XM2001 Crusader | |
개발사 | 유나이티드 디펜스 제너럴 다이나믹스 |
제조사 | 없음 |
중량 | 43t (공차 중량), 48t (전투 중량) |
전장 | 7.53m, 12.90m (포신 포함) |
전폭 | 3.50m |
전고 | 2.90m |
엔진 | 커민스/제너럴 일렉트릭 허니웰 LV100-5 가스 터빈 엔진 |
변속기 | 불명 |
현가장치 | 유기압 서스펜션 |
최대출력 | 1,500마력 |
최고속도 | 67km/h (도로), 48km/h (야지) |
톤당 마력 | 31.25hp/t |
항속거리 | 405km |
도섭 가능 심도 | ?m |
주포 | 유나이티드 디펜스 155mm 56구경장 XM297E2 전열화학 곡사포 1문 |
발사 속도 | 분당 8~10발 (통상 사격시) 분당 12발 (급속 사격시) 분당 10발 (지속사격시) |
포각도 | 부앙각 -5°∼+80° 방위각 360° |
사거리 | 30km (M107 표준탄) 34.9km (베이스 브리드(BB)탄) 80~100km (M982 엑스칼리버 장사정 정밀유도 포탄) |
부무장 | M2HB 12.7mm 중기관총 1정 |
탄약 적재량 | 155mm 곡사포탄 48발 12.7mm 기관총탄 500~800발 |
탑승인원 | (단차장, 조종수, 포수) 3명 |
방어력 | 불명 |
장갑 | 균질압연장갑 |
3. 특징
히스토리 채널의 XM2001 크루세이더 영상 |
주포는 155mm 56구경장 XM297E2 전열화학 곡사포를 채용, 자동장전장치와 모듈식 장약의 시너지 효과로 분당 최대 12발이 사격 가능하고, 분당 10발로 지속 사격이 가능하다.[2] 특히 일반 자주포들이 포신이 가열되는 문제로 최대사격과 지속사격간의 차이가 크지만, 크루세이더 자주포는 포신에 액체 냉각제를 채운 포신 냉각 장치를 도입하여 지속사격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고 하였다. 참고로 러시아는 그냥 포신을 두 개를 달아버린다는 구상을 하였는데, 비용과 신뢰성 문제로 결국 쌍열포는 포기하고 양산형에서는 일반적인 단일 포신 자주포로 변경되었다.
포격 기능의 특징으로는 각기 다른 고각으로 연속 발사한 포탄을 동시에 동일목표에 명중시키는 MRSI(복수포탄 동시사격)능력을 들 수 있는데, 상기한 신기술들의 적용 덕분에 MRSI를 최대 8발이나 할 수 있었다.[3] 여기에다 대전차 자탄을 탑재한 M982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을 사용하여 독자적으로 적 기갑부대와 같이 우수한 방어력을 가진 부대도 어렵지 않게 무력화할 수도 있다.
또한 1,500 마력짜리 가스 터빈 엔진과 유압식 현가장치를 조합하여, 노상 최대속도 67km/h, 야지 기동속도 48km/h로 일반적인 주력전차만큼이나 뛰어난 기동력을 발휘하며, E-8 J-STARS나 OH-58D 카이오와 헬기같은 정찰/전장 정보 수집 체계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목표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크루세이더는 이처럼 뛰어난 성능 덕에 미 육군의 최우선 주요 전력 획득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새로운 국방정책으로 인해 그 개발이 취소되었다. 사실 그 전부터 불안불안했는데, 이유는 냉전 이후 미군의 작전 반경은 유럽 등지가 아닌 전 세계로 확대되었기 때문. 때문에 과거 소련 등과의 전면전을 위한 강하고 무거운 차량이 아닌 C-130등에 싣고 다닐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차량의 필요성이 대두된 탓이 크다. 예를 들어, 걸프전에서는 미군의 대규모 부대를 중동으로 배치하는데 수 개월이 걸렸으며, 유고슬라비아에서도 에이브람스 전차를 공수해오기가 무척 곤란했다. 대규모로 몰고 다닐 엄두는 내기 어려웠고 그나마 브래들리 정도만 겨우 몰고 다녔으니. 때문에 새로 만들 바에는 60톤짜리 쇳덩어리가 아닌 더 가벼운, 이를테면 FCS의 NLOS-C같은 경량이고 수송기로 공수할 수 있는 자주포가 미군에게는 절실하다고 판단된 것.[4] 결국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거치며 마침 대규모 무기개발을 할 여건이 사라졌고 럼즈펠드는 크루세이더에게 사망선고를 내리게 된다. 이로 인해 국방부와 미 육군 수뇌부와의 불화를 증폭시켜 결국 토머스 화이트 미 육군장관이 사임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 등, 크루세이더의 개발 취소는 그 뛰어난 성능만큼이나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근데 정작 NLOS-C도 취소되어, 미군은 여전히 M109A6 팔라딘을 계속 쓰고 있다. 2014년에 와서야 M109A6 팔라딘을 A7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였으나, 이마저도 K-9 자주곡사포 초기형 수준으로 K-9 대비 성능상 열세는 여전할 전망이다. 이후 2020년대 중반을 배치 목표로 했던 신형 자주평사포인 M1299 아이언 썬더의 개발이 시작되었으나 2024년에 취소되었고 자주곡사포 현대화 사업을 재추진 중에 있다.
4. 파생형
4.1. XM2002 RSV
XM2002 ReSupply Vehicle |
운용 개념은 전면부에 있는 연결부로 크루세이더의 탄약고에 컨베에어 벨트로 탄약을 송탄하며, 10.4분만에 155mm 포탄 48발을 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물자집적소에서 XM2002에 다시 포탄을 적재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였다고 하며, 무장은 간략하게 12.7mm기관총 1정, 승무원 3명이 운용할 예정이었지만 XM2001이 사업이 취소되어 같이 취소되었다.
이외에도 XM2002가 탄약 무게 때문에 60톤을 한참 넘어가자 공중수송이 쉽도록 오시코시社의 LRSV 대형 트럭을 개량한 XM2003 RSV-W도 계획되었으나 역시 취소되었다.
5. 모형화
- 트럼페터의 자회사인 I LOVE KIT에서 2023년에 1/35 키트로 발매했다. #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1분 21초만에 15발. 팔라딘은 15발을 쏘는데 8분 58초가 걸렸다.[2] K-9 자주곡사포가 분당 최대 6~8발을 발사하고 2022년에서야 시제품이 등장한 K9A2도 계획상 분당 최대 9~10발 사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론상 K9 계열 자주포가 크루세이더 자주포의 사격 성능을 따라잡는 것은 아직 페이퍼 플랜에 가까운 K9A3의 분당 10~12발이 실현되어야만 가능하다.[3] 이와 동급인 자주포는 스웨덴의 아처정도 밖에 없는데, 아처는 2016년대 와서야 실전 배치된 장비이고, 장륜식인 반면, 크루세이더는 1990년대에 그러한 수준을 달성한 것이다.[4] 그런데 원래 크루세이더는 생존성을 위해 복합장갑을 둘러 60톤대 자중을 지닐 예정이었던걸 개발사인 유나이티드 디펜스社가 C-5나 C-17로 수송 가능하도록 40톤대로 줄인것이다.